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필승 계투조 손동현·박영현, 나란히 무실점 역투(종합)돌아온 로하스, 첫 대포 가동…kt, 8-4로 SSG 제압 kt 우완 셋업맨 손동현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허리와 뒷문을 책임지는 손동현, 박영현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나란히 호투했다. 손동현은 1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치른 시범경기에서 4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실점 없이 던졌다. 손동현에게서 6회초 배턴을 받은 박영현도 예정된 30개에서 1개 부족한 29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둘은 지난 9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고전했다. 손동현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박영현은 1⅓이닝 1실점 했다. 이날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박영현과 손동현의 페이스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손동현은 7∼8회 등판하는 셋업맨, 박영현은 새 마무리다. 특히 박영현은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에서 비 때문에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해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kt wiz 마무리 투수 박영현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영현과 손동현은 제 궤도에 오르지 않은 상태로 야구대표팀에 합류해 17∼1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에도 출전해야 하기에 이 감독의 고민이 깊다. 다행히 손동현은 이날 최고 구속을 시속 146㎞로 끌어올리며 우려를 씻어냈다. 박영현은 조형우와 10구 접전을 벌이느라 투구 수를 낭비했지만, 최고 시속 146㎞를 찍었다. 다만, 속구 18개 중 11개만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제구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시범경기 첫 대포 터뜨린 로하스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SSG를 8-4로 제압했다. 4년 만에 kt로 돌아온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5회 SSG 구원 이건욱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으로 첫 대포를 장식했다. 4번 타자 로하스는 1회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3타점을 수확했다. kt는 0-1로 밀린 1회말 로하스의 타점과 오윤석의 2타점 중전 안타를 묶어 간단히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로하스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과 땅볼로 2점을 추가하고 6-2로 앞선 6회말 정준영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kt 4선발 투수 엄상백의 역투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 4선발 투수 엄상백은 3이닝 4피안타 2실점 했다. SSG 거포 전의산은 1회 좌월 솔로 홈런과 3회 좌중간 적시타로 두 차례 엄상백을 울렸다. cany9900@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동시 출석…6년만 법정 대면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훔친 차로 5㎞ 무면허 음주 도주극 벌이다 사고낸 60대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예약 DB, 14일 홈에서 축포 터뜨릴까김주성 감독 데뷔 시즌 1위 가능성…로슨·알바노·강상재 등 활약 승리 후 기뻐하는 DB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를 사실상 예약했다. DB는 12일 현재 37승 10패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공동 2위 창원 LG, 수원 kt(이상 30승 17패)와는 무려 7경기 차이다. 이 3개 팀의 잔여 경기도 7경기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DB가 한 번만 이기거나 kt가 1패만 더 하면 DB의 정규리그 1위가 그대로 확정된다. LG는 이미 정규리그 1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DB가 전패, LG가 전승하면 37승 17패로 동률이 되지만 상대 전적에서 DB가 LG에 4승 1패 우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DB는 14일 홈 경기장인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kt와 맞대결에서 이기면 안방에서 정규리그 1위 확정 축포를 쏠 수 있다. 지더라도 현재 kt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선 데다 골 득실에서 20점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20점 이하로 패하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4일 DB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고, 설령 이날 확정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DB의 정규리그 1위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DB는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DB 김주성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실 DB는 개막 전만 하더라도 상위권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 오세근을 데려온 서울 SK와 최준용 영입에 송교창이 전역 후 합류한 부산 KCC 등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반면 DB는 지난 시즌 7위에 그친 데다 이렇다 할 전력 보강도 없었기 때문에 잘해야 중상위권일 것이라는 평이었다. 그러나 DB는 평균 득점 1위(90.4점), 어시스트 1위(20.9개), 블록슛 1위(3.6개), 필드골 성공률 1위(50.4%), 3점슛 성공률 1위(38.3%) 등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시즌부터 정식 사령탑이 된 김주성 감독은 KBL 역대 7번째로 정식 감독 데뷔 시즌에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올려놓기 직전이다. 최근 이 기록은 2021-2022시즌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달성했다. 알바노(왼쪽)와 로슨(13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B는 또 디드릭 로슨이 22.2점, 10.1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김종규와 강상재의 국내 빅맨들과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이선 알바노까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규리그 국내 최우수선수(MVP) 자리를 놓고 알바노, 강상재, 김종규 등 DB의 집안싸움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다. 2018년 국내 MVP 두경민이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으나 최승욱, 박인웅, 서민수, 김영현 등 궂은일을 하면서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고비마다 해주는 선수들이 적시 적소에 빛나고 있다. DB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 정규리그 4위와 5위 팀이 벌이는 6강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게 된다. DB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동부 시절인 2007-2008시즌이 마지막으로 당시 김주성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MVP가 됐다. emailid@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청소년까지 총판으로 가담…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순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연탄가스 중독…3명 병원 이송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방송인 키멀, 트럼프가 비난 글 올리자 생방송 중 맞대응 인터뷰서 "제작진은 하지 말라고 했다" 뒷얘기 전해 오스카 시상식 진행하는 지미 키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진행자인 지미 키멀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조롱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 진행자인 키멀은 이번에 통산 네 번째로 오스카 시상식 진행을 맡았다.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으로 생중계된 제96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오프닝 멘트를 하면서 공화당 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을 곁들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 영화 '가여운 것들'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에마 스톤을 소개하면서 "에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반박 연설을 한 여성처럼 어린아이의 뇌를 가진 성인 여성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응해 반박 연설을 한 공화당의 최연소 여성 상원의원 케이티 브릿이 자택 주방에 앉아 마치 연기하는 듯 부자연스러운 어조로 연설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시상식이 진행되는 와중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키멀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역대 오스카에서 지미 키멀보다 최악인 진행자가 있었나. 