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온 KT&G 외부 추천 사외이사 요구사항? [2024 이사회 톺아보기][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KT&G가 18년 만에 외부 추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일원으로 맞았다. 최대주주 IBK기업은행이 추천한 손동환 사외이사가 그 주인공. 손동환 사외이사는 경제법 분야 전문가로 KT&G 기업 경영과 관련해 내부 감시와 견제 기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KT&G 새 수장에 오른 방경만 대표이사와 관계 설정에도 이목이 쏠린다. 손동환 사외이사는 1973년생으로, KT&G 이사회 내 가장 젊다. 방경만 사장은 1971년생이다. KT&G는 앞서 지난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사장과 손동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KT&G 사장이 바뀐 것은 백복인 전 대표이사 이후 9년 만이다. 기업은행은 KT&G 주총을 앞두고 이사회 독립성과 공정성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KT&G가 이사회로 추천한 방경만 사장과 임민규 후보에 대해 전원 반대를 냈다. 기업은행은 특히 방경만 사장이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KT&G 영업이익이 20% 이상 줄었다고 문제 삼았다. 이에 KT&G는 소액주주들의 뜻에 맡기겠다면서 집중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집중투표제는 주총에서 이사진을 선임할 때 이사 선임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해주는 제도다. 이사 2명을 선임하면 1주당 2표를, 이사 3명을 선임하면 1주당 3표를 행사할 수 있다. 특정 이사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거나 분산할 수 있다. KT&G 지분구조를 보면 기업은행이 7.11%로 최대주주이고 이어 국민연금공단이 6.64% 지분을 갖고 있다. 그러나 59.3%에 달하는 소액주주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구조다. 주주들은 누구 편도 100% 들어주지 않았다. KT&G가 추천한 방경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맞이하면서 손동환 사외이사를 이사회로 입성시켜 견제를 택했다. 방 사장이 최다 득표인 8409만 표를 획득해 1위로, 손 사외이사는 5660만 표를 얻어 2위로 이사회에 진입했다. 임민규 후보는 2450만 표를 받아 3위를 기록했다. KT&G는 집중투표제에 따라 3명 후보 중 상위 2명을 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KT&G는 2002년 이후 내부 출신 인사가 줄곧 회사를 이끌어왔다. 외부 추천 사외이사가 이사회로 들어온 것은 2006년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 미국 헤지펀드 칼 아이칸이 KT&G와 경영권 다툼을 하며, 자신들이 추천한 인사를 이사회로 선임한 적이 있다. 분리 선출 대상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KT&G가 추천한 곽상욱 변호사가 선임됐다. 손동환 사외이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판사로만 약 20년가량 활동했다. 그의 대표 판결로는 ‘삼성에버랜드 노조 와해 사건’이 있다. 손 사외이사는 지난 2019년 12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삼성전자 임원들에게 에버랜드 노조 와해 작업을 지시했다는 혐의(업무방해)로 실형을 선고했다. 손 사외이사는 지난 2005년에는 버스 급정차 사고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호소하던 승객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당시 보험사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명확히 증명할 수 없다면서 배상을 거절했는데, 손 사외이사는 반대로 피해자에 증명을 강요하면 법적 구제가 어려워진다고 했다. 이 같은 과거 판결을 토대로 보면 손동환 사외이사가 경영자 논리로서만 사안을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KT&G 이사회에서 그의 독자적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손 사외이사는 향후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 개선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KT&G 이사회는 7명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는 방경만 사장 1명이다. 방 사장은 전임 백복인 사장 9년 재임 기간 ‘2인자’로 불렸던 전문 경영인이다. KT&G 글로벌 공략으로 매출 5조 시대를 함께 열었다. 지난해 KT&G 매출은 5조8724억원으로, 6조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영업이익에서 전년보다 7.9% 낮은 1조1679억원을 기록했다. 방 사장은 한국외대 경영학과를 나온 뒤 1998년 KT&G 전신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 핵심분야를 거쳤다. 그가 브랜드실장으로 재임하면서 ‘에쎄 체인지’를 출시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만들었다. 글로벌본부장 재임 기간에는 해외시장에 따라 맞춤형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해외 진출 국가를 기존 40여 개에서 100여 개로 늘렸다. 이에 지난해 KT&G는 사상 최초 해외 매출 1조를 달성했다. KT&G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보다 7.4% 하락한 1조29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25.2%나 빠진 2366억원에 그쳤다. 국내 궐련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해외 전자담배 시장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방 사장 취임 후 첫 성적표인데,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컴투스플랫폼, '2024 인디크래프트' 후원사 참여[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이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크래프트(INDIE CRAFT)’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게임 축제인 2024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KMGA)가 주관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이 행사에 올해는 326개 게임사가 출품해 역대 최다 모집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컴투스플랫폼은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 상위 5개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 그룹의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브는 글로벌 진출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현재 45개 고객사와 150개 이상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연간 활성 유저는 1억 명에 이른다. 