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 정도일 줄은…” 아우디가 전한 놀라운 소식… 이래서 잘 팔리나?아우디 ‘ICT 어워드 코리아 2024’ 디지털 콘텐츠 및 마케팅 통합 부문 대상 수상디지털 인사이트 통합 부문에서도 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 Read more
잘 나가던 BMW·벤츠인데 “이럴 수가”…한국산 명품 車 때문에 자존심 ‘콰당’현대차 아이오닉 5N, BMW·아우디 등 제치고‘카앤드라이버’의 ‘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 현대자동차가 최근,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N이 ‘카앤드라이버’에서 주관하는 ‘2024년 ... Read more
용산구, 2024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안전·민생·교통·생활불편 등[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구정 역량을 집중시킨다. 구는 ▲구민안전 ▲민생돌봄 ▲교통소통 ▲생활불편 해소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4대 분야와 공직기강 확립을 중심으로 29개 대책을 마련하고 다음 달 13~19일 7일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의사와 간호사 1명씩 연휴 직전 토요일, 연휴 첫날과 당일(9월 14, 16, 17일) 총 3일간 오전 9시~오후 6시에 근무한다. 보건소 진료실에서 상주하며 1차 의료와 응급환자 이송 등을 맡는다. 지역 내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도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응급진료 상황실 외에도 종합상황실과 풍수해·청소 등 6개 기능별 상황실에 직원 총 222명을 투입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비상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연휴에 돌입하기 전 ▲다중이용시설(영화관·공연장·전통시장 등) ▲재난위험·취약시설물(급경사지·노후주택·도로시설물, 대형공사장, 사면, 축대 등) ▲공원(녹지대·등산로·놀이시설 등) ▲문화유산(국가유산·지역전통유산) 등에 대해 안전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별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시설물 이상 유무를 현장에서 점검한다.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르신 복지시설과 지역 내 마을버스 등에는 방역을 강화해 귀성객들 간 전파를 최소화한다. 명절 기간 먹거리 안전에도 힘쓴다. ▲냉면·육회 등 달걀을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 ▲한과·조미김 등 명절 다소비 성수식품 제조업소 ▲축산물 취급 업소 등에 대해 식품 위생 관리 등에 위반 사항이 없는지 지도 점검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내달 14~18일 지역 내 공공주차장 26곳(전년 대비 3곳 추가) 무료 개방을 준비했다. 이촌1동, 한남동 등 공영주차장 17곳과 보성여중고, 용산철도고 등 학교 9곳이 대상이다. 주차장별 상세 개방 내용은 용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 대책과 관련해 구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은 추석 연휴 기간 중 9월 15, 18일 오후 6시 이후에만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물가 안정책 일환으로 자매시·군 과일 등 지역 특산물 직거래 택배 판매도 내달 9일까지 이어간다. 품목과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에 게시했다. 생활 밀접 품목 가격 안정을 위해 명절 기간 전후 주요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단속에도 나선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저소득층, 쪽방주민, 국가보훈대상자, 아동보호시설, 복지관 등에 명절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부도 확인한다”며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구정이 부족함이 없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게임업계 큰형이 나섰다’…넥슨,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 참가[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넥슨(대표 김정욱‧강대현)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G-STAR)’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넥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유저에게 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지스타 2024’ 참가를 확정했다.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를 통해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스타 2024 넥슨 부스는 미래를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아 300부스 규모의 대형 B2C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주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0부스 규모의 B2B 관도 조성하며 야외부스를 통해 유저 이벤트존도 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컨퍼런스 ‘G-CON 2024’에서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며 김용하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각각의 강연 주제는 추후 ‘G-CON’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정욱 넥슨 공동대표는 “유저분들이 넥슨과 함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강대현 넥슨 공동대표는 “넥슨만의 독보적인 지스타 운영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를 통해 전시 기간 동안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핀테크·금융사 109개사 한자리에…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진 금융법제를 재점검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습니다.”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지자체, 해외정부·기관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개막행사 및 정책설명회, 전시관, 핀테크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핀테크 전시관은 핀테크관, 금융관, 협력관, 글로벌관 등 네 개의 공간으로 꾸려졌다. 