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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rchives - Page 3 of 10 - 뉴스벨

#2024 (190 Posts)

  •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실적 상승세 이어가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박춘원)이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순익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내 총자산 10조원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1일 JB금융그룹 실적 자료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의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018억원) 보다 21.4%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며 “기업금융 자산 확대로 유가증권이익,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도 증가헀다”고 설명했다. JB우리캐피탈은 2021년 박춘원 대표이사 취임 후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오고 있다. 자동차금융자산을 줄이고 비자동차금융자산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2021년 JB우리캐피탈의 자동차금융자산과 비자동차금융자산 비율은 48.4% : 51.6%였지만 올 2분기에는 31.7% : 68.3%로 변화했다. 자산 규모는 자동차금융자산이 2022년 3조 4810억원에서 올 6월 말 2조 9650억원으로 14.8% 줄어들었다. 반면 비자동차금융자산은 2022년 3조 7057억원에서 6조 3808억원으로 72.2% 증가했다. 자동차금융자산은 중고차금융을 늘리고 신차금융 비중을 축소했다. 이에 지난해 상반기 전체 금융자산 중 중고차금융자산과 신차금융자산 비중이 각각 18.0%였지만 올해에는 중고차가 19.7%로 크게 늘었으며 신차는 9.8%로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비자동차금융자산에서는 기업·투자금융자산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JB우리캐피탈의 기업·투자금융자산 비중은 22.8%였지만 1년만에 33.5%로 확대됐다. 개인신용대출자산 비중도 같은 기간 13.5%에서 16.7%로 커졌다. 이와 같은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에 총영업이익은 우상향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의 올 상반기 총영업이익은 2724억원으로 전년 동기(2250억원)보다 23.1% 늘어났다. 총자산 10조원 돌파도 목전에 두게 됐다. 올 6월 말 기준 JB우리캐피탈의 총자산은 9조 8191억원으로 10조원까지 채 2000억원도 남지 않았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총자산 10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중고차금융, 메자닌 투자, 인수금융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익과 자산이 나날이 성장하는 가운데 점점 악화되는 건전성 지표는 고심거리다. JB우리캐피탈의 올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77%, 1.98%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18%, 0.38% 늘어났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금리 인상때문에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업계 전반의 부실이 증가했다”며 “JB우리캐피탈은 연체 모니터링을 통해 비우량 상품 취급을 줄이고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올 상반기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말 2.00%로 증가했던 NPL비율이 부동산PF 건전성 관리 강화로 올 상반기 1.98%로 조정됐다”며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타 캐피탈사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 국내 유일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갤러리 입장 티켓 '오픈'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의 갤러리 입장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BMW 그룹이 1일 밝혔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도권 지역 코스인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개최된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갤러리 입장 티켓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BMW Vantage)’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BMW 밴티지는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BMW 코인으로 이번 대회 티켓 결제가 가능하다. 대회 기간 동안 토너먼트와 이벤트 정보 등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구매 시 판매 기간에 따라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모든 티켓 권종(평일권, 주말권, 올데이권)에 대해 BMW 밴티지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폭이 늘어난다.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25% 할인율이 적용되며, 9월 1일부터 대회 기간 동안은 정상가로 판매된다. 더불어, 제공되는 서비스에 맞춰 ‘BMW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와 ‘일반 관람’ 2가지 티켓으로 나누어 판매된다. BMW 엑설런스 클래스 티켓 소지자는 18번 홀 그린에 위치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특별한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VIP 주차장과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 XM을 활용한 쇼퍼 서비스 등 다양한 럭셔리 의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풍부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 맥주, 소시지 등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토버페스트 형식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BMW를 대표하는 다양한 럭셔리 프리미엄 모델들의 전시존도 함께 꾸며진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장에 방문하는 갤러리들의 관람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외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대회로 치러내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대회로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8월 한 달간 BMW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 i7, 8시리즈, X7, XM을 BMW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상품으로 구매한 전원에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3라운드 또는 4라운드 중 1일권 티켓을 1인 2매 제공할 예정이다.