컴투스플랫폼은 국내 게임 생태계와 동반 성장을 목표로 유망 게임사 발굴과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상용화, 후속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돼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웹, 앱, 인공지능(AI), 게임, 웹툰 분야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글로벌 게임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인디게임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 유망 게임사들의 든든한 해외 진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KCON JAPAN 2024' 14만 관객을 사로잡다!CJ ENM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 & Artist Festival 로 역대 최다 관객인 14만 인파를 운집하며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 홍콩에 이어, 올해 두번째 KCON으로 열린 ‘KCON JAPAN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층 더 페스티벌화된 라인업으로 구성된 멀티 스테이지를 마련한 ‘KCON JAPAN 2024’는 3일간 시간대별로 본인의 취향과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아티스트 무대를 만날 수 있도록
AI 스타일링 서비스 운영 스타일봇, 파리 'VIVA TECH 2024' 서 최초 공개스타트업 스타일 봇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VIVA Technology 2024' 전시회에서 매장 및 온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혁신적인 AI 패션 스타일링...
컴투스플랫폼, 'IGDC 데브 데이 2024' 후원…’인도 진출 교두보’[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인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IGDC) 데브 데이 2024’에 참여해 현지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IGDC 데브 데이 2024의 골드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도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는 벵갈루루를 비롯해 델리, 푸네 등 주요 세 도시에서 현지 게임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인도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종문 상무와 신선호 차석은 게임 개발자, 퍼블리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의 강점을 소개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도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선다. 게임 신흥시장인 인도는 꾸준히 증가하는 스마트폰 보급률과 젊은 인구 층 비율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동남아를 비롯해 떠오르는 인도 게임 시장을 개척해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하이브’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인도는 빠른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젊은 층 인구가 많아 잠재력을 갖춘 핵심 게임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전 세계 주요 16개 언어 지원과 국가별 마켓 정책 대응 등 해외 진출에 특화된 하이브의 강점을 살려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를 목표로 한 IT 기업이다. 컴투스 그룹의 게임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KB증권, 신입직원 공개 채용 실시…8개 분야 모집 [2024 금융권 채용][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국내외 대학 졸업예정자·기졸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KB증권 신입직원(4급·5급)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IB ▲S&T(국내외 유가증권 등의 영업 및 운용) ▲PB ▲IT ▲정보보호 ▲디지털 ▲본사관리 ▲지점 업무직 등 총 8개다. 원서접수는 이달 27일까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1차·2차)을 통해 신입직원을 선발한다. 이번 공개 채용으로 ▲IB ▲S&T ▲PB ▲IT ▲정보보호 ▲디지털 ▲본사관리 분야 1차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해당 현업에서 5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며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는 이후 최종 임원면접(2차 면접)을 거쳐 신입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KB증권은 채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정성 강화를 위해 역량과 무관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5월 21~22일 양일간 캐치카페(혜화점, 신촌점)에서 총 4회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모집분야 소개, 직무상담, 근로조건 안내 등)를 개최한다. 단 채용설명회 참가를 위해서는 KB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기타 채용 부문, 지원 자격, 전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현대모비스 이사회, 지배구조 ‘B학점’ 난제 풀까? [2024 이사회 톺아보기][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 주식은 대표적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다. 주가가 15년 가까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주목받는 기업일 수밖에 없다. 주가를 누르는 요인은 실적이나 미래가치가 아닌 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맞물려 있다. 자체적으로 쉽게 풀 수 없는 문제이기에 경영진과 이사회 고민도 깊다.