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5승 1패' 예비 FA 엄상백, 어느새 리그 탈삼진 1위…대어로 급부상 [ST스페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예비 FA' 엄상백(kt wiz)이 휴식 후 상승일로를 달리고 있다. 엄상백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7패)을 거뒀다. 무려 116구를 던졌다. 이는 개인 1경기 최다 투구다. 종전 기록은 2015년 6월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기록한 114개다. 이때 엄상백은 5.2이닝 6피안타(2피홈런) 7실점 6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 시즌은 지난 5월 2일 광주 KIA전서 106개가 가장 많은 투구였다. 이 경기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 무사 1루, 2회 2사 1루, 4회 2사 1, 2루, 5회 2사 1루를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실점은 3회 김현수에게 허용한 투런 홈런이 유일했다. 지난주에만 2승을 챙겼다. 엄상백은 18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1> 열흘 휴식 이후 6경기에서 5승 1패의 상승세다. 엄상백은 지난 5월 14일 롯데전 이후 이강철 감독에게 열흘의 휴식을 요청했다. 휴식 전까지 엄상백은 10경기에서 2승 7패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열흘간 2군에서 충전을 마친 엄상백은 5월 25일 복귀전 승리를 시작으로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유일한 패전도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5점대 극후반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어느새 5.02까지 떨어졌다. 리그 탈삼진 1위 역시 차지했다. 엄상백은 23일 탈삼진 4개를 더해 총 98개를 기록,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와 팀 동료 윌리엄 쿠에바스(이상 94개)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9이닝당 탈삼진 비율로 따진다면 10.26으로 압도적 1위다.(2위 하트 9.26) 볼넷 비율도 2.51로 준수하다. KBO 리그에서 탈삼진은 대단히 중요하다. 대부분의 타자가 컨택에 집중해 인플레이 타구가 많고, 적은 선수층으로 선수들의 수비력 역시 들쭉날쭉한 편이다. 인플레이 타구는 언제나 실책의 위험을 동반한다. 탈삼진은 실책의 여지가 없는 가장 안전한 아웃 카운트다. KBO 리그 같은 환경에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는 점수를 최소화하기 더욱 쉽다. <@2> 이번 시즌이 끝나면 엄상백은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요건을 갖춘다. 최원태(LG 트윈스)가 우측 광배근 미세 손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엄상백이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다만 피홈런은 옥에 티다. 엄상백은 지금까지 16개의 홈런을 허용, 피홈런 역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KBO 리그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엄상백 체인지업의 피안타율은 무려 0.714에 달한다. FA에서 대박을 치려면 앞으로 피홈런 억제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다음 주 KBO 리그 전반기가 종료된다. 후반기 활약에 따라 엄상백의 주가, KBO 리그 시장이 뒤바뀔 수 있다. 엄상백의 피칭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류현진 살아나고 팀도 상승세’ 최원호 사퇴, 왜 지금이었나?올 시즌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결국 사령탑을 교체한다.한화는 27일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구단은 “최원호 감독이 지난 23일 LG 트윈스와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며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표면적으로는 자진 사퇴지만 실질적으로는 해임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다.2019년 9위 이후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9위에 머문 한화지만 올 시즌 기대치는 그 …
'5G 연속 무패' 경남, 12일 홈에서 성남과 격돌…시즌 첫 연승 도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경남FC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경남은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10라운드 전남드래곤즈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선수단 분위기가 좋은 만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연승을 거두지 못한 경남은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남은 성남과 통산 35번 맞붙어 11승 9무 15패로 접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성남을 상대로 2무 1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가지고 있어,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전남전에서 승리해 5월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이번 주 홈에서 다가오는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 부탁드린다"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경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성남전에서부터 5월 홈 3경기 동안 마이홈그라운드 체험 프로그램인 시축, 들것, 볼보이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단 홈페이지 G멤버스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로즈데이를 맞아 구단의 상징이자 경남도화인 장미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밍업 하이파이브 및 퇴근ZONE 이벤트 시 장미꽃 풍선을 증정할 예정이다. 성남전 홈경기 티켓은 G멤버스와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 또한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충격' 6경기 연속골→6경기 무득점...1250억 특급 공격수. 시즌 초반으로 돌아갔나[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상 이후 너무 다른 사람이 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에서 코번트리 시티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힘겹게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2년 연속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됐다.간절하게 FA컵 우승을 노리는 맨유지만 최전방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호일룬은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120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날 단 2개의