그의 오프닝은 결코 될 수 없는 무언가가 되려고 너무 노력하는 평균 이하인 사람의 멘트였다"며 "키멀을 치우고, 역시 가망이 없지만 저렴한 ABC의 조지 슬로퍼노펄러스로 교체하라"고 썼다. 키멀을 대체할 사람으로 지목된 인물은 ABC방송의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공동 진행자 조지 스테퍼노펄러스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의 이름 철자를 일부러 틀리게 쓴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오스카 시상식에 대해 "오늘 밤 정말 나쁜 쇼였고, 수년간 그랬다"며 "연결이 안 되고, 지루하고, 아주 불공정하다"고 비난했다. 이후 키멀은 시상식 말미에 진행 시간이 조금 남자 "(시상식에 대한) 리뷰"라고 운을 뗀 뒤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쓴 글 일부를 낭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깨어 있다니 놀랍네요. 감옥에 갈 시간이 지나지 않았나요?"라고 말했고, 객석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키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4가지 사안으로 형사 기소된 상태임을 꼬집은 것이다. 오스카 시상식 진행하는 지미 키멀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 언론은 시상식 다음 날인 11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로 해당 글을 쓴 게 맞는다고 '팩트체크'를 해주며 간밤 오스카의 주요 화젯거리로 다뤘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많은 시청자가 주목한 장면으로 꼽았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키멀이 오스카 시상식 중 도널드 트럼프에게 잽을 날렸다"고 전했고, 미 CBS 방송은 "키멀이 공화당 대선 주자를 향해 신랄한 일침을 가했다"고 평했다.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키멀은 전날 시상식이 끝난 뒤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글을 읽기 전에 이를 만류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키멀은 "그들(제작진)은 '시간이 좀 있다'고 말했고, 나는 '트럼프 트윗을 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아니, 아니, 그것을 읽지 말라'고 했고, 나는 '읽을 거야'라고 했다"며 웃었다. 키멀은 오랫동안 자신의 심야 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농담을 해왔다. mina@yna.co.kr 공포의 도시된 아르헨 '메시 고향'…어설픈 치안정책이 '화근'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에 종신형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시진핑 집무공간 향해 차량돌진…영상엔 '살인범 공산당' 외침도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프로농구 LG, kt 꺾고 공동 2위…4강 PO행 티켓 향방 '안갯속'LG, 2위 싸움 상대 kt에 87-76 완승…이재도 22점 9어시스트 기뻐하는 LG의 유기상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수원 kt를 대파하고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는 '2위'의 향방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 LG는 1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87-76으로 완파하고 5연승을 달렸다. 나란히 30승 17패를 거둔 LG와 kt는 공동 2위가 됐다. 이대로라면 LG가 2위 싸움에서 웃는다. 정규리그 1, 2위 팀은 6강 PO를 건너뛰고 4강 PO에 진출한다. 상대 전적을 보면 LG가 kt에 4승 2패로 앞서 성적이 같다면 LG에 4강 직행 티켓이 돌아간다. 2위가 유력한 듯했던 kt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탓에 정규리그 막판 3위로 미끄러질 위기에 처했다. LG의 승리로 선두 원주 DB(37승 10패)의 정규리그 우승이 매우 유력해졌다. 성적이 동률일 경우를 따져도 DB에 무척 유리한 상황이다. 공동 2위를 형성한 두 팀이 잔여 7경기를 모두 이기고 DB가 전패하면 세 팀 성적이 37승 17패로 같아져 상대 전적 등 후속 변수를 따지게 된다. LG는 이미 DB에 네 차례 졌고 kt도 2승 3패로 열세다. 창원 LG의 이재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전승을 전제한 후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 원정에서 20점이 넘는 점수 차로 이겨야만 상대 전적 동률 시 맞대결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마저도 DB가 다른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이기면 성립할 수 없는 경우의 수다. 이날 kt와 LG는 전반까지만 해도 33-36으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승부의 추가 LG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졌다. LG의 돌격대장 이재도가 3쿼터에만 10점 4어시스트를 쓸어 담았고, 쿼터 종료 직전 점수 차가 18점까지 벌어졌다. kt의 주포 패리스 배스가 4쿼터 9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LG에서는 이재도가 22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셈 마레이와 양홍석도 각각 16점 10리바운드, 17점 7리바운드로 골밑 싸움에 힘을 보탰다. kt에서는 배스가 2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배스와 하윤기(13점)를 제외하면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간판 가드 허훈은 5점에 그쳤다. 올 시즌 개막 전 자유계약(FA)을 통해 kt가 야심 차게 영입한 포워드 문성곤도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pual07@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시드니발 여객기 비행중 흔들려 50명 부상…"기술적 문제"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검찰, '강남 납치·살해' 일당 4명 항소심서도 사형 구형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음주운전 차에 깔려 숨져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15주년' 하이라이트 "장수 비결은 양보·배려와 '저스트 두잇'"다섯 번째 미니음반 '스위치 온'…"앞으로도 최선 다해 노래하고 춤출 것" 그룹 하이라이트 [어라운드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장수 비결이요? 멤버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어느 브랜드 슬로건처럼 '저스트 두 잇'(Just Do It) 하는 거지요." (손동운) 그룹 하이라이트는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음반 '스위치 온'(Switch 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15년 더하고, 그 후로도 15년 더 하면 언젠가 60주년도 맞이하지 않겠느냐. 그때까지 계속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치 온'은 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네 멤버는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불빛을 켠다'는 의미를 신보에 녹여냈다.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네 멤버는 '숨', '비가 오는 날엔', '픽션'(Fiction) 등의 히트곡을 잇따라 내놓으며 2세대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소속사를 옮기면서 2017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하이라이트는 이후에도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얼론'(Alone) 등의 노래를 TV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올려놓으며 사랑받았다. 이기광은 "15주년도 너무 감사하지만, 앞으로 맞이할 '주년'들에도 멤버들과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춤추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윤두준은 "올 한해도 알차게 마무리해서 행복한 15주년을 만드는 게 우리 하이라이트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디'(BODY)를 비롯해 무대에 조명을 비추듯 새로운 활동을 알리는 노래 '스위치 온'(Switch On), 복고풍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필 유어 러브'(Feel Your Love), 사랑의 과정을 풋풋하게 노래한 '하우 투 러브'(How to Love) 등이 수록됐다. 멤버 이기광은 '스위치 온', '하우 투 러브', '인 마이 헤드'(In My Head) 세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그룹 하이라이트 [어라운드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틀곡 '보디'는 하이라이트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하우스 스타일의 노래다.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사랑 고백이 담겼다. 이기광은 "많은 대중과 팬이 느끼는 하이라이트스러운 혹은 비스트스러운 이미지는 '서정적 가사와 멜로디의 댄스곡'일 것"이라며 "그런 것도 충분히 좋지만, 이번에는 계절에 맞게 신나고 즐거운 곡으로 한번 가져가 보려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보디'는 위트와 멋짐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윤두준은 "15년 전에 데뷔했을 때는 미래를 생각할 여유도 없었지만, 15년 뒤 지금 같은 상황이 오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그 때는 (15년 뒤에는) 그룹이 없어졌거나 직업이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런데 여전히 앨범이 발매되는 날에 긴장감 있게 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다니 멤버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그동안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이런 긴장감과 설렘을 더욱 오랜 기간 멤버들과 이어 나가는 겁니다. 