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AI·로봇 적용 소프트웨어 중심車 공장, 2030년 세계 주요 거점에 확대 적용”현대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등 제조 혁신을 이루기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을 2030년까지 세계 주요 생산 거점에 적용한다. SDF는 현대차·기아가 생산하는 전기·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선진항공기와 같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산까지 담 현대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등 제조 혁신을 이루기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을 2030년까지 세계 주요 생산 거점에 적용한다. SDF는 현대차·기아가 생산하는 전기·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선진항공기와 같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산까지 담
갤럭시 AI로 계란 후라이 추가해 보기갤럭시 AI로 계란 후라이 추가해 보기
회복세 그리는 스마트폰 시장...제조사, 라인업 확대 ‘박차’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1년간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조사들이 라인업을 확대하며 점유율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면서 4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증가는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 시장은 기기 교체 주기가 과거 2년에서 3년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성장이 둔화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등장 시점인 작년 4분기부터 단말기 구입이 늘어나면서…
'건설업계 혁신' 산군 등 韓 AI 스타트업 7곳, 구글이 지원사격[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산군이 구글에서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AI(인공지능)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I 아카데미는 구글이 헬스케어, 금융, 보안,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태 지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7개국에서 23개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은 7곳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군을 비롯해 △...
디지털 심화시대 핵심은 공론화…폭넓은 숙의 필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디지털 심화쟁점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은 토론과 공모전이라는 집중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디지털 질서 정립에 직접 참여하고 국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서 디지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디지털 심화쟁점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은 토론과 공모전이라는 집중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디지털 질서 정립에 직접 참여하고 국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서 디지털
디지털 네이티브, AI 쟁점 토론배틀…디지털 신질서 방향제시디지털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직접 나서 디지털 심화시대 발생할 다양한 쟁점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생들은 날카로운 시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명암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까지 제시했다. 디지털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직접 나서 디지털 심화시대 발생할 다양한 쟁점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생들은 날카로운 시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명암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까지 제시했다.
킨텍스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 24일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현직 전문가 초청강연 추천오는 24년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최초 미디어 콘텐츠와 첨단기술의 융복합쇼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Digital Media Tech Show)가 고양특례시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의 주요 성장산업인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현재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중심에서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며 규모의 확장 가능성과 미디어콘텐츠와 첨단 기술의 융합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있다. DMTS는 최초로 대한민국 주력산업인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최
초절전 3진법 반도체 '터넬',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대상[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첫 초절전 3진법 반도체를 개발한 터넬이 17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GBW 2024)' 특별 부대행사로 열린 'K-딥테크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 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터넬은 머니투데이 대표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편지봉투에 '쏙'…더 얇은 갤럭시Z '슬림폰 전쟁' 시작 알린다'더 얇은' 스마트폰 경쟁이 뜨겁다. 올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더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해 온 제조사들은 이제 더 얇은 폰으로 디자인 측면의 혁신도 꾀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상위 제조사 간 격차가 줄어든 가운데, 다시 한번 기술력을 과시해 경쟁사보다 한 발짝 앞서나가려는 노력이다. 삼성전자는 17일 뉴스룸에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된다'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12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서는 초록색 문틈 아래로 편지봉투를 밀어 넣는 장면이 나온다. 봉투를 열면 갤럭시Z 폴드와 같은 패블릿형(폰+태블릿) 스...
무거운 짐 '번쩍' 들게하는 슈퍼맨 장치…의복형 착용로봇 등장[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업무 목적과 사용자 특성, 환경에 따라 부착물을 교체할 수 있는 의복형 착용로봇 플랫폼을 지향한다."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신체동작을 도와주는 착용로봇을 개발한 이희돈 팀로보틱스 대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GBW 2024)'의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원창업 결선팀으로 참가해 "착용로봇이 작...
숙련공 빈자리, 뿌리산업 흔들…코셀로 "맞춤형 AI 로봇이 대안""믿음직한 지능형 로봇으로 숙련공의 빈자리를 채우겠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학생 부문(포스텍) 결선에 오른 심승현 코셀로 대표는 "현재 뿌리 산업이 겪고 있는 인력 부족 문제를 AI 로봇 팹리스 형태의 솔루션을 통해 '숙련공 로봇'을 만들어 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숙련공이란 특정 업무를 오랜 기간 맡아오며 여러 가지 상황을 겪어 경험이 풍부하고 그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갖춘 이들이다. 단기간에 키워낼 수 없어 ...