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구성과 운영 등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선진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가 발간한 기업 지배구조보고서를 봐도 12가지 핵심지표 중 9가지를 준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감사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해 결과적으로 10가지(준수율 83%)를 지키게 됐다. 국내 상장사의 평균 준수율이 62%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다만 각종 기관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는다. 한국ESG기준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환경·사회 영역에서 각각 사실상 최고점인 A+를 매겼으나, 지배구조에선 B+를 줬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지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다.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제기되지만 핵심은 단순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을 늘리면 된다. 현대모비스 주가가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오너 일가에 유리하다. 회사를 바라보는 주주들 불만도 대부분 여기에서 비롯한다.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의도적으로 기업가치를 누른다’는 의심을 없애는 일도 이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기업가치 제고라는 정책 방향에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밸류업 가이드라인은 ‘페널티 없이 기업 자율에 맞긴다’는 점을 명확히 했지만 기업 입장에선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선 확답이 없지만, 차세대 사업과 주주 소통 강화라는 장기적 방향성은 비교적 명확히 하고 있다. 이는 이사회 구성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4인,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된다. 각자대표이사인 정의선 회장과 이규석 사장이 중심이다. 이 사장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각 재무와 R&D(연구·개발) 총책인 박기태 전무와 고영석 상무가 이름 올리고 있다. 사외이사 구성을 보면 회사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5인 가운데 3인이 사업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기술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현대모비스 이사회에 합류한 키스 위텍 텐스토렌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반도체 전문가다. 기업변호사로 커리어를 시작해 AMD·인텔을 거쳐 구글 전략담당, 테슬라 R&D담당을 역임했다. 텐스토렌트는 천재 반도체 엔지니어로 불리는 짐 켈러가 CEO(최고경영책임자)로 있는 캐나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업체다. 현대차그룹도 투자했다. 현대모비스가 점찍은 SDV(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 체제 핵심이 반도체인 만큼, 구체적 조언은 물론 긴밀한 전략적 협업도 기대된다. 이밖에도 기술기반 혁신경영을 연구한 강진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 교수,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GM CEO를 역임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자동차 산업과 관련 깊은 전문가들이 현대모비스 이사회에 포진했다. 주주권익 담당 이사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합류한 장영우 영앤코 CEO다. 당시 행동주의펀드 엘리엇이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개편안을 두고 “오너일가 지배권을 위한 것”이라고 공격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신설했다. “주주와 소통이 부족했다”며 회사가 일부 잘못을 인정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장영우 이사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UBS에서 자동차 산업을 담당한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후 2019년부터 현대모비스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포함된 주주환원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최근 2년간 발표한 각각 1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은 현대차·기아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듣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제네시스 마그마 의식했나?! 오렌지 빛” 아우디 SQ6 e-tron아우디 SQ6 e-tron 아우디는 최근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전동 SUV ‘아우디 Q6 e-tron’ 의 고성능 버전인 ‘SQ6 e-tron’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모델은 특히 중국 시장을 의식하여 주홍색으로 디자인된 것으로 보이며, 그 강렬한 색상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우디 SQ6 e-tron 외관 특징 SQ6 e-tron은 화려한 커스텀 요소는 적지만, 프런트 범퍼, 펜더, 사이드 스포일러, […]
“무려 700km 압도적 주행거리 자랑!”아우디 Q6L e-tron 공개아우디 Q6L e-tron 공개 항속력과 디자인 혁신 2024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우디는 전동 SUV ‘아우디 Q6L e-tron’ 을 공개 했다. 이 모델은 기존 Q6 e-tron보다 향상된 항속력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휠베이스가 105mm 늘어나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CLTC 기준으로 7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Q6L e-tron의 주요 매력 포인트이다. 공개 된 […]
2024년 파리올림픽서 한국팀 볼 수 있는 단체구기종목은 '이것' 하나뿐이다한국 축구,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로 선수 수 200명 아래로 감소. 한국 국가대표팀 추락세 현실화. 여자 핸드볼만 본선행 티켓 따냄. 나머지 종목은 전멸.
