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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Archives - 뉴스벨

#3년 (8 Posts)

  • 데일리펀딩, 투자자 활동 전환 3년 만에 최대...투자금 규모 152% '쑥'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최근 금리 인하기에 진입하면서 변동성 리스크에 대비한 투자 전략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투자 시점의 수익률이 만기까지 유지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은 주춤하던 시장금리 인하가 시작되자 비활동 고객의 활동 전환이 전월보다 152% 뛰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10월, 데일리펀딩 비활동 고객의 활동 전환이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데일리펀딩 활동 전환 투자자의 예치금 규모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활동 전환 고객이 본인의 전용계좌에 예치한 투자금 규모는 전월 대비 152% 증가했다. 온투업은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핀테크 금융 플랫폼이다. 시장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되는 기존 금융 상품과 달리 온투업 투자 상품은 투자 시점에 약정된 수익률이 만기까지 유지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연 10%, 6개월 만기 상품에 투자하면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6개월간 연 10%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할 필요도 없다. 이는 대출금리가 곧 투자 수익률이 되는 온투업 특성 때문이다. 온투업 대출은 고정금리로 실행되므로 투자 수익률도 변동되지 않는다. 데일리펀딩은 투자 고객에게 시장금리 변동을 대비한 당사 상품의 투자 전략도 안내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에 따르면 금리 하락 기조가 강할 때 투자 기간이 긴 상품에 투자해 수익률을 방어하면 된다. 반대로 금리 상승이 예상될 때는 3개월 이하 상품에 투자해 빠르게 원금을 회수하고, 이후 수익률이 더 높은 상품에 재투자하면 좋다. 다만 원리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3년여 이어진 통화긴축 기조가 종료된 날을 기점으로 비활동 고객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금리 인하 신호를 기회 삼아 투자 시점에 약속한 수익률이 만기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온투업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이재용이 돈 줘도 3년" 갑질 장사 끝판왕, 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부가티는 돈만 있다고 살 수 있는 차량이 아니다. 부가티 구매자는 7단계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맞춤 옵션과 역사 수업까지 받게 된다. 부가티의 특별한 구매 과정과 그 유지의 어려움을 살펴본다. 부가티, 돈만···
  • 신한저축은행, 연봉 대비 생산성 3년 연속 1위...평균 연봉도 가장 높아 [금융권 생산성 랭킹-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국내 5대 금융지주계 저축은행(KB·NH·신한·우리금융·하나) 중 신한저축은행이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에서 2021년부터 연속 3년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인당 직원 연간 급여가 가장 많은 곳도 신한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높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디지털화 및 안정적 포트폴리오 등이 꼽힌다. 12일 한국금융신문이 각 사 통일경영공시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계 저축은행의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이하 충전이익) 기준 연봉 대비 생산성은 평균 4.22배로 나타났다.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은 1인당 직원 연봉을 1인당 충전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즉, 직원이 받는 급여에 비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여기서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한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한 값이다. 저축은행의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이를 직원 수로 나눈 값이 1인당 충전이익으로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나타낸다. 해당 값이 클수록 직원의 업무 효율이 높다고 판단한다. 5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년(7040만원) 대비 2.27% 감소했으나 2021년(6860만원)보다 약간 높은 6880만원을 기록했다. 임원은 총 104억3000만원을 받았으며, 직원은 527억6000만원을 받았다. 2022년에 비해 임원의 급여는 93억4000만원에서 11.67%가량 늘었지만, 직원의 급여는 562억6000만원에서 6.22% 감소했다. 저축은행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 순위 * 연봉대비 1인당 생산성=직원 1인당 생산성÷직원 1인당 평균 연봉 (단위: 배) 순위 2021년 2022년 2023년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배수 저축은행명 배수 1위 신한저축은행 6.57 신한저축은행 7.34 신한저축은행 6.19 2위 하나저축은행 3.43 하나저축은행 4.64 하나저축은행 4.26 3위 NH저축은행 3.83 NH저축은행 4.53 NH저축은행 3.92 4위 KB저축은행 3.85 KB저축은행 5.02 KB저축은행 3.65 5위 우리금융저축은행 4.57 우리금융저축은행 4.21 우리금융저축은행 2.00   평균 4.39 평균 5.22 평균 4.22 (자료분석=KFT금융연구소/자료=각사 공시자료)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 1위는 신한저축은행이 차지했다. 지난해 6.19배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수성에 성공했다. 다만 2022년(7.34배)과 2021년(6.57배)에 비하면 다소 낮은 기록이다. 2022년에는 1인당 생산성이 5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5억2000만원보다 6000만원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21년에는 지난해보다 8000만원정도 낮은 4억4000만원에 그쳤지만, 당시 1인당 평균 연봉이 6700만원으로 낮아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이 높게 나타났다. 신한저축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은 5억2000만원으로 5개 사 평균(2억9060만원) 대비 2억원 이상 높은 수치다. 2위인 NH저축은행(3억2400만원)보다도 1억96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당행의 1인당 평균 연봉은 8400만원으로 5개 사 중 가장 높았다. 임원의 1인당 평균 보수는 2억667만원으로 전년(1억9455만원)대비 6.23%가량 늘어났다. 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 또한 전년(7274만원) 대비 5.47% 증가한 7672만원으로 드러났다. 신한저축은행의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은 2위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신한저축은행의 디지털화 전략 및 높은 정책성대출 취급비중 등으로 수익성 방어가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한저축은행은 2022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비대면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서민금융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였다. 