기술사업화 마중물 '테크마켓'…"정보 비대칭성 해결 나섰다"[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랩투마켓'(Lab to Market) 모델이 필요하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4'의 부대행사로 '4대 과학기술원 공동 테크마켓'(이하 테크마켓)이 열린 가운데 권재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연구성과활용본부장은 "과학적 성과에 기술적, 사회적 성과를 더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술사업화의 필요성을...
에이스토리, '순천만 즐기는 애니 우영우·차연호' 공개…“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홍보”에이스토리가 우영우, 차연호 등 드라마 IP 주인공들의 애니캐릭터와 실사배경을 조합한 프로모션 콘텐츠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에이스토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공식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상 에이스토리가 우영우, 차연호 등 드라마 IP 주인공들의 애니캐릭터와 실사배경을 조합한 프로모션 콘텐츠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에이스토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공식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상
삼성-애플, 태블릿PC에서도 AI 경쟁 '활활'삼성전자와 애플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기기 경쟁이 스마트폰과 PC를 넘어 태블릿PC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문서 요약·작성·번역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능에 집중된 만큼, 노트북보다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태블릿PC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고객층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16일 새 '아이패드 미니(7세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약 3년 3개월 만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이다. 새 아이패드 미니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한 온디바이스 AI ...
김영섭 KT 대표 “변해야 통한다…이젠 AICT 기업으로 가야”“경영의 기본은 변통(變通)입니다. 혁신해야 오래갈 수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는 것이 리더며 경영자는 덕과 인을 갖춘 기인이 돼야 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15일 저녁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명사 특강에서 “사업의 본질은 궁변통구(窮變通久)”라며 “혁신해야 성 “경영의 기본은 변통(變通)입니다. 혁신해야 오래갈 수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는 것이 리더며 경영자는 덕과 인을 갖춘 기인이 돼야 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15일 저녁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명사 특강에서 “사업의 본질은 궁변통구(窮變通久)”라며 “혁신해야 성
LG유플,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 가동…‘유망 AI 기술 확보’[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Lab)의 창업팀을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를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쉬프트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겐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투자 ▲기술 지원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도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미래 기술을 조기에 선점해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의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화 검증(PoC) 기회와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미래 기술이 실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분야는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이며 프로그램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28일까지다. 시드(Seed)에서 시리즈(Series) A 단계의 석박사 기술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대학 연구소 창업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연구팀은 사업 계획서 혹은 사업화 검증 계획서를 LG유플러스 쉬프트 공식 지원 사이트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초기 기술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맡을 예정이다. 지원한 스타트업의 심사와 평가를 위해 전문 펀드 운용사인 ▲신한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서울대학교기술지주 ▲고려대학교기술지주 ▲포스텍 홀딩스 등 AI 기술 특화 대학과는 쉬프트에 참여하게 될 유망 연구소 창업팀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 상무)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에서 잠재력 있는 미래 기술들을 발굴하여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 확대에 필요한 다각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LG유플러스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희망퇴직 단행’ KT, 본격 AI 중심 조직 슬림화…본업 '통신' 경쟁력은?[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AICT(AI 기술 중심 회사) 전환을 추진 중인 KT(대표 김영섭)가 조직 개편과 함께 AI, 빅데이터 인력 확보에 나선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통신 사업 인력 희망퇴직과 네트워크 관리 외주화로 본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앞서 KT의 네트워크 품질 관리 역량이 도마 위에 오른 전적이 있는 만큼 반대의 목소리도 강해지고 있다. KT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통신 관리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T에 따르면 15일 이사회를 통해 각각 네트워크 운용,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신설법인 KT오에스피와 KT피앤엠을 설립을 의결했다. 