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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rchives - Page 3 of 23 - 뉴스벨

#ai (455 Posts)

  • 염재호 총장 “AI G3 도약 위해 민관 원팀 돼야” SK텔레콤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전략과 정책 방향, 국가 경쟁력 등을 짚어보는 '국가 AI 전략' 세션을 연다. 정부와 산·학·연 AI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가 AI 전략을 논의한다.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대한민 SK텔레콤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전략과 정책 방향, 국가 경쟁력 등을 짚어보는 '국가 AI 전략' 세션을 연다. 정부와 산·학·연 AI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가 AI 전략을 논의한다.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대한민
  • 한음저협, 韓 저작권료 징수 세계 9위…OTT 저작권료 미납은 문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대한민국이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세계 9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음악 저작권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징수 보고서(Global Collections Report 2024)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약 2억7900만 유로(한화 약 4165억 원)를 징수하며 직전년 대비 9.6%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 중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징수한 금액은 약 4065억 원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9위에 재진입하는 데 대부분의 기여를 했다. 보고서는 이번 성장이 전 세계적인 K팝 산업의 부흥과 아이돌 팬덤 현상으로 인한 한정판 앨범과 콘서트 앨범 등 음반 수요의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음저협이 징수한 음반 판매 등과 관련된 복제 사용료는 지난 2022년 대비 약 46% 증가한 약 1199억 원에 달해, 방송, 라이브 공연, 배경음악 수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를 기록했다. 디지털 음악 시장의 꾸준한 성장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대와 구독 요금 인상, 계약 조건 개선 등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해, 한음저협은 지난해 전송 사용료 분야에서 전년도 대비 9% 증가한 약 1721억 원을 징수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라이브 공연과 콘서트 투어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공연 사용료 징수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한음저협이 징수한 공연 사용료는 약 507억 원으로, 이는 2022년에 비해 약 22%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꾸준히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총 징수액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음악 저작권 제도는 여전히 국격에 맞지 않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의 GDP 대비 저작권료 비중은 0.017%로, 세계 33위에 그쳤다. GDP가 비슷한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이탈리아는 0.033%로 7위, 호주는 0.027%로 15위, 스페인은 0.023%로 23위를 기록하며, 우리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K팝의 글로벌한 영향력과 세계 6위 수준의 음악 산업 규모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격차는 국내 저작권료 징수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수십 차례의 걸친 한음저협의 저작권료 징수규정 개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음악 저작권료는 지난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공연 사용료의 경우, 국제 평균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창작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OTT 사업자들이 수년간 저작권료를 미납하고 있는 문제 역시 이러한 격차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같은 상황은 대한민국 음악 저작권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지 못하게 하여 그들의 생계와 창작 활동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우리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수준과 대한민국 음악 산업 규모에 맞는 저작권료 현실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K팝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작 환경의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악 저작권 산업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보호 문제 또한 보고서에서 중요 사안으로 언급됐다. CISAC 회장은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AI 환경이 많은 예술가들의 경력을 앗아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저작권과 인권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제는 기술 회사, 창작자, 정책 입안자들이 함께 협력할 때이며, 법적 도구로 뒷받침된 새로운 수준의 협력만이 안전하고 공정한 AI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CISAC 세계 총회에서도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보호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CISAC은 현재 한음저협을 비롯한 해외 저작권 단체들과 함께 AI 규제 관련 홍보와 입안 활동을 강화하고자 Communications Experts Group(CEG)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시대의 창작자 권리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경제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음저협이 선제적·예방적인 AI 관련 입법 추진을 위해 저작권정책연구팀과 저작권 분야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신설하여 주요 저작권 정책 및 법규, 시장 상황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AI 시대의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 내용을 담은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이며, 아직까지 AI 관련 입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창작자들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콘텐츠가 정당한 대가 없이 오·남용되지 않도록 선제적 입법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정책 제안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법 개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AI 관련 입법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한음저협]
