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4] 조주완 LG전자 CEO, 유럽서 '밸류업' 나선다 …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지속”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5월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투자자들에게 LG전자 사업 구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CEO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4 현장에서 기업 밸류 업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LG전자는 기업 가치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5월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투자자들에게 LG전자 사업 구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CEO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4 현장에서 기업 밸류 업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LG전자는 기업 가치
[IFA2024]삼성전자, AI로 진화하는 일상 제시삼성전자가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자연어 기반으로 사용자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업그레이드된 ‘빅스비’, 글로벌 가입자 수 3억500 삼성전자가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자연어 기반으로 사용자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업그레이드된 ‘빅스비’, 글로벌 가입자 수 3억500
‘AI로 정신건강 챙긴다’…KT, AI 심리케어 지원사업 참여[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AI 정신건강 플랫폼 사업’ 본격화를 목표로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병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셀렉트스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AI 엔지니어를 비롯해 뇌인지과학, 행동연구, 정신의학 등 각 분야의 의료 전문가와 함께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관리 기반을 만들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KT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4년 동안 ▲실증 기반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구축·개발·검증 ▲대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대국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증 및 사업화 방안 수립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KT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협력해 기능을 고도화한 AI 정신건강 플랫폼이 활용된다. 양 기관은 지난 1월부터 과기부 과제인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에 공동 참여해 멀티모달(Multi Modal)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를 확보해 왔다. 해당 플랫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챗봇’ 기능과 ‘감정일기’, ‘설문’ 등의 콘텐츠가 적용됐다. 이용자가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점검하고, 자가 점검 결과에 따라 웹툰, 명상, 게임 등 맞춤형 활동 콘텐츠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고위험군 이용자는 거주지역 인근의 심리상담센터나 의료기관을 추천받을 수 있다. KT는 실증 과정에서 축적한 ‘리얼월드 데이터(실사용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활동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러 데이터로 이용자의 정신건강을 예측 및 추론하는 ‘멀티모달 평가 AI’ 기술로 서비스의 유효성을 지속 검증하고 고도화한다. 사업 초기 단계에는 지차체와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유용규 KT 전략신사업부문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상무)은 "KT는 이번 과기부·NIPA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정신건강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CT와 플랫폼 전문성을 강화해 헬스케어 사업영역을 넓히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안 창간20주년] 윤 대통령 "가짜뉴스가 자유·민주주의 위협하지 않도록 힘 모아야"윤석열 대통령이 "가짜뉴스가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슈퍼 쇼(SUPER SHOW)'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최근 AI(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의 확산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데일리안의 지난 20년은 언론이 추구해야 하는 올바른 길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
"답변엔진의 시대…SKT 고객이라면, 1년간 AI 검색 무료 제공"SKT, 미 AI 유니콘 퍼플렉시티와 공동 기자간담회월 20달러 퍼플렉시티 프로, SKT 고객 1년 무료 제공'AI 에이전트' 연내 미국 출시…상호 투자·공동 마케팅"20년간 검색엔진이 성행했다면 이제는 답변엔진의 시대다. 더 많은 사람이 더 짧은 시간에 검색을 할 수 있다. 이 경험을 모든 사람이 누리고자 할 것이다. SK텔레콤 가입자에게 프로 버전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려는 이유다."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 겸 공동창업자는 4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과의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qu...
