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인텔과 손잡고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 강화[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글로벌 기업 인텔과 손잡고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AI PC, AI 스마트폰 등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 대신 사용자 기기 내에서 AI 연산을 직접 처리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16일 진행된 ‘인텔 아크 B시리즈(Intel Arc B-Series)’ 국내 출시 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고 AI PC 환경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한컴은 주력 AI 제품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를 온디바이스 AI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인텔과는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과 한컴피디아의 협력으로 상승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에듀테크 자회사 한컴아카데미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컴은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한컴어시스턴트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 예정인 '한컴SLM(소형 언어 모델)'의 고도화와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P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텔과의 협력이 한컴 AI 제품의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AI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회사의 강점과 전략을 연계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A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르포]혁신도전 'APRO' 과학기술 한자리… "상용화 툴·인프라 필요"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자폐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해 치료확률을 높이고, 한 달 이상 성층권에 머무는 드론을 활용해 이상 기후를 감시하고, 손상된 새포를 새롭게 재생하는 기술. 이제는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기술들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삶에서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기술들이 효과적으로 삶의 질의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인프라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정부세종청사 일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오픈랩)'에서는 AI자폐치료기, 수술로봇, 인체재생기술, 성층권 드론 등 우리나라 연구진이 추진하는 '혁신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방문한 현장에서는 오픈랩 참여 단체들이 자신들의 사업 소개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 내용과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서울대산학협력단에서 개발..
[ICT창업멘토링, 미래를 잇다]〈6〉신인근 276홀딩스 대표 “매출채권 전자관리로 유동성 해소·투자 시장 창출”“플로우포인트는 기업에는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분야에는 새로운 투자 시장을 창출합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금융 솔루션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겠습니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아시아 핀테크 리더라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19년 “플로우포인트는 기업에는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분야에는 새로운 투자 시장을 창출합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금융 솔루션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겠습니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아시아 핀테크 리더라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19년
서울바이오허브, 미래 바이오헬스 주역 12곳 선발…혁신 생태계 조성서울바이오허브가 미래 바이오헬스 주역을 꿈꾸는 스타트업 12곳을 입주 기업으로 선정, 글로벌 도약을 지원한다.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자본·노하우를 미래 기술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에 속도를 낸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최근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 입주 기 서울바이오허브가 미래 바이오헬스 주역을 꿈꾸는 스타트업 12곳을 입주 기업으로 선정, 글로벌 도약을 지원한다.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자본·노하우를 미래 기술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에 속도를 낸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최근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 입주 기
삼성 재도약 야심작 '갤럭시S 25', 핵심은 'AI 주도권‧실적견인'[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는 내년 1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신작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을 열고 신형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모델은 기존과 같은 일반형, 플러스, 울트라 모델에 새로운 ‘슬림형 모델’ 출시도 예상된다. 슬림형 모델은 기존 얇은 두께의 디자인 제품으로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폼펙터 시장에서 핵심 기술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자체 AI 생태계 ‘갤럭시 AI’를 탑재한 세계 최초 AI 스마트폰 갤럭시S 24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AI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후 출시한 갤럭시Z플립‧폴드 시리즈를 비롯해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갤럭시 AI를 적용하며 점차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후 애플을 비롯해 샤오미, 오포 등 경쟁사들이 AI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삼성전자 추격을 시작했다. 특히 최대 라이벌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를 중심으로 자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해 점차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아이폰 16 시리즈의 AI 기능과 언어 지원 등에서는 삼성전자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애플은 내년 상반기 중 애플 인텔전스 업데이트를 마무리하고 완전한 AI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전작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갤럭시S 25 시리즈를 앞세워 글로벌 AI 스마트폰 시장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성능은 물론 UI/UX, 하드웨어, 디자인 등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갤럭시S 25 시리즈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신형 인터페이스 솔루션 'One UI 7'이 적용된다. 현재 갤럭시 AI에는 삼성전자의 자체 LLM(거대언어모델) ‘가우스’가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가우스2’를 개발 중이며 갤럭시S 25 시리즈부터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 UI 7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솔루션으로 현재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등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One UI 7은 AI에 최적화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갤럭시 AI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One UI 7은 각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용 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더 고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위한 하드웨어도 강화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신 25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제품에는 16기가바이트(GB) 램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갤럭시S 24 시리즈는 12GB 램이 적용 중이다. 