단기 목표는 앨범의 성공이에요. 정말 간절합니다. 하하." (윤두준) tsl@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음주운전 차에 깔려 숨져 인니 항공사, '비행 중 동시 졸음' 기장·부기장에 정직 처분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원주시의회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촉구 결의안' 원안 의결15일까지 5일간 제247회 임시회…2023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의회가 11일 제247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5일까지 5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임시회 진행하는 이재용 원주시의장 [원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임시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각종 조례안·동의안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의회에서는 '원주시 비행안전구역 차폐이론 적용(문정환 의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지원 확대 촉구'(차은숙 의원) 등 건의안과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촉구 결의안'(황정순)을 원안 의결했다. 이어 건의안과 결의안을 각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건의안 대표 발의한 문정환·차은숙·황정순 의원 [원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5분 자유 발언도 이어졌다. 박한근·심영미·신익선·권아름·손준기·조창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박한근·심영미·신익선·권아름·손준기·조창휘 의원(왼쪽부터 시계방향) [원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용 시의장은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안건을 신중히 심사해 달라"며 "얼마 남지 않은 총선과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음주운전 차에 깔려 숨져 인니 항공사, '비행 중 동시 졸음' 기장·부기장에 정직 처분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르포] 국토 최남단 마라도도 방사선 '안전'…제주 방사선감시소 가보니원안위, 환경방사선감시기 238개소 설치해 전국 방사선 영향 실시간 감시 국외 방사능 감시 첨병 기지 제주, 인공방사선 핵종 파악도 유리해 마라도 최남단에 설치된 환경방사선감시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현재 환경방사선 준위 시간당 0.078 마이크로시버트(μ㏜), 정상." 지난 8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도 가장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공터. 서 있기도 힘든 해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남자 성인 가슴께만큼 오는 크기의 환경방사선감시기가 홀로 버티고 서서 주변 방사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있었다. 계기판에는 0.06~0.09 μ㏜ 수준의 정상 범위 내 방사선량이 계속해 표시되고 있었다. 송명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 감시기가 5초마다 주변 방사선을 측정하고 15분 평균 데이터를 대전 서버로 전송한다"며 "지금까지 방사선 관련 비상 상황이 나타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KINS는 7일과 8일 후쿠시마 오염수 등 국토 최남단 방사선 영향을 가장 먼저 포착하는 제주 지역의 방사선 감시소와 측정소를 기자단에 공개했다. ◇ 전국 238곳 환경방사선 감시 촘촘…후쿠시마·중국·북핵도 감시 대상 '정상'을 표시하고 있는 마라도 환경방사선감시기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전국에는 238개 환경방사선감시기가 설치돼 전 국토의 토양과 공기 중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감시하고, 비상사태를 조기 탐지하기 위해 이를 분석하고 있다. 2011년까지는 그 수가 71개였고 그마저도 원전 인접 지역이나 인구 밀집 지역 등에 주로 설치됐지만, 그해 3월 11일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전국토 환경방사선감시 강화를 위해 수가 빠르게 늘었다. 올해도 6곳에 추가할 예정이다. 국외의 방사선 영향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마라도 방사선감시기는 2012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감시소 50곳을 늘리면서 함께 설치됐다. 송 책임연구원은 "과거에는 국내 사고에만 집중해 설치하다 보니 원전 주변이나 대도시 인근에 많았지만 지금은 적어도 지자체마다 1개씩은 확충하는 계획이 수립됐다"며 "2028년 296기를 목표로 촘촘하게 설치하고 있다" 말했다. 최근에는 중국 원전 등 인접국 원전을 감안해 충남 방향으로도 확충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북한의 핵실험도 주요 감시대상 중 하나로, 2022년부터 원안위가 북핵 경계 태세에 들어가 비상근무함에 따라 감시망의 감시 시간 간격도 15분에서 5분으로 줄여 운영 중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방사선감시기 설명하는 송명한 KINS 책임연구원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감시소의 전국 확충을 추진하면서 전기 확보를 위한 장소 선정이나 유지보수 등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KINS는 설명했다. 마라도의 경우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설치를 위해 땅을 파는 데만 여러 허가가 필요하다. 그 때문에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허가가 쉽고 전기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마을회관 주변에 우선 설치했다가, 2021년에야 지금의 자리로 옮겨 오게 됐다고 한다. 감시소의 데이터는 모두 KINS로 보내지는데, 3년 평균값보다 0.1μ㏜ 이상 초과한 수치가 나오면, 원인을 밝혀내 원안위에 보고하게 된다. 송 책임연구원은 "비가 내리면 먼지를 씻어내려 2배 가까운 수치가 나오기도 하고, 눈이 내리면 지표 방사선을 차폐해 수치가 떨어지기도 한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수치를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국 15곳 지방방사능측정소 운영…현무암질 제주, 인공방사능 핵종 파악 유리해 원안위는 238개 방사선감시기 외에도 대전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 한 곳과 전국 15개 대학에 위탁한 지방방사능측정소를 운영해 전국 환경방사능 감시망을 구축 중이다. 이중 제주대에 설치된 제주지방방사능측정소는 1967년 서울, 대전, 대구, 부산과 함께 가장 처음 운영된 곳이다. 다른 인구 밀집 지역과 달리 제주도가 선택된 이유는 인공방사능 핵종을 평가하기 유리한 지질학적 특성 때문이다. 최인희 KINS 환경방사선감시평가실장은 "제주도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으로 화강암 기반인 내륙보다 토양에서 나오는 방사선 수치가 0.02~0.03μ㏜ 정도 낮다"며 "다른 핵종을 구분해 찾아내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제주대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 옆 지방방사능측정소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방문한 제주 지방방사능측정소는 제주대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 2층에 마련돼 있었다. 건물 옆에는 방사능 분석장치와 대기 부유 먼지, 강수를 채집할 수 있는 장비들이 철조망에 둘러싸인 채 있었다. 이곳에서도 환경방사선준위 시간당 0.077μ㏜를 나타내고 있었다. 제주 지방방사능측정소는 낙진이나 빗물, 수돗물에 대한 감마 방사능 분석과 함께 주식인 쌀이나 배추 분석, 쑥과 솔잎 같은 상대적으로 방사능이 잘 달라붙는 지표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수행 중이다. 이 측정소를 운영하는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는 1978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협력사업 지원을 받아 1982년 설립된 이후 제주 지역 물이나 토양, 식품 등의 방사능 분석을 도맡고 있다. 이날 방문한 연구소 내 시료준비실과 분석실은 각종 장비와 시료 분석장치가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다. 지금은 덜한 편이지만, 지난해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제주도의 특성상 의뢰가 물밀듯 들어왔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정만희 제주대 교수(제주지방방사능측정소장)는 "2022년만 해도 한 곳에서 한 차례 의뢰하는 정도였다면 지난해는 6회 이상이었다"며 "측정 인력은 3명 정도인데 지난해 의뢰가 밀려올때는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주대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 소개하는 정만희 제주대 교수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해수 감시도 지속 강화…"해수 핵종 농도, 후쿠시마 사고 전후 큰 차이 없어" 전국 환경방사능감시망이 담당하는 육상 감시 외에도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로 중요성이 커진 해수 감시도 계속해 강화하고 있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KINS에서는 우리나라 주변 원근해 해수와 해양생물, 해저퇴적물의 세슘과 삼중수소 등 주요 방사성 핵종을 분석하고 있다. 