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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rchives - Page 5 of 10 - 뉴스벨

#2024 (190 Posts)

  • ‘매출 100조’ 기아, 밸류업 비결은…이사회 다양성 [2024 이사회 톺아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는 올해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로 영입했다. 전체 사외이사 5명 가운데 3명을 여성으로 채웠다. 현대차그룹에서 사외이사 과반을 여성으로 구성한 유일한 회사다. 기아는 ‘여성 이사 의무할당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뽑았는데, 이제는 여성 친화 정책에 가장 적극적 회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성차 제조업 특성상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대부분이 남성인 탓에 전체 직원 95%가 남성인 ‘남초 기업’ 기아로서는 놀라운 변화다. 이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단순 자동차 제조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신하려는 기아의 의지가 담겨 있다. 실제 기아는 여성 고용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사무직 직군에 한정해 지난해 기준 이미 여성 직원 비율을 17%까지 높였다. 사무직 신규 입사자 가운데 24%가 여성이다. 기아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여성 이사를 적극 확대하는 이유도 변모하고 있는 조직문화를 위에서부터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아 이사회는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대표이사인 송호성 사장과 최준영 부사장, 재경본부장(CFO) 주우정 부사장 등 4명이다. 사외이사는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현정 KAIST 기계학과 교수, 이인경 MBK파트너스 부사장 등 여성 이사 3명을 포함해 전찬혁 세스코 회장,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 교수 등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이인경 MBK파트너스 부사장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한철수 법무법인 화우 고문 임기가 만료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인경 부사장은 공인회계사이자 MBK에서 여성으론 최초로 최고 임원인 파트너에 오른 투자 전문가다. 재무 투명성 뿐만 아니라 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언을 얻기 위한 영입으로 보인다. 단순히 성별 다양성 뿐만 아니라 여성 이사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021년 기아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조화순 연세대 교수는 정치학자 최초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IT 기술 발전으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현안이나 정책적 결정 등을 다시 데이터 등 과학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어 합류한 신현정 KAIST 교수는 유체공학을 활용한 전기차 전장부품, 배터리, 실내공조 열관리 부품 모듈화 및 생체공학 분야를 활용한 로봇 사업에 연구 성과가 있다. 이는 기아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으로 삼고 있는 분야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아래 기아는 기업가치가 확실히 ‘밸류업’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 당기순익 8조777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이 같은 실적은 주주 환원으로 속도감 있게 이행되는 모습이다. 기아는 매년 순익의 25% 이상을 배당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급증한 순익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주당 배당금이 1150원에서 5600원으로 거의 5배 늘려가며 약속을 이행했다. 지난해엔 추가 주주 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5년간 매년 5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이 가운데 50%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는 조건부로 자사주 100%를 소각하는 추가 주주환원안을 시행하기도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KLPGA] '이틀째 노보기 맹타'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오픈 2R 선두권 도약 ▲ 고지우(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버디폭격기' 고지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이틀째 보기 없이 '버디 폭격'을 이어가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고지우는 12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보기 없니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8위로 스타트를 끊었던 고지우는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2위(오후 5시 8분 현재 잠정 순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고지우는 이로써 지난해 7월 '맥콜-모나용평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1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고지우는 경기 직후 "샷에서 실수가 없어서 노보기로 잘 마무리했다."며 "아이언 샷이 잘 맞아서 그린에 가까이 붙었다. 그린 스피드가 나랑 잘 맞아서 어렵지는 않았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산악 지형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경사 있는 곳에서의 샷을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고지우는 "목표는 우승"이라며 "좋은 스코어 낸 만큼 온 힘을 다해서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지우는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13차례 컷을 통과했고, 톱10 3회를 기록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기록한 공동 5위.