  • SKT 유영상 “AIDC‧GPU‧에지AI 축으로 아시아 최고 AI 파워 확보”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구축해 생태계를 형성하고 그 위에서 스마트폰, 통신, 장비, 플랫폼 서비스들이 세계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ICT의 성공 방정식이며 이를 AI 시대에 적용한 것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이다. SK텔레콤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 ‘GPU’ ‘엣지AI’로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AI 인프라 컨트리 파워를 확보할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이하 SKT) 대표는 4일부터 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4(SK AI Summit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전격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다. SKT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는 ▲AI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서비스 ▲에지AI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이다. 특히 SKT는 SK그룹 ICT 패밀리사의 핵심으로 유영상 대표는 SK ICT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유영상 대표에 따르면 SKT는 먼저 주요 지역 거점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AI 커버리지를 확보한다. 특히 SK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고효율의 차세대 반도체와 액침냉각 등 에너지 솔루션, AI 클러스터 운영 역량을 결합할 경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AI 데이터겐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상 대표는 “국내 지역 거점에100MW(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이 필요한 하이퍼 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그 규모를 GW(기가와트)급 이상으로 확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DC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AI DC를 지역 거점에 구축하면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지역의 新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고 해저케이블을 통한 글로벌 확장도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AI DC 허브의 축약판은 오는 12월 경기도 판교에 구축 예정인 ‘AI DC 테스트베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은 엔비디아 최신칩과 SK하이닉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첨단 AI반도체와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3종을 비롯 GPU 가상화 솔루션, AI 에너지 최적화 기술 등이 모두 구현된 국내 유일의 테스트베드다. 유영상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GW급 AI DC를 통해 ▲50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 유치 ▲ 55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175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 ▲ 지역에서의 AI 첨단산업 육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로 SKT는 국내 GPU 공급 부족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가산 데이터센터를 AI DC로 전환해 클라우드 형태로 GPU를 제공하는 GPUaaS(GPU as a Service)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영상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AI를 즉각 도입하고 싶어 하지만 인프라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SKT는 미국 람다와 협력을 통해 오는 12월 H100 기반의 GPUaaS를 시작으로 2025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최신 GPU H200을 도입하며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낮은 비용으로 쉽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국형 소버린 AI’도 구현한다. SKT는 2025년부터 총 1000억원을 투자해 리벨리온의 NPU(신경망처리장치), SK하이닉스의 HBM, SKT와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결합한 한국형 소버린 AI를 구현할 예정이다. 유영상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NPU 팜을 구축하고 정부와 협력해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공공 영역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기업 및 클라우드 사업자, K-AI 스타트업과 협력해 AI 기술 자립 및 생태계 확산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를 도입할 예정이다. 에지AI는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AI 컴퓨팅을 결합한 인프라다. 대규모 AI DC 대비 저지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측면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AI 대비 대규모 AI 연산이 가능하여 기존 AI 인프라와 상호 보완적인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유영상 대표는 “현재 SKT는 선행 기술에 대한 연구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공동으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맞춤형 서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AI로봇, AI CCTV 등 6개 영역에서 에지AI 특화 서비스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영상 대표는 “지금까지 통신 인프라는 Connectivity 경쟁, 즉 속도와 용량 싸움이었으나 이제는 네트워크 진화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6G는 통신과 AI가 융합된 차세대 AI 인프라로 진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최태원 SK 회장 “난제 많은 AI 시대…엔비디아‧MS 등 AI 협력 체계 기대”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AI는 우리 모두의 삶과 사회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난제를 다양한 파트너들과 고민해야 한다. SK그룹 역시 엔비디아, TSMC 등 많은 글로벌 협력사들과 AI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SK AI 서밋(SUMMIT) 2024’에서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함께하는 AI, 내일의 AI(AI together, AI tomorrow)’를 주제로 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SK그룹이 전 세계 AI 대표 기업인과 학자, 전문가 등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초청해 처음 마련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심포지움이다. 