전 세계 AI 시장 ‘선점’ 위해 데이터센터 시장도 뛰어드는데…국내 기업 부동산 PF 적자 메꾸기도 ‘급급’[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 세계가 AI(인공지능) 시장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규모 경쟁이 시작되지만 우리나라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해 신규 투자는 커녕 기존 사업도 간신히 유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시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다.또 이처럼 우리나라가 시장에 뒤처지는 상황에서 외국계 자본들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뛰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큰 상황이다.17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용에 액티스 등 외국계 투자자들이 기회를 노리며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
트럼프와의 ‘친분’도 ‘브로맨스도’ 무용지물 된 인도…트럼프, “인도에 군수품 수십억 달러 늘릴 것”[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내에서도 “자기 발등의 총을 쏜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13일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부과를 발표하면서 전략적 경쟁국인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인도 역시 타깃을 피하지 못했다. 인도의 경우 중국을 대체하는 시장으로 자금이 몰렸지만 인도 역시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당초 13일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로 한 인도 나
국내 가상자산 시장 문호 ‘개방’ 시장 ‘지갹변동’ 일어날까[더퍼블릭=김미희 기자]2분기부터 지정기부금단체·대학 등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 등의 가상자산 매도 거래가 허용되면서 업계가 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그간 정부는 자금세탁 및 시장 과열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원칙적으로 제한해 왔지만 최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금융당국은 이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전문투자자인 상장사와 전문투자자 등록법인에 매매를 시범 허용하는 등 법인의 시장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47년 만들어진 다자간 무역 시스템 ‘붕괴’…트럼프發 상호 관세에 韓 포함 가능성 커진다[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내에서도 “자기 발등의 총을 쏜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13일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국가별 맞춤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대해 자유무역 질서를 무너뜨리고 무역 전쟁을 촉발하는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부과를 발표하면서 전략적 경쟁국인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무역 전젱을 벌이는 것이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무역 파트너들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두루
“기존 협상도 예외 없다”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하는 트럼프…한미FTA 동맹 우리나라도 안전지대 아니다[더퍼블릭=김미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관세전쟁’을 본격화 하면서 수출을 주력하는 하는 국내 시장도 ‘비상’이 걸렸다.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전쟁’을 본격화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데 이어 10일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예외 및 면제 없이 25%의 관세를 내달 12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이 첫 임기 때 부과한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예외·면제 대상이
美 연준 금리 인하 ‘속도’ 평가에 코스피 영향은…‘악재’ 선반영 평가 속 방산, 조선株 ‘견인’[더퍼블릭=김미희 기자]관세를 앞세운 트럼프발 보호주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가 격랑 속에 휩싸이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또한 당장은 금리 인하에 속도를 낼 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코스피 시장도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만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동맹에도 무차별 관세를 예고하고 있는데 특히 상호주의적 관세 부과도 예고하면서 EU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당장 이 같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미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세계은행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규칙 준수하지 않는 대국(大國) 잘 작동하지 않아”…美 연준도 우려하는 관세전쟁에 금리 인하 ‘먹구름’[더퍼블릭=김미희 기자]관세를 앞세운 트럼프발 보호주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장은 금리 인하에 속도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 대한 25% 보편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연기하면서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듯 보였지만 다시 트럼프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전 세계가 관세 전쟁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포고문은 집권 1기 때인
“동맹도 예외 아냐” 트럼프發 관세 전쟁에…관세 무풍지대 ‘엔터株’ 훨훨 난다[더퍼블릭=김미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발하고 있는 글로벌 관세 전쟁이 10일(현지시간) 확전 일로로 연일 치닫으면서 관세 무풍지대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당초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 달 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소강상태에 빠졌다고 평가받던 관세 전쟁이 동맹을 향해서도 총부리를 겨냥하고 있다.당장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예외를 두지 않기로 한데다가 미국을 공정하지 않게 대우하는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재차 확인하면서다.나아가 트
지난해 ‘세수펑크’ 규모 봤더니 ‘30조8000억원’…법인세 인하에 계엄 여파 ‘후폭풍’ 고지서[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제안한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도 추가 재정 투입 논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장 지난해 ‘세수펑크’ 규모가 30조8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유례없는 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이다.기획재정부는 10일 2024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이런 내용의 ‘2024년 국세수입 실적’을 발표했다.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33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실적(34
주력 외 非은행 핵심 계열사 늘리는 금융지주…동양·ABL생명 인수 추진중인 우리금융지주 앞날은[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지주사들이 주력 계열사인 은행 외 비은행계열사들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꾀하는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또한 현재 동양·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다만, 금감원 검사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동양·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은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신청한 상태다.하지만 금감원 검사 결과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현재 2등급에서 3등급 이하로 하향 조정되면 보험사 인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금감원은 지난 4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총 730
