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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마무리니까" 김하성이 보증한 단신 클로저, 충격의 시범경기 데뷔전 'KKK쇼' [스포티비뉴스=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신원철 기자] 다저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은 샌디에이고 팬들에게 지루한 경기였다. 에이스 조 머스그로브를 포함해 투수 3명이 1회부터 8실점했는데 공격에서도 '1안타 1볼넷' 김하성 아니면 볼거리가 없었다. 그런데 이 선수가 마운드에서 공 12개를 던지는 동안에는 샌디에이고 팬들도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일본에서 건너온 단신 클로저 마쓰이 유키가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1이닝 12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충격적 데뷔전"이라는 일본 언론의 표현이 지나치지 않아 보였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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