점차 발전하는 AI 스마트폰의 AI 서비스 최적화를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아이폰16 전 기종에는 8GB 램이 적용됐으며 내년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에도 갤럭시S 25보다 낮은 12GB 램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에서도 전작과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에 유출된 갤럭시S 25 시리즈 랜더링 사진을 종합해 보면 기존 직각형 모서리 디자인을 고수한 울트라 모델도 곡선형으로 변화한다. 울트라 모델은 최상위 제품인 만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직각형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젊은 층을 공략하기에는 아쉬운 디자인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이는 첫 야심작 갤럭시S 25 시리즈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2023년 주력인 반도체 사업의 연간 적자와 올해 경쟁사 SK하이닉스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향 반도체 경쟁에서 밀리는 등 위기설에 휘말렸다. 갤럭시S 시리즈는 2023년부터 삼성전자가 주력 반도체 위기로 실적이 악화되는 와중에도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 반도체(DS)부문이 연간 적자를 기록했던 2023년 갤럭시S 23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며 DS부문의 적자를 상쇄했다. 지난해에도 갤럭시S 24 시리즈는 글로벌 AI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은 물론 상반기 삼정전자의 실적까지 책임지며 역할을 다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의 반등은 최대 AI 반도체 고객사 엔비디아에 HBM3E(5세대) 공급이 시작되는 시점에 점차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퀄테스트(성능 테스트) 막바지 단계로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양산 및 공급은 내년 2분 중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소 내년 2분기 실적까지는 갤럭시S 25 시리즈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오는 17~18일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의 주재로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DX부문은 내년 갤럭시 AI 생태계 고도화 방안과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인투스카이, 장애물 회피 자율주행 국산 드론 혁신농업용 드론 제조기업 인투스카이는 지난 11월 28일과 29일, 경기도 안성에서 '원터치 자율비행' 기술이 탑재된 최신 농업용 방제 드론 반디 S20 모델의 시제품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첫눈 폭설이 내린 악천후 속에서 진행된 시험비행에서 해당 드론은 농업용 드론 제조기업 인투스카이는 지난 11월 28일과 29일, 경기도 안성에서 '원터치 자율비행' 기술이 탑재된 최신 농업용 방제 드론 반디 S20 모델의 시제품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첫눈 폭설이 내린 악천후 속에서 진행된 시험비행에서 해당 드론은
[계엄 후폭풍] 단통법 폐지, 탄핵 정국에 발목…연내 통과 ‘불투명’【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계엄 사태 여파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안의 연내 통과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연내 단통법이 폐지될 것으로 당초 점쳐졌던 가운데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단통법 폐지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그러나 국회가 예기치 못한 탄핵정국으로 들어서며 연내 폐지가 불투명해졌다. 국회 과방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탄핵 정국이 지속되면서 이달 중 법안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며 “빨라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 "AI 제도 개선 여전히 부진…현실에 맞는 인프라 구축 중요"[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산업 현장에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특히 금융권에선 지난 2013년 도입된 금융사 망 분리 규제가 생성형 AI 활용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AIXperience Day’에서 “외부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들을 기업 내부로 유연하게 반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며 “특히 금융사 같은 경우 망 분리 예외 조치나 규제 완화 흐름이 있지만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백영상 마인즈앤컴퍼니 상무를 비롯한 ▲명대우 마인즈앤컴퍼니 파트너 ▲이강산 마인즈앤컴퍼니 수석 등이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생성형 AI 플랫폼의 진화와 기술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다양한 산업군 내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는 체계와 인프라 마련을 강조했다. 아울러 생성형 AI 기술은 단순히 기존 작업 방식을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형태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게 고 대표의 설명이다. 고 대표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GenOS’는 금융, 제조, 발전 등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융 산업에서 ‘GenOS’는 고객 맞춤형 투자 전략 제안, 리스크 관리, 사기 탐지와 같은 고도화된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마인즈앤컴퍼니가 중부발전에 출시한 ‘AI 업무 비서’라는 기능을 꼽을 수 있다. AI 업무 비서는 폐쇄망 환경 안에서도 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보고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번역 등을 폐쇄망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 대표는 “‘AI 업무 비서’ 기능에서 나아가 멀티 에이전트는 협업하는 방식”이라며 “관리자가 있어서 문제를 풀 때 여러 인력이 같이 문제를 풀도록 주문하는 방식으로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진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2분기까지 도입을 목표로 하는 LLM(대형언어모델)은 이미지와 글자와 같은 다양한 입력과 출력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 모델 LLM으로 고도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해당 모델은 내년 1분기 1.4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조 분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정 최적화, 품질 관리, 제품 설계 등에서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에너지 산업 역시 발전 설비의 효율적인 운영,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소비 최적화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한편, 마인즈앤컴퍼니는 2017년 설립된 AI 컨설팅 전문 회사다.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주요 사업 범위는 ▲AI 혁신 전략 컨설팅 ▲AI 모델 개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등이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AI 디지털교과서로 수업해보니…“교사·학생 맞춤형 수업 구성 강점”“오늘은 함수의 개념을 공부해볼게요. 모두 선생님이 '학급 게시판'에 올린 URL로 들어와주세요. 문제를 풀고 제출해주면 됩니다.” 1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교육혁신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된 후 교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미래 “오늘은 함수의 개념을 공부해볼게요. 모두 선생님이 '학급 게시판'에 올린 URL로 들어와주세요. 문제를 풀고 제출해주면 됩니다.” 1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교육혁신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된 후 교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미래
