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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Archives - 뉴스벨

#2020-도쿄 (11 Posts)

  • 양궁 김우진, 남자 개인전 32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에 도전하는 김우진이 가볍게 32강에 안착했다. 김우진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이스라엘 마다예(차드)를 세트 승점 6-0(29-26 29-15 30-26)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스타다.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에 모두 참가해 남자 단체전 3연패를 견인했다. 다만 아직 개인전에서의 메달은 없다. 리우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고, 도쿄에서는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파리에서 첫 개인전 메달 획득을 노린다. 지난 25일 랭킹 라운드에서 686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우진은 64강에서 수월한 상대인 마다예를 만났다. 김우진은 1세트 첫 발에서 9점을 쐈지만, 이후 10점을 연달아 쏘며 첫 세트를 29-26으로 쉽게 따냈다. 기세를 탄 김우진은 2세트에서도 9점, 10점, 10점을 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반면 마다예는 6점, 8점, 1점으로 15점에 그쳤다. 2세트도 김우진이 29-15로 쉽게 가져갔다. 이후 김우진은 3세트에서 3발 모두 10점 기록하며 30-26으로 승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성소수자 선수 191명 출전했다…'파리 올림픽' 역대 최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선수의 수가 191명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수다.3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수자 통계를 내는 스포츠 매체 아웃스포츠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성소수자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성별을 남녀로 나누는 것에 얽매이지 않는 논 바이너리 등을 포괄하는 단어다.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의 186명보다 많은 수치다. 2016 리우 올림픽보다 약 4배, 2012 런던 올림픽보다 약 8배 증가했다.아웃스포츠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20 시…
  • 파리올림픽, 끊이지 않는 숙소 논란…”커튼도 없네” 에어컨·화장실 부족, 골판지 침대, 부실 식단, 치안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이번에는 선수촌 숙소에 커튼이 없다는 불만이 나왔다. 일부 선수들은 건너편 건물에서 내부가 보일까 우려해 수건으로 창문을 가리고 샤워한다고 폭로했다. 29일(현지 시각) 에어컨·화장실 부족, 골판지 침대, 부실 식단, 치안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이번에는 선수촌 숙소에 커튼이 없다는 불만이 나왔다. 일부 선수들은 건너편 건물에서 내부가 보일까 우려해 수건으로 창문을 가리고 샤워한다고 폭로했다. 29일(현지 시각)
  • '유도 간판' 안바울, 한판승으로 16강 진출…정예린 32강 탈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바울이 금메달 사냥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안바울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1회전(32강)에서 나르만다크 바얀뭉크(아랍에미리트)에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한국 유도의 간판인 안바울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파리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안바울과 바얀뭉크는 경기 초반 지도를 1개씩 받으며 출발했다. 하지만 안바울은 3분 7초경 허벅다리걸기 되치기로 바얀뭉크를 눕히며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안바울은 2회전(16강)에서 카자흐스탄의 구스만 키르기즈바예프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 52Kg급 정예림은 1회전에서 게펜 프리모(이스라엘)에 위고쳐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우상혁 라이벌' 탬베리, 센강에 결혼 반지 빠뜨려 아내에게 사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잔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결혼반지를 잃어버려, 아내에게 사과했다. 28일(한국시각) 영국 BBC 등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탬베리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이탈리아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 하지만 탬베리는 입장 당시 배 위에서 국기를 흔들다가 왼손에 꼈던 결혼 반지가 센강에 빠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손가락에서 빠진 반지가 배에서 굴러 그대로 센강에 떨어진 것이다. 탬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는 "내 사랑,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면서도 "만약 반지를 잃어버린다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다. 우리의 반지는 영원히 사랑의 도시 강바닥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도 결혼 반지를 센강에 던질 것을 제안하며 "그러면 결혼 반지들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내에게 "결혼 반지보다 금(메달)을 가지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탬베리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함께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상혁, 바르심, 주본 해리슨(미국) 등과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금메달' 오상욱 "마지막에 가족 생각나 뭉클…그랜드슬램 영광스러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상욱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격파했다. 오상욱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개인전에서는 8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년 전의 아쉬움을 씻었다. 