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 발간[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국가별 정책, 법률, 문화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게임 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향후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 K-GAMES)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를 3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호주, 인도의 법적 환경을 심층 분석하고 ▲등급 분류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개인정보보호 ▲사업자 등록 요건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사가 해당 국가에 진출할 때 직면할 수 있는 주요 규제와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싱가포르는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게임산업을 담당하며,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제공되는 게임은 등급 분류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디스크/메모리카드 등 저장 매체를 이용하거나 배포되는 물리적 콘솔에 게임이 사전 설치된 경우, 대중에게 게임을 제공하는 경우(전시, 아케이드 스타일 등)에는 반드시 등급 분류를 받아야 한다. 특히 종교 및 인종 간 조화를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삼고 있어 게임 내 논란 요소가 포함될 수 있는 콘텐츠에는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 브라질은 연방 정부 문화부가 게임산업 규제를 맡고 있다. 최근 들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와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 법안이 발의되고 있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만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제가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아이템 확률 정보를 백분율로 명시해야 하며 위반 시 벌금 및 시정 명령이 부과된다. 또한 게임물 자체 등급 분류 시스템을 운영해 사업자가 스스로 등급을 분류하고 이를 관리기관에 등록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호주는 등급 분류와 청소년 보호에 엄격하며 2024년부터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포함한 게임은 15세 이상 등급(M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콘텐츠 내 과도한 폭력 묘사나 현실감을 강조한 폭력적 장면은 금지된다. 인도의 경우 온라인게임 담당 지정 주무부처는 전자․정보기술부, e스포츠 담당 주무부처는 청년․스포츠부 산하 스포츠청이 담당하고 있으나 게임산업을 전담하거나 규제하는 별도 기관은 없다. 다채로운 종교와 전통을 고려했을 때 특정 종교에 대한 비판 콘텐츠는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강신철 협회장은 “이번 연구가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각국의 고유한 정책과 문화를 고려한 게임산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K-GAMES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단, 보고서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자체 조사 자료로 법적 효력은 없으며, 각국 법령 변경 여부에 따라 시점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300억이나 들였는데…19금 논란 속 '2024년 최악의 OTT 시리즈' 1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티빙 사극 '우씨왕후'가 2024년 최악의 OTT 시리즈로 선정됐다. 과도한 노출과 자극적인 전개로 논란이 일며, 업계 관계자들은 선정성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미재 용산구의원, ‘202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표창’ 수상 영예[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은 지난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관하는 ‘2024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의장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재 의원의 수상은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받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이 상은 한반도 자유민주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고 민주평화통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자문위원을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수상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주고 민주평화통일 활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미재 의원은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평화와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정책 제안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주민 참여를 독려해 왔으며, 평화통일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의원은 “이번 표창은 개인의 공로가 아니라, 평화와 통일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 주민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엔씨 TL, 스팀 ‘베스트 오브 2024’ 3개 부문 ‘골드’ 등급 선정[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자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스팀(Steam) ‘베스트 오브 2024(Best Of 2024)’ 3개 부문에서 ‘골드’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TL은 ▲최고 매출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등 3개 부문에서 ‘골드’ 등급으로 선정됐다. 2024년 10월 1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TL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3만6300명을 기록했다. 론칭 직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최문영 TL 캡틴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만들어진 성과인만큼 매우 뜻깊다”며 “2025년에도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보다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TL의 매력과 재미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은 한 해 동안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고 매출(Top Sellers) ▲인기 출시작(New Releases) ▲최다 플레이(Most Played) ▲스팀덱(Steam Deck) ▲컨트롤러(Controller) ▲VR 등 6개 부문에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성차, '드림그림' 미술 장학생 작품 DDP서 팝업 전시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소속 장학생들이 오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에 참
