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위기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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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삼성 뷰캐넌, 트리플 A서 4.2이닝 4실점…ERA 5.34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마이너리그에서 5이닝도 채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 소속인 뷰캐넌이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 위치한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콜롬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경기로 뷰캐넌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14에서 5.34로 상승했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BO리그 삼성에서 뛰면서 통산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이후 2024년에 빅리그 입성을 위해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 A 아이언 피그스와 계약했다. 뷰캐넌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1회말 후안 브리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앙헬 마르티네스를 더블 플레이로 잡아내며 세 타자로 이닝을 지웠다. 2회에도 위기를 잘 넘겼다. 선두타자 요켄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조지 발레라와 마일스 스트로를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미카 프라이스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뷰캐넌은 3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3회말 선두타자 돔 누네즈에게 2루타, 레이넬 델가도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무사 1, 2루 위기에 봉착했다. 뷰캐넌은 호세 테나와 브리토를 범타로 처리하며 잘 막아내는 듯했으나,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4회 역시 뷰캐넌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4회말 스트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루 위기에 직면했고, 누네즈와 델가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추가했다. 뷰캐넌은 5회를 채우지 못했다. 5회말 브리토와 마르티네스를 범타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아낸 뷰캐넌은 잭 휴스턴과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편 경기는 초반 득점을 잘 지켜낸 르하이밸리가 7-6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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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플렉센, 토론토전 5이닝 2실점 패배…시즌 5패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크리스 플렉센(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플렉센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5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플렉센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삭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1-3으로 패배했고, 플렉센은 시즌 5패(2승)째를 기록했다. 2020년도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플렉센은 2021년 시애틀 매너리스와 계약해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고, KBO 역수출의 아이콘 중 한 명이 됐다. 이후 2023년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했고 올 시즌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면서 KBO출신 에릭 페디와 한솥밥을 먹게됐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15승 42패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고, 플렉센 역시 2승 5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플렉센은 1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2회초에도 저스틴 터너와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조지 스프링어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 알레한드로 커크와 케빈 키어마이어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플렉센은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회초 데이비스 슈나이더에게 볼넷, 게레로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보 비셋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4회에도 위기는 반복됐다. 4회초 플렉센은 스프링어에게 볼넷, 커크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카이너-팔레파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점 더 실점했다. 플렉센은 5회초 토론토의 중심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6회초 시작과 동시에 저스틴 앤더슨과 교체됐다. 플렉센이 내려간 이후에도 끌려간 화이트삭스는 결국 점수를 뒤집지 못했고,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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