  • BNK투자증권,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 영향에…상반기 영업익·순익 60%↓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BNK투자증권(대표 신명호)이 올해 상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60% 이상 감소했다. BNK투자증권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익이 전년 동기(250억5900만원)보다 62.76% 감소한 93억3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71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187억5000만원) 대비 61.84% 줄었다. 반면 영업수익(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5026억7500만원)보다 13.74% 늘어난 5717억3400만원을 거뒀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2730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2098억4000만원)보다 30.12%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94억2300만원, 74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매출액은 전년보다 개선됐지만,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손실 흡수 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 한성차, 서울디자인재단과 미디어아트 행사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디자인재단, 한국메세나협회와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 행사 진행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
  •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 흑자 유지 성공...건전성 관리에 '시름'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신한저축은행(대표이사 이희수)이 올 상반기 이자수익 감소 및 햇살론 출연금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 기조로 인해 여신잔액도 감소하며 외형도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170억원) 대비 26% 감소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29억원) 대비 27.95% 감소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787억원) 대비 약 30억원 감소했다. 이러한 수익성 악화는 여신잔액 감소에 따른 이자수익 축소 및 서민금융 출연금 증가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여신잔액은 2조533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244억원) 대비 10.30%가량 줄어들었다. 여기에 햇살론 출연금이 지난해 동기 19억원에서 51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나며 실적 하락을 이끌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저신용자들에 대한 자금 공급을 늘리기 위해 금융회사의 출연금을 확대했다. 저축은행업권은 기존 가계대출 잔액의 0.03%를 재원으로 출연하던 것에서 0.045%로 상향됐다. 아울러 대손충당금은 올 2분기 292억원을 추가로 적립하며 총 12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333억원) 대비 2.93%가량 소폭 감소한 규모다. 수익 감소에 따라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모두 떨어졌다. 올 상반기 ROA는 전년 동기(1.03%) 대비 0.19%p 하락한 0.84%를 기록했다. ROE는 1년 사이 10.68%에서 3.62%p 줄어든 7.06%로 나타났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다소 악화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상반기 3.52%에서 올 상반기 5.38%로 0.02%p 올랐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3.02%에서 7.75%로 4.73%p 상승했다. 다만 BIS자기자본비율이 상승해 재무구조 건전성은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올 상반기 당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8.64%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16.03%) 대비 2.61%p 개선된 수치다. 올해 신한저축은행은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장 여건이 많이 어려워진 만큼 안정화될 때까지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경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앞세워 'KCON LA 2024' 참여 롯데칠성음료는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앞세워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에서 진행된 ‘케이콘 엘에이 2024’에서 ‘K-드링크’를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모이는 KCON에서 글로벌 음료 시장 내 밀키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 롯데칠성음료는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앞세워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에서 진행된 ‘케이콘 엘에이 2024’에서 ‘K-드링크’를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모이는 KCON에서 글로벌 음료 시장 내 밀키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
  • 날개 단 줄 알았는데…황병우號 iM뱅크, 순이익 16.1%↓[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이용우 기자] 지방은행에서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가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악화를 봤다. 잠재 부실여신으로 여겨지는 요주의여신 증가와 부실여신 상각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30일 iM뱅크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전북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0.0% 증가한 1025억원을 기록했고, 광주은행은 14.3%나 급증한 1605억원을 기록했다. 덩치가 비슷한 지방은행들과 비교해도 나홀로 순이익 감소다. 이번 실적 악화에 대해 iM뱅크 관계자는 "여신 거래처의 전반적인 상환능력 저하에 따른 요주의여신 증가 및 부실여신 상각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이자이익 등 핵심이익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iM뱅크의 자산건전성을 보면 2분기 말 요주의여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5% 증가한 6375억원, 고정여신은 71.2% 급증한 3165억원, 회수의문여신은 76.1% 크게 확대된 375억원을 기록했다. 추정손실여신만 11.3% 감소한 948억원이다. 은행은 여신을 건전성 정도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5단계로 나눈다. 하위 3단계에 해당하는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은 부실 여신을 의미한다. 