정의선 회장, 싱가포르 혁신센터서 타운홀미팅…“최고의 순간은 아직…더 혁신 하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싱가포르에서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과 직접 소통했다. 정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다품종 유연생산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 방향을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싱가포르에서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과 직접 소통했다. 정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다품종 유연생산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 방향을 논의
[ET시론]'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영어·수학 수업◇산업화 시대 학교교육과 사교육의 문제 학교는 대량교육 체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해방 이후 대한민국 사회에서 교육의 양적 성장을 빠른 속도로 이루는 데 기여했다. 학교는 산업화 시대에 필요한 표준 ◇산업화 시대 학교교육과 사교육의 문제 학교는 대량교육 체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해방 이후 대한민국 사회에서 교육의 양적 성장을 빠른 속도로 이루는 데 기여했다. 학교는 산업화 시대에 필요한 표준
윕스, '2024 유저 컨퍼런스' 역대 최대 규모 고객 동참윕스는 지난 5일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들과 함께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24 유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저 컨퍼런스'는 매년 윕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초청해 최신 IP 트렌드를 소개하고 윕스의 신규 서비스 및 활용 사례들을 선보이 윕스는 지난 5일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들과 함께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24 유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저 컨퍼런스'는 매년 윕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초청해 최신 IP 트렌드를 소개하고 윕스의 신규 서비스 및 활용 사례들을 선보이
[IT썰] 억양 센 영어도 알아듣고 '척척'…더 유능한 AI 비서가 왔다구글의 생성형AI(인공지능) '제미나이'가 더 강력해진 '2.0' 버전으로 돌아왔다. 제미나이 2.0을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는 외국인 억양이 짙게 밴 언어도 거뜬히 알아듣고, 게임 전략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구글은 11일(현지 시각)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버전 제미나이 1.0.을 내놓은 지 1년 만이다. 구글은 이날 제미나이 2.0을 기반으로 한 AI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와 '프로젝트 마리너'를 공개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
[TN 현장] 2024 ICT 세미나서 미래 전략 논의…“AI 비즈니스 기회↑”【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ICT 혁신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벤처 전략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정보보호, 미래 가능성 및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창출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했다.1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강남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디지털 이노페스타: ICT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ICT 혁신 트렌드 및 비즈니스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SBA 올라 탄 21개 스타트업, CES 혁신상 "글로벌 창업도시 입증"[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령층과 언어장애인을 위한 AI(인공지능) 목소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브레인데크는 최근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제 막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이번 혁신상 수상은 지난 여름부터 CES 2025 컨설팅을 해주던 SBA(서울경제진흥원)의 도움이 컸다. 브레인데크는 이번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내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린다...
공공·민간 국가데이터 표준화 협력 가속…'데이터 표준화 지도' 구축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는 새로운 산업의 원유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점점 더 방대해지지만,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과 기준은 수집·개방·유통 방식 차이로 소중한 자원의 활용을 가로막는 장벽이 돼 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는 새로운 산업의 원유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점점 더 방대해지지만,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과 기준은 수집·개방·유통 방식 차이로 소중한 자원의 활용을 가로막는 장벽이 돼 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SKT-SK C&C, AI 통한 SK그룹 미래 B2B 사업 혁신 특명[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은 SK C&C(사장 윤풍영)와 진행 중인 ‘엔터프라이즈 AT TF’가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T(AI Transformation)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iz) ▲AI 마켓 인텔리전스(AI Market Intelligence)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첫 시작으로 2025년 1월 SKT와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 클로즈 베타 서비스(Closed Beta Service)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로(Pro)’로 구성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는 ▲AI 서류 심사 등 채용 과정을 지원하는 HR 에이전트 ▲보도자료 작성, 부정뉴스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PR 에이전트 ▲법령/판례 검색 및 자문을 지원하는 법무 에이전트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 기능이다. AIX사업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SK 그룹사에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도모하고, 향후 외부에도 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X사업부는 AI 마켓 인텔리전스도 준비 중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란 검증된 금융 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의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더 나아가 반도체, 배터리 시장 예측도 돕는 AI 모델로 확장 예정이다. 통신 영역에서는 T월드 웹/앱 중심의 AI 챗에이전트 적용과 고객센터 업무를 돕는 AICC 기반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SKT 고객센터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제조 산업 영역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R&D 과정 중 신규화합물에 대한 AI 물성 예측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품질 향상,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비숙련자에게 표준화된 전문지식을 전이하는 AI 등 다양한 제조 특화 AI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AI가 B2B 시장의 화두이지만 실질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 그룹의 AI 역량을 결집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AI B2B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인2세 美 의사, 1억달러 잭팟...AI 심장병 조기진단 솔루션 주목[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심장병은 미국에서 주요 사망원인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런 기저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 채 심장마비를 겪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심혈관 영상판독 스타트업 클리어리(Cleerly)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의료 AI(인공지능) 기업이다. AI 소프트웨어로 심장 CT 스캔 결과를 분석, 초기 단계 관상동맥 질환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클리어리가 최근 1억600만달러(1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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