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th BIFF] ‘리볼버’, 다시 뜨겁게시사위크|부산=이영실 기자 영화 ‘리볼버’ 주역들이 부산을 찾았다. 오승욱 감독과 배우들은 “오래도록 기억될 작품”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관객에게 다시 닿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리볼버’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욱 감독과 배우 임지연‧지창욱‧정만식‧김준한 등이 참석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개봉한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
김도훈X손상연X최현진, 이들이 눈에 들어왔다무빙의 안경캐, 라켓소년단의 빵윤담, 돼지의 왕의 철이. #배우발견함
[29th BIFF] “여전히 순수한 마음”…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40년 베테랑 거장의 진심 시사위크|부산=이영실 기자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간다천 음란전쟁’(1983)으로 데뷔한 뒤 영화 ‘큐어’(1997)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도쿄 소나타’(2008)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심사위원상, ‘해안가로의 여행’(2014)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감독상을 받았으며 ‘스파이의 아내’(2020)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주요 연출작으로 ‘회로’(2001), ‘밝은 미래’(2002), ‘절규’(2006) 등이 있다. 작가 고유의 뚜렷한 개성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며 일본 영화의 거장으로 꼽히
[인터뷰] ‘대도시의 사랑법’ 흥수와 노상현의 용기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노상현이 스크린 데뷔작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세상과 거리를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 역을 맡아 신선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빚어낸 그는 “의미 있고 특별한 작품”이라며 영화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오는 10월 1일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보통의 가족] ‘디테일 장인’이 ‘서스펜스’를 만나면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 분)과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의사 재규(장동건 분),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김희애 분)과 어린 아기를 키우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지수(수현 분).네 사람은 서로 다른 신념을 추구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평범한 가족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갈등은 걷잡을
이토록 뜨거운 서울의 패션 그리고 아트서울은 지금 예술로 가장 뜨거운 도시다. ‘프리즈 서울 2024’와 ‘키아프 서울 2024’의 동시 개막, 여기에 패션 하우스 역시 저마다 아트적 영감으로 독창적인 전시를 개최해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패션과 아트가 만난 격동의 프리즈 위크는 이렇다.
[인터뷰] ‘베테랑2’ 류승완 감독 “1편과 다른 선택한 이유는…”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베테랑’의 9년 만의 속편으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접수하며 6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5일째인 27일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대도시의 사랑법] 소설 영화화에 ‘정답’이 있다면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시선을 싹쓸이하는 과감한 스타일과 남 눈치 보지 않는 거침없는 애티튜드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김고은 분). 그런 재희가 눈길은 가지만 특별히 흥미는 없던 흥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하필 재희에게 들켜버린 것.하지만 그 과정에서 재희와 흥수는 알게 된다. 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 이해할 수 있는 ‘모멘트’가 있다는 것을. 남들이 만들어내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 하고 재희와 흥수는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시작한
믿고 보는 ‘코믹’ 조합 류승룡‧진선규, ‘아마존 활명수’도 흥행 터트릴까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흥행 홈런을 날렸던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또 한 번 극장가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 )를 통해서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영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배세영 작가와 영화 ‘발신제한’으로 연출자로 데뷔한 김창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탄
‘무도실무관’, 재미와 의미 통했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김우빈, 김성균 주연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이 공개 2주 차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갔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무도실무관’은 지난 13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총 1,57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 모로코‧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태국 등 총 10개 국가에서의 1위를 포함, 총 89개 국가에서 톱10
“곰국 끓이듯 끈질기게”… 진하고 깊은 ‘보통의 가족’ 온다시사위크|용산=이영실 기자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국내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다.네덜란드 인기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출의 대가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경성크리처’ 시즌2→ ‘폭설’… 한소희가 돌아온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와 영화 ‘폭설’(감독 윤수익)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공략한다. 전혀 다른 얼굴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오는 27일 ‘경성크리처’ 시즌2로 글로벌 시청자 앞에 선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지난해 12월 첫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1
‘파묘’ 벗은 김고은,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한 번 더시사위크|코엑스=이영실 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으로 또 한 번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인생도 사랑도 거침없이 돌직구인 청춘으로 분해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그는 “간절하게 만든 작품”이라며 관객에게 닿길 바랐다. 지난 2월 영화 ‘파묘’로 ‘천만’ 관객을 매료한 김고은은 새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다시 관객 앞에 선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의미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첫 한국 작품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짙은 감성 열연으로 애틋하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완성한 그는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라며 시리즈를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27일 공개되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이세영 분)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국내 인기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사이’ 츠지 히토나리가 공저한
“흥미로운 질문 가득”… ‘지옥’ 시즌2 온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공개 열흘 만에 1억1,000만 시청 시간을 기록, 93여 개국에서 시리즈 톱 10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를 매료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시즌2로 돌아온다.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을 보여주며 2021년 골든 토마토
‘딸에 대하여’ ‘그녀에게’ ‘장손’… 웰메이드 독립영화들의 선전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가을 극장가 한국 독립‧예술영화들이 선전하고 있다. 영화 ‘딸에 대하여’(감독 이미랑)부터 ‘그녀에게’(감독 이상철), ‘장손’(감독 오정민)이 연이어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작지만 묵직한 위력을 보여줬다.먼저 지난 4일 개봉한 ‘딸에 대하여’가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딸에 대하여’는 딸(임세미 분) 그리고 딸의 동성 연인(하윤경 분)과 함께 살게 된 나(오민애 분), 완전한 이해 대신 최선의 이해로 나아가는 세 여성의 성장 드라마다. 제36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이자,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돼 있는 여성들
[인터뷰] ‘베테랑2’ 정해인의 도전 그리고 결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정해인이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꺼냈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를 통해서다. 서늘한 눈빛과 섬뜩한 미소,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까지 완벽 소화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낸 그는 “새로운 모습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용기 있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정해인이 열연한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 범죄 수사극이다. 2015년 개봉해 국내 액션 범죄 수
‘베테랑2’, 추석 극장가 완벽 접수… 손익분기점 찍고 500만 간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추석 연휴 극장가를 완벽 접수했다. 개봉 6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개봉 6일째인 지난 18일 오전 9시 누적 관객수 400만1,565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400만명을 돌파했다.개봉 첫날 49만7,546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베테랑2’는 개봉 이틀째 75만5,130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단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어 3일째
제로베이스원의 시네마 천국, 어느 장르가 '최애'인가요?에디터의 사심이 조금 담겼습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카구치 켄타로 “마음속 계속 남아있는 작품되길”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지난해 영화 ‘남은 인생 10년’으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첫 한국 작품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시청자를 찾는다. 짙은 감성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매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이세영 분)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한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감성적인 문체로 담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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