정밀 분석 지점의 경우 2020년 22개에서 2024년 40개 지점으로 늘렸고, 월 2회 신속분석 지점도 지난해 33개에서 올해 38개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광어와 같은 해양 생물도 연 2회, 해양퇴적물은 연 1회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전인 2006년부터 2010년까지와 그 이후인 2011년부터 2023년까지의 핵종 농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후쿠시마 사고 전후 국내 해수 속 핵종 농도 비교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중수소의 경우 사고 전 1ℓ당 0.038~0.743㏃이던 것이 사고 후에는 0.058~0.458베크렐(㏃)로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세슘의 경우도 1ℓ당 1.19~4.04m㏃에서 0.64~4.77m㏃로 비슷했다. 김용재 KINS 책임연구원은 "해수 속 삼중수소와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동위원소 농도를 비교해보면 후쿠시마 사고 이전 수준과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수 방류가 일어나도 지금의 농도가 오히려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핵종의 경우 반감기 때문에 저절로 농도가 내려가고, 부유물이나 수중 물질에 부착하면서 줄어든다"며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지만, 태평양에 워낙 해수 양이 많기 때문에 (농도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제주대에서 국내 해역 감시 체계 설명하는 김용재 KINS 책임연구원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EASL 준우승' SK 전희철 감독 "PO서 날카로운 창 다시 보일 것"3위 오른 정관장 김상식 감독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섰다" SK의 전희철 감독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2년 연속 준우승한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이번 대회가 성장의 계기가 됐다며 이어질 국내 리그에서의 더 강력한 모습을 예고했다. 전 감독은 10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열린 지바 제츠(일본)와의 2023-2024 EASL 결승전을 마치고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결과가 아쉽지만, 지바는 워낙 좋은 팀이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SK는 지바에 69-72로 지며 준우승했다.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결승전에서 패한 데 이어 2년 연속 EASL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키 168㎝ 단신이지만 2019년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도가시 유키를 앞세운 지바를 상대로 SK는 잘 싸웠으나 막판 접전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전 감독은 "전반 리바운드에서 열세였으나 후반엔 집중했다. 우리가 가진 수비력은 모두 보여줬지만, 슛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았다"면서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 아쉬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되짚었다. 전희철 감독과 SK 선수들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긴 했지만, 지나고 보니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다. 다른 리그 팀들이 우리 강점에 대비해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다른 공격과 수비를 써봤다"면서 "나도 선수들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성과를 꼽았다. 국내 프로농구 정규리그 4위(28승 18패)를 달리며 막판 상위권 경쟁 중인 SK는 귀국해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 나선다. 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최부경이 부상을 당해 아쉽지만, 리그가 재개되면 김선형이 돌아온다. 그동안 팀 내 부상이 많은 가운데 수비력이 향상됐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본연의 모습인 날카로운 창을 다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K의 안영준 역시 "슛이 잘 들어가서 경기가 더 쉽게 풀렸다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며 결승 결과엔 아쉬워하면서도 "다른 나라 선수들과 부딪쳐 보면서 얻어가는 것이 있다. 제 포지션에서 외국인 선수를 막는 경험이 KBL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번 대회 3위에 오른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은 "뉴 타이베이가 좋은 팀이었지만, 우리가 마지막에 집중력이 더 있었다"면서 "아쉬운 점도 있으나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은 이번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SK를 넘지 못했으나 이날 3위 결정전에서 대만의 뉴 타이베이 킹스를 78-76으로 따돌리고 3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 감독은 29점을 올린 가드 박지훈에 대해선 "현재 팀의 에이스이며, 오늘도 승리의 주역"이라면서 "리딩 능력을 더 키우면 톱 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다. 앞으로 잘 하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songa@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김선화 8골…삼척시청, 핸드볼 H리그서 인천시청 제압10일 인천시청 전에서 슛을 던지는 삼척시청 김소연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삼척시청이 인천시청을 꺾고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10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5-21로 이겼다. 8승 1무 6패, 승점 17을 기록한 삼척시청은 4위를 유지했다. 3위 서울시청(승점 21)과는 승점 4차이다. 핸드볼 H리그 여자부는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5위는 승점 11의 광주도시공사다. 삼척시청은 이날 김선화가 8골을 터뜨리고 골키퍼 박새영이 선방 15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10일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을 한 박미라(가운데)와 김온아(9번), 연수진(6번)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수 삼척시장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해까지 삼척시청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박미라의 은퇴식과 영구 결번식에 참석했다. [10일 전적] ▲ 남자부 하남시청(9승 2무 6패) 26(12-10 14-8)18 충남도청(2승 15패) ▲ 여자부 삼척시청(8승 1무 6패) 25(12-7 13-14)21 인천시청(4승 1무 10패) emailid@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양현준 후계자'는 고등학생?…K리그1 강원 선봉엔 17세 양민혁양현준이 쓴 '47번' 선택…데뷔하자마자 1라운드에 도움·2라운드엔 골 드리블하는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양현준(셀틱)의 '후계자'라 할 만한 선수가 등장했다. 2006년생 '신성'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10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2-4 패)에서 킥오프 직후 골 맛을 봤다. 두현석의 공을 낚아챈 양민혁은 단숨에 페널티아크까지 공을 몰고 전진한 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광주의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킥오프 이후 정확히 85초가 흐른 순간이었다. 지난 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7세 10개월 15일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강원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제주전(1-1 무승부)에서 구단 사상 최연소 1부리그 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양민혁은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도 거머쥐었다. 제주전 경기 시작 35초 만에 페널티박스에서 양민혁이 찬 슈팅이 이상헌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최초 양민혁의 득점으로 기록됐으나 추후 이상헌의 골로 정정되며 양민혁에게는 어시스트의 공이 인정됐다. 두 번째 공식전인 10일 광주전에서는 실제 득점까지 신고하며 구단 최연소 골 기록마저 새로 썼다. 강원 공격의 선봉으로 떠오른 양민혁의 등번호는 47번이다. 스코틀랜드 축구 명문 셀틱으로 떠난 양현준이 2021, 2022시즌 사용한 번호로, 양민혁이 스스로 택했다. 양현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양현준은 그해 7월 내한한 토트넘(잉글랜드)과 팀 K리그(K리그 선발팀)의 친선 경기에서 '깜짝 활약'한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2022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해 상반기 이적을 놓고 구단과 갈등을 빚다가 7월 셀틱으로 떠났다. 간판으로 성장하던 양현준이 돌연 이적한 후 강원에서는 이렇다 할 '스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양현준과 함께 강원의 '양 날개'로 맹활약하던 김대원도 지난 시즌에는 부진했다. 2022시즌 12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대원은 2023시즌엔 4골 4어시스트에 그쳤다. 김대원도 군 복무를 위해 올해는 김천상무에서 뛰는 터라 강원은 시즌 초반 혜성처럼 나타난 양민혁의 등장이 반갑다. 양현준이 변칙적인 리듬과 순간 속도를 앞세운 드리블에 능했다면, 양민혁은 상대적으로 슈팅에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양민혁은 장기인 오른발 슈팅으로 광주전에서 멀티 골을 작성할 뻔했다.