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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 케이뱅크 Archives - 뉴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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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QN] 케이뱅크, 연봉 대비 생산성 1위…최하위는 우리은행 [금융권 생산성 랭킹-은행] [한국금융신문 이용우 기자] 국내은행 중 직원들의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은행은 케이뱅크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연봉 대비 생산성은 시중은행을 크게 웃돌았다. 인터넷은행들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연봉 대비 생산성이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이 가장 낮았다. 9일 한국금융신문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총 8개 은행의 지난해 생산성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해당 은행들의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이하 충전이익)을 기준으로 한 '연봉 대비 생산성'은 평균 4.1배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직원 연봉을 1인당 충전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직원의 급여와 비교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충전이익은 은행이 거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영업외손익을 더한 뒤 판매관리비를 뺀 금액이다. 이를 국내 직원 평균 수로 나눈 값이 1인당 충전이익이다. 1인당 충전이익은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나타낸다. 은행별로 보면 인터넷은행의 연봉 대비 생산성이 시중은행을 압도했다. 인터넷은행 3사의 해당 수치를 보면 △케이뱅크 7.32배 △토스뱅크 5.75배 △카카오뱅크 5.19배를 기록했다. 1인당 충전이익으로만 보면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높았지만, 직원의 1인당 연봉으로 충전이익을 나눌 경우 케이뱅크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터넷은행의 지난해 1인당 충전이익을 보면 토스뱅크가 7억2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케이뱅크가 6억원, 카카오뱅크가 5억300만원이다. 다만 1인당 직원 평균 연봉은 토스뱅크가 1억2600만원, 카카오뱅크가 9700만원, 케이뱅크가 8300만원으로 차이가 벌어지면서 연봉 대비 생산성 수치에서 케이뱅크가 가장 높아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5대 은행의 지난해 직원 1인당 연봉 대비 생산성을 보면 △하나은행 3.5배 △NH농협은행 3.07배 △신한은행 2.79배 △KB국민은행 2.6배 △우리은행 2.58배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연봉 대비 생산성이 높은 이유는 비슷한 연봉에서 1인당 충전이익이 높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KB국민은행 1억2000만원, 하나은행 1억1900만원, 신한은행 1억1300만원, 우리은행 1억1200만원, NH농협은행 1억1000만원 등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봉 차이가 없는 중에 1인당 충전이익에서 격차가 발생하면서 생산성이 달라졌다. 1인당 충전이익을 보면 하나은행이 4억1600만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NH농협은행 3억3800만원 △신한은행 3억1500만원 △KB국민은행 3억1200만원 △우리은행 2억8900만원 등을 보였다. 연봉이 비슷한 가운데 1인당 충전이익이 큰 은행일수록 연봉 대비 생산성도 높게 나타난 모습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지난해 직원은 총 1만2470명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적었다. 다른 은행은 △우리은행 1만3729명 △신한은행 1만3823명 △NH농협은행 1만6143명 △KB국민은행 1만6514명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이 KB국민은행과 비교해 4044명이나 직원이 적었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4766억원, KB국민은행은 3조2615억원을 기록했다. 4000여명이나 적은 직원을 두고 더 큰 순이익을 내면서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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