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톡] 진짜 'AI폰'은 언제쯤“애플이 예년만 못하네요. 옛날에는 항상 기대하게 했는데, 이제는 일반 기업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애플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2024에 대한 업계 관계자의 감상평이다. 이 관계자는 애플이 야심 차게 공개한 인공지능(AI)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와 “애플이 예년만 못하네요. 옛날에는 항상 기대하게 했는데, 이제는 일반 기업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애플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2024에 대한 업계 관계자의 감상평이다. 이 관계자는 애플이 야심 차게 공개한 인공지능(AI)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와
"이제는 필수" AI로 넥스트 스텝 마련하는 화장품街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서울 강남구에 사는 직장인 오민희(32세)씨는 최근 미니 타투 프린터를 사용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겁이 많고 쉽게 질리는 성격 탓에 타투를 하고 싶어도 망설이기만 했었는데, 이 같은 고민을 말끔히 해결할 제품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오 씨는 "모바일 앱에서 내가 원하는 도안을 고른 뒤 이를 피부에 갖다 대기만 하면 타투가 완성된다"며 "피부에 약 하루 정도 지속되다 보니 나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이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뷰티 회사들은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이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상황 속 더 완 벽한 제품을 생산해 내기 위해선 AI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는 약 3년간의 연구 끝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조색 작업은 원하는 색상이 구현될 때까지..
'거대한 우주선', AI칩 세계 제패하다…엔비디아 심장부 가보니美 SF영화 스타트렉 등장 '엔데버·보이저' 두 건물 연결된 우주선 모양 단층처럼 트인 3∼4층 높이, 축구장 5.5배…벽·문 없이 뻥 뚫린 구조, 좌석도 예약제 '생성형 AI시대 개방적 플랫폼' 투영…콘서트장 닮은 전체 직원 미팅 공간도 엔비디아 본사 건물 엔데버 [촬영 김태종] (샌타클래라[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샌타클래라 시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본사. 거대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본사는 조그마한 정원을 사이에 두고 비슷한 모양의 두 건물이 연결돼 있는 구조였다. 두 건물은 미국 SF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우주선인 엔데버와 보이저의 이름을 땄다고 했다. 우주선이 인간의 영역 밖의 세상을 개척하듯, 건물은 인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AI 칩을 개발해 나가는 엔비디아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였다. 엔비디아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 둘째 날인 19일(현지시간) 전세계에서 온 취재진에 본사를 개방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전날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공개, 챗GPT의 20배에 달하는, 인간에 한층 가까워진 AI 모델의 등장을 예고했다. 건물 내부에 엔비디아를 나타내는 이렇다할 표식이 눈에 띄지 않은 가운데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금지됐으며, AI칩 개발 연구실 등은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제한적이나마 엔비디아가 외부에 본사를 개방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AI 열풍으로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넘어서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전 세계 시총 3위에 오른 뒤 사실상 첫 외부 손님을 받은 것이다. 3층 높이의 엔데버는 2017년 완공됐다. 엔데버와 비슷한 형상이지만 한 층이 더 높은 보이저는 불과 2년 전인 2022년 오픈했다고 한다. 엔비디아 본사 엔데버 내부 [촬영 김태종] 엔데버 규모는 4만6천㎡(약 1만4천평), 보이저는 엔데버의 약 1.5 배인 7만㎡(2만1천평)에 달한다. 보이저 기준으로 축구장 3.5배 크기로, 두 건물을 합치면 축구장의 5.5배 정도 된다. 건물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온 것은 사방이 확 트인 내부였다. 앞으로는 물론, 위로는 1, 2층 천장이 없이 지붕까지 확 뚫렸다. 사방은 대형 창문으로 밖이 훤히 보일 정도로 트였다. 건물 지붕은 삼각형의 판넬로 연결돼 있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삼각형은 3D 그래픽 구현을 위한 최소 단위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이는 컴퓨터 그래픽을 개발하는 엔비디아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 이 삼각형을 얼마나 잘게 만드냐에 따라 거친 3D가 되느냐, 아니면 자연스러운 3D를 구현하느냐 큰 차이가 난다고 했다. 직접 눈으로 볼 수는 없었지만, 지붕은 하늘에서 보면 우주선 모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물 안은 지붕을 받치는 커다란 기둥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벽과 문도 없는 뻥 뚫린 구조였다. 곳곳에는 소파와 작은 회의실이 있어 직원들이 언제든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정원에도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었다. 내부 곳곳은 계단으로 위층까지 이어져 있었지만, 3∼4층 높이는 마치 단층인 것처럼 확 트였다. 엘리베이터는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수직적 구조를 타파하고 수평적인 문화를 통해 소통을 강조하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엔비디아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 본사의 지붕 [촬영 김태종] 사무실도 오픈 공간이었다. 특히 일부 엔지니어의 경우 지정석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직원들은 예약제를 운용하고 있었다. 생성형 AI 시대 개방적인 플랫폼 회사를 지향하는 엔비디아의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정원에는 직원들이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고, 위로는 태양 전지판이 또 하나의 지붕처럼 높게 설치돼 있었다. 완공 2년밖에 안 된 보이저 건물은 자연미를 더했다. 내부에 들어서자 짙은 갈색이 눈에 들어오면서 숲속 자연의 내음이 코를 스쳤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식물들은 특유의 향과 싱그러움으로 방문객들을 맞았다. 보이저는 엔데버보다 규모가 더 큰 탓에 개방감은 더 크게 느껴졌다. 특히 2층에는 대형 스크린이 있는 마치 콘서트장 같은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야구장에서나 볼 수 있는 이 스크린 앞에는 230개의 좌석이 있었다. 이곳은 회사 전체 미팅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는데, 전체 미팅은 분기에 한 번씩 열린다고 했다. 회사 미팅이 열릴 때는 4층까지 개방된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회사 건물은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부에서 바라본 엔비디아 본사 [촬영 김태종] taejong75@yna.co.kr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베트남, '16조원대 금융사기' 주모자에 사형 구형…"반성 없어" 박용진 꺾은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 반농담"
[에듀플러스] '미래의 기원' 펴낸 이광형 KAIST 총장, “AI분야에서 뒤처지면 사상적 식민지 될 것…막을 수 없다면 올라타야”2024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면 한해를 준비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싶어한다. 새해 서점가에 트렌드 관련 서적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에듀플러스는 올해 초 신간 ‘미래의 기원’을 펴낸 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이광형 KAIST 총장을 찾아가 다가올 미래에 대한 혜안을 구했다 2024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면 한해를 준비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싶어한다. 새해 서점가에 트렌드 관련 서적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에듀플러스는 올해 초 신간 ‘미래의 기원’을 펴낸 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이광형 KAIST 총장을 찾아가 다가올 미래에 대한 혜안을 구했다
"비서·은행 텔러 가장 빨리 사라진다"…늘어날 일자리는?AI 리터러시 키우자⑤(종합)전례 없는 AI 기술의 발전이 우리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사회와 경제 시스템, 나아가 인류의 삶 자체가 뒤바뀔 조짐이다. 우려와 공포감도 크다. 그러나 AI와의 공존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결국 AI에 대한 정확한 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