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페널티아크에 자리 잡은 자신의 앞으로 흐르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간발의 차로 골대만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기뻐하는 양민혁(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의 역대 세 번째 준프로 선수인 양민혁은 강릉제일고 3학년이다. 아직 학생이지만 프로 입성 전 경력은 탄탄하다. 2022년 구단 유스팀인 강릉제일고 입학과 동시에 주축 선수로 낙점된 그는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뽑혀 17세 이하(U-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개막 전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양민혁은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구단의 동계 전지훈련에도 참여했다. 이때 양민혁을 눈여겨본 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 1, 2라운드 모두에서 그를 선발 출격시켰다. 양민혁은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인상적 활약으로 윤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pual07@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롤모델 황유민도 '엄지척'…15세 오수민, 될성부른 존재감 각인오수민 5번 홀 티샷 (서울=연합뉴스) 오수민이 10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파이널 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3.10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자 김재희만큼이나 환호와 박수를 받은 선수가 있다. 바로 최종 3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친 아마추어 오수민(15)이다. 오수민은 10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던 오수민은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연거푸 보기를 적어내 김재희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공동 2위였던 17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쳐 3위로 내려갔다. 오수민이 이날 우승했다면 KLPGA 투어 사상 네 번째로 어린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고 2017년 최혜진을 마지막으로 끊긴 '아마추어 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비록 위업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마추어가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 경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골프에 큰 호재다. 오수민의 롤 모델인 황유민도 이날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오수민에게 엄지를 들어 보이며 격려했다. 오수민은 전날 3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적어내기 전까지 1라운드부터 51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5) 두 번째 샷에서는 드라이버를 꺼내는 과감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4번 홀을 버디로 마치는 오수민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를 마치고 만난 오수민은 당찬 골퍼의 모습을 벗고 영락없는 고등학생으로 돌아와 있었다. 오수민은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정말 많이 배웠던 대회였다"며 "마음이 급해질 때 차분해지는 방법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특히 3라운드 같은 조였던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언급하며 "파 5홀에서 2온을 노리셨는데, 노릴 땐 노리고 지킬 때는 확실히 지키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우승 욕심은 없었냐는 질문엔 "사실 별생각이 없었다. 대회 목표가 예선 통과와 베스트 아마추어였다. 어제도 그냥 5등 안에만 들자는 생각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다만 "어젯밤에는 떨렸다. 오늘 코스에 나가면서 그냥 1라운드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캐디인) 아빠와 계속 이야기하며 긴장을 떨쳐냈다"고 했다. 이날 18번 홀에서 시도한 노림수에 대해선 "마지막 홀이니까 후회 없이 좀 과감하게 쳐보자는 생각이었다"며 "라이가 좋지 않았던 것에 비해 잘 쳐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작년 8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한 오수민은 지난해 상비군을 거쳐 올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리며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수민 티샷 (서울=연합뉴스) 오수민이 10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파이널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3.10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ingo@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선택과 집중' 김재희 "샷에는 자신감…하루 종일 퍼트만 연습"KLPGA 투어 개막전 우승한 김재희 (서울=연합뉴스) 김재희가 10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해외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3.10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재희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 뒤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있었다. 지난해 자신감을 키운 샷에는 더 이상 문제가 없다고 과감하게 판단한 뒤 동계 훈련 기간 퍼트 훈련에 집중한 것이다. 10일 챔피언조에서 함께 플레이한 방신실과 오수민이 옆에서 펑펑 장타를 때려도 흔들리지 않고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방신실은 작년 드라이브 비거리 1위(262.47야드)를 기록한 장타왕이다. 오수민도 키 173㎝의 촉망받는 장타자다. 그린을 살피는 김재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재희는 23번째 생일날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희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프로님을 바꾸면서 샷에는 정말 문제가 없고 문제는 퍼트와 쇼트 게임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전지훈련에서 하루 종일 퍼트 연습만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반에는 퍼트 그립도 왼손이 오른손 밑으로 내려가는 역그립으로 바꿨다. 김재희는 "샷에서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별로 긴장하지 않고 평소대로 했다"면서 "이번 우승은 작년과 달라진 퍼트감 덕분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홀에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를 떠나서 공의 롤 자체가 굉장히 좋아졌다"고 자평했다. 우승 축하받는 김재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시즌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던 김재희는 정규투어 91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김재희는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선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기도 했다. 당시 4라운드 전반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는데 폭우로 인해 우승자가 3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가려졌기 때문이다. 김재희는 "오늘도 (낙뢰) 예보로 취소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제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3라운드 1위가 아마추어 선수라 (4라운드가 취소되더라도) 상금을 많이 받을 수 있었겠지만, 상금보다는 우승을 더 원했다. 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생일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더 추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우승을 하나씩 더해가면서 대상과 상금왕을 바라보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bingo@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4·10 격전지 르포] 원주을 '힘있는 심부름꾼 vs 예산통'법조통 송기헌 3선 연임 길목에 경제 전문가 김완섭 첫 도전장 '국회 매일 출퇴근' 지역 친화 강점 vs '원주 새 일꾼' 예산 주 무기 원주을 선거구서 격돌하는 김완섭(왼쪽)·송기헌 후보 [선관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8년간 국회에서 열심히 일한 송기헌을 믿고, 더 큰 정치인을 만들어 주시면 보다 더 큰 정치를 펼쳐 더 큰 원주를 위해 힘있는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 출신의 예산통이자 경제전문가인 저 김완섭이 원주가 30년을 기다려온 새 일꾼입니다. 왜 지역마다 그렇게도 경제관료 출신의 정치인을 원하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8일 오전 원주시 반곡동 봉황사거리에 선 이 지역 현역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60) 후보와 판부면 서곡리 남송사거리에 선 국민의힘 김완섭(55) 후보가 각각 출근길 거리 인사를 통해 간접 격돌했다. 