‘원맨쇼’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에 득점까지…팀은 TB에 9- 4 패(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루키’ 이정후의 배트가 연일 불을 뿜으며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탬파베이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정후의 배트는 1회초 첫 번째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그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숀 암스트롱(34)을 상대로 초구, 93.2마일(약 150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진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타자 라몬테
김하성, 마지막 시범경기서 안타…고우석 0.2이닝 3실점 패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마지막 날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마이너리그 강등이 확정된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아쉬운 투구를 펼쳤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 4득점 3도루 OPS 0.905를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는 7타수 무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방면 적시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상대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5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며 마이너리그 더블A행이 확정된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서 0.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고우석은 6경기 등판, 2패 평균자책점 12.60(5이닝 7자책) 6탈삼진 3볼넷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고우석은 팀이 5-4로 리드한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선두타자 벤 윌리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고우석은 제이크 안치아와 악셀 산체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를 몰렸다. 빌 나이트를 인필드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RJ 슈렉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고우석은 브록 로든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줬고, 결국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6-7 패배로 끝났고, 고우석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시범경기 2루타+1볼넷 멀티 출루…타율 0.53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벌백랜치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4타수 3타석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말 첫 타석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타자 일순으로 돌아온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만들었다. 후속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1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 생산에는 실패했다. 4회 말 무사 1루에서 오타니는 1루 땅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6회 말 무사 1루 상황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신고했다. 로버츠 데이브 다저스 감독은 곧바로 대주자 라이언 워드를 투입했고, 오타니는 이것으로 이날 임무를 마쳤다. 벌써 5경기째 5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5할 타율 고지에 오른 오타니는 3월 모든 경기에서 5할 타율 이상을 기록했다. 6일 3타수 무안타(타율 0.500) 위기에 빠졌지만 다음 경기에서 바로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타율을 복구했다. 지금까지 6경기에 출전한 오타니는 8안타 1홈런 1도루 4득점 7타점 타율 0.533 출루율 0.632 장타율 0.933의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했다. 3월 기록으로 한정하면 타율 0.583 출루율 0.688 장타율 0.833이 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장단 14안타를 퍼부으며 12-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커리 빠진 NBA 골든스테이트, 서부 최하위 팀에 충격패1순위 신인 웸반야마 없는 샌안토니오에 113-126 완패 돈치치, 6경기 연속 트리블더블…댈러스, 디트로이트 제압 지난 8일 발목을 다친 커리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 콘퍼런스 '꼴찌 팀'에 충격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3-126으로 완패했다.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받는 6위를 노리던 골든스테이트(33승 30패)는 연패 끝에 10위까지 떨어졌다. 현재 6위에 오른 새크라멘토 킹스(36승 26패)와 격차가 3경기 반까지 벌어진 상태다. 이 추세대로라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인 샌안토니오와 안방에서 치른 경기에서 내내 끌려가다가 패한 터라 타격이 더 크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터라 골든스테이트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프슨의 자유투 득점으로 18-17을 만든 1쿼터 종료 5분여 전 이후부터는 한 차례로 리드를 잡지 못했다. 톰프슨의 자유투 직후 도미닉 발로에게 덩크슛을 내주면서 끌려가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종료 직전에는 19점 차 리드를 허용했다. 수비하는 샌안토니오의 도미닉 발로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3쿼터 종료 7분가량 전에는 점수 차가 27점까지 벌어지는 등 일찌감치 샌안토니오가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14승째를 챙긴 샌안토니오는 서부에서 유일하게 50패를 안은 팀이다. 14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8승 45패)와 격차가 4경기 반이라 올 시즌을 최하위로 마칠 게 유력하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지난 8일 열린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122-125 패)에서 발목을 다친 주포 커리의 공백이 아쉬웠다. 