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SKT·KT 수장 현장 직접 살핀다...“AI 파트너 발굴”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선 SK텔레콤과 KT 수장이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찾아 글로벌 기업들과의 AI(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3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내년 CES 현장에 방문한다. SK텔레콤이 매년 CES에 참가해온 만큼 유 대표도 2021년 취임 이후 매년 현장을 살펴왔다.작년엔 휴메인, 베톨로지, 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기업들과 각각 옷핀 형태의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기기 ‘AI 핀’과 AI 기반 동물 진단 서비스 ‘엑스칼리버’, SK텔레콤 계열사 …
[2025 게임 청사진] 최대실적 넥슨, ‘글로벌 확장·지속 성장’ 상승 이어간다국내 게임 산업은 글로벌 경쟁 심화와 기술 혁신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게임 기업들은 신작 발표와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기존 IP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확장,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10대 게임 기업의 신작 라인업, 핵심 전략, 예상되는 산업적 변화, 도전 과제 등을 살펴보고
'평균 1.8억원' 美 스타트업 CEO보다 연봉 더 센 임원 있다…누구[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받고 직원도 고용했다. 이제 자신과 직원 급여를 정해야 한다. 얼마를 줘야 할까. 미국의 스타트업 전문 회계법인 크루즈 컨설팅이 시드(초기) 단계 스타트업 450개 이상을 조사한 결과, 베이(Bay) 지역 즉 샌프란시스코 일대의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 연봉은 평균 13만2000달러로 나타났다. 달러당 1400원이라면 1억8480만원, ...
與 “ AI 강국 도약, 국가적 역량 총결집해야”…엔비디아 칩 대량 구매에는 신중 모드출범 한달 만에 국민의힘 '인공지능(AI)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AI특위)'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특위는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원팀'으로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다만 국가 주도로 엔비디아의 출범 한달 만에 국민의힘 '인공지능(AI)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AI특위)'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특위는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원팀'으로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다만 국가 주도로 엔비디아의
통로이미지-스모어톡, AI 기반 동아시아 문화 콘텐츠 개발 협력글로벌 비주얼 콘텐츠 기업 통로이미지(대표 이철집)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스모어톡과 AI 활용 콘텐츠 창작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로이미지는 국내 1위 스톡 이미지 플랫폼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투데이'를 제공하고 글로벌 비주얼 콘텐츠 기업 통로이미지(대표 이철집)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스모어톡과 AI 활용 콘텐츠 창작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로이미지는 국내 1위 스톡 이미지 플랫폼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투데이'를 제공하고
증강지능, '올해의 항공 MRO(정비·수리·분해조립) 기술 성과' 수상증강지능은 세계항공 산업 행사인 'MRO 아시아태평양(MRO APAC) 2024'에서 '올해의 MRO(정비·수리·분해조립) 기술 성과(2024 Technology Achievement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증강지능(AK)은 조근식 증강지능은 세계항공 산업 행사인 'MRO 아시아태평양(MRO APAC) 2024'에서 '올해의 MRO(정비·수리·분해조립) 기술 성과(2024 Technology Achievement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증강지능(AK)은 조근식
AI 시대, 디자이너 살아남으려면…김은진 "문제 만드는 사람 되어야"디자이너의 꿈을 꾸며 대학 생활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있다. 학창 시절 미술을 배우며 자신의 길을 찾았고, 시각디자인학과에 진학해 창의성을 기르고 있었다. 그들의 목표는 한때 안정된 직업군으로 여겨졌던 ‘디자이너’.갑자기 AI 기술이 고도화되며, 이들이 미래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영상 제작업체들이 그림 AI를 통해 직접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이미 디자이너의 역할은 위협받고 있다.이 변화 속에서 경남정보대학교 시각디자인과의 김은진 교수는 인간 디자이너만이 AI를 넘어설 방법을 제시했다. 그 방법은 AI와 사람의 차이에서 온다고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비상시국 속 투자활성화 위한 무이자·세액공제 등 지원 강화”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3 계엄 사태 속에서도 기업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공지능(AI) 기본법을 활용한 기업 지원과 무이자·세제혜택 등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시작된다면 AI 예산에 우선순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3 계엄 사태 속에서도 기업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공지능(AI) 기본법을 활용한 기업 지원과 무이자·세제혜택 등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시작된다면 AI 예산에 우선순위
언팩 한달 앞으로…'AI 중무장' 갤럭시S25 나온다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시리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AI 성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갤럭시S24시리즈가 AI 스마트폰 상용화 포문을 열었다면, 내년도 갤럭시S25는 AI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끄는 주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시리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AI 성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갤럭시S24시리즈가 AI 스마트폰 상용화 포문을 열었다면, 내년도 갤럭시S25는 AI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끄는 주
[IT썰] 크리스마스 D-2, '50% 할인' 무심코 눌렀다 "스캠 주의보"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전자 상거래 시장에도 '스캠(사기) 주의보'가 내렸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적 신용카드사인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는 미국 추수감사절(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과 크리스마스, 새해 시즌까지 이어지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전자 상거래 고객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사기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할인이 이뤄지는 기간인 만큼 연말을 앞두고 선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손쉽게 '사냥감'이 됐다는 ...