총 85개 부스, 109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는 전년도 행사의 오프라인 부스 82개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핀테크관에서는 자산관리, 금융상품 추천·중개, 간편결제·송금 및 금융사기방지 등 다양한 영역의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이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인다. 금융관은 KB·신한·하나·NH농협·DGB 등 주요 금융지주를 비롯해 IBK기업은행, 카카오뱅크 등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은행,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금융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Zone’에서는 AI와 금융의 결합을 통한 개인화된 금융서비스, 금융의 디지털 전환(문서 AI) 등을 소개한다. 유망 핀테크 기업에 대한 홍보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K-Fintech 30 Zone’도 별도로 운영된다. 올해는 K-Fintech 30 기업 중 12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파올로 시로니 IBM 은행·금융시장 글로벌 리서치 리더 등 국내·외 연사들의 축사와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금융권 AI 시장에서 미래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며 “핀테크와 금융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니치마켓이나 서브섹터가 아니며 현재 금융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업이 기술변화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진입, 행위 규제의 개선을 검토하고 클라우드 이용과 같은 정보처리 기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합리화 하겠다”며 “금융회사의 IT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금융업 디지털 전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핀테크의 기술과 민첩함(agility)이 금융회사의 고객기반 및 안전성과 결합된다면 빅블러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출현을 촉진해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과 편익을 높여줄 것”이라며 “금융업 출자규제 등을 개선해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와 상호간 협업을 촉진하고 위‧수탁 규제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핀테크 업계와 소통해 전자금융 제도개선 논의를 시작하는 한편 오픈 네트워킹, 상호교류 행사 등을 지원해 핀테크와 금융사 간 동반 해외진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욘드 샌드박스(Beyond SANDBOX)’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그간 지정된 350여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장 정착을 위한 제도화, 스케일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며 “우수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 기간 확대와 같은 제도 정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향후 분야별 국제경쟁력을 면밀히 검토해 민 ‧ 관의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핀테크 국제화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핀테크 수출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 후 금융사, 핀테크사 등 참석 기관의 부스를 둘러보기도 했다. 각 부스에서 최신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에는 금융위가 주관하는 유망 핀테크 기업‘K-Fintech 30’ 선정식과 올해 핀테크 정책방향 등을 소개하는‘2024년 핀테크 정책을 듣다’가 진행됐다. 금융위는 디지털 금융정책과 핀테크 육성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핀테크 기업-금융기관-투자사 간 교류의 장인‘핀테크 커넥팅(Connecting)데이’도 마련됐다.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핀테크 전문분야별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사례부터 금융 발전상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다. 28일에는 기업이 아닌 투자자가 설명회(IR)를 진행하는 ‘리버스(Reverse) IR’이 진행된다. 행사는 핀테크 혁신 펀드(2020년~2027년간 총 1조원 조성‧운용) 운용사들이 주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이 투자자의 투자 의사 결정 시 고려 요소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투자유치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벤처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산업은행의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를 핀테크 기업에 특화한 ‘KDB NextRound 핀테크 스페셜’도 처음으로 열린다.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내부 IR 오픈스테이지는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사업모델과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네트워킹 라운지에서는 비즈니스 미팅과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이 진행된다. 핀테크 서포트존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관련 전문가 지원단 컨설팅, 일자리 매칭을 위한 취업 상담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현장스케치] '부동산 VR 투어' 네이버페이부터 'AI 상권분석' 핀다까지...핀테크사 다양한 체험존 선봬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사, 유관기관 지자체, 해외정부·기관 등 총 109개의 기관·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네이버페이의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존 등이 이목을 끌었다. 