고정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대출자의 신용상태가 악화돼 채권 회사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금이다. 회수의문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 1개월 미만으로 채권 회수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한 대출을, 추정손실은 연체기간이 1년 이상으로 손실 처리가 불가피한 대출을 말한다. iM뱅크의 부실우려 및 부실화된 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년 동안 0.18%포인트(p) 높아진 0.76%를 기록했다. 부실여신이 커진 영향에 대손충당금적립률 또한 28.3%나 감소한 214.3%를 기록했다. iM뱅크의 총 연체율은 올해 2분기 말에 0.71%로 전년 동기 대비 0.21%p 높아졌다. 원화대출금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 부실여신이 크게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한 모습이지만 대출 영업력은 다른 은행과 비교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M뱅크의 원화대출금은 2분기 말에 총 56조9315억원인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급증한 규모다. 대기업 대출이 같은 기간 15.8% 확대된 4조5612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4.9% 늘어난 30조1109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이 15.3% 급증한 21조661억원이다. KB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이 같은 기간 5.2% 증가하는 등 시중은행들이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iM뱅크의 대출 증가율이 빠른 것으로 평가된다. 대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iM뱅크의 이자이익은 7.5% 증가한 7785억원을 기록했다. 원화예수금은 같은 기간 8.9% 증가한 55조31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저축성예금은 9.8% 증가한 51조278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중 정기예금은 13.5% 급증한 33조8950억원을 보였다. 예금이 iM뱅크로 몰린 이유는 다른 은행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들을 내놨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말까지 당시 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 최고 우대금리는 연 4.05%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았다. 적금 상품도 올 1월 대구은행은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더쿠폰적금'과 연 4% 금리의 '더쿠폰예금' 상품을 판매했다. 당시 기본금리 6%주는 적금은 대구은행이 유일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후 지난 5월 29일 최고 금리 연 20%를 주는 '고객에게 진심이지' 특파 적금을 내놨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 정상혁 신한은행장 ‘글로벌 세일즈’ 앞세워 리딩뱅크 수성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임이랑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글로벌 세일즈’ 전략이 올해 상반기 리딩 뱅크 수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향후에도 글로벌 외연 확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신한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5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다. 이는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및 전년 동기 적립했던 추가 충당금 적립 효과 소멸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2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1%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전분기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 소멸 및 2분기 중 일부 환입 영향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2분기 연속 리딩뱅크 수성에 성공했다. 반면, 신한은행과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 1조5059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당기순익은 1조1164억원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우선 수수료이익에서 괄목한 성장을 이뤄냈다. 신한은행의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5조215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방카수수료와 투자금융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각각 125.7%, 87.6% 증가하며 수수료이익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경비차감전 영업이익은 4조53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이자부문이익은 4조3798억원으로 같은 기간 6.3% 늘었다. 반면 비이자부분이익은 4061억원으로 같은 기간 3.3% 하락했다. 신한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의 6월 말 기준 가계출 연체율은 0.25%로 전분기 대비 0.03%p(포인트) 줄었다. 구체적으로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4조9180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자금대출 잔액은 67조4710억원이다. 또한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대기업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으로 33조3110억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37조6270억원이다. 중소기업 대출이 연체율은 6월 말 기준으로 0.63%로 전분기보다 0.06%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상혁 은행장, 과감한 도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행보’ 신한은행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사업 당기순이익은 40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1억원 36% 증가했다. 은행 내 손익 비중도 20%에 육박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반기 글로벌사업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베트남과 일본 등 핵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채널의 고른 성장세다. 특히 신한은행 시중은행 가운데 글로벌 사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디지털을 기반한 리테일 사업에 주력하고 선진금융 시장에서는 IB, 기업금융 등에 집중하는 등 진출 국가별 환경 분석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꾸준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도출해 낸 배경에는 지난해 신한은행장에 취임한 정 은행장의 과감한 행보라는 게 금융권의 해석이다. 