이후 고객 중심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을 인정받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저축은행 부문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당행의 강점은 단연 여신과 수신이 통합된 원앱 방식의 모바일앱이다. 기존 신한저축은행 앱은 여신과 수신이 이원화돼 있어 대출신청을 위해서는 별도 앱을 추가로 설치해야 했었다. 신한저축은행은 이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모바일 웹’을 통해 프로세스를 고도화시켜 고객 편의성을 증진했다. 이외 연계대출 채널 및 타 금융사와의 업무제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비대면 대출이 90%에 달하는 기록을 창출했다. 자동대출도 신규고객의 70%를 차지했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판관비가 낮아져 생산성이 높게 측정되는데, 지난해 디지털 채널 개편으로 리테일 금융 쪽 비대면 채널 강화 및 편의성이 제고된 영향인 것 같다"며 "이외 직원들이 소통하는 부분에서 프로세스 개선이 이뤄져 업무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부분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리테일 영업 쪽에서는 의사결정 시 거쳐야 했던 많은 단계를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세스 개선이 이뤄진 경우가 많다는 게 당행의 설명이다. 아울러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높은 조달금리와 대손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저하됐으나 높은 정책성대출 비중으로 타사 대비 낮은 대손부담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정호준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신한저축은행은 담보 및 보증 구성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총여신의 65%가 담보 및 보증대출이다”라며 “포트폴리오에서 49%를 차지하는 보증대출이 정책자금대출인 햇살론과 사잇돌대출로 대부분 이뤄져 있어 비록 수익성은 다소 낮지만 대손부담을 완화해 영업이익을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축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 순위 * 생산성=충당금적립전이익÷직원수   (단위: 백만원) 순위 2021년 2022년 2023년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금액 1위 신한저축은행 440 신한저축은행 580 신한저축은행 520 2위 하나저축은행 310 하나저축은행 390 NH저축은행 324 3위 KB저축은행 258 NH저축은행 353 하나저축은행 290 4위 NH저축은행 257 KB저축은행 291 KB저축은행 219 5위 우리금융저축은행 242 우리금융저축은행 223 우리금융저축은행 100   평균 301 평균 367 평균 291 (자료분석=KFT금융연구소/자료=각사 공시자료)               저축은행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순위     (단위: 백만원) 순위 2021년 2022년 2023년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금액 1위 NH저축은행 81 NH저축은행 86 신한저축은행 84 2위 하나저축은행 75 신한저축은행 79 하나저축은행 76 3위 신한저축은행 67 하나저축은행 76 NH저축은행 74 4위 KB저축은행 67 KB저축은행 58 KB저축은행 60 5위 우리금융저축은행 53 우리금융저축은행 53 우리금융저축은행 50   평균 69 평균 70 평균 69 (자료분석=KFT금융연구소/자료=각사 공시자료)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이 다음으로 높았던 저축은행은 4.38배를 기록한 NH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당행은 2022년 4.1배를 기록하며 5위라는 아쉬운 기록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2위를 달성했다. 타 저축은행들이 모두 생산성 저하를 보인 가운데 홀로 향상세를 보인 점도 눈에 띈다. 다만, 해당 저축은행의 경우 충전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더 큰 폭으로 평균 연봉이 줄어들어 연봉 대비 생산성이 향상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NH저축은행의 지난해 1인당 생산성은 3억2400만원으로 2022년(3억5300만원) 대비 8.22%가량 줄어들었다. 아울러 1인당 평균 연봉은 7400만원으로 전년(8600만원) 대비 13.95%의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연봉 감소의 원인으로는 관리자급 직원 감소가 꼽힌다. 해당 저축은행 임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2692만원으로 2022년(1억4167만원)보다 10.41% 감소했다. 직원의 경우 2022년(8079만원)에서 14.91% 줄어든 6874만원에 그쳤다. 직원 평균 급여 하락은 급여가 높은 3급에 해당하는 직원이 33명에서 26명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비교적 급여가 낮은 4급은 3명이 늘어났으며 5급은 1명이 줄어들었다. 하나저축은행이 3.82배, KB저축은행이 3.65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2배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NH저축은행을 제외한 4개 사의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이 줄어든 배경에는 저축은행 업황 악화가 있다. 1인당 생산성은 충전이익을 임직원 수로 나눈 값인데, 5개 사의 임직원 수가 27명 줄어든 것에 비해 충전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의 모수인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2022년 대비 약 200만원 감소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1인당 생산성이 전년 대비 5개 사 평균 7700만원가량 감소하면서 연봉 대비 생산성이 줄어들었다. 충전이익의 감소에는 저축은행 업권 전체의 수익성 악화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55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2022년 1조5622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것에 비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2021년까지 호황에 수익을 내던 저축은행은 코로나19와 2022년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 사태로 인해 업황이 급격히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저축은행의 주 수입원은 중금리 대출과 부동산PF였으나, 해당 시장들이 모두 어려워진 영향이다. 부동산PF 대출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인한 대손비용이 1조3000억원가량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PF대출의 미래 예상 손실 등에 대비해 충당금을 4000억원가량 추가 적립해 적자를 이끌었다. 또한 고금리로 인해 조달비용 증가 등에 따른 이자손익도 약 1조3000억원 감소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물가가 하락하고 부동산 시장의 경기가 회복돼야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업황 악화 속에서도 개별 저축은행이 비대면 거래 시스템으로 판관비를 줄이고 회사 내부 관리 체제를 효율적으로 변화한다면 생산성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현대차그룹, 영국 자동차 점유율 3년 연속 10%대…친환경차의 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완성차 3개 브랜드(현대차·제네시스·기아)가 올해도 영국에서 판매 신기록에 도전한다. 판매량 가운데 절반을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드리드 등 친환경차로 달성하며 영국 전동화 전환에도 앞장 서고 있다. 