렐루게임즈, GXG 2024에서 AI 게임 체험존 운영[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가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GXG 2024에 참가해 자사의 AI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GXG 2024는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규모 게임 문화 축제다. 게임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판교역 중앙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렐루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체험존을 마련하고 자사의 AI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렐루게임즈는 지난 4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게임 개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렐루게임즈의 AI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과 '마법소녀 러블리 카와이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을 시연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업로드해 특별 경품 추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번 체험존은 관람객들이 게임과 AI 기술의 융합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김장겸 "AI 산업 진흥·위험 대비 동시에 이뤄야"…관련 토론회 개최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과 발전 방향' 토론회를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AI 생태계의 규모나 다양성이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위치를 되돌아보고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논의될 전망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과 발전 방향' 토론회가 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한국경영학회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장겸 의원이 주관한다.행사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구종상 미디…
SKT 유영상 “퍼플렉시티와 대화형 AI서비스로 AI 검색 시장 주도권 쥘 것”[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AI 시장은 전 세계 모든 리소스와 관심이 쏠리며 글로벌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는 분야로 생존을 위한 회사 간의 협력은 필수다. SKT는 많은 글로벌 통신사와 AI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등 글로벌 텔코(TELLCO)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AI 대전환 선봉에서 나서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종합 답변과 높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자랑한다. SKT는 퍼플렉시티의 유일한 글로벌 협력사로 양사가 함께 글로벌 AI 검색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이하 SKT) CEO는 4일 서울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미국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의 공동 기자감담회에서 양상 협력에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영상 대표를 비롯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공동 창업자 겸 CEO도 자리해 양사의 서비스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퍼플렉시티는 2022년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창업한 미국 AI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전 세계 50여 개 국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2억3000만 개 이상의 검색 요청을 처리한다. 올해 5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에서 오픈AI, 구글 등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양사는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통신 박람회 MWC에서 만나 첫 협력을 논의했다. 이후 SKT가 지난 6월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퍼플렉시티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KT 자회사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이하 GAP Co.)’에 투자할 예정이다. 유영상 CEO는 “올해 한국을 비롯해, 중동, 유럽, 미국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만나 ‘AI 대전환 시대 생존을 위한 투자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공감대를 확인 했다”며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은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 AI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니바스 CEO는 “한국 시장은 빠른 통신망과 인프라가 매력적인 나라로 특히, 한국 유저들은 ‘에이닷’ 등 AI 서비스 이용에 친숙하다”며 “SKT는 글로벌 통신사 중 가장 빠르게 AI 전화에 뛰어드는 등 중요한 파트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은 AI로 사람처럼 대화하며 검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간 상호 투자는 AI 사업 및 서비스 뿐 아니라 기술 협력까지 망라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일단 양사는 단기적으로는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A.)’에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기술을 적용해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술, 서비스 등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정석근 SKT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은 “퍼플렉시티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폭넓은 AI 서비스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도움을 주는 AI 서비스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직접나서 문제 해결의 액션까지 완수하는 단계를 바라보고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한 글로벌 서비스도 퍼플렉시티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에이닷 서비스 고도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SKT는 지난 8월 26일 에이닷 전면 개편을 통해 기존 챗GPT, 클로드, 에이닷엑스 등 멀티 LLM과 함께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도 탑재한 바 있다. 정석근 부장은 “에이닷 개편 이후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라며 “SKT는 에이닷을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들의 이용 패턴과 사용량, 피드백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충분한 가치를 느끼는 기능 및 서비스에 대해서는 추후 유료화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퍼플렉시티와의 협력 결과물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SKT 고객이면 누구나 모바일이나 PC 에서 퍼플렉시티가 제공중인 유료(연간 약 29만원 상당)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리니바스 CEO도 “한국에서 AI 비서 에이닷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한국 유저들은 복잡한 질문을 즐기고 답변 역시 빠른 시간 내 받기를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제휴가 에이닷의 인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통신사 등과 협력한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SKT는 GAP Co.