“디자인 좀 괜찮은데?!” 스마트 ‘컨셉 5’ 베이징 모터쇼 첫 공개스마트 컨셉 5 스마트 자동차는 2024년 4월 23일, 새로운 모델인 ‘컨셉 5′(Smart Concept 5)를 발표하고 이후 4월 25일 베이징 모터쇼 2024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스마트 브랜드의 세 번째 시판 모델로서, 미드 사이즈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의 전통적인 모던함과 오픈 마인드를 바탕으로 설계된 이 차량은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
MINI 에이스맨 “주행거리 만큼은 미니가 아니다!”MINI 에이스맨 베이징 모터쇼 2024 2024년 4월 24일, MINI는 베이징 모터쇼 2024에서 새로운 전동 크로스오버 모델인 ‘에이스맨'(MINI Aceman)을 첫 선을 보였다. 이 모델은 MINI 해치백과 ‘컨트리맨’ 사이에 포지셔닝되어 있으며, 중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의 새로운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스맨은 길이 4075mm, 폭 1754mm, 높이 1495mm의 치수를 가지며, 5명까지 수용 가능한 넉넉한 공간과 4개의 문, […]
폭스바겐, 베이징 모터쇼에서 새로운 컨셉카 공개 예정폭스바겐 컨셉카 발표의 의미 폭스바겐은 오는 4월 24일, 베이징 모터쇼 2024에서 새로운 컨셉카를 첫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폭스바겐 컨셉카 발표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중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폭스바겐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기술적 특징 및 가능성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이 컨셉카는 전기차(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는 […]
‘포브스 선정’ 2024 최고 여행지 어디…서울‧도쿄 포함포브스가 ‘2024 최고 여행지 24곳’을 발표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2024년엔 사람들이 ‘의미 있는 경험이 있는‘ 여행지로 떠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스포츠, 예술, 미식 등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인상적인 여행지 24곳을 선정했다. 우리나라 서울도 목록에 포함했다. 포브스는 “한국은 여러분이 한국 문화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한국은 디지털 […]
“닛산 NEV,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컨셉 공개 예정닛산 NEV 컨셉 공개 예정 닛산 자동차는 2024년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되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신에너지차( NEV ) 컨셉 모델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는 닛산이 중국에서의 전동화와 지능화 전략을 가속화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닛산 NEV 컨셉 그리고 현지화 계획 닛산은 ‘The Arc’라는 경영 계획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전동화와 지능화를 추진하고 […]
유재석과 ’20년째’ 예능 짝꿍이라는 하하, 역대급 프로파일링 (+대박)‘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서로의 생각을 읽는 프로파일링을 펼친다.4월 1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본격적으로 가방 수색 작전을 시작하는 문화경찰서 형사 1팀(유재석-
“제네시스 SUV ‘네오룬’에 갑자기 웬 온돌?!”제네시스 혁신적인 발걸음, 네오룬 컨셉 그리고 온돌?! 제네시스가 2024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풀 사이즈 전동 SUV, ‘네오룬'(Genesis Neolun)을 선보임으로써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네오룬은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최첨단 기술과 특유의 환대를 결합한 모델로, ‘새로움’과 ‘달’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기존의 기준을 넘어서는 혁신과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 그런데 이번 제네시스 네오룬에 온돌 시스템이 들어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시승기]24년형 모델도 보고 오프로드 시승도 조금 해봤습니다 I 디펜더 130 P400랜드로버가 24년형 디펜더 모델들을 내놨습니다. 제일 짧은 90에는 I6 3.0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P400 X를 출시했고 110모델은 제일 저렴한 D250 모델의 외관을 이쁘게 꾸민 카운티 에디션 130모델은 3열을 없애고 적재 공간으로 마련한 아웃바운드가 나왔습니다. 신형 디펜더를 살펴보고 130 P400을 타고 온/오프로드 시승도 해봤습니다. #랜드로버 #디펜더 #시승기 ※ 이 콘텐츠는 JLR코리아의 행사에 초청 받아 제작됐습니다. 24년형 […]