스마일게이트, 인디 게임쇼 ‘버닝비버 2024’ 개최…“인디 창작자들의 열정 응원”[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는 인디 창작자들이 주인공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열정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창작자 라운지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용자들과의 만남뿐 아니라 창작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업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려고 했다.” 황주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버닝비버 담당(팀장)은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된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서울권 최대 인디 게임쇼다. 특히 국내 단일 게임사가 주최하는 게임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버닝비버는 대형 게임사들이 즐비하는 일반적인 게임쇼와는 다르게 창의성과 독창성을 앞세운 인디게임이 주인공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버닝비버는 규모는 물론 방문하는 참관객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83개의 인디게임 개발팀이 참가해 게임 시연을 진행하며 기획전시 등 7개의 인디게임들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황주훈 팀장은 “올해까지 버닝비버를 통해 약 330개 인디게임팀의 약 1500명의 창작자가 방문객들과 소통했다”며 “올해 약 320~350개팀이 신청했으며 매년 30% 씩 증가하는 추세다. 더 많은 창작자들을 초대하고 싶지만, 준비된 슬롯이 제한적이라 탈락한 팀에게도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버닝비버에 참가하는 인디게임은 독창성과 창의성, 그래픽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선별된다.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작품으로는 ▲일상적인 순간의 감정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아네모네’팀의 인터렉티브 게임 ‘소희’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인물들의 비밀을 찾아내며 팔로워를 모아가야 하는 ‘반지하게임즈’의 추리 어드벤처 게임 ‘페이크북’ ▲네트워크 속 존재가 된 주인공 ‘트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타르프 스튜디오’의 ‘Nqc:Non Qualia Character’ 등이 있다. 올해 버닝비버에는 3종의 해외 게임이 참가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향후 버닝비버의 규모는 물론 다양성 확대를 위해 해외 인디 게임사들의 참여도 적극 수용한다는 구상이다. 황주훈 팀장은 “당연히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버닝비버 사이트를 영문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고 있고, 해팀의 지원도 꽤 있었다”면서도 “다만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와야하는 만큼 교통 지원 등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외 팀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금도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향후 버닝비버가 해외 인디개발사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방문하는 축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버닝비버에도 창자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29일부터 12월 1일 오후 1시에는 각각 게임 인플루언서 ‘고라파동’, ‘남도형’, ‘휘용’이 관람객들과 함께 게임 플레이, 사인회 등 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일 오후 3시 30분에는 ‘시대예보:호명사회’의 저자 송길영 작가의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리워드존'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제작 및 직군 진로 체험 원데이클래스, 타로 및 포토 부스 등이 마련됐다. 팝업 코너에서는 버닝비버 한정판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행사 현장 안내서 ‘비슐랭 가이드’를 이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스푼(포인트)을 획득, 리워드존에서 활용할 수 있다. 황주훈 팀장은 “올해도 새로운 세계관으로 돌아온 만큼 인디게임 체험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며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게임이 전시되는 버닝비버에서 인디게임 고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토스, 보안컨퍼런스 '가디언즈 2024' 성료…정보보호사례 공유[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보안 컨퍼런스 '가디언즈 2024(GUARDIANS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가디언즈는 토스 계열·관계사 보안 담당자들이 정보보호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행사는 25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엔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4개 법인 보안 업무 담당자 23명이 참여해 보안 역량과 문화,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개인정보보호 ▲정보보호 아키텍처·취약점 관리 ▲데이터 자산 보호·보안 위협 모니터링 등 22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오프닝노트에는 토스증권 지정호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나섰다. 지 CISO는 급변하는 핀테크 산업에서 수준 높은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토스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계 정보 교류의 장과 연구,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누구보다 앞선 투자와 연구로 보안 체계를 더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안 위협 대응하는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금융 보안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용산구, 2024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평가 ‘우수상’ 수상[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4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용산구에 따르면, '응답소 현장민원'은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들을 120다산콜센터나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등을 통해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교통, 도로, 청소, 가로정비 등 총 12개 분야와 6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는 2024년 3월부터 9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현장민원 처리결과 ▲지킴이 운영 ▲참여 노력도 등 3개 항목,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는 '응답소 현장민원'을 통해 올해 10월 말까지 12만212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한, 동별로 13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내 지역 지킴이'를 운영해 6605건의 신고 활동을 통해 생활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이는 신속하고 충실한 민원 처리를 위해 실시간 확인과 매월 처리 실태 점검을 진행하며, 부실하거나 미흡한 사항을 재정비하고, 현장민원 담당 부서와의 협조 체계를 내실 있게 구축한 결과이다. 또한, 일상 속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주민이 직접 신고하는 ‘내 지역 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 순회 교육’ 및 간담회를 추진해 신고 활동을 유도했다. 