두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원주의 동쪽이자 이전 공공기관이 밀집한 혁신도시가 있는 원주을 선거구에서 3선 도전과 정치 신인으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출근길 거리 인사하는 송기헌 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이전 공공기관·유동 인구 많은 선거구…경기에 '민감' 송 후보와 김 후보가 격돌하는 원주을 선거구는 원주시 25개 읍면동 가운데 도심을 중심으로 동쪽의 11개 읍면동이 속해 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원주시 인구 36만1천426명 가운데 원주을 선거구의 18세 이상 선거구민은 14만8천311명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1개 공공기관 7천200여명의 임직원이 이전한 원주혁신도시는 강원 제1 경제중심도시 원주를 견인하는 동쪽 축이다. 지역 숙원인 여주역∼서원주역 복선철도의 2028년 완공에 이어 GTX-D 노선 신설,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의 대형 이슈가 많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원도심 전통시장과 인접하다 보니 경기(景氣)에 매우 민감하다. 그렇다 보니 두 후보는 출근길 인사에 이어 정주 인구가 4만명에 육박하면서 유동 인구도 많은 단구동과 반곡관설동으로 옮겨 도보로 이동하며 상인과 시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지역 경기에 따른 민심이 민감한 곳이다 보니 후보자들도 상인 등의 호소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전통시장에서 시민 만난 김완섭 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마법처럼 경기 부양할 수는 없지만…기초경제 잘 살펴 주길" 달아오르는 두 후보의 선거운동 열기와 달리 상인들의 웃는 얼굴의 이면은 어두웠다. 횟집을 운영하는 배호석(52) 혁신도시상인회장은 "원주 혁신도시가 너무 어둡다"고 힘없이 말했다. 그는 "고물가에 인건비와 재료비는 폭등하는데, 그렇다고 가격을 올릴 수도 없어요. 그러면 찾던 손님들도 외면할 테니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도 견뎠는데…, 지금이 가장 힘드네요"라고 호소했다. 혁신도시와 인접한 원도심의 전통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백귀현(65) 원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은 "'짠∼'하고 마법을 부린다고 불경기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지만 총선에서 누가 되더라도 시민과 상인들을 위해 기초 경제를 세세히 살펴주길 바랄 뿐"이라고 당부했다. 외마디 절규와 같은 상인들의 간절한 호소에 후보들은 "잘 챙겨보겠다. 힘이 나시도록 만들겠다"며 두 손을 꼭 잡으며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상인 만다는 송기헌 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방앗간 집 아들이 3선 도전" vs "기재부 예산통"…첫 대결 '팽팽' 송 후보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과의 리턴매치 끝에 0.45%포인트 간발의 차이로 신승을 거둬 정계에 진출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비교적 여유 있게 재선에 성공한 송 의원에게 이번 총선은 3선 도전이다. 법률가인 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8년 내내 지역구인 원주혁신도시로 매일 출퇴근한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원도심의 방앗간 집 송씨 아들이라면 모르는 유권자가 없을 정도"라고 인지도를 자부하는 그는 초중고를 모두 지역에서 졸업한 강점을 앞세워 원주 경제를 이끄는 일에 힘 있는 심부름꾼으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에 반해 정치 신인인 김 후보는 지역 인지도 측면에서는 송 후보보다 매우 열세다. 하지만 기재부 차관 출신 예산통이자 경제 전문가를 핵심 무기로 삼아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거리 인사하는 김완섭 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다 1990년대 제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부친(김영진 전 의원)의 명성에 힘입어 인지도를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로 60∼70대 유권자 중에는 김 후보자 부친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반갑게 맞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상인들은 귀띔했다. 그는 기재부 차관 출신의 예산통답게 "원주가 30년간 기다려온 새 인물"이라고 자부하며 번듯한 장관 한 명 배출하지 못한 원주의 한을 풀고, 여주∼서원주 복선전철의 종착역을 원주역까지 연장하는 굵직한 공약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 jlee@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프로당구 한지은, 퍼펙트 큐 앞세워 월드챔피언십서 스롱 제압3세트 9연속 득점…퍼펙트 큐 상금 2천만원 획득 월드챔피언십에서 퍼펙트 큐를 달성한 한지은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지은(에스와이)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에 퍼펙트 큐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한지은은 9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32강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스롱을 상대로 세트 점수 2-1(11-5 10-11 9-0) 승리를 따냈다.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에서 한지은은 깔끔한 뒤돌리기로 초구에 첫 득점을 올린 뒤 예리한 두께 조절을 앞세운 정확한 샷으로 득점을 쌓았다. 4-0에서는 걸어치기 뱅크샷에 이은 정확한 스리 뱅크샷으로 단숨에 8-0을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단쿠션 비껴치기 득점까지 성공시켜 경기 승리와 동시에 퍼펙트 큐를 완성했다. 이로써 한지은은 PBA 통산 30번째로 퍼펙트 큐를 달성한 것과 동시에 LPBA에서는 김가영에 이어 두 번째로 퍼펙트 큐에 성공했다. 월드챔피언십에서 스롱 피아비를 꺾은 한지은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지은은 월드챔피언십에 두 배 인상된 퍼펙트 큐 상금 2천만원을 챙기게 됐다. 경기 후 한지은은 "퍼펙트 큐는 생각도 하지 못했고, 그저 승리만 생각했다. 6점째 이후 시도한 뱅크샷이 자세가 불편해 힘들었는데 성공시켜 정말 기쁘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8강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2강 조별리그 1일 차에서는 김가영, 김진아(이상 하나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강지은(SK렌터카),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민아(NH농협카드) 등이 첫 승리를 챙겼다. 대회 사흘째인 10일에는 PBA 32강 조별리그 2일 차 경기가 열린다. 4bun@yna.co.kr "이부진의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예능 '두문불출' 조승우도 떴다…유튜브서 부활한 토크쇼'피식쇼', '살롱드립', '채널십오야'…스타들도 예능 대신 유튜브로 유튜브 '요정재형' [유튜브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공개 연애 중인 배우가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데뷔 25년 차 배우는 오랜 시간 가슴 속 깊이 묵혀뒀던 죄책감을 고백한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상파에서 자취를 감춘 토크쇼들이 유튜브에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가수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은 평소 예능이나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 조승우를 섭외했다. 조승우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정재형의 집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영상은 분량이 무려 한 시간에 달한다. 반주를 곁들이며 반말로 진행하는 토크에서는 편안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사석에서 나눌법한 장난 섞인 농담들이 오가고, 깊은 속마음 얘기도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날 조승우는 첫 드라마인 MBC '마의'로 연기 대상을 받았던 것에 대해 "10년 넘게 그 죄책감을 안고 있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땐 누가 봐도 '빛과 그림자'로 안재욱 형님이 대상을 타야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유튜브 '요정재형' [유튜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제외하면 19년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는 조승우가 솔직담백하게 풀어놓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이후 4일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넘어섰고, "귀하디 귀한 영상이다",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편한 모습을 본 것 같다", "유튜브에서 보니 사석에서 보는 것처럼 그만의 매력이 더 돋보인다" 등의 댓글이 줄을 잇는다. 술 한잔 나누며 대화하는 '음주 토크쇼', 집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접대 토크쇼' 등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되는 유튜브 예능들은 지상파 정통 토크쇼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작품 홍보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자주 눈에 띈다. 