  • 효성티앤에스 '엔타', 어반 브레이크 2024 참가 효성티앤에스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앱인 ‘엔타(Enta)’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어반 &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 ‘어반 브레이크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반브레이크는 스트릿아트, 팝아트, 회화 등 여러 장르 효성티앤에스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앱인 ‘엔타(Enta)’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어반 &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 ‘어반 브레이크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반브레이크는 스트릿아트, 팝아트, 회화 등 여러 장르
  • "고효율 주방 구축" 삼성웰스토리,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재무적 영향도 등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로 도출된 핵심과제인 △온실가스 관리 △폐기물 저감 △식품안전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의 다양한 성과를 담았다. 회사는 올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체계적인 탄소배출량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 주방 구축, 저공해 인증 물류차량 도입, 메뉴 탄소발자국 감축 등의 탄소배출량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230여 개 사업장이 환경부 주관 '남은 음식물 목표관리 및 감량 경진대회'에 참여해 식수당 잔반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적인 급식 메뉴와 달리 일회용품에 담겨 제공되는 간편식 이용이 증가하는 급식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식 제공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바이오분야 국내 최대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 중 하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바이오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BIX를 2020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BIX는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기업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바이오 비즈니스 전략·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오픈 이노베이션까지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론자 등 글로벌 CDMO 기업과 머크·써모피셔·싸토리우스 등 세계적인 바이오 소부장 기업을 포함하여 역대 최다인 총 250개 기업(450개 부스)이 참여한다. 특히 2022년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 지난해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에 이어 올해에는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차관이 BIX 2024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등 세계 각국과의 바이오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
  • 르세라핌, 놀라운 日관객몰이…전 회차 전석 매진 행렬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에서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이어가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오는 13, 14, 15일 사흘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에서 여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에서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이어가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오는 13, 14, 15일 사흘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에서 여
  • “이게 K-기술력이죠” 원조 현대차 포니, 48년 뒤 전세계 ‘깜짝’ 놀래켰다 현대차 포니 기반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 카’울트레이스 2024에서 우승 차지 자동차 문화 커뮤니티 피치스(Peaches)가 ‘울트레이스 2024(Ultrace 2024)’ 대회에서 자체 개발 ... Read more
  • [알림]SCEWC2024 연계 민관합동 국외연수 참관단 모집 전자신문과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전시회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4’에 참관할 기업과 서울시 공공기관을 모집합니다. 서울시·시의회·25개 자치구 관계자들과 함께 △강연 및 워크 전자신문과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전시회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4’에 참관할 기업과 서울시 공공기관을 모집합니다. 서울시·시의회·25개 자치구 관계자들과 함께 △강연 및 워크
  • 코카-콜라사 스프라이트, ‘워터밤 서울 2024’ 후원사 참여 코카-콜라사의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4’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이번 ‘워터밤 서울 2024’에는 스프라이트 써머 캠페인 모델인 차은우와 권은비를 포함한 초호화 라인업,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어트랙션과 이벤트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상쾌하고 쿨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스프라이트 존 중앙에 위치한 메인 스테이지 ‘스프라이트 워터폴 스테이지’에는 시선을 압도하는 자이언트 스프라이트 …
  • 포티투마루, AGI 시대 돈 버는 AI를 주제로 ‘AGI 콘퍼런스 2024’ 개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매경이코노미와 함께 오는 7월 25일 ‘AGI 시대 돈 버는 AI’를 주제로 ‘AGI 콘퍼런스 2024’...
  • “이참에 차 좀 바꿀까 봐요” 색다른 경험 제공하는 아우디 코리아, 최근 들려온 소식이… ‘아우디 써머투어 2024’ 기념 온라인 이벤트 진행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프리시즌 마케팅 투어FC 바이에른 관련 퀴즈 이벤트와 댓글 이벤트 진행 아우디 ... Read more
  • “연간 30만대? 얼마나 좋길래”..한국 상륙 소식 전한 하이브리드, 이 가격에 이 스펙 실화?! 토요타 중형 세단 ‘캠리’신형 모델 국내 출시 준비 돌입ADAS 시스템 기본 탑재 토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의 신형 모델이 국내 출시를 ... Read more
  • AI 만나니... 더욱 신박해진 메타버스 기술들 챗GPT 등장과 함께 이른바 ‘AI 시대’가 열리기 이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상은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뜬 시기가 있었다. 이후 메타버스는 AI를 탑재하며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4 메타버스 엑스포’ 현장에서 만난 기술 기업들, 그리고 함께 개최된 ‘리걸테크 AI 특별 전시회’에서 만난 신박한 기술을 소개한다.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2024 하반기 정기모집 시작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 센터장 서상봉)이 2024 하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하반기 정기모집 대상은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예비, 초기 스타트업이다. 지원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 지원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이달 26일이다. 선발팀은 총 15팀이다.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10개팀, ‘오렌지팜’ 5개팀을 선발한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선발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가든 선발 팀에게 사무공간을 6개월 지원한다. 또 분야별 전문가 1:1 밀착 코칭, 사업 단계별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제공한다. 추후 우수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투자 검토 기회를 부여한다. 