네이버페이 부스에는 네이버의 미래기술 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어라이크)'를 통해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공간 내부를 그대로 구현한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 체험존을 선보였다. ‘ALIKE’는 빌딩을 비롯한 도시 전체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기술 솔루션으로, 현재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등 국내외 주요 도시와 대규모 복합공간에 활용되고 있다. ‘ALIKE’ 솔루션이 적용된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는 드론, 360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사진을 AI를 활용해 3차원으로 복원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발품을 팔지 않고 ‘손품’만으로 아파트 건물의 정확한 높이와 일조량 변화, 건물 외벽의 질감, 실내 공간 구조의 깊이감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현실감 있는 ‘온라인 임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네이버페이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더욱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 관람객들은 VR기기를 착용한 후 AI를 기반으로 복원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단지의 시간대별 일조량과 매물의 공간 구조, 깊이감 등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네이버페이 부스에서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체험 중 네이버페이 ‘페이펫’을 발견하고 터치하면 최대 1만원까지 랜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당첨된 포인트는 체험이 끝난 후 포인트 쿠폰으로 바로 수령 가능하다. ‘페이펫’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쉽고 재미있게 포인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의 캐릭터들로 강아지 ‘모아’, 고양이 ‘보니’, 햄스터 ‘리치’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페이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는 다음 달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대출 플랫폼 '핀다' 앱과 AI 상권분석 풀랫폼 '오픈업'을 운영하는 핀다는 이번 행사에서 오픈업 서비스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 관람객들은 핀다 부스 체험존 내에 설치된 PC와 태블릿으로 상권 분석, 주거 및 유동 인구 파악, 외식업 창업 계산기 등 오픈업의 다양한 기능들을 자유롭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사업 협력을 원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현장 상담도 진행된다. 아울러 오픈업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핀다가 준비한 전용 굿즈를 증정해 오픈업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핀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대중에게 AI로 1억3000만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공개하게 돼 뿌듯하다"며 "특히, 이번 컨텐츠는 오픈업 체험존을 만들어 고객들이 직접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게끔 해 오픈업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부스에서는 '금융비서'와 '주식봇', '보험진단 AI' 서비스를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들은 AI와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초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부스 내 마련된 화면에서 각 서비스를 체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보험진단 AI'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연결해 주요 질환을 예측, 맞춤형 보험을 진단해 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건강검진 내역, 연령, 가족력 등 자신의 데이터를 입력하면 AI가 분석해 해당 질병에 걸릴 확률, 자신의 나이에서 100명 중 몇 번째로 위험한지, 자신에게 위험한 탑5 위험요인 등을 보여준다"며 "'보험진단 AI' 서비스는 오는 10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봇' 서비스도 투자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서 팀채팅을 만든 후 방장이 챗봇을 추가하면 됐다. 주식봇을 적용하면 ▲현재 지수 ▲인기 종목 ▲거래량 ▲토론방 ▲기업소개 ▲환율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의투자 서비스는 체험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카오페이 부스에서 서비스를 체험한 여성 A씨는 "카카오페이의 금융비서 서비스는 이미 이용하고 있어 잘 알고 있었으나 주식 봇 서비스는 처음 접해봐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모의투자 해 순위를 정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챗봇에서 보여주는 앵무새 이모티콘도 귀엽고 재밌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을 최초 공개했다. My AI는 Mydata(마이데이터)에 AI가 결합된 개념으로, AI 기술이 마이데이터에 활용돼 ‘나'에 관한 모든 궁금한 점을 답해준다. 토핑은 마이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금융∙자산과 관련된 스마트 브리핑, 금융 비서, 소비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유저의 질문에 초개인화된 대답을 제공해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부스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토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비치된 기기마다 각기 다른 유저 페르소나와 데이터를 적용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다르게 받아볼 수 있다. 페르소나는 소비를 거의 하지 않는 여성 이용자와 취미에 지출하고 투자도 하는 남성 이용자, 소비가 아주 많은 남성 이용자 셋을 선보였다. 페르소나마다 지출 유형과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한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챗봇에게 이번 달 어디에 과소비를 많이 했는지, 나의 투자 현황은 어떤지, 언제 추가 매수를 하면 좋을지 등을 물어볼 수 있었다. 또한, 여행을 갈 때 일정과 나라를 알려주면 예산을 짜주는 서비스도 담아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는 그동안 뱅크샐러드가 두각을 드러낸 마이데이터와 AI가 만났을 때 어떤 혁신이 일어나는지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부터 뱅크샐러드가 제안하는 자산관리의 미래까지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1억 넘어도 불티나더니”..포르쉐, 한국 진출 10년 만에 결국…포르쉐 신형 타이칸 국내 출시타이칸 터보 K-에디션도 공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월 대비 279.0% 증가한 1012대를 판매했다. 포르쉐는 ... Read more