톰프슨이 3점 5방을 비롯해 27점, 조나탕 쿠밍가가 26점을 올렸으나 포워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모지스 무디는 3점 6개를 던져 모두 놓쳤고, 앤드루 위긴스도 11점에 그쳤다.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7점 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실책도 3개를 저질렀다. 샌안토니오는 3점 33개를 던져 17개를 성공하는 화력을 자랑하며 골든스테이트 외곽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샌안토니오의 3점 성공률이 51.5%까지 올랐으나 3점의 달인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33.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샌안토니오의 그레그 포퍼비치 감독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댈러스 매버릭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원정 경기(142-124 댈러스 승)에서 6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펄펄 날았다. 39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올린 돈치치는 올 시즌 16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6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동안 30점, 37점, 38점, 39점, 35점, 39점을 쓸어 담는 괴력을 선보였다. 36승 28패가 된 댈러스는 서부 8위에 자리했다. 53패(10승)째를 당한 디트로이트도 동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NBA 전적] LA 클리퍼스 112-102 시카고 댈러스 142-124 디트로이트 샬럿 110-99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126-113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117-107 피닉스 덴버 142-121 유타 포틀랜드 128-118 토론토 루카 돈치치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pual07@yna.co.kr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무료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최지만 3안타 100% 출루…이정후 첫 무안타·김하성 3K1회 좌익수 키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 친 최지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뉴욕 메츠)이 안타 3개를 터뜨리며 100% 출루로 주가를 높인 데 반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처음으로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못 쳤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3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치른 미국프로야구(MLB) 원정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득점, 볼넷 1개씩을 수확했다. 8번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쳐 최지만은 타율을 0.357(14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 메츠는 9-3으로 이겼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세인트루이스의 왼손 선발 투수 스티븐 매츠의 변화구를 퍼 올려 좌익수 키를 원바운드로 넘겨 펜스 밖에 떨어진 인정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최지만은 홈에 들어왔다. 3회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5회 중전 안타, 8회 우전 안타 등 외야 골고루 안타를 날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MLB 시범경기에서 적응력을 키워가는 이정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경기에 출전한 이정후가 안타 없이 하루를 마감한 건 처음이다. 이정후의 타율은 0.375(16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1루수 땅볼, 3회 중견수 직선타, 4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김하성의 호쾌한 스윙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치른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의 타율도 0.333(18타수 6안타)으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1회 2사 3루, 4회 1사 1루, 6회 1사 2루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뒤 7회초 수비 때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cany9900@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김하성 장쾌한 첫 투런 홈런…이정후 투아웃서 적시타에 첫 도루(종합)고우석은 3루타 맞고 1이닝 1실점…최지만·박효준은 나란히 침묵 타구를 바라보는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맹활약을 예고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각각 시범경기 첫 홈런,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2개를 수확했다. 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2회 땅볼, 4회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5-3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 담을 훌쩍 넘어가는 시원한 2점 아치를 그렸다. 6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본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12타수 5안타(타율 0.417)를 치고 홈런 1개에 3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이정후의 매제인 샌디에이고의 불펜 투수 고우석은 12-3으로 앞선 7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1점을 줬다.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고우석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우선상 3루타와 볼넷을 거푸 내줬다. 콜 영에게 곧바로 중전 적시타를 맞아 위기가 이어졌으나 무사 1, 2루에서 세 타자를 삼진, 뜬공 2개로 요리해 더는 점수를 주지 않았다. 시범경기에서 공수주 특기 발휘 중인 이정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정후는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에 볼넷과 타점 1개씩을 보탰다. 1회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3번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홈런 때 득점한 이정후는 2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숨을 골랐다. 