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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Archives - 뉴스벨

#10경기 (17 Posts)

  • 삼성 박병호 vs kt 오재일,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 지난달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와 오재일(kt 위즈)이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을 펼친다.삼성과 kt는 28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서 주말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관심을 모으는 것은 박병호와 오재일의 만남이다. kt에서 활약하던 박병호는 올 시즌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자 구단에 이적을 강하게 요청했다. 구단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은퇴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결국 kt가 급하게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다행히 삼성이 트레이드에 응하며 일사천리로 박병호와 오재일이 유니폼을 맞바꿔 입게 됐다.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닮은 …
  • 'A매치 휴식기 돌입' 16R까지 K리그1 판도 정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3월 개막 후 숨 가쁘게 달려온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16라운드를 마치고 2주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부터, 언더독의 반란, 최하위 탈출을 위한 싸움까지 K리그1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다. ■ 뜨거워진 선두 경쟁, 울산-김천-포항 3파전 16라운드 종료 기준 1위 울산(승점 31)과 3위 포항(승점 29)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지난 시즌 16라운드 종료 기준 1위 울산과 3위 서울의 승점 차가 11점이였던 것을 비교해 보면, 올 시즌 선두권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다. 올 시즌 울산은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6라운드부터 5연승 등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이동경(7골 5도움)의 군 입대,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의 어깨 수술 등 주요 자원 이탈로 한때 순위가 3위까지 처졌다. 단, 울산은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으로 16라운드 전북전에서 극적인 1대0 승리와 함께 단독 선두에 올랐고, 주민규, 루빅손, 엄원상(각 4골), 마틴 아담(3골) 등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2위 김천(승점 30)은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6무)을 달리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 시즌 김천은 16라운드까지 단 2패만을 기록했는데, 이는 선두 울산보다도 패배가 1경기 적은 수치다. 김천은 휴가도 반납하고 경기에 나서는 골키퍼 김준홍을 포함해, 최초로 A대표팀에 발탁된 수비수 박승욱, 미드필더 원두재, 공격수 김태현과 김현욱 등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가 두루 활약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천은 7월 이후 주장 김현욱을 포함해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전역하지만, 이후 이동경, 이동준, 맹성웅, 원기종 등 신병들이 새롭게 입대하며 후반기 전력도 걱정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위 포항은 올 시즌 신임 박태하 감독과 함께 ‘태하드라마’를 써내려 가는 중이다. 포항은 3연승을 포함해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3무) 등 내내 선두권을 달렸고, 추가시간의 사나이 정재희(7골 1도움), 젊은 피 이호재(3골 3도움) 등 공격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포항의 첫 외국인 주장 완델손은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로 라운드 베스트11에 5회 선정되는 등 건재한 모습이다. ■ '언더독'의 반란, 강원과 수원FC의 대반전 지난 시즌 승강PO 끝에 힘겹게 잔류했던 강원과 수원FC는 올 시즌 대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먼저 4위 강원(승점 28)은 최근 4연승 질주를 달리며 시즌 8승을 달성했는데,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6승만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변화다. 특히 강원은 매 경기 평균 1.8골을 뽑아내는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며 최다 득점 2위(29골)에 올라있다. 올 시즌 강원은 커리어하이를 보내고 있는 이상헌(8골)을 포함해,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한 황문기 등의 활약이 눈에 띄지만, 최고의 기대주는 준프로 양민혁이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미친 활약을 펼치며 강원 축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 시즌 강원은 적극적인 공격과 빠른 패스를 기반으로 한 공격 축구를 기반으로 후반기에도 더 높은 위치를 노린다. 5위 수원FC(승점 27)도 연승과 함께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에 물이 올랐다. 김은중 감독은 프로 감독 데뷔 시즌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지도력을 펼치며 최근 홈 3연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는데, 먼저 공격에서는 이승우가 8골 2도움으로 최다 득점 2위와 함께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안데르손은 7도움으로 최다 도움 선두에 올라있다. 수비는 지난 시즌 76골을 내주며 경기당 평균 2실점이자 K리그1 최다 실점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16라운드에서 단 20골만을 내주며 최소 실점 4위에 올라있다. ■ '제주-광주-인천-서울', 치열한 중위권 경쟁 중위권에 위치한 6위 제주와 9위 서울의 승점 차는 단 3점에 불과해 한 경기로 충분히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먼저 6위 제주(승점 20)는 올 시즌 김학범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끌고 있는데, 한때 4연패의 위기도 있었지만 이후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거두며 서서히 나아지는 모습이다. 