이번 행사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유영상 SK텔레콤(이하 SKT) 대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SK그룹의 핵심 AI 사업 계열사 경영진들이 모두 참석해 각사가 추진 중이 AI 전략과 글로벌 협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최태원 회장은 “AI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보틀넥(Bottleneck·병목현상)이 있다”고 진단하고 ▲ AI에 대한 투자를 회수할 ‘대표 사용 사례’(Killer Use Case)와 수익 모델 부재 ▲ AI 가속기 및 반도체 공급 부족 ▲ 첨단 제조공정 설비(Capacity) 부족 ▲ AI 인프라 가동에 소요되는 에너지(전력) 공급 문제 ▲ 양질의 데이터 확보 문제 등 5가지 보틀넥 해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태원 회장은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과 서비스의 개발까지 가능한 전세계에서 흔치 않은 기업”이라며 “우리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설루션을 묶어 AI 보틀넥을 해결하고 좀 더 좋은 AI가 우리 생활에 빨리 올 수 있도록,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조한 것이 다양한 글로벌 협력사들과의 생태계 강화다. 현재 SKT는 AI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다양한 AI 기업 및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AI 반도체 메모리 HBM(고대역폭메모리)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한 SK하이닉스도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TSMC와 3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AI 가속기 시장에서의 SK와 엔비디아, TSMC는 컴퓨팅 파워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 협력하며 AI 칩을 만드는 중”이라며 “엔비디아, SK하이닉스, TSMC는 3자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의 기조연설 중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웨이저자 TSMC CEO 등 SK 그룹과 AI 협력을 맺고 있는 경영진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SK그룹과의 AI 협력을 강조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CEO는 SKT와 파트너십이 AI 시대에 가지는 중요성과 양사의 공동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에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의 HBM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로 인한 산업 혁명이 시작되면서 AI 분야의 엄청난 잠재력을 실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의 파트너십은 AI 산업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AI와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CEO와의 일화를 소개하며 행사에 참석한 청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최신 HBM3E(5세대) 라인업에 이어 차세대 HBM4(6세대) 제품도 내년 중 엔비디아에 납품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사실 HBM4를 2026년 양상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젠슨 황 CEO가 양산 일정을 6개월 정도 당겨달라고 요청했다”며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에게 가능 여부를 물어보니 ‘한번 해보겠다’라고 답했으며, 양산 일정을 내년으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어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CEO와 논의 할 당시 초 HBM4를 얼마나 당겨달라는 건지 젠슨 황 CEO에게 물어봤는데 얼마나 당길 수 있는지를 반문할 정도로 협력과 사업적 의지가 상당했다”고 언급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 같은 다양한 글로벌 협력은 SK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생태계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 시대의 진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한국이 AI 시대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며 “SK그룹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양질의 데이터 확보, AI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SK의 AI 인프라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태원 회장의 뒤를 이어 유영상 SKT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또 SK와 국내외 파트너들이 협력하는 AI 인프라 기반의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유영상 대표에 이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도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준비중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통합 AI 메모리 프로바이더’(Total AI Memory Provider)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여기서 돈맥 터진다'...전세계 경제 지도 바꾸는 8가지 신산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187조원으로 커진다...짧지만 강한 '숏폼'의 경제학 [데이터랩 미래산업리포트⑧-짧지만 강한 '숏폼'의 경제학] 1분 안팎의 동영상 '숏폼'이 영상 콘텐츠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CJ ENM의 마케팅 자회사 메조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숏폼 시청 시간은 44분으로 전체 동영상 시청 시간 97분의 4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는 전체 동영상 시청 시간(2시간 4...
  • AI가 그린 지리산 호랑이.jpg 지리는 지리산 호랑이 ??? : 야 돈좀있냐?
