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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LG 대항마' 공포의 607홈런 트리오 뜬다…천재타자→MVP→국민거포 지뢰밭 타선 구축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과연 'LG 대항마'다운 파괴력이다. 공포의 607홈런 트리오가 뜬다.KT 위즈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다.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홈런 포함 3타점을 수확한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였다. 로하스는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팀에 선취점을 안기더니 3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팀에 밀어내기 득점을 선사했고 5회말 1아웃에서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시범경기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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