“색깔 실화야?” 제네시스 마그마 GV60 깜짝 공개, 그 실물 이런 모습2024 뉴욕 오토쇼가 시작하기 앞서,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새로운 퍼포먼스 차량 마그마(Magma)를 공개했다. 마그마는 GV60을 기반으로 하는 오렌지색 차량으로, 지난해 하반기 공개된 후 중동에서만 판매되는 GV80 쿠페 콘셉트카를 떠올리게 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산업은행 본사 이전'…금융중심지 두고 부산 VS 여의도 대립 고조 [2024 총선 공약 분석][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4·10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KDB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집을 통해 '새로운 금융 수도 부산'을 만들겠다며 한국산업은행법(이하 산은법) 법률안 개정 계획을 못 박았다. 반대로 산업은행 노동조합은 어떠한 경제적, 사회적 이익이 없는 부산 이전을 왜 해야 하는가라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공약집에 따르면 여당은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부산을 대한민국 금융 수도로 만들고, 우리나라 인재가 부산으로 모이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약속으로 ▲산은법 법률안 개정으로 산은 본사 이전 ▲대규모 금융사 유치 및 블록체인 등 금융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금융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산은법 제4조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하고 있다. 법을 개정해야지만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행정절차는 사실상 지난해 마무리됐다. 산업은행은 작년 5월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 고시됐다. 작년 7월에는 부산 이전 관련 연구용역 컨설팅을 받으며, 모든 기능을 부산으로 옮기는 ‘지역 성장 중심형’ 방식을 택하고 이전 계획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다만 제21대 국회에서 산은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다음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지난해 12월 9일 제21대 정기국회가 종료된 이후 열린 임시국회 본회의에서도 법안 개정은 끝내 불발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산업은행 본점 소재지를 서울이 아닌 지방으로 이전 및 확대하자는 취지로 발의한 법안은 총 4개에 달한다. 산은법 개정안이 제22대 국회로 넘어가자, 부산 지역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들은 여야 의원 가릴 것 없이 산업은행 본점 부산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 남구 박수영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산은법 개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부산의 발전과 함께 남구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은행 금융위원회 부산사무소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월 10일 부산을 찾아 "국민의힘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단히 높은 수준의 최우선 과제"라며 "반드시 부산으로 내려오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약집에서 산업은행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핵심 공공기관 부산 이전과 중견기업 및 대기업 본사 부산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디지털거래소 설립과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공약은 여당과 의견을 같이했다. 부산 이전에 대한 산업은행 노조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노조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시 향후 10년간 7조39억원의 기관 손실과 더불어 15조4781억원의 국가적 파급효과 손실이 예상된다”며 기업별 재무 및 자금부서 직원의 반대를 무시하고 이전을 강행한다면 기업금융 경쟁력이 크게 약화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유세 현장에선 부산 이전에 항의하는 산업은행 노조원이 경호원들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날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국민의힘은 노조가 제안한 '이전 타당성 검토'마저 거절하고 현행법까지 무시하면서 어떠한 논리도 없이 오로지 표만 바라본 정치 논리로만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직원들의 이탈도 늘어나고 있다. 지방 이전 소식에 4~5급 실무진들의 퇴사율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