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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Archives - 뉴스벨

#1승 (5 Posts)

  • 피땀눈물의 '1승', 세대불문 통하는 스포츠물의 공식 [무비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세대불문.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게 있다. 스포츠물의 '피땀눈물'이 주는 감동이다. 4일 개봉하는 영화 '1승'(연출 신연식·제작 루스이소니도스)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영화는 오로지 1승을 노리고 망해가는 구단 핑크스톰을 인수한 재벌 2세 구단주 강정원(박정민)으로부터 시작된다. 강정원은 무엇하나 제대로 이뤄낸 적 없는 어정쩡한 감독 인생의 김우진(송강호)에게 "감독님의 인생이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핑크스톰 감독직에 앉게 된 김우진은 1년 뒤 자신에게 약속된 대학 배구팀 감독직을 꿈꾸며 대충 시간을 때우겠다는 전략이다. 김우진 감독부터 주장 방수지(장윤주)까지. 그 누구도 핑크스톰의 1승을 기대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엄두도 내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핑크스톰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강정원만이 이들의 1승을 응원한다. 하지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하는 법이니까. 김우진 감독과 핑크스톰 선수들은 서로에게 스며들며 점차 1승을 꿈꾸게 된다. 과연 이들은 모두를 위한, 그리고 각자를 위한 '1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1> '1승'은 신연식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앞서 영화 '동주' '거미집'을 집필하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송강호와 시기상으로 가장 먼저 촬영한 작품이다. 스포츠 영화엔 흔한 공식이 있다. 멤버들을 모으고, 희망을 보지만, 좌절하고, 갈등을 겪고, 마침내 승리한다. '1승' 역시 이 공식을 착실하게 따라간다. 그럼에도 '1승'만의 강점이 있다면 그건 '속도감'이다. '1승'은 랠리만큼이나 빠르게 전개된다. 초반부 김우진 감독이 핑크스톰과 만난 뒤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고, 보완해 나가는 장면들은 경기 장면들로 채워진다. 갈등을 겪은 뒤 눈물의 화해를 하는 장면도 존재하지만, 작품 내에서 큰 분량을 차지하진 않는다. 마치 "다 울었니? 그럼 이제 할 일을 하자"라는 말처럼, 선수들은 빠르게 눈물을 닦고 털어낸 뒤 씩씩하게 배구 코트로 나선다. 그런 선수들의 뒤를 받쳐주는 건 든든한 감독 김우진이다. 배우 송강호 역시 김우진 감독처럼 작품내 세밀한 감정선을 조율하며 '1승'의 톤을 맞춰준다. 실제 선수 출신들과 모델 출신들이 '1승' 속 선수들을 연기하며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송강호가 금세 중심을 잡아준다. 무엇보다 배구를 몰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1승'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자막이 없어 정확한 경기 용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운 부분도 있으나 '팡팡' 터지는 선수들의 스파이크 세례를 보다 보면 배구 지식보단 자신도 모르게 눈앞에 펼쳐지는 경기 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된다. 더불어 김우진 감독들이 꼬집는 이른바 '덕후들의 마음'도 심금을 울린다. 아무리 경기력이 부족해도, 아무리 패배를 해도, 그럼에도 심장은 핑크색을 향해 반응할 수밖에 없는 팬들의 마음을 정확히 짚어낸다. 이는 누군가를 응원해 본 적 있는 스크린 밖 관객들의 마음도 두드린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구 코트 밖 선수들의 연기다. 연기가 익숙하지 않은 선수 출신들과 모델 출신들의 배우들은 다소 어색한 호흡을 보여준다. 또한 켜켜이 쌓아 올린 관계성과 서사를 중요시하는 관객이라면 영화가 단순하게 느껴질 지도. 그럼에도 최초 배구 소재의 영화를 앞세웠다는 점과 세대불문 통하는 '스포츠의 피땀눈물'이 연말 극장가에 승부수를 띄워볼 만하다. 러닝타임은 107분. 12세 이상 관람가다. ◆기자 한줄평 : 스포츠는 세대불문 통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누구나 인정하는 국민 배우 송강호가 '할리우드 진출'에 입장 밝혔다 송강호는 할리우드 진출 제안에 "제가 할 영역이 아니다"며 거절하고,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작 '1승'에서 배구 감독 역할을 맡았다.