유튜브 '짠한형' [유튜브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종서는 2020년 이후로 주연한 작품만 6개인데, 예능에 출연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대신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장도연의 '살롱드립', '피식쇼', 신동엽의 '짠한형' 등에 출연해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이충현 감독과의 연애사를 묻는 말에 솔직하게 대답하고, 신인 시절 겪었던 '태도 논란'에 대해 6년 만에 해명하기도 했다. 손석구도 예능보다는 유튜브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영화 '댓글부대' 등으로 홍보 활동에 나선 그는 예능 대신 유튜브 '살롱드립', '채널십오야'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살롱드립' [유튜브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때는 TV를 틀면 토크쇼 예능만 주야장천 나오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 방송가에서 토크쇼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굵직한 역사를 자랑하던 '놀러와', '세바퀴'는 종영했고, 이후 새롭게 방송된 토크 프로그램들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라졌다. 그나마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MBC '라디오스타'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심의에서 자유로운 유튜브와 다르게 방송에서는 다룰 수 있는 소재와 그 방식에 있어 한계가 명확하다"며 "기존 많은 방송 토크쇼가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느낌을 전했다면, 요즘 유튜브 토크쇼는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로 훨씬 친근하고 진정성 있는 느낌을 전한다"고 짚었다. 이어 "이미 유재석, 신동엽 등 대어 MC들도 다 유튜브로 넘어와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TV 예능은 토크쇼보다는 버라이어티 쪽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up@yna.co.kr "이부진의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15세 오수민, 개막전 3R 단독선두…우승 시 역대 네 번째로 어려김재희·방신실 3타 차로 따돌려…51홀 연속 노 보기 행진 오수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아마추어 오수민(15)이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할 태세다. 오수민은 9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인 오수민은 공동 2위 김재희와 방신실(이상 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8년 9월 16일생인 오수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투어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네 번째로 어린 우승자가 된다. 1992년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세리가 최연소 기록(14년 11개월 29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선화(15년 3개월 15일)와 임서현(개명 전 임선욱·15년 4개월 9일)이 뒤를 잇는다. 퍼트하는 오수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대표 오수민은 작년 8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키 173㎝의 장타자로 지난해 5월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리며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톱 10은 해봤으니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던 오수민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욕심낼 수 있게 됐다. 오수민은 이날 16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적어낼 때까지 1라운드부터 51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펼쳤다. 오수민은 첫 보기를 적어낸 뒤 흔들리지 않고 17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수민의 깜짝 활약에 1, 2라운드에서 각각 단독 선두였던 방신실과 김재희는 3타 차 2위로 물러섰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황유민을 비롯해 정윤지, 노승희, 박도은 등 5명이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공동 23위(4언더파 212타), 작년 신인왕 김민별은 공동 40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티샷하는 오수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로슨·알바노 59점 합작…프로농구 DB, KCC 꺾고 매직넘버 '2'(종합)kt, 배스 맹활약에 3연패 끊고 2위 유지 9일 KCC와 경기에서 백코트하는 DB 김종규(15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115점을 퍼붓는 가공할 공격력을 앞세워 부산 KCC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2승을 남겼다. DB는 9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5-104로 이겼다. 최근 6연승 행진을 이어간 DB는 37승 10패를 기록, 2위 수원 kt(30승 16패)와 승차를 6.5경기로 유지했다. DB는 남은 7경기 가운데 2승을 더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14일 kt와 맞대결에서 이기면 DB가 정규리그 1위 축포를 쏠 수 있다. DB는 이날 디드릭 로슨이 31점, 이선 알바노가 28점을 넣으며 59점을 합작했고, 강상재 역시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특히 로슨이 3점슛 8개를 던져 6개를 꽂는 등 3점슛 27개 가운데 15개를 넣는 높은 외곽 정확도를 자랑했다. KCC는 이승현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25승 21패를 기록, 4위 서울 SK(28승 18패)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9일 현대모비스전 승리 이후 홈 팬에게 인사하는 kt 배스(35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 경기에서는 2위인 홈팀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98-84로 제압했다. 3연패 팀끼리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kt는 패리스 배스가 2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89-92로 끌려가던 종료 1분 48초를 남기고부터 배스가 혼자 3점 플레이를 세 차례나 끌어내며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이날 졌더라면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창원 LG(29승 17패)와 공동 2위가 될 뻔했던 kt는 배스의 '원맨쇼'를 앞세워 연패 사슬을 끊고 2위 자리도 지켰다. 최근 4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6위(24승 23패)에 머물렀다.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9승 28패)와 승차가 5경기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이 위안이다. 9일 삼성 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소노 이정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하위 서울 삼성은 안방에서 고양 소노를 92-86으로 꺾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31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윤성원이 3점슛 4개로 16점을 넣는 '깜짝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소노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 우위를 점했다. 11승 36패인 삼성은 여전히 최하위다. 소노는 15승 32패가 되며 9위 안양 정관장(14승 31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앞선 8위를 유지했다. 하위권 팀 성적에도 최우수선수 후보로 거론되는 소노 이정현은 혼자 37점을 몰아쳤다. emailid@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바둑 여제' 최정, 위즈잉에 극적인 뒤집기…센코컵 결승 진출10일 결승서 스즈키 아유미 7단과 우승 대결 최정(오른쪽) 9단이 위즈잉 8단을 꺾고 센코컵 결승에 올랐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숙명의 라이벌인 위즈잉 8단을 물리치고 센코컵 결승에 올랐다. 최정은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4' 4강에서 중국의 위즈잉에게 339수 만에 흑 5집반승을 거뒀다. 이날 최정은 우변 전투에서 실패해 양곤마로 몰리며 일찌감치 패색이 짙었다.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은 10%를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우세를 의식한 위즈잉이 느슨한 실착을 연발하는 사이 최정은 발 빠르게 큰 자리를 차지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정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센코컵 정상에 올랐던 최정은 이로써 2회 연속 결승에 올라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위즈잉과의 통산 상대 전적도 21승 19패로 간격을 벌렸다. 일본 선수끼리 맞붙은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스즈키 아유미 7단이 뉴 에이코 4단에게 반집승을 거두고 처음 결승에 올랐다. 최정은 10일 열리는 결승에서 맞붙는 스즈키 7단과 첫 대국을 벌인다. 