"취준생 모여라" 은행·보험·카드 등 78곳 참여…역대 최대 규모 개최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 보험, 카드 등 78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 및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모의 면접, 고졸 채용·청년창업 상담, 금융 브랜딩 컨퍼런스, 해외 취업 상담 등의 프로그램에 약 2만5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14개 은행, 7개 금융투자사, 6개 생보사, 9개 손보사, 9개 카드·캐피탈사, 17개 금융공기업, 6개 협회 등 총 78개 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박람회 행사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현장면접이 이뤄진다.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는 경우 향후 해당 은행에 채용지원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현장 면접은 작년 11개 은행에서 Sh수협은행이 추가돼 총 12개 은행이 참여한다. 금융공기업에서는 모의 면접을 실시한다. 17개 금융공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외 49개 참가 기관에서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행사 현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과 고졸 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성공 토크콘서트’를 운영한다. 금융권 취업 골든벨, 금융 서바이벌 챌린지,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쇼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참석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등 주요 은행장을 비롯해 참여 기관 최고경영자(CEO)들도 자리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대면 금융 채널 확대 등 금융혁신으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은 증대되는 반면 많은 청년들이 희망하는 금융권 일자리는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금융권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 내부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핀테크 협업 등 변화된 금융 환경에 맞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를 연계하고 좋은 일자리를 양산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더 많은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인간의 DNA는 바꿀 수 없지만 조직의 DNA는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빅블러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융합 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금융산업의 DNA 혁신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디지털화로 인해 종래와 같은 대면창구 직원의 채용 확대는 제약받고 있지만 핀테크, AI 등 새로운 금융영역이 개척되면서 금융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수요는 커지고 있다”며 “은행을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올해 상반기 채용 규모가 늘어난 것도 이러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금융권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원하는 금융 분야에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최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을 운영해 도전과 열정이 있는 예비 청년 창업가를 지원함으로써 청년 일자리의 저변도 넓혀가고자 한다”며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자리 수요를 많이 발굴하고, 청년들이 그러한 역량을 갖춰나간다면 금융권에서도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금융권 취업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채용 박람회로 금융권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국회에서도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뢰받을 수 있는 정책과 제도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개막행사 후 금융사 CEO들과 함께 채용 부스를 둘러봤다. CEO들은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 중인 개별 금융사 부스를 찾아 직원과 지원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람보르기니, 미국 카위크서 '테메라리오' 최초 공개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현지시각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2024’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Temerari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젠 현대차 잡는다”..새로워진 7인승 SUV, 펠리세이드 ‘초긴장’내년 국내 출시될 폭스바겐 아틀라스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 발휘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보급형 준대형 ... Read more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4 게임스컴에서 AMD와 협업[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글로벌 고성능 컴퓨팅의 선두주자 AMD와 협업한다고 16일 밝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기작이다. 섬세한 그래픽과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플레이와 다채롭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은 AMD PC로 구성된 펄어비스 게임스컴 부스에서 붉은사막을 시연할 수 있다. AMD는 펄어비스 붉은사막 부스에 고성능 PC를 지원한다. 펄어비스와 AMD는 붉은사막 시연을 위해 그동안 긴밀히 협업을 진행해 왔다. 붉은사막은 AMD의 최신 그래픽 기술을 지원하며 2023년 게임스컴 AMD 부스에서 붉은사막 비공개 시연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펄어비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B2C로 참가한다. 붉은사막 부스는 게임스컴 쾰른메쎄(Koelnmesse) 전시장 엔터테인먼트 구역(Entertainment Area) 6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타스만 일났다”…싹 바뀐 경쟁사 픽업 등장에 ‘초긴장’포드 매버릭 스포츠 버전 ‘로보’외관 디자인 및 섀시 등 업그레이드 포드자동차가 소형 픽업 트럭 ‘매버릭’의 새로운 스포츠 버전인 ‘로보(Lobo)’를 선보였다. ... Read more