합동 순찰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구정 참여도를 높인 결과 '내 지역 지킴이 운영'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현장민원 신고 방법과 신고 채널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여 현장민원 운영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구는 평가 지표 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성과를 거두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진 성과“라며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한 직원들과 지역 내 취약 요소를 세심하게 살핀 지킴이 요원들이 함께 이룬 성과로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적자탈출’ 속도 내는 넷마블…이사회 독립성·다양성 아쉬워 [2024 이사회 톺아보기][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최근 2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넷마블(각자대표 권영식·김병규)이 실적 반등과 경영 구조 개편을 위한 카드로 이사회 확장을 단행했다. 사외이사 규모를 확대하고 이사회와 경영진 간 의사소통 효율도 높였다. 다만 개편 과정에 있는 탓인지 이사회 독립성, 다양성 등에서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넷마블 이사회는 총 9인 체제다. 사내이사 3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5인 등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로는 방준혁 넷마블 창업주를 비롯해 권영식, 김병규 각자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피아오 얀리 텐센트 법률 대표다. 사외이사는 이찬희 서울대 로스쿨 교수, 전성률 서강대 경영대 교수,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이동헌 고려대 세종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교수, 황득수 CJ ENM 엔터테인먼트 경영지원 실장 등이 맡고 있다. 넷마블은 2016년 상장부터 집행임원제를 도입해 방준혁 창업주가 유일한 사내이사를 맡아왔다. 집행임원제는 이사회와 경영진을 분리해 이사회가 집행임원 경영활동을 감시하는 체제다. 사외이사도 3인 체제를 유지했으며 기타비상무이사를 포함해 총 5인으로 이사회를 꾸려왔다. 이후 2023년부터 집행임원제를 폐지하고 이사회를 기존 5인에서 9인으로 확대했다. 특히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권영식, 김병규 각자대표가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도 기존 3인 체제에서 5인으로 확대하며 경영 체계를 선진화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 낸 것은 실적이다. 넷마블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연간적자에 빠지며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특히 당시 코로나19 특수 이후 게임업계 불황은 물론 이용자 성향 변화가 두드러지면서 이에 대응하는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해졌다.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직접 경영에서 물러난 이후 실무를 담당하는 권영식, 김병규 각자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역할을 강화했다. 권영식, 김병규 각자대표는 각각 게임서비스, 경영 전략 전문가다.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만큼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각 지역에 맞는 PC, 콘솔 등 서비스 다변화로 위기를 탈출해간다는 구상이다. 경영 전략 변화와 함께 재무적 역량도 강화했다. 지난해 넷마블 사외이사에 새롭게 합류한 3인 중 윤대균 교수(기술)를 제외한 이동헌 교수, 황득수 실장은 모두 회계 전문가다. 이로써 현재 총 9인의 넷마블 이사회 멤버 중 경영과 재무 전문가가 6인이나 된다. 적자전환과 차입금 압박 등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비용 효율화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이사회 재편의 초기인 만큼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다. 먼저 이사회 독립성 보장 여부다. 대주주는 물론 경영진에 대한 견제 기능 강화라는 측면에서 넷마블 이사회 독립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방준혁 창업주가 맡고 있다. 주요 의사결정에 오너 입장이 더 적용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통상 게임업계는 개발자 출신 창업주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책임경영 의지와 더불어 게임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 경영 환경을 구축 하기 위한 체제”라고 설명했다. 이사 구성에서도 주요 주주사들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기타비상무 이사를 맡고 있는 피아오 얀리와 황득수 사외이사는 각각 넷마블 주요 주주인 중국 게임사 텐센트와 CJ ENM 출신이다. 텐센트는 자회사 한리버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넷마블 주식 17.52% 보유한 2대 주주이며, CJ ENM도 16.88%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넷마블은 2011년 CJ ENM에 통합된 이후 2014년 독립했다. 다만 독립 이후에도 사외이사에 CJ ENM 출신 인사가 빠진 적이 한 번도 없다.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넷마블 이사회 독립성이 훼손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실제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는 황득수 이사 선임을 두고 의결권 자문사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반대의견을 내기도 했다. 넷마블은 이에 대해 주주 간 계약에 의한 선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 독립성뿐만 아니라 다양성에서도 아쉬운 모습이다. 넷마블 이사회 9인 중 피아오 얀리 기타비상무이사를 제외하면 모두 남성으로 구성됐다. 특히 피아오 안리 기타비상무이사를 제외하면 역대 넷마블 이사진(사내이사,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포함)은 모두 남성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토스플레이스, 2024 서울 카페쇼 참가…첫날 1300명 방문[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전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관은 지난 6일~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6일 토스플레이스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1300명으로 집계됐다. 전시 주제는 '요즘 카페, 요즘 결제. 토스 단말기'다. 토스 단말기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신용카드부터 삼성·애플페이, QR 간편결제까지 모든 결제 방식과 '키오스크 모드' 등의 부가서비스를 지원한다. 전시관은 자영업자가 토스 단말기를 활용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체험하는 '체험존'과 단말기 설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존'으로 구성됐다. ▲인건비 줄여주는 키오스크 모드 ▲모바일로 미리 주문하는 픽업주문 ▲첫 방문 고객도 단골로 만드는 포인트 적립과 스탬프 기능이 대표적이다. 