오렌지팜 선발 팀에게는 12개월 동안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최대 2억원까지 투자를 진행한다.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VC)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과 연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든 선발 팀에게 선배 창업가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올해 상반기 정기 모집에서 오렌지가든 10개 팀, 오렌지팜 6개 팀을 선발했다. 이 중 6개 팀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직접 투자를 했거나 투자를 검토 중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혁신적이고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렌지플래닛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싶은 청년 창업가들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그라비티, 글로벌 IP 사업 확장 위해 ‘라이선싱 재팬 2024’ 참가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그라비티가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하는 ‘라이선싱 재팬 2024’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글로벌 파트너사 대상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 및 신규 IP 홍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해외 방영을 위한 협력사 발굴 등을 목적으로 라이선싱 재팬 2024 참가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 IP 및 브랜드를 발굴하고 라그나로크 IP 타이틀과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는 IP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라이선싱 재팬 2023 참가 이후 태국 지역 ‘Ragnarok Real World Experience’ 전시회 진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 라그나로크 IP,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PORI PORI PORING’, 신규 IP를 활용한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파일~(이하 사이코데믹)’을 출품한다. PORI PORI PORING은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스핀 오프 스토리 등을 다룬 슬랩스틱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2024년 1월 에피소드 1화를 공개했으며 다양한 VOD,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스칼롭스 프로젝트는 ‘두주불사’, ‘척살’, ‘소돔’, '크로우' 등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된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다. 개별 작품 속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협력해 나가는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각각의 스토리 빌드업을 통해 작품 전체 세계관이 통합된다. 올해 4월 일본 아마존 플립툰에 2개 작품을 독점으로 공개했다. 이형 그라비티 IP 사업 PM은 “라이선싱 재팬은 라이선싱 업계의 트렌드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하고 그라비티가 보유한 IP를 행사에 방문하는 라이선시 및 바이어들에게 어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기아,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MOVE' 발간..."ESG 데이터 강화"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MOVE'를 내놓았다고 1일 알렸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사말에서 "ESG 비전인 '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실현을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 안전, 이해관계자 만족, 건전한 지배구조, 윤리경영을 포함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MOVE는 ▲기아의 지속가능성 가치 창출 활동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매거진 파트 ▲기아의 ESG 중대 이슈 및 추진 현황을 소개한 중대 이슈 파트 ▲데이터 중심의 팩트북 파트로 구성됐다. 매거진에는 PBV(목적기반모빌리티) 등 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국내외 대표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생산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A.S.G.에 대한 주요 내용과 목표도 포함됐다. 중대 이슈에서는 기아의 ESG 비전 핵심가치 및 전략 체계 소개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ESG 중대 이슈별 추진 현황이 공개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평가다. 올해 미디어 분석과 외부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평가 방식을 지난해보다 확대 적용했다. 글로벌 공시 규제에 대비해 중대 이슈별 추진 현황도 4대 관점(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목표)으로 세부 공개하며 정보 공시를 강화했다. 팩트북은 대외 이해관계자들의 정보 탐색 용이성을 고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 3개년 간의 상세한 정량 데이터가 수록됐다. 기아 관계자는 “ESG 정보 공시가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 관점에서 중요한 ESG 이슈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자 했다”며 “국제기구와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ESG 공시 규제가 가시화됨에 따라 데이터 관리 수준을 높이고 ESG 공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신용등급 전망 줄하향 저축은행...하반기 전망도 ‘흐림’ [금융업권별 2024 하반기 전망-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업황 악화로 인해 일부 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되면서 하반기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28일 신용평가사 3사(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공시에 따르면 올해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이 하향된 저축은행은 16곳에 달했다. 그중 신용등급이 하락한 저축은행은 6곳(OSB, OK, 바로, 웰컴, 키움예스, 페퍼)으로 나타났다. 이정현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양호해 사업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되어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위기까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실적저하가 크게 나타난 저축은행은 신용등급에 반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해당 저축은행들의 전망 하향 이유로는 수익성 악화와 부동산PF 부실 위험, 건전성 지표 악화 등이 꼽혔다. 수익성 악화는 비단 해당 저축은행만의 문제가 아닌 전체 업권에서 나타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15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27억원) 대비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2021년까지 호황에 수익을 내던 저축은행은 코로나19와 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업황이 급격히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저축은행의 주 수입원은 중금리 대출과 부동산PF였으나, 해당 시장들이 모두 어려워진 영향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며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지난해 적자폭은 더욱 확대됐다. 저축은행은 예‧적금 등 수신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그러나 지난해 예금금리가 크게 오른 반면 대출 금리는 법정최고금리 규제로 20%의 제한이 있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였다. 