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이시바 총리에 '적이 100만명이라고 간다'고 한 의미는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에게 어떤 국내외 도전에도 싸울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한 이시바 총리와의 회담에서 "1000만명이라고 해도 우리는 간다"라고 했는데, 이는 "적이 1000만명이라고 해도 싸울 것"이라는 의미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 닛케이 "시진핑, 이시바에게 '적이 1000만명이라도 나는 간다'고 해" 시진핑, 맹자 문구 인용. 국내외 도전과 싸울 의지 표명 닛케이는 시 주석 언급의 출처가 중국 고대 전국시대 저서 '맹자'라며 "스스로 생각해 옳다고 생각하면 적대자·반대자가 아무리 많아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이 믿는 길을 가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맹자 '공손추상(公孫醜上)'에는 '스스로 돌아보아 떳떳하면 비록 1000만명이라고 내 길을 간다'..
경주시, APEC 성공 개최로 국제적 협력과 교류의 중심도시로 도약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특별법 제정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와 국가·지자체의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명확히 마련되면서 '2025년 APEC 정상회' 의 성공 개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시는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는 지난해 미래 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에 이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가 지난 4월 문을 열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부품 산업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남산 일원 37만여㎥가 39년 만에 문화재 구역에서 해제 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또 경주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주시는 내년 10월 말 경주에서는 21개 회원국 외에 2~3개 초청국의 정상, 기업인 등 총 2만 명이 참여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이다. 2025 경주 APE..
이재명 "정부, 예산수정안 내면 협의…APEC 사업 챙길 것"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나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재정 지원과 대구·경북 행정 통합, 안동대 공공의대·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등 의대 증원 확충, 석포제련소 이전 등 지역현안을 논의했다.이 대표와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도청 접견실에서 약 20분간 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각각 안동과 김천이 고향인 이들은 경북 사투리를 쓰면서 대화를 나누었다.이 대표는 "고향이 봉화, 영양, 안동 3곳의 꼭지점에 있다. 조부모 산소는 안동과 영양, 부친 산소는 봉화에 있다"며
경주시, 페루서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반 다져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2024 APEC이 열린 페루 리마·아레키파·우루밤바를 순회하며 수 처리 GK-SBR 공법소개와 학술교류까지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리마, 아레키파, 우루밤바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페루 APEC 연계회의의 운영 경험을 공유 받고, 경주시의 환경 기술과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렸다. 이어 해외 방문 기간 대표단은 리마컨벤션센터를 찾아 2024 APEC 페루 정상회의 준비 과정을 참관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리마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의 문을 열었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경주 사진전은 세계 각국 대표들에게 경주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아레키파 방문에서는 빅토르..
[APEC2024]의사봉 받은 尹 “연결·혁신·번영”..美日中 등 주요국과도 정상회담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페루 정상회의가 16일(현지시간) '마추픽추 선언문'과 '이시마 성명'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상들은 다자무역 질서를 기반으로 역내 교역·투자를 촉진키로 뜻을 모았다. '트럼프발(發)'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에 대한 경계의 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페루 정상회의가 16일(현지시간) '마추픽추 선언문'과 '이시마 성명'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상들은 다자무역 질서를 기반으로 역내 교역·투자를 촉진키로 뜻을 모았다. '트럼프발(發)'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에 대한 경계의
日 이시바에 '자유무역체계 수호' 외친 시진핑의 속내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은 일본에 접근하려는 중국의 입장이 드러낸 자리였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6일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해 미·중 대립이 격화될 상황에 대비해 주변국과의 관계 안정에 힘을 쏟고 있는 시진핑 정권의 태도가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최근 수개월 동안 한국·호주·뉴질랜드·덴마크·핀란드 등 약 20개국 여행자에 대해 상대국의 상호 조처를 전제하지 않고 비자 요건을 없앤 것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시진핑 "중국 발전, 일본 등 이웃 국가에 기회...자유무역체계 수호해야" "일본산 수산물 단계적 수입 재개, 조속히 실행"...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주변국과의 관계 안정에 힘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APEC2024]尹, 캐나다·브루나이와도 정상회담..에너지·방산·인프라 협력 강화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캐나다, 브루나이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방산·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한-캐나다정상회담에서 양국 안보·방산 협력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캐나다, 브루나이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방산·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한-캐나다정상회담에서 양국 안보·방산 협력과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박 8일간의 페루와 브라질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14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로 출국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경주는 지금] 안심식당 11월 말까지 200곳 모집 外[ 퍼블릭뉴스 - 장석환 기자 ] 경주시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11월 말까지 안심식당 200곳을 모집한다.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로, 덜어 먹는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를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다.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되면 안심식당 지정표지판 부착을 비롯해 업소당 10만원, 기존 안심식당은 5만원 이내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또 네이버 또는 티맵 등의 온라인 포털 및 지도 앱에 해
2025 APEC 정상회의, 글로벌 리더십 발휘할 기회 [함께 읽는 통상]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우리나라가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2005년 부산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이다.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한국에서 열리는 2025 APEC에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이런 시기에 APEC 개최국으로서 글로벌 어젠다를 형성하는 데 주도적인 기회를 갖게 된 점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그만큼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다.APEC은 아시아 태평양 …
APEC 개최지 페루-경주 사진으로 잇다아시아투데이 장경국·권도연 기자 = 경북 경주시 소재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캠퍼스에서 페루와 경주시를 사진으로 잇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주시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이하 와이즈캠)는 11일 와이즈캠 중앙도서관 1층에서 '2025 APEC 경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사진전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와이즈캠 총장,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 'The path of Peru to Gyeongju'는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페루와 2025년 개최지인 경주시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시되는 사진들은 페루의 잉카문명과 유네스코 복합유산인 마추픽추,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담고 있다. 또 경주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석굴암과 첨성대 등을 촬영한 사진도 전시되고 있다. 류완화 와이즈캠 총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AP..
‘경제효과 2조’ 내년 경주 APEC 지원…유·무상 ODA 확대 [2025 예산]정부가 지난 2005년 부산 이후 20여 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에 경상북도 경주시가 선정되자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외교·통일예산은 올해보다 3.7% 증가한 7조8000억원으로 편성됐다.우선 정부는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성공 개최를 지원한다.1989년 출범한 12개국의 각료회의로 출범한 APEC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 주요 국가가 회원국으로서 전 세계 국내 총생산의 62%, 교역량 50%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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