오상욱은 1피리어드 초반 페르자니와 3-3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1피리어드가 끝났을 때 오상욱은 8-4로 4점이나 앞서 있었다. 기세를 탄 오상욱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페르자니가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오상욱은 15-11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상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득점을 하자마자 가족 생각이 나서 뭉클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막판 추격을 허용했던 순간에 대해서는 "온 몸에서 땀샘이 다 열렸다. 물에 젖은 것처럼 땀이 났는데, 갑자기 부정적인 생각이 났다. 그때 뒤에서 선생님이 '할 수 있다. 네가 최고다'라고 이야기 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상욱은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개인전 금메달을 따며,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오상욱은 "그랜드슬램을 바라보고 한 것은 아닌데, 꾸역꾸역 오다보니 하게 됐다. 펜싱 선수 중에서도 많이 없다고 하더라"며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랜드슬램으로 끝이 아니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 장소도 의미가 있었다. 프랑스는 펜싱의 종주국이고, 파리 그랑팔레는 지난 2010년 세계선수권에서 원우영이 금메달을 딴 장소다. 원우영 코치는 이번에는 코치로 오상욱의 금메달을 도왔다. 오상욱은 "종주국에서 딴 것도 의미가 있고, 2010년 파리 세계선수권에서 원우영 코치가 첫 금메달을 땄었다. 똑같은 장소에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료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특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함께 한 어펜저스 멤버들을 떠올렸다. 오상욱은 "(김)정환이 형 생각이 많이 난다. 구본길 형, (김)준호 형도 많이 생각난다"며 "정환이 형과 룸메이트도 했었고, 쓰는 기술들도 정환이 형이 많이 알려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상욱은 또 "(뉴 어펜저스 멤버인) 박상원이나 도경동이도 응원 많이 해주고 연습 파트너로 패기 있게 해줘서 연습할 때 좋았던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개인전을 기분 좋게 마친 오상욱은 이제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오상욱은 "내가 개인전 금메달을 따지 않았다면 다른 한국 선수 누군가가 딸 수 있을 만큼 다른 팀원들도 실력이 월등한데 긴장감 때문에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파리서 첫 도핑 양성반응 나왔다…굴욕 주인공은 이라크 유도선수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라크 유도 선수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 몇 시간 전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나와 선수 자격이 일시 정지됐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27일(한국시각) "국제검사기구(ITA)는 이라크 유도 선수 사자드 세헨이 두 가지 합성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ITA는 파리 올림픽 중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독립기구다. 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발생한 첫 도핑 양성 반응이며, 개회식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 발표됐다. 세헨의 샘플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인 메탄디에논과 볼데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두 약물을 모두 금지 약물로 지정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세헨이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IOC는 "이는 선수가 올림픽 기간 동안 경쟁, 훈련, 코칭 또는 어떤 활동도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세헨은 다른 샘플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샘플에서도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온다면 최대 4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세헨은 유도 남자 81kg급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한편 ITA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6200개의 샘플을 채취해 6명의 선수를 적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환갑 승마선수·초등학생 스케이트보더…한국 최고령·최연소는? [YOU KNOW] 오는 27일(한국시각)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최고령과 최연소 선수는 누구일까.외신 등을 종합하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최고령 선수는 캐나다 승마 국가대표 질 어빙이다. 어빙은 1963년생으로 61세다. 최고령은 물론 이번 대회 유일한 60대 선수로 기록될 전망이다.어빙은 2019년 팬암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경력이 있으며 이번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에 출전한다. 올림픽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다만 어빙이 최고령 선수가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최고령 선수이자 호주 승마 국가대표였던 메리…