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영국 승용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만7326대를 판매했다. 3사는 지난해 영국 최대 판매 실적(19만6239대)을 달성했는데 올해도 준수한 실적을 이어가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올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10.66%다. 연간 10%선을 처음 넘긴 2022년 11.25%와 이듬해 2023년 10.31%에 이어 3년 연속 영국 점유율 10%선을 지키고 있다. 브랜드별로 기아는 6만366대를 판매해 48개 이상의 브랜드가 경쟁하는 영국에서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4만6404대를 판매해 9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556대, 39위다. 차종별로 기아 SUV 스포티지가 2만4139대로 2위, 투싼이 1만6182대로 9위에 올랐다. SMMT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드리드 판매 비중은 38.4%(38만 6456대)다. 2021년 27.5%에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3종의 판매대수는 5만3169대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그룹의 영국 자동차 판매 가운데 친환경 비중이 절반(49.5%)이다. 현대차그룹은 발빠르게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판매를 적극 추진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올해 영국 시장에 아이오닉 5 N을 투입하며 2020년 2종(▲아이오닉 EV ▲코나 EV)에 그쳤던 전기차 라인업을 4년 만에 7종(▲코나 EV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GV60 ▲GV70 EV ▲G80 EV)으로 늘렸다.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딜러 로드쇼 개최 등을 통해 영국 시장에 소개한 EV9의 가세로 전기차 모델이 4종(▲쏘울 EV ▲니로 EV ▲EV6 ▲EV9)으로 확대됐다. 전기차 외에도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현지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에서 판매했던 가솔린 모델을 제외하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친환경 2종에 집중해 신형 모델을 판매하기로 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주요 차종이 영국 유력 자동차 시상식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아 EV9이 지난 3월 ‘2024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지난 5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가 주관한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아이오닉 5 N은 지난해 11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이하 굿우드)’에 참가해 현지 자동차 팬들과 글로벌 팬들을 매혹할 계획이다. 굿우드는 ‘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명을 가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로 차량의 실제 성능을 선보이고 확인하는 장(場)이자 고성능 스포츠카, 럭셔리카, 클래식카 등 희소 가치가 높은 자동차와 스타 드라이버가 한 데 모이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아이오닉 5 N이 굿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호평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제네시스가 오는 11~14일 열리는 굿우드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가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GV60 마그마 콘셉트는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는 제네시스의 신규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대표하는 모델로, 향후 양산될 콘셉트 차량이다. 영국 내 문화예술 후원 활동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적 명성의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2014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테이트 미술관 산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의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 및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후원해 왔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테이트 모던의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가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영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다. 영국은 전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9%로, 독일(21.1%)에 이은 2위다. 올해 성장률은 7.1%로 유럽 평균 성장률(4.6%)을 뛰어넘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컴투스, 3년 연속 ‘KBO 올스타전’ 공식 스폰서 참여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KBO와 3년 연속 ‘KBO 올스타전’의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를 개최하기로 공식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KBO 올스타전은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며,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컴투스는 5일에 열리는 ‘올스타프라이데이’에서 메인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를 통해 전국의 야구 및 게임 팬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는 올 시즌 10홈런 이상 기록한 선수 중 사전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많은 지지를 얻은 타자들로 출전 선수를 선정할 예정이다. 팬 투표는 25일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KBO 홈페이지 및 공식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가장 많은 홈런을 달성한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LG 시네빔 큐브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올해에는 지정된 외야 구역 내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을 신설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한다.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컴투스프로야구2024’에서는 올스타전을 맞아 인기 아이템이 들어있는 특별 꾸러미를 선물하고 축제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는 홈런더비 이벤트를 실시한다. ‘컴투스프로야구V24’에서는 유저들과 함께 올스타전 및 홈런더비 결과를 맞혀보는 각종 예측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3년간 층간전쟁 유발한 의문의 냄새.jpg 출처 더쿠https://theqoo.net/square/3231190781와..;;
  • 3년간 층간전쟁을 일으킨 냄새 3년간 층간전쟁을 일으킨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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