예컨대 지난해 5월 일본 수도권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중심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손을 잡고, 리테일·디지털 사업 전략 수립, 운영위원회 구성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각종 지원제도 및 투자정보, 맞춤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992년 베트남 현지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화 전략을 착실히 수행해 나갔다. 신한베트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20년 1206억원 △2021년 1276억원 △2022년 1975억원 △2023년 2328억원 △2024년 6월 말에는 1413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며 현재 사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현지유망기업을 지원했고, 프로젝트 금융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 다양한 수익원 창출을 위한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몽골 최대은행인 칸은행과 디지털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몽골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정 행장이 취임한 이후 신한은행의 글로벌 영업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 5개 지점을 추가하며 총 지점을 51개로 늘렸다. 올해 내로 4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하며 베트남에서 신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30년 기준 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 비중 40% 초과를 목표로 국가별 환경분석에 기초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과 새로운 시도로 글로벌 외연 확장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글로벌 경영관리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조인트벤처(JV) 설립, 현지금융회사 지분투자 등 글로벌 투자중심의 인오거닉 성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임이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iyr625@fntimes.com
  • KT, 생성형 AI로 신사업 발굴…'미라클100' 해커톤 개최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KT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해커톤에는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29일 KT에 따르면 미라클100은 KT 임직원들이 AICT 역량으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다. 서바이벌 예능 구조를 차용해 '궁극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100인의 생존 경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미라클100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하게 타진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 구현 시 일반적인 기획-개발 순서를 따르지 않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개발했다. 5월부터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 메트라이프, 한국 최초 인슈어런스 아시아 어워즈 2024 수상 메트라이프생명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인슈어런스 아시아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고객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인슈어런스 아시아(Insurance Asia)가 주관하는 '인슈어런스 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보험사 및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열리는 글로벌 시상식이다.매년 국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고령화 시대에 폭넓은 노후 준비를 제공하는 은퇴솔루션 360Future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 최초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됐으며, 수상 …
  • 흥국화재,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와 '맞손'...중대재해 예방 협력 흥국화재는 고용노동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와 '기업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측은 5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스마트안전 바이블 2024' 책자를 배부하고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 책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규정된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를 설명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스마트 안전플랫폼 '안전함(Safety Box)'과 스마트 안전장비들을 소개하고 있다.안전함은 협회에서 개발해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장관리자는 PC, 모바일로 안…
  • “이래서 못 바꿔요…” BMW, 벤츠는 따라올 수 없는 아우디 기술력, 또 한 번 증명했다 ‘아우디 트윈컵 2024 월드 챔피언십’서 에프터 세일즈 부문 2위세계적인 수준의 고품격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트윈컵 ... Read more
  • 이태원 사고 잊었나…'보일러 룸' 과도한 티켓 판매로 압사 사고 위험 초래 [이슈&톡] 보일러 룸 서울 2024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보일러 룸(BOILER ROOM)’ 공연 주최 측이 안전 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공연장 수용 인원에 약 3배에 달하는 티켓 판매로 압사 사고 위험을 초래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보일러 룸 서울 2024’ 공연이 지난 27일 서울 에스팩토리 D동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이 공연 당일 긴급 취소해 공연이 중단됐다. 중단 배경에는 공연장 수용 인원에 약 3배에 달하는 티켓 판매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공연장의 수용인원은 약 2000명이지만, 주최 측은 약 6000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이로 인해 공연 당일 현장에 다수의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에 여러차례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이날 오전 4시까지 예정돼 있던 공연은 오전 1시에 중단됐다. 