해당 법인으로 기존 본사 인력 3780명을 전출시켜 분산 배치한다는 방안이다. KT는 이를 통해 조직 효율화를 높이고, AICT 기업 전환을 위한 AI, 빅데이터 인력 확보에 더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본사 차원의 고객민원·기업고객 마케팅 업무를 KTis와 KTcs 등 기존 계열사로 이관하고 관련 인력 170명 역시 각 회사로 이동시킨다. 또 상권영업·법인가치영업, 현장지원 업무는 비효율 사업으로 규정하고 폐지한다.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으로 약 6000명의 인력 조정이 진행된다. KT는 전출을 원하지 않는 인력에 대해서는 특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첫 희망퇴직 단행이다. 대상은 근속 10년 이상 중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직원들이다. 희망퇴직 등으로 줄어든 인력은 AI, 빅데이터 전문 인력으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김영섭 대표의 의도와 맞닿아 있다. 김영섭 대표는 KT 취임 이후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만큼 인건비 절감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강조해 왔다. 다만 AICT 전환 가속화라는 대의명분을 지닌 KT의 이번 조직개편은 오히려 본업인 통신 사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함께 받고 있다. 특히 통신뿐만 아니라 AI, 데이터 사업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 관리 외주화가 KT의 서비스 품질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KT 노조에서도 이번 조직개편을 반대하며 집단 행동을 예고했다. KT노조는 이날 (15일) 국회에서 ‘KT 통신인프라 분야 6000명 구조조정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 대상 분야는 통신 선로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의 업무와, 도서지역 무선통신 등 기간통신망 분야 필수 업무”라며 “해당 업무와 인력은 2018년 아현 화재 당시 인력 감축 및 노후화로 문제가 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가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로서 가장 큰 경쟁력인 통신인프라에서의 강점을 스스로 버리고 비용절감과 AI 등 탈통신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KT는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중 유독 통신 네트워크 품질 관리 역량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통신 3사에서 발생한 통신 사고는 총 14건이었다. 통신사별 장애 건수는 KT 5건,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5건, LG유플러스 4건이었다. KT보다 앞서 외주화를 진행한 SK텔레콤과 같은 수치로 본사 차원의 관리에서도 약점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피해 규모가 가장 컸건 사례는 2021년 발생한 KT 인터넷 서비스 장애였다. 당시 피해 규모만 약 3000만 회선에 이른다. 두 번째로 피해가 컸던 사고도 KT다. 올해 8월 발생한 유선전화 장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지연 사태로 약 12만3000개 회선이 먹통이 됐고 피해 시간도 약 10시간 동안 지속됐다. 김영섭 대표도 이 같은 서비스 품질 문제 등으로 오는 25일 국회 국정감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 출석한다. 통신 3사 대표 중 김영섭 대표가 유일하게 출석한다. 김영섭 대표는 앞서 지난 8일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터넷 속도 저하 등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인력 재배치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작업”이라며 “본업인 통신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설비 투자, 기술 연구 등의 노력은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IT썰] 애플 '스마트홈' 시장 재도전..."새 OS·스크린·로봇 개발"애플이 '스마트홈' 시장을 정복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홈 시장에 재도전하기 위한 새로운 홈OS, 스마트 디스플레이, 하이앤드 테이블톱 로봇 개발을 시작했다. 블룸버그 애플 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의 스마트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은 스크린,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될 것"이라며 "애플은 집안 곳곳에 배치할 수 있는 저렴한 아이패드와 스크린을 선보일 것이며, 이는 홈팟 미니와 유사한 역할...
"글로벌 AI패권 경쟁 치열…중요한건 자체기술 초격차 확보""올해 노벨 화학상이 AI(인공지능) 연구자에게 주어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단백질구조 규명에 AI가 유용하다는 게 증명됐기 때문입니다. AI는 GPT(General Purpose Technology), 즉 범용 기반기술로 더 주목받게 됐습니다. 따라서 우리 기술확보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은 우리나라가 자체 확보한 기술을 초격차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응용서비스에 강하니 원천기술은 해외 빅테크(대형 IT기업)의 모델에 의존하고 ...
전기 잡아먹는 AI 이제 그만...세계 첫 초절전 '3진법 반도체' 개발[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 시대 전력난 해결사 떴다...세계 첫 초절전 3진법 반도체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원창업기업 '터넬' 김경록 대표 "반도체 넥스트 패러다임 만든다" AI(인공지능) 반도체는 많은 전력을 소모해 '전기 먹는 하마'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는 전류가 흐르는 상태를 1로, 흐르지 않는 상태를 0으로 인식해 처리한다. AI가 학습과 논리계산을 할 때 1과 0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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