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예감’ 배준호, 손흥민도 못한 A매치 데뷔전 득점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폭발하며 또 한 명의 에이스 탄생을 예고했다.배준호는 6일(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서 한국이 5-0 앞서나가던 후반 24분, 이재성(마인츠)을 대신해 교체투입 돼 9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역시 배준호와 함께 교체투입 된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승욱(김천)이 오버래핑에 나선 뒤 넘긴 컷백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
'스토크의 왕' 배준호, A매치 데뷔전서 데뷔골…국대 황태자 되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배준호(스토크시티)가 A매치 데뷔전에서 남다른 움직임을 선보였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배준호는 후반 24분 이재성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되자마자 일을 낼 뻔했다. 엄원상이 측면에서 빠르게 침투하며 컷백 패스를 올렸고, 배준호가 가운데로 쇄도하며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싱가포르 수비가 몸을 날리며 슈팅을 저지해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곧바로 배준호가 사고를 쳤다. 후반 33분 박승욱이 컷백 패스를 올렸고, 배준호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싱가포르의 골문을 갈랐다. 배준호의 A매치 데뷔골. 박승욱도 A매치 데뷔전서 도움을 기록했다. 남은 시간 동안 배준호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한국의 7-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8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시티로 이적한 배준호는 빠르게 팀의 핵심 멤버로 성장했다. 배준호는 2023-2024시즌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스토크시티는 시즌 마지막까지 강등권 경쟁을 펼쳤고, 배준호의 활약 덕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배준호는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토크시티는 지난달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배준호가 2023-2024시즌 올해의 선수 팬 투표에서 승리하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20세의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이적한 뒤 확고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됐다"면서 "1군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배준호는 A대표팀에 합류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6일 싱가포르로 출국 전 "배준호 같은 경우는 지금 활약도를 봤을 때 제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 공격적인 드리블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며 그를 콕 찝어 언급할 정도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준호는 김도훈 감독의 기대를 100% 만족시키는 활약을 보였다. 김도훈 감독은 포지셔닝, 밸런스, 라인 브레이킹을 강조했고, 배준호는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해 라인 브레이킹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제 한국은 11일 중국과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도훈 감독이 중국전 배준호를 중용할 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배준호, A매치 데뷔전서 데뷔골 폭발…황희찬도 득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A매치 데뷔전에서 골맛을 봤다. 울버햄튼의 에이스 황희찬도 득점을 올렸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전반을 이강인과 주민규의 득점으로 2-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3골을 몰아쳤다. 후반 8분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날리며 득점을 올렸다. 1분 뒤 이강인도 골을 넣었다. 후반 9분 주민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앞으로 공을 찔러줬고,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한국 역습 상황에서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여유가 생긴 한국은 교체 멤버를 투입했다. 후반 12분 이강인과 주민규를 빼고 엄원상과 황희찬이 들어갔고, 후반 24분 이재성 대신 배준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배준호가 투입되자마자 일을 냈다. 후반 33분 박승욱이 컷백 패스를 올렸고, 배준호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싱가포르의 골문을 갈랐다. 배준호의 A매치 데뷔골. 박승욱도 A매치 데뷔전서 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도 힘을 냈다. 후반 3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유민이 황희찬에게 공을 건냈고, 황희찬은 왼발로 득점을 올렸다. 현재 경기가 마지막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국이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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