네이버페이 결제액 17조 돌파 '신기록 달성'…박상진 대표, 종합금융플랫폼 확장도 '순항'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올해 2분기 종합금융플랫폼으로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특히, 플랫폼 사업 중 하나인 네이버페이 주택담보·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관련 누적 취급액이 2조원을 돌파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결제액(TPV)의 경우 1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9일 네이버가 발표한 네이버페이의 2024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부문별 손익)은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33.70% 증가한 36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3739억원) 대비 8.13% 상승한 4043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매출은 외부에서 벌어들였다. 외부 매출은 3685억원으로 내부 매출(358억원)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전체 매출 중 순이익이 차지하는 규모를 보여주는 손익률은 전년 동기(7.2%) 대비 1.7%p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2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14조6000억원) 대비 20.1% 증가한 17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중 외부 결제액은 8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조3000억원) 대비 40.1% 증가했다. 이에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에서 외부 결제액 비중이 50%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결제액은 주문·예약 성장 및 현장 결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며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 결제를 비롯한 주문 결제액의 성장세가 지속됨과 함께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도입 기저효과가 소멸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락인 효과 등이 나타나며 높은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업의 경우 전월세대출비교 새로받기, 저축보험비교, 해외여행보험비교 출시 등 대출·보험 비교 라인업을 확대하며 플랫폼 사업 확장을 이어갔다. 특히, 주택담보·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가 출시 6개월 만에 관련 누적 취급액 2조원을 돌파했다. 최 대표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7월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제휴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금리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금융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간편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연 대표는 최근 발생한 '티메프' 사태 관련해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티몬 위메프 판매자 정산 지연에 따라 많은 이용자와 판매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통감하고 있다"며 "신속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빠른 정산 등 판매자와 함께 상생할 방안을 더욱 고민하며 가맹점과 상생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네이버페이는 지난달 27일 티몬과 위메프 전용 이의제기 채널을 운영하고 환불 및 취소요청 접수 절차를 게시했다. 특히, 네이버페이는 4개 사(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NHN페이코, 토스) 중 유일하게 명확한 환불 소요 시간을 명시했다.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 스크린샷(캡쳐화면)을 첨부해 결제취소 및 환불을 신청한 건에 대해, 신청 후 48시간 이내에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실제로 보니 대박!” 고객들 설레게 했던 아우디의 특별한 행사, 이곳에서 본 차량이…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써머투어 2024’ 성료 아우디 코리아는 5일, ‘아우디 써머투어 2024(Audi Summer Tour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써머투어’는 ... Read more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공격적 영업확대로 자산·순익 동반 성장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BNK캐피탈(대표이사 김성주)이 올 상반기 공격적인 영업 강화에 힘입어 자산과 순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수익성뿐만 아니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5일 BNK금융그룹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BNK캐피탈의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12억원) 대비 8.0% 늘어난 769억원을 기록하며 BNK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순익 1위 자리를 지켰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공격적으로 영업을 강화한 결과”라며 “올 상반기 본부별로 영업 목표를 세워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BNK캐피탈의 올해 1분기 조정영업이익은 2257억원으로 전년 동기(2286억원) 보다 1.3% 줄어들었다. 