조선 ‘빅사이클’에 방산 실적까지 더해지자 국내 재계 시총 순위도 ‘지각변동’[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조선 ‘빅사이클’(초호황기)에 따른 수주 증가 효과에 조선 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방산 회사들의 실적도 연이은 수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에서 재계 주요 그룹 시가총액 순위가 이를 반영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선일보가 한국거래소를 통해 2023년 말부터 최근까지 약 1년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포함된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LG그룹이 SK그룹에 2위를 내주고, HD현대와 한화그룹이 5·6위로 가
“삼성의 잃어버린 10년” 檢 무리한 수사 비판 나오자…이복현 “공소 제기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사과”[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 회계 의혹’ 항소심 무죄 선고에 대해 “공소 제기를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내놨다.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3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재계에서는 삼성이 최근 반도체 사업 부진과 주가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發 ‘관세 전쟁’…정부, “가용 가능한 정책 수단 총동원”[더퍼블릭=김미희 기자]당초 예고한 것과는 다르게 한 달이라는 유예의 시간이 도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전쟁’에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이후 이들 국가와 무역을 하는 제조업체들도 비상이 걸렸다.상당수 업체는 관세 부과 전 선적을 하기 위해 경쟁에 돌입했으며 한편에서는 코로나 시기에 버금가는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나 신규 채용을 중단했다.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뒤
트럼프 당선 이후에도 사들이던 美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중단 두고 업계 ‘술렁’[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하면서 지난해 큰 화재를 일으킨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2주 연속 이어오던 비트코인 매수를 중단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원래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였지만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해 근래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사들이면서 사실상 ‘비트코인 투자회사’로 변모했다.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관세 전쟁’ 두고 국내 수출 기업 55%,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부과…같은 환경 속에서의 경쟁”[더퍼블릭=김미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관세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캐나다 및 멕시코, 중국을 상대로 보편관세 부과가 일단 ‘유예’ 됐지만 시장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휴장기간인 지난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다만, 한 달 간의 유예조치가 이어졌다. 대신, 미국은 멕시코-미국 국경에 1만명의 군병력을 즉시 보내기로 했다.또 케나다는 미국-캐나다 국경 강화에 13억 달러를 투입하고 인력 1만명을 배치키로 하는
美서도 ‘자해조치’ 평가받는 트럼프 대통령 ‘관세전쟁’ 본격화…멕시코‧캐나다 진출 韓 기업 향후 행보는[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전쟁’을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 미국 내에서도 ‘자해조치’라는 비판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전면적으로 부과키로 하면서 이들 국가 간 관세 전쟁이 격화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도 일부 고통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면서 불퇴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중국에 이어 캐나다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방침을 밝혔고, 멕시코는 3일 구체적 대응 계획 발표를 예고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피해가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
서학개미 선택 종목 담는 ETF 증가세에 업계 ‘자조’ 목소리…“전문 투자운용사 존재감 없어졌다”[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미국 주식 투자자의 72%가 수익을 본 반면 국내 주식에서 이익을 거둔 투자자는 48%에 그쳤다”지난해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마감한 반면 미국 증시는 AI 시대의 총아라고 일컬어지는 엔비디아와 함께 불장을 이뤘다.이에 서학개미들이 대거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23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자사 고객의 거래 현황을 분석한 ‘2024년 투자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주식 투자자의 72%가 수익을 본 것으로 전했다.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미국 주식 투자자는 5%, 국내 주식 투자자는 0
“저비용으로 AI 모델 구현?”…설 연휴 개장 첫날인 31일 중국發 ‘딥시크’ 충격 받은 韓 코스피[더퍼블릭=김미희 기자]코스피가 설 연휴 후 개장 첫날인 31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을 반영하며 2,510대로 밀려났다.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08포인트(0.91%) 내린 2,513.72를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10%) 내린 2,534.33으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단숨에 낙폭을 키웠다.중국 딥시크 충격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등 악재를 한 번에 반영하며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국내 시장은 휴장이었지만 앞서 해
트럼프 압박에도 기준금리 ‘동결’ 택한 美 연준, “관세·이민·재정정책, 규제 등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더퍼블릭=김미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전부터 금리 인하를 두고 대선 이후에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펼치면서 제롬 파월 의장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간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연준은 2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3차례 연속 이어진 연준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새해 들어 일단 멈추게 됐다.이번 FOMC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
차주 美 FOMC 및 매그니피센트7 실적 발표 ‘이벤트’…설 연휴 앞둔 마지막 거래일, ‘숨’ 고르기 나서나[더퍼블릭=김미희 기자]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둔 24일 2,530대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일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3%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92%, 0.22% 올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겨냥해 “나는 즉각 금리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하며서 시장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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