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을 ‘AI 에이전트’(이하 PAA; Personal AI Agent) 개발 및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김용훈 SKT AI서비스 사업부장은 “PAA는 이용자를 이해하고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개인비서’ 서비스”라며 “다수의 LLM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멀티LLM전략을 활용해 고객의 범용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T와 GAP Co.는 연내 베타 버전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PAA를 개발하고 있으며 퍼플렉시티는 PAA의 검색 파트너로 협력한다. 퍼플렉시티는 PAA의 답변 품질 향상을 위해 SKT에 범용 API가 아닌 Private API를 제공해 유저들이 더 많은 검색 정보나 출처를 풍성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T는 이 외에도 다양한 검색 서비스 및 LLM 개발사들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유영상 CEO는 “SKT는 글로벌 텔코 어라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통신사들과 통신향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내 미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 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 중으로 더 다앙한 지역 서비스를 위한 결과물은 내년 쯤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 온 월드코인 창시자 "전세계서 홍채 정보 모으는 이유는…"월드코인 개발사 TFH의 알렉스 블라니아(Alex Blania) CEO 간담회"AI로 인터넷 환경 변화, 인간여부 증명 없으면 민주주의 해악 우려"국가별·글로벌 신원인증 시스템 활용 및 기본소득 지급용 활용 전망도"갈수록 AI(인공지능)은 더 강력해지고 인간 활동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람과 AI를 구분하고 스스로가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해서 월드ID(아이디)와 월드코인 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월드코인 초기 개발을 주도하고 월드앱을 통해 월드ID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
삼성SDS 황성우 대표 “GPU 컴퓨팅 시대, AI 하이퍼오토메이션 주도”[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가 GPU 중심 AI 클라우드(GPU Centric AI Cloud)로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성SDS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REAL Summit) 2024’를 개최했다. 리얼 서밋은 삼성SDS가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이를 적용한 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2,500명 이상의 현장 관람객을 포함해 온라인 청중까지 1만 여명이 참여해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비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황성우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생성형 AI를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자연어 명령을 듣고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기업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올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생성형 AI 기반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출시하고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두 솔루션은 100여 개 기업 고객이 도입했고 15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또 임직원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황성우 대표는 “지난해 임직원들의 생성형 AI 적용 아이디어 1만4417건을 발굴했고 올해 7월부터 사내 7개 메가 프로세스와 4000개 이상의 하위 프로세스로 구성된 전체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전체 업무 중 24% 이상에 생성형 AI가 적용돼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경험과 사례를 고객들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AIOS, LU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의 여정을 이끌 계획이다. 이날 리얼 서밋에는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 ▲엔비디아 제리 첸 제조 및 산업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 ▲마이크로소프트 마크 소우자 아시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워크데이 조 윌슨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삼성SDS와 협력하는 글로벌 파트너의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 홍선기 디지털 혁신실장(부사장)과 파라다이스그룹 정봉화 총괄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상무)가 삼성SDS와 함께 생성형 AI를 이용해 어떻게 업무를 혁신했는지 발표했다. 삼성SDS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엔터프라이즈 솔루션(SaaS)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러지 회장은 “삼성SDS와 델 테크놀로지스가 수십 년 동안 파트너로서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삼성SDS와 혁신의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젠리 첸 엔비디아 총괄도 “GPU 중심의 AI 클라우드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비디아 간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소우자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으로도 제공해 글로벌 고객들도 패브릭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4개 트랙, 27개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삼성SDS의 핵심 역량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베트남 CMC그룹 브리티 코파일럿 도입 ▲웅진 렌탈 서비스 패브릭스 적용 ▲대상웰라이프 브리티 오토메이션 적용 등 생성형 AI 적용 사례와 ▲농촌진흥청 ▲대한항공 ▲LIG 넥스원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사례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SAP, o9, 워크데이 등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진행한 ERP, SCM, HCM 디지털 전환 사례도 소개됐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네이버 D2SF, 북미 AI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북미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AI 스타트업은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클레이디스(Claythis)’ ▲패션 특화 멀티모달 AI 개발 스타트업 ‘예스플리즈(YesPlz)’이다. 두 팀 모두 최신 AI 기술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구현했으며,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클레이디스(대표 안성호)는 3D 캐릭터와 모션을 고품질로 생성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3D 모델링'부터 '포즈', 뼈대를 만드는 '리깅', 3D를 움직이게 만드는 '모션'까지 전 과정을 엔드 투 엔드로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4K 해상도의 3D를 만들어내는 등 북미 경쟁사들과의 비교에서도 뛰어난 3D 품질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클레이디스는 중소형 게임 스튜디오를 타겟으로 연내 정식 솔루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미 다수의 게임 스튜디오에서 도입 의사를 밝히고 있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고객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예스플리즈(대표 홍지원)는 패션 상품 검색 및 추천에 최적화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의 상품 추천 AI 솔루션 대부분이 텍스트 기반 모델인 것과 달리 예스플리즈는 텍스트, 이미지, 스타일을 모두 학습한 멀티모달 AI로 경쟁 솔루션 대비 월등히 높은 매칭 정확도를 달성했다. 