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GSMA와 ’오픈 게이트웨이‘로 인프라사업 BM 발굴[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이하 LG유플)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오픈 게이트웨이(GSMA Open Gateway)' 참여를 위한 협약을 맺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수익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엽 LG유플 CTO와 알렉스 싱클레어 GSMA CTO가 참석해 오픈 게이트웨이 활성화를 통한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수익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오픈 게이트웨이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정보를 표준화된 API로 외부 개발자에게 공유하여 수익화를 추구하는 GSMA의 주요 이니셔티브이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통신하고 기능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 개발자들이 쉽게 기능을 구현하고 서비스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 세계 통신사들이 협력해 기술을 공유하고 더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오픈 게이트웨이의 목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API가 활용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의 요구기반 품질 향상(QoD), 핀테크,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업무 자동화 및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GSMA는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 전략을 발표한 후, 글로벌 통신사들의 참여를 촉진해왔다. 현재까지 전 세계 모바일 연결의 74%를 담당하는 60개 통신사가 협약을 맺고 API 개방에 나섰으며 리눅스 재단과의 공동 프로젝트로 단말 위치정보, 본인 인증, 결제 등의 API를 배포했다. 앞으로도 개발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API를 설계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오픈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사 간 공통 API가 확보돼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능해졌다. 특히 국경을 넘어 이동통신 서비스가 활발히 제공되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 사업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며 이를 통해 LG유플은 해외 서비스 수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은 지난 8월 국내 이동통신사와 함께 표준 오픈 API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연내 국내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표준제정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GSMA가 주관해 10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M360 APAC 2024' 행사의 사전행사로 열린 테크놀로지 그룹 미팅에 앞서 진행됐다. 이상엽 LG유플 CTO는 협약식 후 글로벌 통신사 대표들과 미래 통신기술 트렌드를 논의했다. 알렉스 싱클레어 GSMA CTO는 “한국은 모바일 혁신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이고, LG유플이 GSMA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함으로써 개발자들은 공통 API를 통해 국내외 통신사 네트워크에 보편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5G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새로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과 향상된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엽 LG유플 CTO는 "이번 협약은 GSMA 및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AI 및 DX 시대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픈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서비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아이돌 게임 흥행 참패 끝낸다, 'BTS 쿠킹온'이 꺼낸 접근법은?아이돌 게임의 흥행 잔혹사가 끝날 수 있을까.'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이 합리적인 BM(Business Model, 수익 모델)과 게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7일, 컴투스의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하루 만에 일본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15개국에서 TOP5에 드는 성과를 올렸다.지금까지 BTS와 블랙핑크, NCT 등 인기 K팝 아이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은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게임성과 라이센스 비용을 메꾸기 위해 과도한 BM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대표적으로 테이크원 컴퍼니가 개발한 'NCT ZONE'이나 '블랙핑크 더 게임'은 출시 초기 화제를 모았으나 매출 성적은 좋지 않았다. 반면 'BTS: 쿠킹온'은 요리 시뮬레이션의 강자 그램퍼스가 개발을 맡은 만큼 BTS 이름표 없이 우수한 게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카드 BM, 박재범 지원사격 받아 팬들의 마음 사로잡는다 [인터뷰]카드 멤버 비엠은 박재범과의 협업에 대해 칭찬하며, 박재범의 조언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비엠은 앨범을 통해 아프로 팝과 힙합 알앤비 팬들을 타깃으로 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팬 베이스가 더욱 확장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
엔씨 TL, 11월 2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출시일 공개한다엔씨소프트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11월 2일(목) 열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일을 공개한다.엔씨소프트는 11월 2일 오전 11시, TL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TL 출시일,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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