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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 실수해도 괜찮아”…3G 연속 실책으로 고개 숙였던 163cm 작은거인, 국민유격수 말에 자신감 얻다 “야구장에서 실수해도 괜찮다. 눈치 보지 말아라.” 삼성 라이온즈 주전 2루수 김지찬(22)은 이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18일 경기에 임했다. 김지찬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9차전서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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