결제 체험을 하면 타포린백, 커피 드립백, 생수 등 굿즈를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운영한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결제는 매장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부분이자 고객의 이용 경험을 완성 시키는 중요한 단계"라며 "편리한 결제 뿐 아니라 카페와 베이커리 업종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도 지속 선보여 자영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산분리 완화, 속도감있게 추진” [2024 국감][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금산분리 제도를 완화해야 하지 않느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권 의원은 “금융위에서 지난해 구체적인 금산분리 실행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약속했으면 지켜야 하고, 지키지 못했다면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금융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금산분리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며 “산업자본이 은행을 지배하지 말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은 계속 견지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등 금융사가 산업 부문에 대한 업무들을 자회사 등으로 조금 더 취급할 수 있게 하자는 방향에는 동의한다”며 “기존에 검토한 것들이 쌓여 있어 종합적으로 대책을 낼지,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규제부터 풀지는 전략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금산분리는 은행 등 금융자본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자본이 상대 업종을 소유하거나 지배하지 않도록 분리하는 원칙을 말한다. 현재 금융지주는 비금융회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할 수 없고 은행과 보험은 다른 회사 지분에 15% 이상 출자가 불가능하다. 은행권은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 진입, 디지털 뱅킹 확산 등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맞춰 금산분리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 말 금융지주와 은행의 비금융 회사 출자 한도를 현행 각각 5%, 15%보다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산분리 완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의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결정하고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카카오모빌, 개발자 컨퍼런스서 AI 기술 비전 공유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2024’에 참여해 기술 비전을 공유한다고 23일 밝혔다. ‘if(kakaoAI)2024’는 카카오 전 계열사 개발자
위메이드,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 성료[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2024(WEMIX OPEN 2024)’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 15일(토)부터 약 4개월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374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총상금은 5만 위믹스(WEMIX)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참가자들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치렀다. 이달 19일, 20일에는 각 지역에서 부문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서울 장충 테니스장에 모여 마지막 승부를 가렸다. 결선 대회에는 윤충식, 최한민, 왕서정 등 아마추어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프로 대회를 방불케 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자 단체전 우승자 고은아 선수는 “현장 분위기가 그 어떤 대회보다 열정적이었다”며 “좋아하는 테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대회에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인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했다. 위퍼블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경쟁이 치열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모집 절차에 공정성을 더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이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참가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위퍼블릭에서 후원을 시작한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고 대회 수상자에게는 위퍼블릭 내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11월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4’를 개최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왕중왕전 대회로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등 올 한 해를 빛낸 최정예 선수 2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컴투스, ‘2024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평가전 공식 후원[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KBO와 스폰서십을 맺고 내달 열리는 한국-쿠바 야구 평가전인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위드 티빙'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준비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전은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해 초 체결한 쿠바와의 수교를 기념하고 프리미어 12를 준비하는 양 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기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근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LG 트윈스 홍창기, KT 위즈 고영표 등 소집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컴투스는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을 응원하고, 한국과 쿠바 양국의 스포츠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평가전을 기념해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와 SNS 채널에서 이벤트가 열린다. 23일까지 ‘컴투스프로야구2024’ 및 ‘컴투스프로야구V24’ 공식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에 가고 싶은 사연을 올린 유저 중 선정을 통해 평가전 1차와 2차 티켓을 선물한다. 또한 컴투스프로야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2024 KBO 올스타전’을 비롯해 ‘2024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가을야구까지 전국의 팬들과 함께해 왔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해 경기 관람 행사를 열고 국내 신생 고교 야구부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국내 야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국감 증인 안 선다…정무위 채택 철회 [2024 국감][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개인정보유출 논란에 휩싸인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22대 국정감사 증인으로 서지 않게 됐다. 