초청 국제대회인 센코컵 상금은 우승 1천만엔(약 8천900만원)이며 준우승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shoeless@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음악에 깃든 아련한 사랑의 기억…애니 '로봇 드림'대사 없이 영상과 음악으로 이야기 전개…오스카상 후보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 [영화사 진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오랜만에 듣는 음악의 선율에서 까맣게 잊어버린 기억이 되살아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나가 버린 사랑의 기억도 음악 속에 남곤 한다. 스페인 출신의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영화 '로봇 드림'은 사랑하다가 헤어져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 두 사람이 음악을 들으며 문득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을 포착한다. '로봇 드림'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자그마한 아파트에 혼자 사는 강아지 도그의 이야기다. 도그는 의인화한 캐릭터로, 개의 모습이긴 해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도그뿐 아니라 영화 속 뉴욕 주민은 모두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은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외로운 도그는 TV 광고로 알게 된 반려 로봇을 한 대 주문한다. 로봇도 의인화한 캐릭터로, 사람과 특별히 다를 게 없다. 도그와 로봇은 한집에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어느 날 해수욕장에서 로봇의 몸이 갑자기 굳어 버리면서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는다. 영화는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헤어지기 싫다며 울고불고하는 모습 대신, 재회하는 꿈을 꾸거나 다시 혼자가 된 일상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밴드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의 노래 '셉템버'(September)가 흘러나오면서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 [영화사 진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간적 배경은 명확하지 않지만, 도그가 TV로 하는 게임 같은 걸로 미뤄 1980년대로 짐작할 수 있다. 도그는 당시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킴스 비디오'를 보기도 한다. 대사가 한 마디도 없고, 예쁜 그림체의 영상과 음악만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관객은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에 빠져든다. 베르헤르 감독은 "이미지로 이야기하는 게 영화라는 매체의 본질"이라며 "'로봇 드림'을 통해 영화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도그는 빌리 와일더 감독의 고전 영화 '아파트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1960)의 주인공 버드(잭 레먼 분)를 강아지의 모습으로 구현해낸 캐릭터라고 한다. 코믹하고 귀여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쓸쓸해 보이는 도그는 버드를 꽤 닮았다. '로봇 드림'은 작가 사라 바론의 동명 그래픽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지난해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고, 그해 애니메이션계 칸영화제로 불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장편 콩트르상 부문 대상과 유럽영화상 장편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면서 주목받았다. 이달 10일 열리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13일 개봉. 102분.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 [영화사 진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jglory@yna.co.kr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의사들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인다"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이번주뭘살까] 유통업계 봄맞이…이사·혼수·나들이 겨냥 할인전(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이달 들어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유통업계도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새 학기와 이사, 혼수 시즌, 나들이족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준비돼있다. ▲ 롯데백화점 = 오는 14일까지 김포공항점, 인천점, 평촌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점에서 '하트 투 하트: 시시호시X피으(FILLE)' 팝업 행사를 한다. 액세서리, 잡화, 주방용품, 디저트 등 6종의 시시호시 단독 굿즈와 50여종의 화이트데이 굿즈를 준비했다. 이밖에 오는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글로벌 런칭 40주년을 기념하는 맥(MAC) 팝업행사를, 잠실점에서는 '2024 와인 페스타'를 각각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현대백화점 = 압구정본점은 결혼 시즌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다양한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를 보유한 하이엔드 브라이던 부티크 '케일라베넷' 팝업 행사를 한다. 기존 웨딩드레스 경계를 벗어난 유니크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판매하고 일대일 맞춤 주문 제작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현대서울은 해외 고급 가구 디자인 컬렉션 브랜드 '라도프' 팝업을, 판교점은 다양한 브랜드 골프, 아웃도어, 의류 등을 선보이는 3월 테마행사 '그린 페스타'를 각각 진행한다. ▲ 이마트 = 오는 14일까지 봄 딸기와 햇참외 할인 행사를 한다. 딸기는 대중 품종인 '설향'과 프리미엄급 '금실', '장희', '죽향', '킹스베리' 등 전 품종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준다. 참외는 파머스픽 성주참외(3∼6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마트 = 오는 13일까지 엘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에게 축산물 최대 4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수산대전을 통해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감귤, 고구마, 키위 등 다양한 국산 제철 농산물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 홈플러스 = 오는 13일까지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2주차 행사를 한다. 대표 상품으로 당당 두마리옛날통닭, 두칸 반반딸기 등이 있다. [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쿠팡 = 오는 17일까지 '이사&혼수 주방용품 세일' 기획전을 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3월 파워풀위크' 행사도 있다. 이밖에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화이트데이 기획전에서는 초콜릿, 스낵 등 다양한 선물용 상품을 준비했다. ▲ 티몬 = 오는 31일까지 '3월은 티몬에서 여행가는 달' 특별전을 하고 국내외여행, 나들이 명소 등 1천700여개 특가딜을 엄선해 판매한다. '오늘의 여행 특가' 코너에서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최적의 조건으로 추천해 고객의 여행 계획과 비용 고민을 덜어준다. [티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G마켓 = 이사·혼수 시즌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새봄새출발 빅페스타'를 하고 리빙·가구, 생활·주방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는 새 학기 시즌을 겨냥한 '방과후 학습지' 기획전을 열어 초·중·고 베스트셀러 참고서·학습지를 판다. 이밖에 오는 15일까지 진에어와 함께 오는 10월 내 출발일을 지정할 수 있는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한다. [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온 = 오는 31일까지 첫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온' 기획전을 한다. 롯데온에서 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없는 첫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4천원 할인쿠폰을 준다. 첫 구매 전용 상품 30여개를 선정해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이밖에 오는 12일까지 '달달한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 행사를 하고 초콜릿이나 캔디, 커피, 음료 등 다양한 디저트·간식을 최대 25% 할인한다. [롯데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하이마트 = 새 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레노버, 아이뮤즈, 디클 등 10만∼30만원대 다양한 브랜드의 중저가 태블릿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신한·현대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2%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ho@yna.co.kr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의사들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인다"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실종됐다더니…남아공서 6세 딸 인신매매한 엄마 기소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