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KC전 1안타 1볼넷 2득점 활약…타율 0.216[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초 1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뒤, 루이스 아라에스의 안타로 2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김하성은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팀이 7-3으로 리드한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아라에스의 안타 때 2루,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에 11-8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31승2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캔자스시티는 35승24패가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7회까지 2-3으로 끌려갔지만, 8회초에만 대거 9득점하며 대승을 거뒀다. 아라에스는 4안타 2타점 3득점,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2안타 3타점, 프로파는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빅리그 승격' 배지환, 복귀전서 1안타 1타점 2득점 맹활약…역전승 기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빅리그 복귀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 1볼넷 1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빅리그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지환은 시즌 타율 0.333(3타수 1안타)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지난 시즌 111경기에 출전해 내외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54득점 24도루 OPS 0.607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4시즌 스프링캠프에서 고관절 부상을 당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었다. 배지환은 트리플A 무대에서 타율 0.367 4홈런 15타점 23득점 7도루 OPS 1.030으로 활약하며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보여줬고, 이날 빅리그로 승격해 복귀전부터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배지환은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 1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진루했다. 이어 앤드류 맥커천의 안타로 3루를 밟았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내야 땅볼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이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배지환은 팀이 2-6으로 뒤진 1사 만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해 샌프란시스코 우완 불펜투수 카밀로 도발을 상대로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배지환의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피츠버그는 맥커천과 레이놀즈의 1타점 내야 땅볼, 오닐 크루즈의 2타점 2루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배지환도 크루즈의 2루타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을 추가했다. 한편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피츠버그는 10회말 무사 2루에서 닉 곤살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7-6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봄 배구 희망 살린 현대캐피탈…'샴페인 준비한' 우리카드 격파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과 15일 최종전 승리하면 준PO 진출 벼랑에서 살아나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간 현대캐피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극적으로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3-1(17-25 25-20 25-18 25-17)로 역전승했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4위 현대캐피탈은 17승 18패, 승점 53이 됐다. 3위 OK금융그룹(20승 15패, 승점 57)과는 승점 차가 4로 줄었다. 프로배구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일 경우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성사된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OK금융그룹전에서 승점과 무관하게 승리만 해도 2년 연속 봄 배구 무대를 밟는다. 반면 이날 승리만 해도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우리카드는 역전패로 '샴페인 마개'를 열지 못했다. 리그 1위 우리카드(23승 12패, 승점 69)는 여전히 2위 대한항공(22승 13패, 승점 68)에 앞서 있다. 현대캐피탈 아흐메드의 스파이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이 14일 KB손해보험전에서 패하거나, 16일 자신들이 삼성화재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이날 우리카드에 패하면 봄 배구 탈락이 확정되는 현대캐피탈은 주포 전광인까지 등에 담 증세를 호소하고 경기에서 빠져 어렵게 출발했다. 1세트를 17-25로 일방적으로 내줄 때까지만 해도 패색이 짙었으나, 2세트에만 각각 6점을 집중해서 낸 김선호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의 활약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최민호는 3세트 속공으로 5득점, 블로킹으로 2득점 해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9-9에서 최민호의 속공으로 역전했고, 11-9에서는 최민호가 블로킹과 속공으로 연속 2득점 했다. 이어 아흐메드까지 블로킹 득점을 낸 현대캐피탈은 5연속 득점으로 14-9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현대캐피탈 김명관의 토스 [현대캐피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민호는 23-18에서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아흐메드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효율적인 공격 배분으로 재미를 본 현대캐피탈 세터 김명관은 4세트 들어 허수봉과 김선호를 다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현대캐피탈은 4-4에서 김선호의 2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 2개를 묶어 9-4로 성큼 달아났다. 14-9에서 나온 아흐메드(2개), 최민호의 3연속 블로킹은 우리카드의 추격 의지를 꺾기에 충분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18득점)과 아흐메드(17득점), 최민호(14득점), 김선호(12득점)까지 4명의 선수가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냈다. 현대캐피탈 블로커진은 리그 블로킹 1위 우리카드를 맞아 블로킹 득점 14-8로 우세를 점했다. 정규리그 1위 확정 문턱까지 갔던 우리카드는 김지한(18득점)과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6득점) 쌍포가 잠잠했다. 4bun@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김하성 1안타 2득점…MLB 샌디에이고, 신시내티에 대승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승리 세리머니 하는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차례 득점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
메츠 무너뜨린 배지환 기습번트…1안타 2타점 2득점 맹활약시즌 19호 도루로 추신수 이후 첫 '한국인 20도루'까지 -1 더블스틸에 성공하고 기뻐하는 배지환 [USA TODAY=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내야수 배지환이 빠른 발로 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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