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눈부시게 빛나고 찬란하게 아름다운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대학 생활은 끝났지만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 고민하던 용준(홍경 분)은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억지로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간 곳에서 완벽한 이상형 여름(노윤서 분)을 만난다. 부끄러움은 뒷전, 첫눈엔 반한 여름에게 용준은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가고 여름의 동생 가을(김민주 분)은 용준의 용기를 응원한다. 손으로 말하는 여름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잘 듣기보다 더 잘 보고 느끼려 노력하지만, 마침내 가까워졌다 생각하던 찰나 여름은 왜인지 자꾸 용준과 멀어지려 한다.영화 ‘청설’(감독 조선호)는
[인터뷰] ‘전,란’ 김신록의 저력시사위크=이영실 기자 2004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로 연기 인생 20년을 맞은 배우 김신록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021)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제대로 터트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OTT, 무대를 불문하고 수많은 작품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에서도 그가 왜 ‘대세’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
“10배 더 흥미진진”… ‘모아나 2’의 자신감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새로운 항해’가 시작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감독 데이브 데릭 주니어‧다나 르두 밀러)가 출항 준비를 마쳤다. 제작진은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기대를 당부했다. ‘모아나 2’는 2016년 개봉해 전 세계 6억4,000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한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두 번째 이야기로, ‘모아나’와 ‘마우이’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참여한 데이브 데릭 주니어 감독이 연출을 맡고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아비가일 바로우
[인터뷰] 안주하지 않는 심은경, 멈추지 않는 성장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심은경은 10세에 연기를 시작한 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고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써니’(2011)와 영화 ‘수상한 그녀’(2014)를 흥행시키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심은경은 한국은 물론, 일본 무대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영화 ‘신문기자’(2019)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은 데 이어, ‘블루 아워’(2020)로 제34회 다카사키 영화제에서 일본
모두가 공감할 우리의 이야기, ‘청설’시사위크|코엑스=이영실 기자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깊은 감성, 공감 가득한 우리의 이야기로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조선호 감독은 “현실성을 최대한 가져가고자 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하루’(2017) 조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홍경·노윤서·김민주가 활약한다. 앞서 제29회 부산국제
소녀는 즐거워! 와코의 19살과감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가진 와코, 김도연
구찌가 전하는 새로운 관점구찌가 한국 문화의 거장 4인을 조명한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직 영화를 위해서영화를 향한 마음으로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마법 같은 순간을 직접 목격했다.
인증샷을 남기는 서울 전시 3예술적 감성을 충만하게 채우기 위해 미술관으로 향해 보세요. RM과 윤이재 등 아트를 사랑하는 스타들이 관람 인증을 남긴 전시회 모음.
“강력하고 매력적 연기”… 런던아시아영화제의 선택, ‘리볼버’ 임지연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로 해외 영화제에서 첫 연기상을 수상했다. 임지연은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오데온 럭스 레스터스퀘어에서 열린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The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LEAFF)에서 베스트 액터상(Best Actor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상은 런던아시아영화제 전혜정 집행위원장과 LEAFF 커미티의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임지연은 ‘리볼버
[인터뷰] ‘전,란’ 박정민, 또 증명하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박정민이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냈다. 선한 얼굴부터 분노와 배신감으로 얼룩진 다양한 감정을 폭넓게, 깊고 진하게 표현하며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박정민이 호연한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물
‘방자전’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 파격의 ‘히든페이스’로 한 번 더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방자전’(2010), ‘인간중독’(2014)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본능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한 김대우 감독이 새 영화 ‘히든페이스’로 다시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예고한다.김대우 감독은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관점으로 고전 소설 ‘춘향전’을 새롭게 변주한 ‘방자전’부터 1960년대 베트남전 이후를 배경으로 사회적 통념을 뒤흔드는 인간의 억압된 욕망과 금기된 관계를 아름다우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풀어낸 ‘인간중독’까지 파격적인 시도와 탄탄한 연출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인터뷰] ‘더러운 돈’ 정우, 그렇게 또 나아가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로 관객 앞에 섰다. 인생 역전을 노리고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형사 명득으로 분해 입체적인 열연을 보여준 그는 “정면 돌파. 진정성 있게 하고자 했다”며 작품에 임한 마음가짐을 떠올렸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각본에 참여, 감각적인
최선 다한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또 터트릴까시사위크|코엑스=이영실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로 관객을 찾는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모두은 영화로 돌아온 그는 “주어진 환경에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찍었다”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영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배세영 작가와 영화 ‘발신제한
[인터뷰] 이가섭의 얼굴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이가섭으로 각인되는 것보다 다른 인물, 많은 캐릭터를 할 수 있는 얼굴로 봐주시는 게 더 좋아요.”악랄한 스토커부터 불의를 외면하지 않는 형사, 섬뜩한 연쇄 살인마, 정의로운 기자, 혼돈의 시대 속 엘리트 기업가까지. 10년이 넘는 연기 인생 동안 끊임없이 변주를 이어온 배우 이가섭은 자신의 이름 석 자보다 작품 속 캐릭터 그 자체로 대중의 기억 속에 남고 싶어 했다.이가섭은 2011년 영화 ‘복무태만’으로 데뷔한 뒤 영화 ‘폭력의 씨앗’(2017)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로 유수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주
홍경‧노윤서‧김민주의 ‘청설’,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그 시절에시사위크|성수=이영실 기자 가을 극장가에 청량한 설렘을 불어넣을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대세 청춘 배우 홍경‧노윤서‧김민주가 뭉쳐 로맨스를 넘어선 웰메이드 ‘힐링’ 영화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에서 영화 ‘청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조선호 감독과 주연배우 홍경‧노윤서‧김민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
‘무빙’ 신드롬 이끈 강풀 작가, ‘조명가게’ 꺼낸 이유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원작 작가이자 각본을 집필한 강풀 작가가 작품과 관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다. 2023년 원작자이자 직접 대본에 참여한
[박스오피스] ‘보통의 가족’, 이틀 연속 1위… 첫 주말 본격 흥행몰이 예고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보통의 가족’은 3만21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날인 지난 16일 4만2,429명의 오프닝스토어를 기록, 1위로 데뷔한 뒤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2,847명이다. 주말 극장가를 앞두고 예매율 역시 1위를 달리고 있어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오전 9시 기준 ‘보통의 가
최고은의 뜨거운 커팅“냉장의 세계에서 본다면 이 세계는 얼마나 부패한 것인가?” 보드라운 한 조각의 카스텔라를 맛보기 위해 온 세상을 냉장고에 집어넣은 소설가가 있다면, 미술가는 그 냉장고를 거침없이 절단한다. 현대사회의 일상 풍경과 기억을 보존하는 최고은의 뜨거운 커팅.
예올X샤넬, 온도와 소리가 깃든 시간반복적 두드림과 뜨거운 열기를 거쳐 일상의 아름다움이 된 것들. 2024 예올 X 샤넬 프로젝트는 올해 대장장의 손길에 찬사를 보내며, 유리공예가 기록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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