제주는 최근 골잡이 유리 조나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데, 나란히 2골씩을 기록 중인 여홍규, 진성욱, 안태현 등이 터져줘야 더욱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7위 광주(승점 19)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1무 9패로 단 한 차례의 무승부를 제외하고 매 경기 화끈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광주는 한때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기도 했지만, 특유의 주도적인 공격 축구를 꾸준히 고집하며 서서히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올 시즌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고, 가브리엘(4골), 베카(1골)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또한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이희균, 이건희(각 4골), 문민서, 최경록(각 2골) 등 득점포가 다양한 것 또한 특징이다. 8위 인천(승점 19)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두며 주춤한 상황이지만,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력에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무고사는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9골)에 올라있고, K리그 최고의 크랙 제르소는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매 경기 번뜩이는 모습을 자랑한다. 단, 인천은 지난 4~5라운드에서 한 차례 연승을 기록한 이후 연승이 없는데 더 높은 순위로 가려면 좋은 흐름을 탔을 때 분위기를 이어가는 힘이 필요하다. 올 시즌 김기동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서울(9위, 승점 17)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에 빠졌는데, 특히 홈에서 5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아 반전이 시급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는 점인데 일류첸코는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으로 지난 시즌 기록을 넘어섰고, 윌리안도 4골을 뽑아내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다. 린가드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노련한 김기동 감독의 지략을 통해 서울이 위기를 탈출하고 후반기 반전을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 전북, 대전, 대구…후반기 반등 노려 하위권 경쟁 또한 치열하다. 10위부터 12위까지 전북, 대전, 대구가 차례대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세 팀 모두 3승 5무 8패를 거두며 승점이 14점으로 동률인 상황이다. 세 팀은 지난해 전북이 4위, 대구가 6위, 대전이 8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뒀던 만큼 올해의 부진이 더욱 아쉬운 데, 나란히 시즌 도중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먼저 전북은 김두현 감독 부임 후 강원전 1대2, 울산전 0대1로 연패를 거뒀지만, 정식 감독 부임 후 바로 이어졌던 원정 2연전인 점, 경기력 측면에서 나아진 점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대전은 직전 16라운드에서 대구를 만나 1대0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이후 대전은 휴식기에 접어들며 황선홍 감독을 4년 만에 재선임해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대전은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후반기에는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서 반등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구는 박창현 감독 부임 후 2승 1무 5패를 거두고 있는데,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주춤한 상황이다. 단, 대구는 박창현 감독 부임 후 박용희, 정재상 등 어린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고, 에이스 세징야의 부상 복귀 등 긍정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휴식기 이후 탈꼴찌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지난해 토종 최다승’ 임찬규, 10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 kt 상대로 5.1이닝 1실점 호투 부진과 불운 딛고 반등 예고 지난 시즌 토종 최다승에 빛나는 LG트윈스 임찬규가 부진과 불운을 딛고 10경기 만에 감격의 승리를 챙겼다. 임찬규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5.1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임찬규는 지난해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LG의 통합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14승은 토종 투수 가운데 최다승이었다. FA를 앞두고 개인 최다 성적을 올린 임찬규는 지난해 말 계약기간 4년, 최대 50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과 불운이 반복되며 마수걸이 첫 승이 늦어졌다. 임찬규는 개막 이후 5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6.93에 그치며 부진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KIA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홀드를 챙긴 뒤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 2일 NC전 5이닝 무실점, 9일 SSG전서 6이닝 1실점으로 지난해의 위용을 되찾았지만 승리 운이 따르지 않았다가 마침내 이날 kt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임찬규는 1회부터 2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문상철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는 안정을 되찾았다. 선두 천성호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한 뒤 황재균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장준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3회에는 2사 후 정준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강백호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임찬규는 4회 선두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곧바로 문상철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천성호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한 뒤 황재균을 범타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1사 후 연속 안타를 내주며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이했지만 정준영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냈고, 대타 장성우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선두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천성호에게 2루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진성이 아웃카운트 2개를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임찬규의 승리를 지켜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만 못하네’ 이강인 이어 조규성도 우승컵 들어 올리나 일본은 세계 1위 꺾었는데…한국은 VNL 29연패 수모 회장님도 감탄! ‘마황’ 롯데 황성빈 4출루 “자신감 하나로 여기까지” ‘아! 김광현’ 호투에도 통산 162승 또 다시 무산 ‘3타수 무안타’ 김하성, 2할 대 타율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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