  • 호주 하키 도슨, 올림픽 참가 위해 깁스 대신 손가락 일부 절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호주 남자 하키의 매튜 도슨이 2024 파리 올림픽 참가를 위해 손가락 깁스 대신 일부 부위 절단을 택해 화제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도슨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오른손 약지 위쪽을 절단했다"고 발표했다. 도슨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오른손 약지가 부러졌고, 이로 인해 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했다. 도슨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깁스가 아닌 일부 부위 절단을 택했다. 이 결정은 신중하게 고려된 것이다. 도슨은 "성형외과 의사와 상의하여 파리에서 뛸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그 후의 삶에 대해서도 입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가락을 잃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은 더욱 커다란 문제를 겪고 있다. 손가락의 작은 부분만 잃는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의 콜린 배쉬 코치는 "도슨의 결정은 놀라운 헌신의 표현"이라며 극찬했다. 도슨은 이전에도 위험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6년 전 도슨은 하키 스틱에 얼굴을 맞아 한쪽 눈을 잃을 뻔했다. 한편 도슨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도슨이 소속된 호주 남자 하키는 오는 27일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유럽형 피지컬' 피봇 강은혜,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강점? 악착같이 하는 것" ▲ 강은혜(19번)의 슈팅(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피지컬 에이스'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스, 피봇)가 한국 여자핸드볼의 강점인 악착 같은 근성을 앞세워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강은혜는 최근 대한핸드볼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강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냥 악착같이 하는 것"이라며 "안 돼도 그냥 어떻게든 달라붙어서 하려고 하는 그런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강은혜는 수비의 중심에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상대 수비의 중심을 공략하는 피봇 포지션을 맡고 있는 만큼 '대표팀의 기둥'이랄 수 있는 선수다. 186cm의 신장에 당당한 체구를 지닌 '유럽형 피지컬'을 자랑하는 강은혜는 19살에 첫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부산시설공단에 뽑힐 정도로 핸드볼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강은혜는 "긴장되는 건 똑같은데 도쿄 때는 제가 어리니까 언니들이 저를 이끌어 줬고, 지금은 제가 선배 위치에서 후배들을 이끌어 줘야 하는 게 다르다"며 "두 번째 출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강은혜(19번)의 수비 장면(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지난 달 유럽 전지훈련을 다녀온 강은혜는 피지컬 면에서 유럽 선수들과 경쟁력에 대해 "(핸드볼은) 단체 운동이라 그쪽은 7명이 다 좋으니까, 한 두 명 좋은 거 하고는 차원이 다르더라."고 밝힌 강은혜는 "체격도 좋고, 빠르고, 일단 조직력이 너무 좋다."고 유럽 핸드볼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럽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많이 깨닫게 된 것 같다. 한국 핸드볼이 약해졌다기 보다는 '더 발전을 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면서도 "피지컬적으로도 그렇고 경기력 쪽에서 너무 차이가 나니까 선수로서 조금 아쉬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강은혜는 "도쿄 올림픽 앞두고 갑자기 관심을 받다가 올림픽 끝나고 좋지 않은 얘기도 많이 듣고 해서 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며 "솔직히 지금 다들 힘들거라고들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거 개의치 않고 그냥 최대한 열심히 하고 즐기면서 하는 게 목표"라고 생애 두 번째 올림픽의 목표를 밝혔다.
  •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무심코 올린 게시물, 큰 실망과 피해 드릴 줄 상상 못해"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왜이렇게 많냐" 논란 [SNS 캡처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19일 "저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해당 외식업체 대표님과 점주님,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안산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를 대표하는 운동선수이자 공인으로서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겠다"며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에 빗대 파문을 일으킨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그러면서 "무심코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큰 실망과 피해를 드리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님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국제선 출국(일본행)'이라고 일본식 한자로 적힌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별다른 설명 없이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적었다. 이 전광판은 광주 광산구 소재의 한 쇼핑몰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장식을 위해 설치됐다. 안산의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이곳에 입점한 일본풍 주점에 대한 이른바 '악플'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며 안산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 대표는 이후 SNS에 입장문을 내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심심한 사과의 글을 올려주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hs@yna.co.kr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평소 요리 실력 뽐내던 BTS 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콘돔 30만개 준비…침대는 또 '골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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