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로봇 농구 대회로 ‘AI 장벽’ 낮췄다[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이 지난 주말 개최한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 300여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지난 17~18일 이틀 간 열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내에서 AI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로봇 농구 대회 참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다.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다. 예선 경쟁을 거쳐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 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KT는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봄으로써 AI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SKT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 기초 원리 교육은 물론 AI를 활용한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해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로보락에 내준 안방'…삼성‧LG, AI 로봇청소기로 반격 개시[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와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중국 가전 기업 ‘로보락’에게 안방까지 내준 로봇청소기 시장 탈환에 나선다. 양사는 AI 기능이 강화된 일체형(올인원) 제품을 내세우고 있으며 기술력, AS(애프터서비스), 구독 플랫폼 등 고객 경험 차별화로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오는 15일 로봇청소기의 기본인 청소와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위생과 설치 관련 문제까지 해결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 특히 이 제품은 LG전자 최초의 일체형 로봇청소기로 고객이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 해두면 먼지 흡입 및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주는 ‘올프리(All-Free)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AI를 통해 더욱 진화된 바닥, 사물, 공간 인식 능력을 갖췄으며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기능이 강화된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해외는 물론 국내까지 장악한 중국의 로보락을 상대로 시장탈환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양사보다 앞서 일체형 제품을 선보였던 로보락이 점유율 약 36%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로보락은 2021년 국내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3년 연속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로보락의 15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점유율은 약 85%에 이르며 올해 플레그십 모델 ‘S8 맥스 V 울트라’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주 판매 채널인 온라인 판매에서 오프라인까지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AS 센터를 확장하는 등 시장 사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마케팅 총괄은 지난 4월 국내 첫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판매, AS센터 확충 등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도 두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금 선도하고 있는 (로봇청소기)시장을 더 편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로보락의 국내 시장 지배 강화에 맞서 기술력과 서비스 우위를 앞세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로보락과 비교해 AS, 플랫폼 생태계의 강점이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이 적용됐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 한 뒤 2차로 100도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앨수 있다. 마지막으로 55도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했다. 또 AI 기술 기반 주행 성능과 사물 인식 기술도 강화됐다. 비스포크 AI 스팀 ‘AI 사물 인식’ 기능은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이 적용된 전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모델보다 인식가능한 카테고리가 확대돼 얇은 휴대전화 케이블이나 매트까지 인식할 수 있다. 또 5개의 센서로 바닥 환경을 감지하는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맞춤으로 청소한다. 마룻바닥은 물걸레로 청소하고, 카펫의 경우에는 높이에 따라 물걸레를 아예 분리할지 또는 들어올려 청소할지를 판단해 카펫이 젖거나 오염되지 않게 해준다. 삼성전자 가전과의 연결성도 당연히 강점이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청소 작동 및 관리는 물론, 다른 가전 제품의 센서와 카메라 등을 활용한 3D 맵핑으로 집안 구조와 청소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의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을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맵핑하는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mm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 또 최대 진공도 10000Pa(파스칼)의 모터가 만들어 내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닥 먼지를 180rpm(분당 회전수)의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 오염을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또 청소 중 카펫을 인지하면 흡입력은 높이고 물걸레는 들어 올린다. 특히 LG전자는 기존 올인원 로봇청소기의 페인포인트(고객 불편 지점 )인 오수통 냄새를 줄이기 위한 관리제를 자체 개발했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실험 결과 이 전용 관리제는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틸메르캅탄, 이황화메틸 등 황화합물 생성을 약 30% 줄여 오수통의 악취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최근 AI 스마트 가전에서도 강조되는 보안성에도 정성을 쏟았다. 특히 특히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LG SDL, LG Secure Development Lifecycle)를 적용했다. 데이터는 암호화 처리돼 외부의 불법적인 유출 등으로부터 철저히 방어한다. 아울러 LG 로보킹 AI 올인원도 LG전자 가전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신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청소 ▲먼지통 필터 교체 ▲기본 브러시 교체 ▲물걸레 교체 ▲관리제 제공 등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구독 기간 동안 무상수리를 받는 것도 장점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멈춰있던 흑백 사진 속 독립운동가들에게 AI로 광복 전하자 곧바로 활짝 웃으며 보인 반응: 단 두 글자에 가슴이 먹먹해진다멈춰있던 흑백 사진 속 독립운동가들이 광복이라는 두 글자에 반응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피 땀흘렸던 이들은 AI(인공지능)로 광복을 전하자 활짝 웃으며 두 손을 하늘 위로 올리며 "만세"를 외쳤다. 유튜브 채널 '하일광'은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멈춰있는 사진 속 독립운동가에게 AI로 광복을 전해드렸더니 이런 영상이?"라는 제목의 44초짜리 영상 하나를 올렸다.하일광은 "그날의 시간에 멈춰있는 독립운동가분들께 AI로 광복을 전해드리면 기뻐하시지 않을까 하여 제작하게 된 영상"이라며 "하늘에선 사진 속 무거운 표정이 아닌 밝은 웃
