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 “AI 거버넌스 상호운용적 방안 찾아야”
UN과 ‘AI·데이터 거버넌스 국제 컨퍼런스’ 개최 “파편화된 규범 AI 혁신 저해...AI 거버넌스 디딤돌 놓는 논의되길” 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인공지능(AI) 규범과 관련해 “다양한 거버넌스 구조를 검토해 조화롭고 상호운용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국제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통해 “개별 국가마다 인공지능을 안전하게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만들고 있지만 파편화된 규범은 AI 기술을 통한 혁신을 도모하고 필요한 규율 체계를 마련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고 위원장은 “인공지능에 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작년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및 데이터 프라이버스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때만 해도 정부, 민간,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매우 드문 자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셀 수 없이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만큼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당장 무엇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긴박한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는 아만딥 싱 길 유엔 기술특사를 포함해 굉장히 특별하고 의미있는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뿐 아니라 싱가포르, 한국 등 국제적으로 매우 활발하고 협력적인 정부기관이 참여했고,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외 주요 기업 리더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오늘 이 자리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거버넌스에 관한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놓는 중요한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AI 효과' 마이크론, 2Q 매출 7조8000억…전년비 57.7% 급증
회계연도 3Q 전망도 낙관 메모리 반도체 3위 업체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를 웃돌았다. AI용 반도체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4년 2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실적을 발표하고 GAAP 기준 매출이 58억2400만 달러를 기록, 전분기(47억2600만 달러) 보다 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36억9300만 달러) 대비로는 57.7% 급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53억27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액수다. 영업이익은 1억9100만 달러를 기록,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7억9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주당 순이익은 42센트로 시장 전망치 25센트를 상회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CEO는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 총마진, EPS(분기 주당순이익) 측면에서 우리 가이던스 범주를 훨씬 상회했다. 이는 가격, 제품 및 운영에 대한 우리팀의 탁월한 실행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탁월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2024년 회계연도 하반기에 강력한 실적을 달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마이크론이 AI(인공지능)로 가능해진 다년간의 기회로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가이던스 또한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에는 시장 분석가들이 예상한 60억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6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마이크론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HBM3E를 올 2분기부터 출하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HBM3를 건너뛰고 HBM3E로 직행하는 승부수를 띄우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례적으로 고객사(엔비디아) 이름도 밝혔는데, 그간 후발주자로 여겨진 마이크론이 차세대 HBM 경쟁에서는 삼성·SK를 압도하겠다는 포부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자사의 HBM3E는 경쟁사 보다 30% 낮은 전력 소비로 AI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복통 느낀 81세 할머니, 뱃속에서 태아 나왔다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천하람…이준석 "이견 조정 어려워, 김종인 원안 위주" 양향자 탈당할 듯…개혁신당, 비례대표 내홍에 '2차 분당' 위기 이재명, '비명 횡사' 논란에 "제 편들던 사람들도 많이 떨어졌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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