  • 잡초 뽑는 제초기에 뭘 한거야…美 AI스타트업 2천억원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잡초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특히 잡초가 농사 효율을 망치는 농가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목표작물보다 더 잘 자란다고 느낄 만큼 생명력이 질긴 잡초를 뿌리뽑긴 어렵다. 이런 상황에 솔루션을 내민 미국 스타트업이 화제다. 미국의 AI(인공지능) 기반 농업 스타트업 카본로보틱스(Carbon Robotics)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카본로보틱스는 이달 7000만 달러(965억원) ...
  • 기술패권 격전지 'AI·바이오·양자'...미래 바꿀 10대 유망 기술은 ?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제를 만들고 AI 기반 이미지 진위 식별 기술로 딥페이크(AI 기반 이미지 합성) 위협이나 가짜 정보 확산을 막는다." 국가 슈퍼컴퓨터를 개발·운영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처럼 다가올 미래를 변화시킬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분야 10대 미래 유망 아이템을 발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컨퍼...
  • 펄펄 나는 대만 TSMC가 웃지 못하는 속사정 지난 17일 미국 뉴욕증시, 주당 187달러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타이지뎬(臺積電·TSMC)의 주가는 개장 초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순식간에 폭등세로 돌아섰다.200달러를 가볍게 돌파하더니 장중 한때 전날보다 12.83%나 급등한 211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경계 및 차익매물을 시나브로 내놓으며 전날보다 9.79% 상승한 205.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이로써 TSMC 시가총액(종가 기준)은 1조 671억 …
  •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 2024 기술교류회 성공개최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DTRF·의장 김재현 성균관대 교수)은 3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 2024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상호운용과 연합을 촉진하는 연구자들 간 기술협력 생태계 조성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DTRF·의장 김재현 성균관대 교수)은 3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 2024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상호운용과 연합을 촉진하는 연구자들 간 기술협력 생태계 조성
  • AI는 흉내도 못낼 '아파트' 패러디: 같은 호모 사피엔스인 게 자랑스러울 지경이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신곡 '아파트'가 조회수 2억회를 돌파한 가운데 '가내수공업' 감성을 물씬 담은 2차 창작물들이 덩달아 인기를 끌며 AI 시대 인간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1. "황정민이 좋아하는 랜덤개쉬(임), 랜덤개쉬(임), 게임 스타트" 포문은 어느덧 '베테랑 가수' 반열에 들어선 '황정민'이 열었다. 물론, 진짜 황정민이 '아파트'를 부른 건 아니다. 황정민 출연작을 활용해 각종 인기곡의 커버송을 만들어온 유튜버 '제프프'가 이번에도 실력 발휘를 한 것. 30일 기준 영상 조회수는 250만회를 넘었다. 가사의 절반이 영어
  • [TN 현장] ‘모바일코리아 2024’ 개최…정부 “향후 5년간 4000억원 투자”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5G와 6G를 아우르는 차세대 통신기술과 산업적 응용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적인 장이 열렸다. 미래 통신 기술의 중심에서 한국이 세계와 얼마나 협력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6G 포럼은 29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ISC동 5층 컨버전스홀에서 ‘모바일코리아 2024’ 개막식을 개최했다.6G 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9회째를 맞는 ‘5G Vertical Summit’과 5년째를 맞는 ‘6G Global’ 프로그램을 통합, 글로벌 통신 산업과 차세대 기술의 발
  • 클릭 한번에 1시간 영상, 30초 요약...숏폼 세상 키우는 AI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손가락 한번 쓰윽 하면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 30초, 평균 숏폼 시청시간이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한국인의 월 평균 숏폼 시청시간은 1인당 52시간이다. 평균 숏폼 시청시간으로 환산하면, 1인당 월 6240개의 숏폼을 소화하는 셈이다. 여느 콘텐츠보다 숏폼 시장 경쟁이 치열한 이유다. 숏폼의 성공 요건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30초 내외 짧은 시간 동안 시청자 뇌리에 남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밀도 있게 전달해...