‘갤럭시 워치 AI 성능은?’…삼성전자, '울트라 라이딩 챌린지' 진행[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Trek Bicycle)'과 함께 사이클(Cycle) 운동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체험할 수 있는 '울트라 라이딩 챌린지'를 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트라 라이딩 챌린지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트렉 바이시클의 최신 에어로 로드 자전거인 '마돈 8세대'를 실내에서 시승할 수 있는 행사다. 전국 18개 트렉 바이시클 직영점에서 별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참여자들은 사이클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다양한 AI 운동 코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약 4분 정도 사이클링을 하면,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측정해 볼 수 있다. 사용자의 심폐 능력을 분석해 최적화된 운동 강도를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Personalized HR Zone)' 기능도 체험 가능하며 운동 기록·에너지 점수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제공되는 효율적인 운동 팁도 제안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챌린지 참여 후 SNS에 참여 후기를 남기는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과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사이클링 기능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강도 운동에 최적화된 내구성과 AI 운동 코칭 기능을 갖춘 갤럭시 워치 울트라로 특별한 사이클링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LG전자, AI 가전 차별화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로 알린다[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LG AI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편리함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를 직접 제작해 아마존 산하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2일 오리지널 콘텐츠인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을 프라임 비디오에 런칭했다. 북미와 중남미 지역 등에서는 프라임 비디오 및 LG채널을 통해, 국내에서는 8월 말부터 LG채널에서 볼 수 있다. LG채널은 LG webOS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무료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는 ‘가전 없는 가전쇼’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총 6개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YG(Young Generation)세대 시청률이 높은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형식을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LG AI가전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가전 마케팅 캠페인이다. 이번 리얼리티쇼에는 약 900명의 신청자가 지원했으며, 인터뷰와 심층 심리 검사 등을 통해 최종 참가자 8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양말 산에서 양말 짝 찾기, 눈 가리고 머핀 만들기 등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텅 빈 집 안을 채울 가전과 생존에 필요한 물품 등을 획득하게 된다. 매회 투표를 통해 탈락자가 생기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빈 집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LG 워시콤보를 획득한 참가자들은 힘든 손빨래에서 벗어나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내는 편리함을 경험한다. 저녁에는 LG전자 냉장고에서 만드는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로 칵테일을 즐긴다. 또 스마트폰으로 밀키트의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한 후 오븐에 넣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최적의 요리를 완성해주는 ‘스캔투쿡(Scan-to-Cook)’ 등 편리한 LG전자 주방가전의 AI 기능도 경험한다. 이외에도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다양한 LG 가전의 편리함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 앱을 활용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씽큐 케어(ThinQ Care)’ 서비스도 체험한다. 이 서비스는 AI 기반으로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고장이 예상되면 씽큐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텅 빈 집에 가전을 채워 나가며 LG전자 AI 가전만이 주는 차별화된 편리함과 함께 최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경산 소식] 경산시,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선정 外경북 경산시는 올해 1월 공모 신청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친화적인 공간조성, 지역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제안한다.시는 금번 사업선정으로 철도 유휴부지내 조성될 주민친화시설을 향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국가철도공단 철도부지를 최장 20년간 무상사용 할 예정이다.사업대상지인 하양읍 금락리 410-1번지 일원의 철도부지 중 4850㎡의 부지에 산책로, 체육시설 등의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
한양대 ERICA, 초·중·고등학생 대상 로봇·AI 분야 '88로봇교육' 개최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소재 대학 컨퍼런스홀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8로봇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88로봇교육은 로봇·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로봇공학과, 소프트융합대학 재학생 9명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진행됐다. 초등학생들은 문제해결형 AI 로봇 교육에서 로봇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문제를 AI 로봇을 통해 해결해 보는 경험을 쌓았다. 중·고등학생들은 자율주행 AI 로봇 교육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로봇을 직접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들은 이들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관해 조언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대학 간 장벽을 허물고 국가 수준 첨단분야 핵심 인재 양..
한양대 ERICA, 초·중·고등학생 대상 로봇·AI 분야 '88로봇교육' 개최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소재 대학 컨퍼런스홀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8로봇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88로봇교육은 로봇·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로봇공학과, 소프트융합대학 재학생 9명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진행됐다. 초등학생들은 문제해결형 AI 로봇 교육에서 로봇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문제를 AI 로봇을 통해 해결해 보는 경험을 쌓았다. 중·고등학생들은 자율주행 AI 로봇 교육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로봇을 직접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들은 이들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관해 조언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대학 간 장벽을 허물고 국가 수준 첨단분야 핵심 인재 양..
