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보은행사...올해는 美 텍사스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 노병과 만남이 여기까지 왔다. 6·25 참전용사의 연세는 평균 90대 중반으로 국내에는 3만8000명, 미국에 2만5000명 정도 남아계신다. 언제나 빚진 자의 마음으로 한 분이라도 살아계실 때까지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2007년부터 매년 국내·외 6·25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개최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가 올해 18년째 보은행사를 갖는다. 소강석 담임목사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를 앞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소 목사는 2007년 1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라는 흑인 참전 노병을 만난 것을 계기로 그해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올해까지 18년째 세계 각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참전국 현지 행사로 섬긴 국내·외 참전용사와 가족의 수는 6900여 명에 이른다. 새에덴교회는 올해부터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참전국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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