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 공모 접수[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신설되는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부천 초이스: AI 영화)’ 출품작 공모 접수를 오는 26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BIFAN은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 공모의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부천 초이스: AI 영화(Bucheon Choice: AI Films)’ 부문은 AI의 기술적 측면과 아울러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영화에 내재한 메시지의 조화를 중시해 수상작을 선정, AI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해 젊은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 권한슬 감독 AI 단편영화 'One more pumpkin' 스틸 출품작 공모는 오는 27일 오전 12시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제작 방식 및 현재 범용 되는 AI 영상의 기술 조건을 고려해 상영시간은 최대 10분을 권장한다. 출품작에 대한 세부 규정은 AI 기술이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활용된 영화(영상물)에 한하며, 주요 요소인 텍스트(각본), 오디오, 비디오 부문에서 한 가지 이상의 AI 기술 활용을 필수로 한다. 또, 해당 기술을 사용한 부분 및 분야를 밝히고 이를 증빙하는 비디오 녹화, 스크린 캡처, 설명 등 증명하는 자료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출품된 작품은 작품성, 예술성, 독창성 등의 서사와 AI 기술 활용도 등의 요소를 종합하여 BIFAN 프로그램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이 영화 산업에 불어넣어 줄 창조적 가능성을 기대하며 AI 영화 경쟁 부문 도입을 결정했다.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BIFAN이 앞장서고자 하며,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은 영화 산업과 영화제에 신선한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I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미치는 영향을 화두로 던지는 올해의 BIFAN은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신설 외에도 세계적으로 AI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영화제 기간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또, 세계적인 멘토의 멘토링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존 사업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14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고 최초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AI 영상 부문 신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로드맵 발표[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는 7월 개최를 발표한 가운데, 로드맵을 공개했다. 제28회 BIFAN은 부문별 상영 프로그램과 경쟁 부문, 배우 특별전을 선보이는 것 이외에 AI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추가했다. 또, 그동안 영화제가 유지해 온 비욘드 리얼리티(XR), B.I.G.산업프로그램, 괴담캠퍼스 등을 BIFAN PLUS(비판 플러스) 사업으로 통합하고, AI 영상 부문을 신설했다. ▲ 권한슬 감독 AI 단편영화 'One more pumpkin' 스틸 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 BIFAN에서는 거대 제작 자본에 접근이 어려운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최소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정보와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년간 VR, AR, XR 등 뉴미디어 전시와 제작을 지원해 온 BIFAN만의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토대로 젊은 인재 발굴과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시도한다.”며 사업 계획을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신설되는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공개된다. AI의 기술적 측면과 아울러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영화에 내재한 메시지의 조화를 중시하여 수상작을 선정, AI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적으로 AI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AI 영상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하여 만화, 웹툰 등 관련 산업과의 새로운 융합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AI를 둘러싼 저작권, 일자리로 확대되는 세계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2박 3일 48시간 동안 개최되는 AI 영화제작 워크숍에서는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개인 또는 팀이 참가해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한 제작진은 세계적인 멘토의 멘토링과 실전 경험을 통해 제한된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워크숍 기간 내에 완성되는 작품은 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14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고 올해 최초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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