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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rchives - Page 7 of 23 - 뉴스벨

#ai (453 Posts)

  • 심상치 않더니 “車 조종을?”…현대차‧삼성전자가 내놓은 ‘대박 소식’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생태계현대차 소프트웨어까지 탑재 앞으로는 주차 위치를 깜빡했거나 도난을 당했을 때도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될 ... Read more
  • 카카오, 국내 IT 업계 최초 AI ‘펑션콜’ 성능 평가 데이터셋 구축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지난 23일 AI 언어모델의 펑션콜(Function Call, 함수호출)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셋인 ‘FunctionChat-Bench’를 구축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펑션콜은 AI 언어모델이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동작을 지시하거나 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정보를 실시간 정보를 받아올 수 있도록 언어모델과 API 등의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 기능은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구현에 있어 필수적으로 언어모델이 가진 한계를 해결해 새로운 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델에 펑션콜 기능을 활용해 지도 등의 특정 API를 연결하면 실시간 도로정보를 호출하여 답변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펑션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국내 IT 기업 최초로 한국어 대화 환경에서의 성능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FunctionChat-Bench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기존의 펑션콜 성능 평가 데이터셋은 대부분 글로벌 기업에서 구축한 영어를 토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국어 기반의 관련 데이터셋을 구축한 것은 카카오가 처음이다. 데이터셋은 ▲함수 이름과 인자 추출의 정확성 ▲함수 호출 결과 전달의 정확성 ▲누락 정보 인지를 통한 추가 질의 발생 여부 ▲호출 가능한 함수와의 관련성 감지 등을 평가하는 기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타사의 데이터셋이 주로 언어모델의 정확한 함수 호출 메시지 생성 중심으로만 구축된 것에 비해 카카오가 구축한 이번 데이터셋은 함수 호출 전후에 요구되는 사용자와의 적절한 상호 작용 메시지 생성 능력까지 평가 영역으로 포함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다. 카카오는 한국어 AI 언어모델 생태계의 활성화와 개방적 AI 환경을 위해 해당 데이터셋을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향후 해당 데이터셋의 규모를 늘리고 영어 버전을 추가하는 등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알파 성과리더는 “이번 FunctionChat-Bench 데이터셋 구축 및 오픈소스 공개는 한국어 기반의 국내 AI 기술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를 지닌다”며 “펑션콜 기술의 성능 평가 토대를 처음으로 마련한 만큼, 꾸준히 데이터셋의 활용성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삼성전자, 갤럭시 AI 생태계 확대…‘갤럭시S24 FE’‧‘갤럭시 탭 S10 시리즈’ 공개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준플레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FE’와 신형 태블릿 PC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동시에 선보이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AI’ 제품 경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7일 갤럭시S24 FE와 갤럭시 탭 S10 플러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기능이 적용되는 등 프리미엄 경험 강화가 특징이다. 갤럭시 S24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도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줌, AI 기술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의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4 FE'는 촬영 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Super HDR'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Super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AI 기반의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 등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를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편집을 지원한다. 갤럭시 S24 FE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를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오랫동안 몰입감 있는 대화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 서클 투 서치 등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업무 효율 향상부터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더욱 편리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장(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 S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프리미엄 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 등을 적용해 태블릿에서 최적화된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전작 대비 CPU는 약 18%, GPU는 약 28%, NPU는 약 14% 향상됐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구동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mm (14.6형), 315.0mm (12.4형)이며, 두 모델 모두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에는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AR) 코팅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더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사용자는 '노트 어시스트'를 통해 음성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하고 번역 및 요약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의 PDF 오버레이 번역 기능은 별도 번역기에 텍스트를 복사해 붙여 넣지 않아도 외국어 문서를 쉽게 번역해 준다. 서클 투 서치도 태블릿 화면에 보다 최적화 됐다. 사용자는 넓은 화면을 이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검색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더욱 생산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실제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S펜'을 기본 탑재했다. S펜의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기능을 사용하면 단순 스케치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된다. 예를 들어 S펜으로 갤러리의 사진에 스케치를 더하거나 '삼성 노트' 앱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스케치하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변환해 준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Galaxy AI key)'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갤럭시 AI 키'를 통해 쉽고 빠르게 AI를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할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3D 맵 뷰(3D Map View)'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넓은 태블릿 화면에서 '3D 맵 뷰' 기능으로 한눈에 집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의 온도, 습도,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 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팀장(상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한 차원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창작 활동 등에 있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홍석천 "화장실 휴지통 치워봤나"…청년들에 전한 '창업 성공 비결' 문체부·콘텐츠진흥원, 서울 성수동서 2024 스타트업콘[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주방밑의 기름때를 직접 청소해봤는지, 손님이 쓰고간 화장실 휴지통을 직접 치워봤는지가 성공의 밑거름이다." 26일 서울 성수동. 방송인 홍석천씨가 객석을 메운 청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강연장에 들어섰다. 이날은 창업가이자 레스토랑 경영자로서다. 홍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글로벌 콘텐츠 스타트업 행사 '2024 스타트업콘(S...