수수료부문이익과 기타부문이익이 같은 기간 각각 53.8%, 8.8% 증가한 180억원, 544억원을 기록했지만 이자부문이익이 8.1% 줄어들면서 조정영업이익 하락을 이끌었다. 조정영업이익 축소에도 당기순이익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으로 출어들었기 때문이다. BNK캐피탈의 올 상반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778억원) 대비 12.1% 줄어든 684억원을 나타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대손상각액 감소로 인한 상각과 기존 여신 연체 및 건전성 변동에 의해 충당금전입액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수익성 지표는 떨어졌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는 전년 동기(9.90%) 대비 1.53% 떨어진 9.09%를 기록했다.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1.56%) 대비 0.11%p 하락한 1.45%를 나타냈다. 순익 증가에도 수익성 지표가 하락한 이유는 순익 증가 대비 자기자본과 총자산 성장 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BNK캐피탈의 올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전년 동기(8조 6294억원) 보다 8.4% 증가한 9조 3531억원을 기록했다. 현금 및 예치금 자산이 같은 기간 45.3% 늘어난 1569억원으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절대값이 가장 크게 늘어난 자산은 대출채권으로 전년 동기(5조 5254억원) 대비 1000억원 가량 늘어난 5조 6238억원을 기록했다. 포트폴리오로 살펴 보면 가장 규모를 확대한 사업 부문은 오토금융이었다. BNK캐피탈의 오토금융자산은 지난해 6월 말 2조 7533억원에서 올해 2분기 말 3조 4139억원으로 19.7% 늘어났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수익 자산인 렌터카와 리스 등의 취급을 확대한 영향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지난해 2분기 말 2조 8332억원에서 올 6월 말 2조 4289억원으로 14.3%가량 자산을 축소했다. 기업 대출 신규 취급액보다 부동산PF 등 상환액이 많았기 때문이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올 하반기 경영 계획에 대해 “하반기 우량 자산 취급을 확대해 건전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서옥원 NH농협캐피탈 대표, 개인신용대출 연체로 충당금 급증….순익 6.4%↓[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서옥원)이 개인신용대출 연체 증가로 대손충당금이 늘어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올 하반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 충당금 비용을 줄인다는 목표다. 2일 NH농협금융지주 ‘2024 상반기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NH농협캐피탈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581억원) 보다 6.4% 줄어든 544억원을 기록했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연체율이 늘며 대손충당금이 증가했고 대출이 축소돼 이자수익도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캐피탈의 2024년 상반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3707억원) 보다 20.3% 늘어난 4458억원을 나타냈다. 2022년 규모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보다 4.5%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축소된건 대손충당금이 대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NH농협캐피탈의 올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81%로 1년 만에 0.48%p 올랐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업권 전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PF 연체는 관리가 굉장히 잘 되고 있다”며 “다만 국내 경기 악화로 개인 신용대출에서 연체가 늘어나 대손충당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NH농협캐피탈의 자본적정성 지표는 개선됐다. 올 상반기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5.27%로 전분기(14.27%) 대비 1.0%p 올랐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조정총자산에 대한 조정자기자본의 비율로 7% 이상 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건전성이 좋다는 의미다. NH농협캐피탈은 올 하반기 건전성 관리에 초점을 맞춰 대손비용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대손비용을 줄이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더해 회수율을 높이고 우량 자산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이번 기회 놓치면 없어요…” 깜짝 소식 전한 아우디, 사람들 반응은 벌써 ‘대박’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써머투어 라운지’서 고객 행사 진행FC 바이에른과 함께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마케팅 투어40명 고객에 FC 바이에른 선수들과 만날 ... Read more
아르고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참가AI 기반 아이덴티티 플랫폼 아르고스 아이덴티티(ARGOS Identity)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한다. 아르고스는 비대면 환경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분증 및 얼굴 인식을 AI 기반 아이덴티티 플랫폼 아르고스 아이덴티티(ARGOS Identity)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한다. 아르고스는 비대면 환경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분증 및 얼굴 인식을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실적 상승세 이어가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박춘원)이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순익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내 총자산 10조원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1일 JB금융그룹 실적 자료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의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018억원) 보다 21.4%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며 “기업금융 자산 확대로 유가증권이익,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도 증가헀다”고 설명했다. JB우리캐피탈은 2021년 박춘원 대표이사 취임 후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오고 있다. 