  • "베드록 써보세요" 한국 AI 스타트업 텃밭 가꾸는 AWS "사실 우리 같은 스타트업에선 AI(인공지능) 개발조직 구성이 힘든 고민거립니다." 서준호 토스랩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협업도구 '잔디'에 '아마존 베드록'을 채택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복수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용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소규모 개발조직은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여러차례 시험하거나 직접 모델을 파인튜닝(최...
  • 데스크탑에도 AI가…애플, M4칩 탑재한 새 맥 라인업 공개 애플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한 새 데스크톱 '아이맥(iMac)'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AI 기능을 위한 최신 프로세서 M4칩이 탑재됐다. 이달 초 출시된 인텔의 '애로우 레이크' 프로세서와 함께 데스크탑에서도 AI PC의 시대가 열렸다. 애플은 28일(현지 시각) M4 칩과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한 신규 아이맥을 출시했다. 애플이 새 데스크톱 시리즈를 출시한 것은 약 1년 만이다. 미국을 포함한 28개 국가에서 이날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공식 출시일은 오는 11월 8일이다. 한국 출시일은...
  • 막 오른 애플 AI 시대…챗GPT 만난 '시리' 써보니 애플이 아이폰16 출시 한 달 만에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애플과 삼성전자 간 AI폰 대결이 시작된 것. 아직 일부 기능만 공개됐지만,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최근 "최초가 아니라 최고가 되는 게 목표"라며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았음을 암시한 만큼, AI폰 최강자를 다투는 양측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8일(현지 시각)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iOS 18.1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아이폰의 생성형 AI 기능인 애플 인텔...
  • '국가 AI 연구거점' 서울 개소 "G3 도약… AI 기본법 제정 적극 지원"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국내외 연구진이 AI(인공지능)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AI 연구거점'이 서울에 마련됐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시대가 열린 현 시점 AI 기본법 제정 등에 대한 국회 관심을 촉구했다.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 AI 허브에서 열린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에서 축사를 맡은 유 장관은 "우리나라는 세계적 AI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AI G3(3대 강국)로 도약하고, AI 전환을 선두에서 이끄는 미래 30년을 설계해야 한다"며 "국가 AI 연구거점은 국내외 연구들이 자유롭게 교육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의 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정부는 이를 보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민관 협력 '국가 AI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한미 협력 '글로벌 AI 프론티어랩(뉴욕)'을 성공적으로 출범한 것을 토대로 AI에 대한 밀도 높은 관심을 보이..
  • 이통 3사 11월말 인사... AI 속도전에 초점 이동통신사가 11월 말부터 본격적인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에 돌입한다. 올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초석을 닦는데 주력한 이통 3사 최고경영자들은 내년 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역대 조직개편 일정과 그룹사 동향을 고려할 때 이동통신사가 11월 말부터 본격적인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에 돌입한다. 올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초석을 닦는데 주력한 이통 3사 최고경영자들은 내년 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역대 조직개편 일정과 그룹사 동향을 고려할 때
  • 장이 예민해서? 원인 모를 복통...이제 AI로 속시원히 해결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살면서 배 한번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배가 아프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병원에 가려니 배가 덜 아픈 것 같기도 하고 배 아플때마다 병원을 찾기도 쉽지 않다. 병원에 가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할 때도 있다. '이러다 말겠지' 하는 마음에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복통에도 원인은 있다. 복통의 위치에 따라 질환의 종류도 달라 대략 30여가지 질병을 알 수 있...
  • 자사주 가진 공학박사들, 앞에서 뛴다…TSMC의 성공 비결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가 엔비디아와 더불어 AI 열풍의 최고 수혜주로 부상했다. 지난 17일 TSMC가 3분기 순이익이 작년 대비 54.2% 급증한 3253억대만달러(약 14조원)라고 발표하자 뉴욕증시에서 TSMC 주식예탁증서(ADR)는 10% 폭등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2011년 1월초 13.07달러에 불과하던 TSMC ADR 주가는 지난 23일 200.86달러로 15배 넘게 상승했으며 그동안 TSMC는 대만의 반도체 회사에서 세계 반도체 업체를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T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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