  • 2024 MWM 콘퍼런스, AI·버추얼 아티스트 더한 K팝 비전 조명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 음콘협) 주도의 ‘2024 MWM(Moving the World with Music) 콘퍼런스’가 AI·버추얼 아티스트 등 쟁점화두와 함께, K팝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들을 함께 공유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 음콘협) 주도의 ‘2024 MWM(Moving the World with Music) 콘퍼런스’가 AI·버추얼 아티스트 등 쟁점화두와 함께, K팝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들을 함께 공유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 "개인정보 걱정없는 맞춤 로봇 서비스" 다민로봇-메이즈 MOU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다민로봇과 빅데이터 스타트업 메이즈가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비전센서에 AI(인공지능) 데이터수집 솔루션을 접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다민로봇은 국내외 병원, 호텔, 각종 매장 등에 자율주행 기반 무인 서비스 로봇을 공급 중이다. 이 로봇들은 병원 내부 길안내는 물론, 호텔 체크인을 도울 수 있다. 메이즈는 고객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고도 움직임 등을 식별할 수 있는 A...
  • "3조6000억 줄게, 재입사 좀…" 구글이 모셔간 전 직원 누구길래 오픈AI보다 먼저 AI 챗봇 만든 전 구글 개발자 노암 셰지어, 3년 전 회사 떠나 창업… 구글, 재고용 조건 라이센스 획득 7년 전 AI 붐 일으킨 논문 공동 저자…구글서 'AGI' 만드나현존하는 최고 인공지능(AI) 개발자 몸값은 대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구글이 자사 전 직원인 노암 셰지어 '캐릭터.ai' 창업자를 재고용하는 데 무려 27억달러(3조6000억원)를 지불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은 AI 스타트업 '캐릭터.ai'의 라이센스를 획득하는데 27억달러를 지불했다. 표면적으로는...
  • SKT, AI 멘탈케어 기술 개발…표정·음성으로 정신건강 분석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멘탈케어 전문기업인 유쾌한프로젝트, 튜링바이오, 이몰로지와 AI 멘탈케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T와 3사는 각사 역량을 결집한 ‘AI 멘탈케어 서비스 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멘탈케어 전문기업인 유쾌한프로젝트, 튜링바이오, 이몰로지와 AI 멘탈케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T와 3사는 각사 역량을 결집한 ‘AI 멘탈케어 서비스 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
  • 에듀캔버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 선정...“진로적합도 예측 솔루션 주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허브에 입주중인 에듀캔버스(대표 이에렌)가 데이터기반 진로적합도 예측 솔루션 ‘알파지니’ 출시와 함께 2024 하반기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직업 다변화와 전세계 직업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허브에 입주중인 에듀캔버스(대표 이에렌)가 데이터기반 진로적합도 예측 솔루션 ‘알파지니’ 출시와 함께 2024 하반기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직업 다변화와 전세계 직업환
  • [청년 & AI 리터러시] 박성우 신한은행 AI 연구소 셀장 “새로운 공용어 된 AI 배우지 않으면 도태될 것” 투데이신문은 새로운 시대에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두차례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한 제6회 포럼의 키워드는 ‘AI 리터러시’다. AI 리터러시는 AI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그 기술을 의미 있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며, 앞으로 AI와 함께 미래를 살아갈 청년들에게는 필수적인 역량으로 요구된다.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AI 리터러시 함양의 필요성과 중요성,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개최에 앞서 이
  • SKB·KT, 유럽 광통신 박람회서 네트워크 신기술 선봬 SK브로드밴드와 KT가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광통신 박람회인 ‘ECOC2024’에 참가한다. 양사는 인공지능(AI) 시대 급증하는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광인터넷 전송장비와 부품 등 최신 광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S SK브로드밴드와 KT가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광통신 박람회인 ‘ECOC2024’에 참가한다. 양사는 인공지능(AI) 시대 급증하는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광인터넷 전송장비와 부품 등 최신 광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S
  • 오일머니 UAE, 'AI 메카' 야망…TSMC·삼성전자 '러브콜' 세계 1·2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형 반도체 제조공장 건립하는 방안을 UAE 정부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용수 조달·인력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TSMC의 최고 경영진들이 최근 UAE를 방문해 반도체 제조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논의된 공장 규모는 현재 대만 내 TSMC 제조공장 중…
  • [창간기획] AI로 뭉친 韓 기업, 원팀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업종·규모를 막론하고 서로의 AI 역량을 결집하는 연합전선 구축이 본격화됐다. 목표는 소버린 AI(주권 AI) 확보와 글로벌 AI 시장 공략이다. 혼자서는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해외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업종·규모를 막론하고 서로의 AI 역량을 결집하는 연합전선 구축이 본격화됐다. 목표는 소버린 AI(주권 AI) 확보와 글로벌 AI 시장 공략이다. 혼자서는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해외