또한 부동산PF 부실 우려 대비로 선제적인 충당금을 적립해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5559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집단 영업정지 조치가 이뤄진 회계연도 기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의 적자 규모는 지금보다 470억원가량 적은 5089억원이었다. 아울러 국내 경기 저하로 인해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주 대출자의 상환능력이 저하돼 연체도 늘어났다. 올해 1분기 기준 저축은행 업권의 연체율은 8.80%로 2015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체상태가 우상향하는 걸 단기간에 하락으로 전환시키기란 어렵다”며 “다만 부실채권 상·매각 활동이 올 하반기에 연체상승의 기울기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업권 하반기 적자탈출 가능성 올해 하반기에 수익성을 회복해 적자를 탈출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PF 대출 사업성 평가기준 도입 및 다중채무자 충당금 적립 강화 등 부실을 대비하기 위한 제도 시행이 예정돼 있어 충당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충당금이란 금융기관이 대출 이후에 예상되는 상환 불이행에 대비해 미리 적립금으로 쌓아놓는 돈을 뜻한다. 실제로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 4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저축은행사의 부동산PF 추가 손실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에서 4조800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지난해까지 적립된 대손충당금 규모보다 커 업권 전체에서 약 1조에서 최대 3조300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 제도 시행이 이뤄진다면 쌓아야 할 충당금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업계는 현재 충당금뿐만 아니라 BIS비율과 유동성 비율을 미루어 봤을 때 손실흡수능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1조 966억원)보다 12.09% 늘어난 1조2292억원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2.9%로 법정기준 100%를 상회하고 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이란 문제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100%를 상회하는 경우 현재의 문제여신이 저축은행 경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저축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14.6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14.35%)보다 0.34%p 상승한 수치다. BIS비율은 금융사가 가진 저축은행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해당 비율이 낮을수록 자본이 취약하다고 평가한다. 현재 금융당국은 BIS비율 최소 7% 이상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자산이 1조원 이상인 저축은행은 8%의 기준을 적용한다. 해당 기준에 미달일 경우 경영개선을 위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고 있다. 유동성 비율 또한 227.27%로 법정기준 100%를 크게 웃돌았다. 유동성 비율이란 유동성 부채에 대한 유동성 자산의 보유비율이다. 만기가 3개월 이내인 예금 등 부채의 상환요구가 들어왔을 때 이를 충당할 수 있는 유동자산이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해당 비율이 낮을수록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실적이 명확히 나와야 전망을 확실시할 수 있겠으나 저축은행들이 채권 상·매각을 활발히 진행해 실적 회복은 다소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 인하로 물가가 하락하고 부동산 시장의 경기가 회복돼야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금호타이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혁신을 품은 EV 타이어 EnnoV 출시 ▲글로벌 평가에서 입증된 기술력 등 경영성과와 더불어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 ▲LCA(전과정평가) 툴 구축 ▲TISAX 정보보안 인증 취득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요 ESG성과에 대한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제품품질 및 안전성 강화 ▲유해물질 및 환경오염 관리 ▲에너지 효율관리 및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우선순위 토픽으로 선정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대성 평가는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ESG Factbook에서는 이슈별 전략, 목표, 평가, 성과 순으로 구성해 이해관계자들이 이슈별 체계 및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2038년 해외사업장 RE100 달성 및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총 8개 글로벌 사업장 중 7개 사업장에 태양광 구축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비율을 최대치로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CA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을 적시에 산정하며, 제품 전과정에 걸친 환경영향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지속가능한 원재료 80% 적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 회전저항∙중량∙마모 성능 개선, 재활용 범위 확대 추진 등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급망 내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사 ESG평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주요 인권 이슈를 발굴하고 식별된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개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ESG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영 전략과 사업 성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이해관계자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카카오, 타임지 발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선정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공개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에는 평가 대상 5000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50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카카오는 272위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15개의 기업이 포함됐으며 ‘IT, Tech & Software’ 분야에서는 카카오가 유일하다. 타임지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주요성과 지표와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했다. 카카오는 CDP 등급, S&P 지속가능성 평가, MSCI 등 주요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고, 온실가스 배출량, 기업 규모 대비 에너지 소비량,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및 지속가능성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점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ESG 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피스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카카오 안정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다양성 보고서’를 발행하여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전한 기업문화와 윤리 경영을 위해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하였으며, 지속가능성 관리 및 상생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권대영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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