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고용승계 약속하라" 동양생명·ABL생명 '한목소리'동양생명과 ABL생명 노동조합이 중국 다자보험의 먹튀를 비판하고, 인수자로 떠오른 우리금융그룹에 고용승계 반영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노조는 우리금융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실사 시 각 노동조합 대표자와 집행부와도 면담을 진행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4일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동양·ABL 매각대책위)와 동양생명 노조, ABL생명 노조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동양생명·ABL생명 제대로 된 매각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최근 우리금융이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
ABL생명, 저소득 가정 아동 후원금 1000만원 전달ABL생명은 지난 17일 저소득가정 아동에 시원한 여름 나기 물품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 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고, ABL생명 FC실 임직원 및 FC 20여명이 본사 대강당에서 'ABL THE DREAM 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 실현 제고 차원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ABL생명은 기부금 전달을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과 혹서기 대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이 날 FC실 임직…
ABL생명, 인터넷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A BETTERS 2기 발대식ABL생명은 지난 11일 인터넷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A BETTERS'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A BETTERS는 Z세대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상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에 반영, 궁극적으로는 인터넷보험 인지도를 제고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ABL생명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선발된 기수는 기존 9명에서 총 20여명으로 지난 1기보다 확대됐다. 'A BETTERS'는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금융보험업 및 마케팅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이 가능…
동양·ABL 품는 우리금융, 생보업계 지각변동 예고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패키지 인수를 추진하면서 생명보험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산규모를 합치면 생보사 6위권에 안착할 수 있어서다. 앞서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보험사 인수합병(M&A)은 보험업계 순위 재편으로 이어졌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4위,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통합해 출범한 KB라이프는 8위에 각각 올라섰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패키지 인수가 업계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직 매입가에 대한 부분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를 마무리한 이후 구체적인 인수 조건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한 후 합병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월 말 개별 재무제표 기준 동양생명의 자산은 32조4402억원, ABL생명의 자산은 17조4707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사의 자산을 단순히 합산한 수치는 49조9109억원으로, 단숨에 업계 6위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생보업계 자산 순위는 삼성생명(280조4704억원), 교보생명(116조799억원), 한화생명(113조6177억원), 신한라이프(57조5952억원), NH농협생명(53조8435억원) 순이다. 현재 6, 7위인 미래에셋생명(32조3330억원), KB라이프(31조7923억원)보다도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는 셈이다. 동양생명은 특히 영업 채널에서 강점을 지닌 곳이다. 보험대리점(GA)과 방카슈랑스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GA 채널의 판매 비중이 보험사 순위 대비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금융지주 계열사가 아님에도 방카슈랑스를 통한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생보업계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우리금융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에서 방향을 틀어 동양·ABL생명을 주목하는 이유다. 우리금융 입장에서도 지난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보험업에 다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가장 약했던 우리금융이 보험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동양생명·ABL생명이 가장 좋은 매물일 것으로 보인다"며 "KB금융이나 신한금융이 가져갔던 것처럼 좋은 매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격 메리트를 생각할 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35억에서 3000억으로…ABL생명 몸값 둘러싼 '설왕설래'ABL생명이 동양생명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완성 퍼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몸값이 3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다만 과거 알리안츠생명 당시 35억원에 팔려나갈 때와 비교하면 몸값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3000억원이 맞느냐에 대해선 여전히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금융은 그간 높은 은행 의존도에서 탈피하고자 증권업과 보험업 진출을 …
임종룡式 해법...우리금융, M&A로 금융판 흔들까【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취임 이후 높은 은행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증권업 진출과 보험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금융은 지난 5월 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의 합병을 결정, 오는 8월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앞둔 데 이어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이 밸류업 자율공시를 앞두고 자본확충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생보사 계약 1년 새 50조 '증발'…흔들리는 사회 안전망생명보험사들이 확보하고 있는 계약 규모가 한 해 동안 50조원 가까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보험 해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보험의 사회 안전망 역할도 흔들리는 모양새다.1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생보사의 보유계약금은 2362조6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7조7205억원) 감소했다.주요 보험사별 보유계약금을 보면, 삼성생명이 609조8347억원으로 2.3%(14조4003억원) 감소했다. 이밖에 한화생명이 308조4270억원으로 0.6%(1조9674억원) 줄었다.…
ABL생명, 'CY2023 FC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ABL생명은 전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지난해 우수한 업적을 거둔 설계사와 영업관리자를 시상하는 ‘CY2023 FC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FC 연도대상 시상식’은 ABL생명의 전속 설계사 조직 FC 채널의 공로를 인정하고 위상을 제고 ABL생명은 전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지난해 우수한 업적을 거둔 설계사와 영업관리자를 시상하는 ‘CY2023 FC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FC 연도대상 시상식’은 ABL생명의 전속 설계사 조직 FC 채널의 공로를 인정하고 위상을 제고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