자동차금융자산을 줄이고 비자동차금융자산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2021년 JB우리캐피탈의 자동차금융자산과 비자동차금융자산 비율은 48.4% : 51.6%였지만 올 2분기에는 31.7% : 68.3%로 변화했다. 자산 규모는 자동차금융자산이 2022년 3조 4810억원에서 올 6월 말 2조 9650억원으로 14.8% 줄어들었다. 반면 비자동차금융자산은 2022년 3조 7057억원에서 6조 3808억원으로 72.2% 증가했다. 자동차금융자산은 중고차금융을 늘리고 신차금융 비중을 축소했다. 이에 지난해 상반기 전체 금융자산 중 중고차금융자산과 신차금융자산 비중이 각각 18.0%였지만 올해에는 중고차가 19.7%로 크게 늘었으며 신차는 9.8%로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비자동차금융자산에서는 기업·투자금융자산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JB우리캐피탈의 기업·투자금융자산 비중은 22.8%였지만 1년만에 33.5%로 확대됐다. 개인신용대출자산 비중도 같은 기간 13.5%에서 16.7%로 커졌다. 이와 같은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에 총영업이익은 우상향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의 올 상반기 총영업이익은 2724억원으로 전년 동기(2250억원)보다 23.1% 늘어났다. 총자산 10조원 돌파도 목전에 두게 됐다. 올 6월 말 기준 JB우리캐피탈의 총자산은 9조 8191억원으로 10조원까지 채 2000억원도 남지 않았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총자산 10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중고차금융, 메자닌 투자, 인수금융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익과 자산이 나날이 성장하는 가운데 점점 악화되는 건전성 지표는 고심거리다. JB우리캐피탈의 올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77%, 1.98%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18%, 0.38% 늘어났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금리 인상때문에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업계 전반의 부실이 증가했다”며 “JB우리캐피탈은 연체 모니터링을 통해 비우량 상품 취급을 줄이고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올 상반기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말 2.00%로 증가했던 NPL비율이 부동산PF 건전성 관리 강화로 올 상반기 1.98%로 조정됐다”며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타 캐피탈사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국내 유일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갤러리 입장 티켓 '오픈'[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의 갤러리 입장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BMW 그룹이 1일 밝혔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도권 지역 코스인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개최된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갤러리 입장 티켓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BMW Vantage)’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BMW 밴티지는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BMW 코인으로 이번 대회 티켓 결제가 가능하다. 대회 기간 동안 토너먼트와 이벤트 정보 등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구매 시 판매 기간에 따라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모든 티켓 권종(평일권, 주말권, 올데이권)에 대해 BMW 밴티지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폭이 늘어난다.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25% 할인율이 적용되며, 9월 1일부터 대회 기간 동안은 정상가로 판매된다. 더불어, 제공되는 서비스에 맞춰 ‘BMW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와 ‘일반 관람’ 2가지 티켓으로 나누어 판매된다. BMW 엑설런스 클래스 티켓 소지자는 18번 홀 그린에 위치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특별한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VIP 주차장과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 XM을 활용한 쇼퍼 서비스 등 다양한 럭셔리 의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풍부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 맥주, 소시지 등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토버페스트 형식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BMW를 대표하는 다양한 럭셔리 프리미엄 모델들의 전시존도 함께 꾸며진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장에 방문하는 갤러리들의 관람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외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대회로 치러내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대회로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8월 한 달간 BMW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 i7, 8시리즈, X7, XM을 BMW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상품으로 구매한 전원에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3라운드 또는 4라운드 중 1일권 티켓을 1인 2매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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