진단부터 크라운까지 15분만에 뚝딱...로봇 치과의사, 치료 결과는?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치과 로봇이 충치 환자 치료를 단 15분만에 완료했다. 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보스턴 소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셉티브(Perceptive)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으로 최근 실제 충치 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치과 로봇이 충치 환자 치료를 단 15분만에 완료했다. 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보스턴 소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셉티브(Perceptive)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으로 최근 실제 충치 환자를 대상으로
뭘 입혀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AI 모델' 뜬다...패션업계 새바람[스타트UP스토리]코디미 정지혜 대표 "패션업계에서 촬영비는 막대한 지출항목 중 하나죠. 한 번 촬영에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드는 건 예사니까요." 패션 이커머스 분야에서 고가의 의상촬영비 문제를 AI(인공지능)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포투'(Potoo)를 개발한 코디미다. 포투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가상모델이 지정한 의류아이템을 착장한 전문가급 모델컷을 생성해준다. 최근 서울 광진구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에서 만난 정지혜 코디미 대표(사진)는 "지난달 클로즈드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AI 반도체 거품론에 삼성·SK 연쇄 위기?미국발(發)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5일 하락폭이 컸던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7(M7)'는 다음날 낙폭을 소폭 만회했지만 중동 전쟁 긴장감 고조, AI 거품론 우려는 잠재적 불씨다.반도체업계는 AI 산업 수익성 우려가 현실화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빅테크들이 돌연 투자를 줄이고 주문을 취소하게 되면 HBM(고대역폭메모리)를 공급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HBM 중심 반도체 로드맵에도 제동이 걸린다. 다만 전문가들은 AI 대세 흐름 자체는 …
SKT, 텔코 에지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은 자사의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정밀 측위를 요구하는 실내 물품 운송 및 배송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SKT 판교사옥에서 진행됐다. SKT는 사옥에 구축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 및 IMU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의 자율주행에는 자사의 VLAM(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 및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로봇에 연동된 SKT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서비스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수의 로봇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는 실시간 정밀 측위와 실시간 AI 추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해 인공지능 추론을 실시간 수행하여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존의 고비용 온디바이스 비전 AI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보였다. 에지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설루션은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에지 단에서 즉시 처리,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강화에 적합하다. 에지 AI를 활용하면 디바이스의 데이터가 중앙 서버로 전송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의 위험을 낮춰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에지 AI 기술은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개별 로봇이 아닌 에지 서버만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SKT는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활용, 로봇의 제조 원가를 낮추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성능 AI 연산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의 물체 인식 능력이 개선되고 경로 계산 작업을 에지 AI가 실시간으로 처리하면 로봇 하드웨어의 부담을 줄어들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로봇의 운용 시간을 연장시키고, 유지보수 빈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SKT는 텔코 에지 AI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조업·물류업·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내며 향후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에지 AI 기반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이동통신사 환경에 적합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 설계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표준화, 사업자·제조사·산학 협력, 지적재산권 확보, 논문 발표 등의 다각적인 연구 개발 활동 및 기술 검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생태계 확산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실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기반 보안 기술과 저지연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통신과 AI를 융합하여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6G AI 유무선 인프라로의 진화를 기술개발, 글로벌 표준화, 초협력 측면에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미래를 여는 스마트건축, 친환경 기술의 현주소는?최근 2024 넥스트콘’ 컨퍼런스에 나선 기업들의 기술력이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과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Stepping to Digital, Building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 첫날,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안전관리, 인테리어 디자인 기술 기업들의 발표는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디안 “AI '캐디안 TWArch'로 문화재·현대 건축물 보존·효율화 뒷받침”캐드(Computer Aided Design, CAD)는 관련 스케치와 드로잉, 설계를 간편화해 2D와 3D 객체 파일을 생성하는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다. 과거 구부정한 자세로 수많은 시간을 수작업 설계에 할애해야 했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해방해준 도구다. 모든 캐드(Computer Aided Design, CAD)는 관련 스케치와 드로잉, 설계를 간편화해 2D와 3D 객체 파일을 생성하는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다. 과거 구부정한 자세로 수많은 시간을 수작업 설계에 할애해야 했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해방해준 도구다. 모든
NH투자증권 "이튼, AI 주도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로 성장 이어질 것"[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NH투자증권은 이튼(ETN)이 AI 주도의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와 전력의 메가트렌드 수요로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튼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한 63.5억달러, 영업이익은 26.1% 상승한 11.9억달러, EPS(주당순이익)는 33.9% 상승한 2.4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고, EPS는 5.7% 상회했다. 일렉트리칼 아메리카스(Electrical Americas)부문의 매출은 데이터센터와 산업 수요 강세로 전년 동기 대비 1