상품 태깅, 위젯, 분석툴까지 SaaS 형태로 구축해 글로벌 패션 플랫폼을 공략 중이다. 이미 예스플리즈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W.Concept, Kolon Mall, The Handsome 등의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 특히 이용자 의도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장바구니 전환율, 구매전환율, 비용 절감 등 고객사들의 주요 매출 지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급변하고 있는 AI 산업에서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앞서 센싱하고, 이를 빠르게 제품 형태로 구현하는 실행력 및 속도가 중요하다"며 "클레이디스와 예스플리즈는 3D 콘텐츠, 패션 커머스라는 각각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국내외 구분 없이 기술의 가치에 주목해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슬립테크 스타트업 '프라나큐' ▲ 마케팅 자동화 AI 스타트업 ‘아드리엘’ 등이 글로벌에서도 활발히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삼성전자, IFA서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로 소비자 공략[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6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보다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유럽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18kg, 건조 용량 11kg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해, 공간과 에너지 절감에 특히 민감한 유럽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이 적용돼 세탁과 건조 작동 부분에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세탁 작동에서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20%나 더 절감해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 맞춤 코스'로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홈(AI Home)'은 터치 방식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향상시켰다. AI 홈에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3D 형태의 '맵 뷰(Map View)'에서 공간별 기기 상태와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1월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국내에서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후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 판매에 이어 4월에는 1만 대 판매를 기록했고,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의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중남미, 동남아에서도 출시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IFA 전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KT, 'IFA 2024'서 국내 혁신기업의 AI 역량 알린다[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에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 IFA에서 지금까지의 해외 파트너사 지원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인 2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대한민국 파트너사와 함께 미래혁신을 이끌어갈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 10개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IF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박람회이자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올해 100주년을 맞는다. 특히 유망 스타트업과 미래지향적 혁신기업 중심의 벤처・스타트업 특별관인 ‘IFA NEXT’에 올해의 국가로 대한민국이 선정됐다. 이에 KT는 ‘대한민국 파트너사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KT'란 테마 아래 전시공간 ‘KT AICT 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우수 AI분야 벤처 중심으로 10개 회사를 선정해 ‘일상 속의 AI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 부스는 지난 5월 공개한 AICT KT 그룹 브랜드 캠페인 ‘KT, 당신과__미래 사이에’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AICT의 수많은 가능성을 뜻하는 ‘파티클’을 컨셉으로 벤처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상생협력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형상화했으며, AI가 구현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해 디자인했다. KT 파트너스 부스에는 선정된 10개 파트너사의 AICT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참여 파트너사는 ‘콴다’, ‘Superb 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이다. 모두 AI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검증된 기업들이다. 또 투자유치와 수출 등 파트너사들의 성과 확보를 위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무역협회 등 기관들과 협력해 투자・수출상담회, VC(벤처캐피털) 토론회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파트너사 전시와 함께, KT는 IPTV서비스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콘텐츠 ‘AI 트래블뷰’, ‘AI 오브제북’을 전시한다. AI 트래블뷰는 AI로 전 세계 유명 도시나 휴양지의 풍경을 담은 이미지와 사운드를 생성해 만든 힐링 뮤직 콘텐츠로 IFA 전시에 맞춰 특별히 제작한 독일 베를린의 도시 풍경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AI 오브제북은 텍스트・이미지・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독서 콘텐츠로, AI로 책에서 핵심 키워드를 자동으로 추출해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작한 뒤, AI로 제작한 배경음악과 더빙 보이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영상형 콘텐츠를 만들었다. 모두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의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KT는 이번 IFA 2024에 마련한 KT AICT 파트너스관을 통해 우수한 벤처・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AICT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U+tv 확 똑똑해졌다...검색만으로 ‘취향저격’ 콘텐츠 추천(종합)"몇 번의 검색만으로 유사 콘텐츠를 추천하고, 실시간 방송에서는 10분만에 자막을 생성해 제공합니다."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차별화된 인터넷(IP)TV 경험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IPTV AX(AI 전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사 IPTV 서비스 ‘U+tv’에 자체 AI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U+tv에 적용된 AI 에이전트는 IPTV 특화 ‘미디어 에이전트’로, LG유플러스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AI 에이전트다. 회사는 이에 앞…
멜론 최적 출하시기 언제?…베트남 농가서 러브콜한 이 기술[우리금융그룹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디노스 피알데이'] AI 의사결정 최적화 솔루션 '아그맥스'[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조업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한 틸다가 베트남 농업 시장에 진출한다.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에 함께 선정된 에스앤이컴퍼니와 손잡고 베트남 멜론 농가의 최적화 수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틸다는 경험·직관에 의존하는 제조업 현장의 문제들을 데이터와...
