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밸리 사업 재개 ‘깜깜’, 공영개발 개발 방식 ‘의문’CJ라이브시티가 이끌어오던 K-컬쳐밸리 복합개발단지 사업이 경기도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 수순을 밟고 있지만 오히려 사업 추진 가능성에 물음표가 달린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가 추진해오던 K-컬쳐밸리 사업은 ‘건경운민’ 방식으로 추진된다. 건설은 경기도가 하고, 운영은 민간에 맡기는 방식의 공영개발로 진행한다는 것이다.K-컬쳐밸리 개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400㎡에 K-팝 전문 아레나,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2조원에 이른다.개장 시에는 상…
CJ라이브시티 백지화 논란… 'K콘텐츠 플랫폼' 물거품 위기경기도가 일방적으로 CJ라이브시티 사업 계약을 해지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K-컬처밸리 복합개발단지' 사업의 시행을 맡았던 CJ라이브시티에 사업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설립된 CJ ENM의 자회사 'CJ라이브시티'는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리게 됐다. 여기에 더해 CJ 측이 2016년 사업 시작 이후 8년 동안 쓴 돈 약 7000억원도 허공에 날아갈 형편이다. 일각에선 한때 장밋빛 전망이 가득했던 'K콘텐츠 플랫폼 사업'이 물거품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경기도는 공식적으로 사업협약 해제의 원인이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의지는 2015년 등록된 법인 형태에서부터 명확히 엿볼 수 있다.민관합동 공모사업은 통상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및 SPC(특수목적회사)가 주체가 되지만, CJ라이브시티는 사업협약 직후 CJ그룹의 신규 계열사 법인으로 설립됐기 때문이다..
CJ라이브시티 백지화 논란 지속…사업 재검토 청원에 도지사 답변 관심경기도의 CJ라이브시티 사업협약 해제 통보 논란이 연일 뜨겁다.경기도는 이달 1일 CJ라이브시티와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단지’ 사업협약 해제를 발표했다.경기도는 연거푸 두 차례에 걸친 기자회견과 주민간담회를 개최, 경기도지사의 공식 입장까지 발표하며 성난 민심을 진화하려 나섰지만 여전히 경기 북부 최대 개발사업을 일방적으로 저버렸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특히 경기도청 홈페이지에는 CJ라이브시티 관련 재검토를 요청하는 청원 글에 1만명이 넘는 도민들이 찬성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경기도지사의 답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흔들림 …
호재였던 개발사업 잇단 무산… 고양·파주 주택시장 직격탄경기 서북지역을 대표하는 고양·파주시 부동산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일대 집값을 끌어올릴 호재로 기대받던 개발사업들이 잇따라 좌초됐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된 '고양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8년 만에 끝내 무산됐다. 지난 1일 경기도는 이 프로젝트 민간사업자 CJ라이브시티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다. 공사비 급등·고금리 여파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난관에 부딪히며 공사가 중단된 게 발단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중재안을 내놨지만, 경기도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사업이 결국 백지화됐다. 고양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은 일산호수공원 근처 경기도 소유 부지 32만여㎡에 K-팝 공연장·스튜디오·테마파크·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고, 경제적 가치도 수십조원으로 평가됐다. 사업 무산으로 당장 일대 주택시장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견해가 많다. K-컬처밸리 사업은 일산신도시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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