“다들 말렸는데…” 결국 한국이 해냈다, ‘1조 원 잭팟’ 대체 어떻게?SK하이닉스, 미국서 1조 투자 지원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본격화HBM 기술로 글로벌 석권 목표 벼랑 끝에서 기회를 포착한 한 기업인의 결단이 ... Read more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AI 스타트업 7개사' 어디?[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세계가 AI(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를 놓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은 AI 전쟁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 알파고의 첫 격전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 점수는 아직 중상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전반적인 AI 산업을 이끌고 있으나 글로벌 빅테크들과 비교하면 2~3년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곳 모두 AI 기술 개발에 대대적인 투...
"최신 정보·정치적 질문 안받아요"…6개사 AI서비스 이렇게 달랐다챗GPT를 시작으로 다양한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기 강점이 다른 만큼 자신의 용도에 맞는 AI를 이용하면 되지만, 정작 AI 성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부족하다. 네이버 AI 서비스 '큐:'와 '클로바X'를 비롯해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퍼플렉시티의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6개사, 7개의 대표적인 AI서비스를 모두 사용해보고 한국형 AI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어떤 AI가 똑똑한지 직접 살펴봤다. ━최신 정...
위고페어, 2024 대한민국 AI서비스 혁신 대상 수상AI기반 온라인 브랜드 보호 전문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가 지난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아이어워즈 2024'에서 AI서비스어워드 스타트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이어워즈'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AI기반 온라인 브랜드 보호 전문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가 지난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아이어워즈 2024'에서 AI서비스어워드 스타트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이어워즈'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ET 시론]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디지털 정책의 변화와 대응초박빙의 치열한 승부를 예상했던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압승을 거두고 당선이 확정됨으로써 이제 한 달 후인 내년 1월 2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당선 직후 트럼프는 제2기 행정부는 1기와 같지만 보다 강력한 내용을 담은 위대한 미국 재건(Make 초박빙의 치열한 승부를 예상했던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압승을 거두고 당선이 확정됨으로써 이제 한 달 후인 내년 1월 2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당선 직후 트럼프는 제2기 행정부는 1기와 같지만 보다 강력한 내용을 담은 위대한 미국 재건(Make
삼성 'AI 홈가전' vs LG 'AI 모빌리티', CES 2025서 AI 먹거리 격돌[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저마다 다른 AI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양사가 2025년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업 구상인 만큼 관심도 높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상한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기반으로 한 AI 스마트 홈가전 생태계를 앞세워 가전사업 강화에 집중한다. LG전자는 새로운 먹거리로 추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과 AI를 접목한 신사업 알리기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 2025는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열린다. CES는 스페인의 MWC, 독일의 IFA와 함께 글로벌 3대 가전 박람회로 불리는 행사다. 매년 1월 개최하는 만큼 글로벌 가전업계의 한 해 전략을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어 관심도가 매우 높다.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내년 CES에서 AI 관련 혁신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이며 2025년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I 홈 기반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가사의 수고를 덜어주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아래 스마트 TV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크린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32형 대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7형∙4.3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국내외에 출시했다. 해외에서는 7형 스크린 기반 AI 홈이 탑재된 '비스포크 월 오븐'과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를 도입하며 스크린 가전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CES 2025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로,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향후에는 각 제품별 모드 변경, 온도 설정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받기 ▲제품 사용 방법 확인 등의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삼성 TV 플러스' 앱이 기본 탑재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 가전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Voice) ID' 기능도 도입돼 ▲개인 일정 확인 ▲구글 사진, 영상 보기 ▲스크린 글자 크기 조정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스크린 가전은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매끄러운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가사의 수고를 덜고 폭넓은 기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AI를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전장(전기차, 전자 장비) 사업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B2B(기업 간 거래)에 집중했던 VS사업본부가 관람객 대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사업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 CES 2025가 처음이다. 기존에는 완성차 기업 고객 대상으로 비공개 부스만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더 많은 관람객에게 AI로 달라질 미래 모빌리티 경험과 주행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LG전자 부스 내에 체험존을 꾸민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게 된다. 관람객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AI가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판단하고, 착용하지 않았거나 체결이 잘못됐다면 알람을 통해 올바르게 장착하도록 알려준다. 또 운전자 얼굴 표정을 인식해 기쁨, 보통, 짜증, 화남 등 네 가지 기분을 디스플레이에 이모티콘으로 표시해준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도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다.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LG전자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AI 기술은 운전자의 주행 편의 또한 돕는다. 예를 들어 외국어로 표기돼 있는 도로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표지판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운전 중 운전자가 관심 깊게 본 랜드마크나 조형물 등을 센서가 자동 인식해 기억한다. 주행 시뮬레이션이 끝나면 디스플레이에 기억해 둔 장소나 조형물에 대한 설명과 운전 중 졸음과 부주의한 행동 정도를 판단해 안전운행 점수도 알려준다. LG전자는 인캐빈 센싱을 비롯한 다양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을 앞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한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변 사물, 사람, 신호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 성능을 꾸준히 향상 시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음주 감지 등 차세대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운전자와 공감하는 AI 기술을 적용한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韓 과학자-'노벨상' 베이커 교수, 세계 첫 AI 바이러스 치료 플랫폼 개발이상민 포스텍(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가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와 공동으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바이러스 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 포스텍은 이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바이러스 치료 플랫폼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18일(현지 시각) 게재됐다고 밝혔다. 바이러스는 둥근 공 모양의 단백질 껍질 안에 유전자를 담아 스스로 복제하는 독특한 구조다. 이같은 바이러스의 구조를 모방해 만든 게 인공 단백질 '나노 케이지'디. 바이러스가 숙주를 찾아 공격하듯 표적 세포에 치료...