관객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의 안내에 따라 공연장을 빠져나왔고,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관객 5명은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출연자 중 한 명이었던 DJ 겸 음악 감독인 페기 구는 공식 계정을 통해 “제가 음악을 틀기도 전에 공연 주최 측 운영 및 안전상 문제로 공연이 취소돼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을 너무 기대했는데 잠도 못 자고 일본에서 왔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고 합니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티켓을 구매해 주신 모든 분들께 빠른 시일 내 환불을 해 드리라고 요청해 둔 상태입니다. 빠른 시일 내 다음 공연을 협의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페기 구가 나서서 수습을 할 동안 주최 측은 안전불감증 의혹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하지 않은 상태다. 관객들은 주최 측이 공연장 규모를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티켓을 판매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더불어 대형 압사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만큼 주최측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며 피해 보상을 촉구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보일러 룸 서울 2024’]
  • 성장의 아이콘 전예성 프로, 삼천리 마크 달고 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입회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전예성 프로(23)가 2024년 하반기 경기부터 삼천리 마크를 달고 뛴다. 삼천리는 26일 전예성 프로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한솥밥을 먹게 된 전예성 프로는 지난 7월 성료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고지우 프로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바 있다. 2019년 KLPGA에 입회한 전예성 프로는 매 시즌 본인의 상금순위 기록을 경신하며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2021년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정규투어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당시 상금의 일부분을 중증 장애인 근로자 여름 휴가비 지원에 사용하는 등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까지 보여주며 KLPGA에서의 입지를 다졌고 이후 정교한 플레이로 2022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꾸준한 훈련으로 경기운영 능력과 체력을 키운 전예성 프로는 2023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성장의 아이콘임을 증명했고 상반기 투어가 종료된 2024 시즌에서도 준우승 3회를 포함해 Top 10에 6회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4월 진행된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선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60타) 및 18홀 최다 버디 기록(12개)을 경신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올 시즌 평균 퍼팅 전체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며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전예성 프로는 "KLPGA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저를 믿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객의 사랑을 바탕으로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는 나눔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 삼천리 스포츠단을 창단했고 이후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안정적인 육성 환경을 제공해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나라 골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매년 개최해 전국의 중·고등부 유망주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천리 꿈나무 아카데미를 운영해 미래 한국 여자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 취급액 증가로 4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가 국내외 취급액이 증가하며 올 상반기 1000억원이 넘는 순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실적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올해 진성영업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하나금융지주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26억원) 대비 60.7% 증가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순익(1187억원) 규모를 회복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년 동기(524억원) 대비 20.4%, 직전분기(535억원) 대비 17.9% 성장했다. 2023년 3분기부터 현재까지 4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조달비용이 증가했으나 국내 및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및 모집/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의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060억원) 보다 15.0% 늘어난 4669억원을 나타냈다. 이자이익과 기타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와 47.7% 줄어들었지만 수수료이익이 86.6%, 매매평가이익이 47.5% 늘어나며 영업익이 성장했다.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충전이익)은 336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2883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순익 증가에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1.15%) 대비 0.55%p 증가한 1.70%를 기록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 역시 전년 동기(6.62%) 대비 3.29%p 늘어난 9.91%를 기록했다. 다만 건전성 지표는 악화하는 추세다. 지난 6월 말 기준 하나카드의 연체율은 1.83%, 고정이하여신(NPL)비율 1.5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5%p, 0.31%p 늘어났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전년 동기(244.98%) 보다 30.83%p 줄어든 214.15%를 나타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잠재적인 부실채권에 대처할 수 있는 손실 흡수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높을수록 좋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MG새마을금고 및 토스뱅크 PLCC 등을 통한 제휴채널 확장 및 이용고객 저변 확대에 집중하는 등 진성영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 비트, ‘워터밤 인천 2024’에서 '핑크빛' 부스 선보인다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제모 브랜드 비트는 '워터밤 인천 2024'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3일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워터밤 인천 2024에서는 비트가 운영하는 부스를 만날 수 있다. 