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사러 왔는데 한동훈이 있네?" 여의도 직장인에 '폴더인사'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여의도역 5번 출구는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 가운데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특히 수도권 전역에서 출근하는 20~50대 직장인들이 이용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8시부터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와 고개를 숙였다. 박 후보가 "한동훈 위원장과 아침 인사를 왔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말하면 한 위원장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아침 출근길 인사를 처음 나온 한 위원장이 박자를 잘 못 맞추자 박 후보가 "좋은 하루 보내세요"에서 고개를 숙여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월요일 오전 8시 여의도역 5번출구를 지나는 바쁜 직장인들 사이로 한 위원장에게 사진을 요청하거나, 엄지를 들어보이며 응원을 보내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무선이어폰을 귀에 꽂고 빠른 속도로 5번 출구를 빠져나갔지만,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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