신 대표가 국감 증인 채택에서 제외되면서 카카오페이는 한숨을 덜게 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 대표는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감 증인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정무위는 '불법 개인정보 유출' 관련 신문을 위해 국감 증인으로 신 대표를 채택했지만, 약 2주 만에 철회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원근 대표가 일반 증인 목록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외 이유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 정무위에서 이번 사안을 국감장에서 다룰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카카오페이가 애플, 알리페이에 고객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넘긴 사실을 적발했다. 지난 4~5월 카카오페이 외환거래 관련 검사 중 카카오페이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누적 4045만 고객의 카카오계정·핸드폰 번호·이메일 등을 고객 동의 없이 유출한 것을 파악했다. 금감원은 정보 주체인 개인이 동의한 정보 사용 범위를 넘으면 안 되고, 위탁 내용도 공개해야 하는데 카카오페이가 이를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보면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거나 수집된 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할 경우 반드시 당사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위법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을 근거로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은 '개인신용정보의 처리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가 필요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애플 앱스토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신용정보를 알리페이에 넘겼지만, 불법 제공이 아니다"라며 "해당 정보 이전은, 사용자의 동의가 필요 없는 카카오페이-알리페이-애플 간 업무 위수탁 관계에 따른 처리 위탁방식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제공한 정보를 모두 암호화한 만큼 마케팅 등 다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알리페이에 정보를 제공할 때 무작위 코드로 변경하는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비식별 조치하고 있어, 부정 결제 탐지 이외의 목적으로는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금감원은 이번 사안은 신용정보 처리 위탁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와 체결한 계약서 상 고객별 신용점수산출‧제공업무를 위탁하는 내용이 없어 위탁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고객이 카카오페이 회원가입 시 보게 되는 약관·해외결제 동의서엔 고객별 신용점수 관련한 정보 제공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카카오페이가 자사 홈페이지에 공시한 '개인신용정보 처리업무 위탁' 사항에도 관련 업무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금융사 정보처리 업무 위탁에 관한 규정 제7조에 따라 금감원에 사전 보고를 해야 하는데 보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된 정보에 대해선 카카오페이가 암호화 함수를 한 번도 변경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원본 데이터 유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금감원은 개인정보위원회에 사건 조사를 의뢰해 법적 해석을 맡기고 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리미티드 에디션 전시BMW 코리아가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대회장 곳곳에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리미티드 에디션 및 럭셔리 클래스 모
후지필름, '엑스 서밋'서 고성능·휴대성 갖춘 'X-M5' 발표후지필름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엑스 서밋 2024 클레이 스튜디오’(X Summit 2024 CLAY Studio)에서 고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공개해 전 세계
‘나혼렙 성공 잇는다’…넷마블, 지스타 2024 출품작 ‘왕좌의 게임’‧‘몬길’ 공개[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오는 11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왕좌의 게임:킹스로드와 몬길:STAR DIVE 등 신작 2종을 출품한다고 15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4에 100 부스, 170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 2종을 지스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중앙 무대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이용자 대회,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왕좌의 게임: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왕좌의 게임:킹스로드 지스타 2024 시연존에서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킹스로드 오리지널 스토리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몬길:STAR DIVE는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는 다양한 캐릭터와 고유의 세계관으로 10년간 약 1500만 명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던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몬길:STAR DIVE는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와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낸다. 이용자들은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수집, 성장시킬 수 있으며 캐릭터 성격에 맞게 3인 파티를 구성, 태그를 활용해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24에서는 핵심 캐릭터 '미나'를 포함해 총 9종의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몰입감 있는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 작품 외에도 넷마블은 3일차 16일 토요일 오후 1시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를 진행한다. 또 SD 도트 아트를 활용해 개발 중인 캐릭터 수집형 AFK RPG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부스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금번 출품작 외 출시 예정작들의 소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피해자를 위한 2024 KOVA 범국민 캠페인 성공적 개최(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회장 박효순, 이하 KOVA)는 2024년 10월 13일(일) 13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시 반포 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야외무대 일대에서 범죄 없는 세상은 물론 피해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2024 KOVA 범국민 캠페인이 개최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법무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그리고 (사)코바피해자포럼이 공식 후원하고,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가 주관-주최하였으며, 범국민안전문화운동본부(정용선 본부장)와 코바시민서포터즈, 공군수사단(우종성 단장)이 함께 자리하였다. KOVA 범국민 캠페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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