SKT·SKB,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 도입…AI 시대 선제 대응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한다.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 SKT와 SKB는 최근 800Gbps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 상용망에서 시험 개통을 완료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한다.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 SKT와 SKB는 최근 800Gbps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 상용망에서 시험 개통을 완료했다
[미리보는 IFA2024]<상>스마트홈 넘어 '지능형 AI 홈'‘스마트홈 넘어 지능형 AI 홈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6일부터(현지시간) 10일까지 열리는 ‘IFA 2024’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생활패턴을 파악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까지 최적화하는 ‘AI 홈’ 대중화를 선언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 ‘스마트홈 넘어 지능형 AI 홈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6일부터(현지시간) 10일까지 열리는 ‘IFA 2024’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생활패턴을 파악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까지 최적화하는 ‘AI 홈’ 대중화를 선언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
사빈 브루너 MCM GBCO “메타버스·AI 적극 활용해 시장 확대할 것”“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기술로 전 세계를 연결해 ‘디지털 노마드(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를 공략할 것입니다” 2일 MCM하우스(HAUS)에서 열린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 전시 간담회에서 사빈 브루너 M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기술로 전 세계를 연결해 ‘디지털 노마드(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를 공략할 것입니다” 2일 MCM하우스(HAUS)에서 열린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 전시 간담회에서 사빈 브루너 M
기술-기업 잇는 AI 플랫폼 '아폴로'…딥테크 창업 생태계 키운다[인터뷰]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기술사업화의 가장 어려운 점은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매칭하는 것이다. 소위 연구자가 '이슬'을 먹는다면 기업 대표는 '참이슬'을 먹는다. 서로 너무 다르다."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원장은 "산학연 협력이 안 되는 이유는 기업가와 연구자가 쓰는 단어가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따라서 누군가 중간에서 해석과...
LGU+, 미국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AI 인재 찾는다[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이하 LGU+)가 AI 분야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LG유플러스 US 페어(LG Uplus US Fair)’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LGU+는 지난해 LA에 이어 올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채용 연계 행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열리는 US페어에는 UC버클리·조지아테크·예일·듀크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예정)자가 참석한다. LGU+는 지난 7월부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온라인) 등을 거쳐 전자·전기·통신·컴퓨터·산업공학·통계·심리학·MBA 등 다양한 전공의 참석자를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는 LGU+의 기술을 총괄하는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를 비롯해,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전병기 AX기술그룹장, 데이터를 담당하는 조현철 데이터사이언스랩장, AI 기반 기술을 연구하는 박대훈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특히 박대훈 연구위원은 지난해 열린 제1회 US 페어를 통해 LGU+에 입사한 인재다. 올해 LGU+는 AI에 특화된 인재 탐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행사 참석자들은 대형언어모델(LLM)·자연어처리(NLP) ·비전·화자인식 등 AI 분야를 전공한 인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US 페어는 LGU+의 기술력과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참석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초청 행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LGU+의 AI 기술과 그동안 수행했던 프로젝트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직자들과 인터뷰하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조직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LGU+는 AI 기반의 DX(디지털전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재 확보에 주력해 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황현식 사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들을 만나 AI에 대한 미래 비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향후 LGU+는 AI를 비롯한 글로벌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미국 내 우수 대학을 방문해 채용 관련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컨퍼런스형 채용 행사인 US 페어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원희 LGU+ HRBP(담당)는 “해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년 연속 US페어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하는 만큼 AI 관련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경력직을 포함해 글로벌 우수 인재가 합류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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