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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도입 Archives - 뉴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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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커미셔너, "ABS 도입 아직 어려워···챌린지 시스템도 고려중"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를 2026시즌에 도입될 전망이다. MLB 커미셔너 롭 멘프레드는 24일(한국시각) MLB닷컴에 "ABS 도입이 2026시즌까지 미뤄질 것 같고, 마이너리그에서 진행한 시범 운영이 기대한 것만큼 좋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타자의 신장에 기준으로 스트라크 존을 정할 수도 있고 카메라 위치에 맞춰 스트라이크 존을 정할 수도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시스템 운영 체계가 더욱 잡혀야 한다"며 ABS 도입을 미루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심이 지금처럼 판정을 하되, 양 팀에서 ABS로 비디오 판독을 하는 챌린지 시스템도 고려하고 있다. 선수들은 챌린지 시스템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올해 최초로 ABS를 도입했다. KBO에서 사용하는 ABS는 타자의 신장을 기준으로 스트라이크 존이 조금씩 조정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아예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기에, 완벽히 정착이 되려면 여러 시행착오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선수협, KBO와 첫 소통 "ABS 도입 두 달 만에...안착 위해 소통"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과 관련해 KBO에 질의한 내용과 관련해 답변을 받았다. 선수협은 13일 "KBO리그에 ABS가 도입된 지 두 달 만에 KBO와 처음으로 소통했다"고 밝혔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현시점에서 ABS 도입을 반대하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된다. 선수들 역시 ABS 도입을 통한 선진화된 환경을 환영한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들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부족한 점에 큰 아쉬움과 서운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선수협은 “올 시즌 KBO가 1군 무대에 도입한 ABS를 두고 리그의 중요한 구성원인 선수들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난 3일 KBO 사무국에 질의서를 보냈다. 이에 KBO는 지난 9일 선수협에 회신을 보냈다. KBO는 "이달 퓨처스리그 4개의 경기장에 ABS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설치 공간의 부재, 설치 기준 각도에 부합하지 않는 경기장의 경우 구단별 균등한 경기 수를 최대한 고려해 편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설치·운영 불안정성의 요인(바람, 설치 높이, 보수 조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설치가 불가능한 경기장 또한 추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퓨처스리그와 다른 ABS 스트라이크존이 1군에 도입된 것에 대해 KBO는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 대상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ABS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 KBO리그 도입에 가장 적합한 스트라이크 존과 운영 방식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답변했다. 또 "조만간 경기 시간 외에도 태블릿PC의 ABS 페이지에 구단·선수가 접속할 수 있도록 구단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달 중순에는 경기 종료 후 하루 정도의 시차를 두고 이전 경기 투구에 대한 그래픽 정보, 로케이션, 볼 판정의 경우 투구 위치와 존과의 차이, 해당 투구별 중계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기 전 ABS 판정 콜이 울리는 사례에 대해 서는 "ABS가 실측한 결과와 차이가 없는 정확성을 토대로, 타격 여부와 관계없이 판정을 내리고 판정음을 전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선수협은 "현 상황을 확실히 인지했고, 향후 KBO의 노력을 지속해서 관찰하겠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ABS 관련된 문제점들과 개선점들에 대한 선수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취합하겠다"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KBO와 성공적인 ABS 안착을 위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펜스 충돌' SF 이정후, 예상 보다 심각…IL행 유력 ‘물병 대거 투척’ 인천 유나이티드, 무관중 징계 가능성은? ‘2년 연속 3관왕?’ 본격 시동 건 최강자 이예원 ‘구슬 5개로 1순위 행운’ 대한항공, 통합 5연패 예감 우승 희망 이어간 아스날, 맨유는 빈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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