LG디플, OLED 제조 공정에 AI 도입…“제조 경쟁력 극대화”[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철동)가 OLED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생산 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생산 체계는 AI가 OLED 공정 제조 데이터 전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도입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능력은 강화되고 동시에 분석 속도와 정확도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AI 생산 체계는 복잡도가 높은 OLED 제조 공정에 특화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공정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AI에 학습시켰다. 이를 활용하면 OLED 제조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수많은 이상 원인의 경우의 수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다. OLED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이 과정에서 수만 가지의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AI 생산 체계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 AI 생산 체계의 도입으로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됐다. 기존에는 엔지니어 개개인의 역량과 경험에 의존해 한정된 계측 조건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AI 생산 체계를 활용하면, AI가 예측한 최상의 품질 조건에 부합하도록 즉시 전 제품의 공정을 제어할 수 있다. 동시에 전체 생산 제품 대상 품질 검사도 병행해 이상 여부 체크와 원인 파악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AI가 실시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분석해 담당 부서에 매일 아침 메일로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AI가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경우, 자동으로 원인 장비의 작동을 보류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해 신속성과 안전성도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AI 도입으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임직원 업무 몰입도도 향상된다. AI와 빅데이터의 적용되면 엔지니어들은 그간 데이터 수집이나 분석에 소비하던 시간을 줄이고 솔루션 도출과 개선 방안 적용 등 고밀도·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AI를 기반으로 한 DX(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업무 전반에 지능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 생성형 AI를 도입해 자체 개발한 사내 지식 검색 서비스는 기존의 품질 영역에서 안전, 표준, 인사, 교육 자료 등 사내 전반 정보로 콘텐츠를 확장했다. LLM( 대형언어모델)도 LG AI연구원의 최신 모델인 ‘챗 엑사원’으로 고도화하는 등 지속 업데이트 중이다. 이 밖에도 협업 툴 및 이메일 자동 번역 기능 등 일반 사무 영역에도 AI 도입을 통한 개인 생산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개발과 제조 영역에 DX를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제조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DX를 통해 디스플레이 개발과 생산뿐만 아니라 일반 업무에서도 생산성을 높여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갖추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같이 놀자, 찍찍”… 'AI 로봇쥐' 마주한 실제 쥐 반응은중국 연구진이 인공지능(AI)으로 '로봇 쥐'를 학습시킨 결과 실제 쥐와 자율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텔레그래프 · 뉴사이언티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이공대학의 시칭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쥐를 모방한 바퀴 달린 AI 로봇 쥐 관련 연구 중국 연구진이 인공지능(AI)으로 '로봇 쥐'를 학습시킨 결과 실제 쥐와 자율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텔레그래프 · 뉴사이언티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이공대학의 시칭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쥐를 모방한 바퀴 달린 AI 로봇 쥐 관련 연구
불법 스팸과의 전쟁…탄핵정국에 제도화 지연 우려【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정부가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강도 높은 단속과 처벌을 예고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차단 강화, 처벌 기준 상향, 통신사와의 협력 강화 등이 종합대책의 골자다. 통신사들 역시 자체 시스템 및 협력을 통해 스팸 방지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 방통위가 직무대행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제도화 추진의 불확실성이 제기된다.17일 정부에 따르면 스팸 신고는 올해 상반기에만 2억1000만건이 접수됐으며 지난 6월에는 역대 최대치인 4700만건을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지난 6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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