  • [창간기획] 소버린 AI·커플링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해야 우리나라 인공지능(AI)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가 AI 규제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소버린 AI’ 등 우리나라 기업이 공략할 수 있는 분야를 지원하고, 우리나라 제조기업과 AI 기업이 협력해 동반 진출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견도 나 우리나라 인공지능(AI)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가 AI 규제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소버린 AI’ 등 우리나라 기업이 공략할 수 있는 분야를 지원하고, 우리나라 제조기업과 AI 기업이 협력해 동반 진출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견도 나
  • 'LG유플도 하는데'…KT, 자체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언제쯤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AI 수익화의 핵심인 ‘AI 에이전트’ 서비스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이하 SKT)이 ‘에이닷(A.)’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 이후 LG유플도 오는 10월 자체 AI 에이전트를 출시한다. KT는 아직 서비스 적용을 검토하 단계로 정식 출시와 개발 현황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자칫 경쟁에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KT는 AI 에이전트 관련 조직개편과 인재 영입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입장이다. 23일 KT에 따르면 이달 초 AI에이전트담당에 오성식 상무를 영입했다. 오성식 상무는 기존 AI에이전트담당을 겸직하던 이진형 AI사업담당(상무)과 KT의 AI 에이전트 상용화에 집중한다. 오성식 상무는 성균관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 학사,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취득 후 로스 기업연구소 등 국내 IT업계에서 솔루션 컨설팅 및 AI 사업을 맡은 전문가다. 앞서 김영섭 KT 대표는 ‘AICT 컴퍼니’ 도약을 위해 AI 중심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AI 분야 핵심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AI2X랩과 AI 테크랩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번 오성식 상무 영입도 AI 사업 속도는 물론 AI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KT는 현재 통화 녹음 등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쟁사인 SKT와 LG유플이 이미 자체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출시가 임박한 것을 고려하면 너무 뒤늦게 경쟁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AI 인프라 구축-AIX(AI 전환)에 이은 통신 3사의 AI 컴퍼니 도약의 최종 단계로 꼽힌다. 서비스 혁신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는 물론 본격적인 AI B2C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 단계로 접어든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AI 에이전트는 통신 3사의 AI 전환은 물론 AI 사업 수익화의 핵심인 B2C 영역 확대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해 약 20조원 수준의 AI 에이전트 시장은 2030년 약 65조원 규모로 연평균 26%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통신사들도 올해 본격적인 자체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거나 신규 서비스 출시로 고객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나아가서는 검색 기능 등을 더 강화하는 등 B2C 서비스 영역으로 더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SKT는 2022년 국내 통신 업계 최초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공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올해는 에이닷의 검색과 일상 편의 기능 등을 대폭 강화하고,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업하는 등 연내 글로벌 출시도 계획 중이다. LG유플은 오는 10월 자체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선보인다. 익시오는 AI 기반 통화 녹음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에이닷에서 서비스하는 아이폰 통화녹음을 비롯해 요약, 전화 대신받기, 보이는 전화,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이 중 전화 대신 받기와 보이는 전화는 에이닷에서도 없던 차별화된 기능으로 이를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SKT 에이닷에 LG유플의 익시오까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지만 KT의 AI 에이전트 출시는 알려진 바와 같이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그동안 업계에서 KT의 AI 청사진이 통신 3사 중 비교적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아쉬운 대목이다. 통신 3사의 올해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 등 중심의 R&D(연구개발) 비용은 SKT(약 1901억), KT(약 1043억원), LG유플(약 69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KT는 2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R&D 비용은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SKT와 LG유플이 각각 같은 기간 9.8%, 21.3% 확대한 모습이지만, KT만 유일하게 투자 규모가 줄었다.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도 0.79%로 제일 낮았다. KT가 지난해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조직개편과 경영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AI 등 자칫 미래 경쟁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KT는 “현재 구축한 설비 등 인프라가 향후 AI 사업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위한 설비투자비용(CAPEX) 지출이 통신 3사 중 가장 많다”면서도 “AI 에인전트 서비스도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AI 필수요소 ‘전력망 특별법’…재무위기 한전 부담 피할 묘수 ‘촉각’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AI와 첨단산업을 지원할 국가 전력망 확충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AI뿐만 아니라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핵심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는 2036년까지 총 56조5000억원을 투자해 송전선로 2만2491C-km(서킷킬로미터: 송전선로의 길이 단위로, 회선 수에 길이를 곱한 값), 변전소 336개를 건설할 예정이다. 문제는 전력망 건설이 기피 시설로 인식돼