이어 2-2로 맞선 4회 2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보냈다. 이정후는 곧바로 2루도 훔쳐 시범경기 첫 도루도 기록했다. 이정후는 6회초 대타에게 타석을 내주고 벤치로 들어왔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55(11타수 5안타)로 올랐다.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로 시범경기에 출전 중인 최지만(뉴욕 메츠)과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은 나란히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cany9900@yna.co.kr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생태계 변화 신호"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토트넘 떠난 다이어, 바이에른 뮌헨 '영구 이적' 조건 충족공중볼 경합에 나선 에릭 다이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15년부터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임대 이적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영구 이적'이 가능해졌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다이어가 (현재) 임대 상황을 올여름 영구 이적으로 바꾸기 위한 계약상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지난달 11일 임대 이적을 통해 토트넘을 떠났다. 일단 이번 시즌까지 임대 신분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상황에 따라 영구 이적 옵션을 발동하는 조건을 골자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건을 충족한 다이어는 2024-2025시즌이 끝나는 내년 6월까지 뮌헨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보다 1년 앞선 2014년부터 줄곧 토트넘에 몸담은 다이어는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2019년부터 센터백으로 전환하며 선수 경력의 새 장을 열었다. 그러나 점차 발이 느려지면서 빠른 공격수들을 1대1로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2022-2023시즌 토트넘 '수비 붕괴'에 일조했다는 비판 여론에 마주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3-2024시즌부터는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정규리그 4경기에 나선 게 전부다. 출전 기회를 원한 다이어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둥지를 튼 뮌헨으로 향했다.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케인은 지난해 8월 뮌헨과 4년 계약을 맺었다. 케인은 지난달 다이어를 데려오도록 뮌헨 구단 수뇌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다. 다이어의 합류 전까지 뮌헨의 센터백 자리에는 김민재, 마테이스 더리흐트(네덜란드),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가 경쟁해왔다. 에릭 다이어 [로이터=연합뉴스] 이적 후 다이어는 분데스리가(독일) 6경기에 출전하며 새 팀에 연착륙했다. 6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다이어의 합류가 뮌헨 수비진에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는지는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더리흐트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에 가용 자원이 추가된 건 사실이지만 다이어가 뛴 6경기에서 뮌헨은 10골을 실점했다. 게다가 뮌헨은 이 6경기에서 2패를 거둔 탓에 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뒤지게 됐다. 특히 다이어가 풀타임을 뛴 레버쿠젠과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게 뼈아팠다. 뮌헨은 17승 2무 4패로 승점 53을 쌓아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선두는 23경기 무패 행진(19승 4무)을 달리는 레버쿠젠(승점 63)으로, 뮌헨과 승점 차는 8이다. pual07@yna.co.kr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어둠의 아이유' 비비, 진짜 아이유도 제친 돌풍 비결은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포항 해안서 나흘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엔하이픈 日멤버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댓글 논란…사과 아파트 3층 화재 연기, 계단 통로로 6층 덮쳐…주민 2명 사상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NBA 머랜트, 징계 복귀전서 버저비터…멤피스 짜릿한 역전승총기 영상 SNS 올렸다가 25경기 출전정지…34점 몰아쳐 승리의 기쁨 즐기는 자 머랜트(왼쪽)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머랜트가 출전 정지 징계 복귀전에서 짜릿한 버저비터
'김민재 더비' 열리나…뮌헨 이어 나폴리도 16강행[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늘었다. '김민재 더비' 가능성이다.김민재의 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일찌감치 UCL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전 소속팀 나폴리 역시 16강
'해리 케인 고마워'…노하우 전수 받은 손흥민, PK 성공한 이유[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결정력이 돋보였다.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했다.손흥민은
'무자비' 강조했던 손흥민 "전 동료, 경기 중에는 친구 아냐"'전 토트넘' 뉴캐슬 풀백 트리피어, 손흥민 2도움 바라보기만 손흥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6경기 만에 무승 탈출을 성공하는 데 앞장선 '캡틴' 손흥민은 절친한 전 동
'떡잎이 보인다'…리버풀, 2003년생 풀백과 장기 계약위르겐 클롭 감독과 코너 브래들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2003년생 풀백 코너 브래들리와 장기 계약을 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북아일랜드 출신 브래들리와 새로운
황희찬 어시스트에도 울버햄프턴은 최하위 셰필드에 1-2 패배황희찬,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활약 황희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황희찬이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이 리그 최하위 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다. 울버햄프턴은
조규성 '풀타임+골침묵'…미트윌란, 륑뷔에 2-1 승리박지성-에브라, 미트윌란 홈 경기장에서 '깜짝' 커피차 운영 커피차에 올라탄 박지성과 에브라 [미트윌란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이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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