부스는 시그니처 컬러를 반영한 핑크톤으로 디자인됐으며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비트 로고가 삽입된 부채를, 셀프 제모와 관련된 컨설팅 참여자에게는 비트 왁스 스트립을 선물로 증정한다. 그중 비트 포토월은 샤워 중 간편하게 제모 가능한 비트 제품의 특징에서 착안해 샤워 부스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트는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시 추첨을 통해 고급 레스토랑 식사권과 커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트는 '워터밤 인천 2024'에서 무더위로 노출이 많아지는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제모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제모와 관련된..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리더십 콘퍼런스서 ‘직원 경험 최우수 호텔’로 선정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전 세계 90여 개 페어몬트 호텔 중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올해의 호텔로 한국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선정됐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 6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페어몬트 리더십 콘퍼런스 2024’에서 전년 대비 직원 만족도를 가장 높게 향상시킨 호텔에 수여하는 ‘2024 컬리그 익스피리언스 엑설런스(Colleague Experience Excellence)’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경영진과 전 세계 92개 페어몬트 호텔을 이끄는 총지배
  •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선제적 충당금 적립 효과로 순익 12% 성장 이끌어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정연기)이 올 상반기 대손충당금을 축소하며 순익 성장에 성공했다. 25일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10억원) 대비 12.7% 늘어난 80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올 상반기 대손충당금이 많이 줄어들며 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2024년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430억원) 보다 17.3% 줄어든 2010억원을 나타냈다. 지난 3년 중 최저 수준이다.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하며 영업수익 하락을 이끌었다. 순영업수익이 감소해도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던건 대손충당금이 대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올 상반기 대손비용은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1110억원) 보다 52.7%나 줄어들었다. 지난해와 건전성 지표가 비슷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이 줄어든건 선제적으로 쌓아둔 충당금 덕분이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작년에 매우 보수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았었다”며 “그 덕분에 올해는 적정 수준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을 수 있어 작년 대비 적립 규모가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올 상반기 대출 자산은 전년 동기(10조 7140억원) 보다 5.8% 늘어난 11조 33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산이 10조원 대로 하락했지만 1년만에 2022년 자산 규모를 회복했다. 자동차금융 대출 자산이 전년 동기(5조 7250억원) 대비 22.7% 늘어난 7조 260억원을 기록하며 대출자산 성장을 이끌었다. 1년 새 1조원 이상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반면 2023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기업금융 대출자산은 14.6%, 개인금융 대출자산은 12.4% 줄어들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캐피탈 업황이 안좋다보니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가져가기 위해 오토금융을 늘렸다”며 “시장이 회복된다면 언제든 기업금융이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출자산 증가에 총자산도 성장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올 상반기 총자산은 전년 동기(12조 3000억원) 대비 2.4% 늘어난 12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 비스테이지, 엑스로메다와 XR 콘텐츠 제공…'월드오브댄스'서 첫선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올림플래닛의 몰입형 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K-POP,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비스테이지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IP를 활용해 전 세계 팬덤에 몰입형 XR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스테이지와 엑스로메다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전세계 최고의 댄스 컴페티션으로 알려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가 비스테이지로 구축한 자체 플랫폼 '월드 오브 댄스 네이션'을 통해 몰입형 XR 콘텐츠를 공개한다. 먼저 월드 오브 댄스 역대 우승자들에게 헌정된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XR로 구현해 우승자별 프로필과 갤러리 및 공연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월드 오브 댄스 2024 서밋'의 대표 미디어 콘텐츠를 확인하고 부문별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팀 정보와 경연 일정 등..
  • [AGI 콘퍼런스 2024]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AI 챗봇 서비스 도입의 목적은 개인화된 고객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사용자 경험 극대화입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바퀴를 재발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서비스 개발 시 이런저런 시도로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이 불가피하지만 결국 ‘사업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빨리 시장에 선보이고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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