자율 로봇 시장, 2031년까지 '12조 4천억 원' 형성… 국내 현황은?자율 로봇은 인간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작업이나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지능형 기계 유형을 뜻한다. 정량적 기능으로 보면 센서,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의 조합을 사용하여 환경을 인식하고, 결정을 내리고,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신한證 "애플, AI 경쟁력이 주가 방향성 결정할 것"[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신한투자증권은 애플(AAPL)이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유의미한 방어주 역할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가 부각됐던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 영향 중국 외 지역에서 상쇄했으며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또한 "다양한 생성형AI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내년 이후 출시될 애플만의 AI 서비스 완성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올해보다는 내년부터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관련 기대감은 선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2024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매출 8
최태원 SK 회장 "내년 HBM4 조기 상용화, AI 리더십 지키자"[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내년 6세대 HBM(HBM4) 조기 상용화해 대한민국의 AI 반도체 리더십을 지켜며 국가 경제에 기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를 찾아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HBM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AI 메모리 분야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SK그룹은 밝혔다. 이번에 최 회장이 살펴본 HBM 생산 라인은 최첨단 후공정 설비가 구축된 생산 시설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곳에서 지난 3월부터 AI용 메모리인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제품을 올 3분기 양산해 4분기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6세대 HBM4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HBM 생산 라인을 점검한 뒤 곽노정 대표와 송현종 사장, 김주선 사장 등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AI 시대 D램, 낸드 기술·제품 리더십과 포스트 HBM을 이끌어 나갈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최근 글로벌 주식 시장 변동성으로 제기되는 AI 거품론에 대해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한 기업만이 살아남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흔들림 없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최근 해외 빅테크들이 SK하이닉스의 HBM 기술 리더십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3만2000명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성과인 동시에 우리 스스로에 대한 믿음 덕분이며 묵묵히 그 믿음을 더욱 두텁게 가져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현장 경영에 나선 이후,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의 연쇄 회동 등을 통해 AI 반도체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직접 뛰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미국 앤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글로벌 AI 동맹 구축 방안을, 6월에는 대만을 찾아 웨이저자 TSMC 회장과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6월 말부터 약 2주간 미국에 머물며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인텔 등 美 주요 빅테크 CEO와 연이어 회동하며, SK와 AI 및 반도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7월에는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국내 주요 AI 분야 리더들과 만나 AI 시대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등 국가 차원의 AI 리더십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최 회장은 그룹 차원의 AI 성장 전략을 주문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SK의 AI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전략 방향 등을 직접 챙기고 있다”며 “SK는 HBM, 퍼스널 AI 어시스턴트 등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분야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라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SKT, 세계 권위 정보 검색 학회서 AI 우수성 입증[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이하 SKT)은 지난 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 검색 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인 SIGIR 2024에서 자체 개발 추천 모델 알고리즘 연구가 우수 논문상(Best Paper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SKT의 'One Model 버전 2.0'에 관한 연구로,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가 서로 시너지를 내어 추천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 논문은 해당 알고리즘의 참신성, 상용 배포 실증성, 방대한 실험을 통한 결과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접수 논문 중 상위 0.6%의 논문에게만 수여되는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자체 개발 추천 모델인 One Model은 작년에 버전 1.0을 개발해 상용 배포하였으며, 해당 모델의 알고리즘 관련 연구는 정보 검색 분야 최우수 학회 중 하나인 CIKM 2023에 채택된 바 있다. 이번 One Model 버전 2.0은 버전 1.0 대비 추천 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SKT는 개인의 다양한 종류 행동 로그를 시간 순서에 따라 통합하거나 정제하고, 이번 연구 내용인 'One Model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 고객의 다차원적인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추천을 수행하고 있다. 정도희 SKT AI서비스사업부 AI 데이터 담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AI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고도화된 개인화 기술을 자사 서비스 곳곳에 적용해 고객만족도를 더 증가시키고,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월가에서 빅테크까지 ‘AI는 언제 실제로 돈을 벌까?’빅테크가 AI에 투입하는 비용에 비해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미미하면서 월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주로 신뢰할수 있는 분기별 매출과 이익성장에 익숙해진 많은 투자자에게 이러한 상황이 불편해 보인다. 지금 투자하고 10~15년 후에 수익을 얻는다면 그것은 벤처 투자이고 상장 기업 투자가 아니라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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