  • 티맵, 데이터 기반 AI 장소 에이전트로 진화…“이동 초개인화 선도”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티맵모빌리티리(대표 이종호)가 자사 내비게이션 티맵(TMAP)을 데이터 기반 'AI 장소 에이전트'로 진화시킨다. 사용자가 갈만한 장소의 발견부터 추천·검색·예약 기능을 통해 초개인화 된 로컬(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핵심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티맵모빌리티는 23일 서울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AI 장소 에이전트 서비스 '어디갈까'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연간 67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학습해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 장소 및 향후 코스제안까지 이동 전·후 모든 여정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장소 검색 및 추천 로직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어디갈까는 오직 티맵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라며 "AI를 적용해 개인 맞춤형 장소 추천을 점차 고도화하고 장소 검색과 이동 전후의 연결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디갈까는 ▲내 주변·발견 ▲장소 상세 및 리뷰 ▲인증뱃지 ▲추천검색 ▲이동 시 추천 ▲비즈 플레이스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내 주변 탭에서는 500m~10km까지 거리별 인기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시간·성별·연령별 필터로도 탐색이 가능하다. 발견 탭에서는 유저의 이동 패턴에 맞춰 지역별 개인화된 장소를 추천한다. 이 두 탭은 유저가 간편하게 화면을 전환하면서 장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UI가 구성됐다. 장소선정에 있어 핵심 고려사항인 사용자 리뷰는 신뢰도를 높이며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실제 주행한 유저들만 작성할 수 있는 주행인증리뷰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이렇게 작성된 주행인증리뷰는 일반 리뷰와 구분해서 장소상세내 표출된다. 주행인증리뷰에는 해당 장소의 경험뿐 아니라 주차 및 주행경험을 같이 리뷰할 수 있어 차량방문시 필요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파트너십을 맺은 타플랫폼의 맛집 리뷰 등도 통합으로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늘렸다. 티맵 인증뱃지도 도입한다. 인증뱃지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로컬인기 뱃지는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맛집을 데이터 기반으로 선정해 제공한다. 집을 등록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맛집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장소 검색도 한층 쉬워진다. 추천검색 기능을 통해 구체적인 장소명 대신 ‘을지로 맛집’, ‘삼겹살 맛집’ 등의 키워드 검색이 가능해진다. 이동과 장소 탐색의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이동 시 추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동 전 및 이동 중간 경로상 맛집 추천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취합된 장소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가 장소 상세페이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스 기능도 추가된다. 업장의 영업시간, 메뉴, 주차, 부가정보 등을 쉽고 편리하게 입력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창근 프로덕트 담당은 “향후 AI 기반 코스 추천 기능을 비롯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대화형 검색 기능도 도입할 것"이라며 "유저의 이동패턴과 취향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더욱 정교한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를 데이터 사업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 사업 매출을 올해 700억원 이상 달성하고, 2027년까지 매출 기준 50%대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은 "사용자와 사업자, 그리고 티맵모빌리티 3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사용자에게는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 및 요금할인 등 혜택을 파트너사에게는 생산성 향상 및 고객 유치 등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어디갈까 등 내비게이션 이외의 서비스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을 확대한다. 또 장소나 버티컬 데이터 같은 다양한 정형·비정형 정보들을 학습해 데이터 기반 핵심 사업(▲데이터 비즈 ▲카라이프 ▲마케팅 플랫폼 ▲TMAP 오토를 육성한다. 이미 에너지·물류·지자체·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예측·마케팅·최적경로설정 등에 티맵데이터를 활용해 15% 이상 생산성을 향상한 성공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에 더해 B2C·B2G·B2B에 제공중인 각종 데이터(지도/도로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장소정보 등) 고도화 및 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어디갈까와 함께 선보인 TMAP 비즈플레이스의 고도화를 통해 사업주들이 모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쿠폰·고객분석·로컬 광고·포인트 등)도 제공한다. 또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현재 18개 이상 브랜드에 공급중인 차량용 TMAP 플랫폼 TMAP 오토도 차량과 티맵의 데이터를 결합, 차량 및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차별적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대표는 “오직 티맵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올해는 특히 데이터 기반 핵심 사업의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수익 개선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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