  • '1승' 송강호·박정민·장윤주, 첫 배구 영화의 승전보 울릴까(ft. 김연경)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모두에게 간절한, 모두의 '1승'을 응원할 영화가 온다. 2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1승'(연출 신연식·제작 루스이소니도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려 신연식 감독,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가 참석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이날 신연식 감독은 작품 구상 과정에 대해 "배구란 스포츠 자체가 너무 어렵다. 경험이 없는 분들이 금방 배우긴 힘들다. 저희는 배구계의 전설같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훈련할 때도 많이 도와줬다"며 "경기 장면을 구현할 때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 확인을 했다. 점검하는 시기들이 있었다. 머릿 속에 있는 걸 시간과 돈이 있다면 다 구현하겠지만, 시간과 예산 안에서 구현 가능한 동작들과 그림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선택과 집중하는 단계들을 거치며 경기를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연식 감독은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이 생존 욕구와 인정 욕구다. 인간의 가장 추악한 면과 숭고한 면이 그곳에서 다 나온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숭고한 면이 나오는 것이 스포츠고, 드라마적으로 룰을 지키면서 피와 땀을 지킬 수 있는 상황들과 인물들의 서서와 관계들을 경기적인 묘사와 엮으면서 동시에 표현할 수 있게 하려고 포지션 별로 인물들의 특징을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 장르 중에서도 '여자 배구'를 조명한 신연식 감독은 국내 최초 배구를 앞세운 '1승'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신연식 감독은 "스포츠 영화는 처음이다. 한 편은 꼭 해보고 싶었다. 배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특성이 실내 종목 중 살을 부대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로의 공간을 존중해주면서, 살 맞대는 경기 못지 않은 양 팀간의 치열한 경쟁심이 네트 사이에서 벌어지는 느낌이 영화에서 '오버 더 숄더' 샷이라고 한다. 중계화면을 보면서 그런 부분이 영화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영화에 나온 것처럼 남자 배구에선 그렇게 긴 랠리가 없다. 영화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기엔 여자 배구가 더 장단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낟. 더 호쾌한 느낌은 남자 배구겠지만, 카메라 설계에 있어선 여자 배구가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1> 극 중 핑크스톰을 이끄는 김우진 감독 역을 맡은 송강호는 "제가 했던 작품들 중엔 무겁고, 진지하고, 무언가에 짓눌려있는 캐릭터들의 연속이었다. 그런 차원에서 조금 더 시원시원하고, 밝으면서도, 경쾌한 마음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1승'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게 큰 자본이 들어간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작아도 알차다. 관객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스포츠장르다. 끊임없이 그런 노력을 해왔다. 긴 행로가 아니었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구단주 역할을 맡은 박정민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때문에 배구를 봐서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영화를 보니까 코트 안에서 벌어지는 것들은 밖에서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조금 다르더라. 알면 알수록 느껴지는 재미들이 배구에 심취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배구에 대한 매력을 전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면서 살아왔다. 그게 습관처럼 남아있는 것 같다. 그래서 따져보면 이겼던 순간보다 졌던 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살고 있기도 하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응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배역을 생각했을 땐 송강호 선배와 함께 해보고 싶었다. 같은 현장에 있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고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극 중 핑크스톰을 이끄는 주장 방수지 역을 맡은 장윤주는 "영화를 보셨겠지만, 제가 맡았던 배역이 점프를 많이 해야 했다. 실제로 무릎에 부상이 있었다. 고생하면서 촬영했는데 부상이 아니었다면 강스파이크를 해보고 싶었다. 결국 하진 못했다. 배움의 시간도 짧았고 그런 체력이 있지도 않았다. 영화를 보면서도 저 스파이크를 한 번하고 끝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장윤주는 극 중 배구선수 역으로 출연한 배우들에 대해 "실제로 핑크스톰 뿐만 아니라 영화 속 다른 선수분들이 실제 선수와 모델 후배들도 많이 나왔다. 배구 영화라 조건적인 부분이 필요했다. 지금 영화를 보니까 그 친구들이 잘 스며든 것 같다. 안무를 완성해야 하는 것처럼 같이 훈련하면서 호흡했다. 같이 모여있는 실제 친구들 중에서 어떻게 하다보니까 역할처럼 나이가 제일 많고, 주장 아닌 주장의 입장이긴 했다. 즐겁게 다치지 않고 하려고 했다. 나이가 제일 많아서 밥을 자주 샀다"고 농담했다. 아울러 신연식 감독은 극 중 김연경 선수 역으로 출연하는 배구 국가대표 출신 김연경에 대해 "'1승'을 촬영한다는 게 먼저 배구계에 소문이 났다. 김연경은 이미 그런 영화가 있는 걸 알았다. 다만 시즌 중에 촬영 기간이 겹쳤다. 부탁드리니까 좀 죄송스러웠다. 시즌 중에 짬을 내서 오셔서 너무 많은 분량을 부탁드리기 어려워서 짧게 찍었는데 대사를 하고 싶었다더라"며 "그런 줄 알았으면 대사를 좀 줄 걸 그랬다. 작전 타임 중에 송강호 선배와 대사를 주고 받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1승'은 12월 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한유미 해설위원, 배우 데뷔...배구 영화 '1승' 출연 사진 공개 "많이 봐주세요" ▲ 사진: 한유미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 여자 배구 국가대표로, 현재 방송 중계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유미 해설위원이 배구 영화 '1승'에 참여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한 위원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승' 촬영 당시 사진을 공개하면서 "드디어 12월에 개봉 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아주 조금 나온답니다. 많이 봐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영화 '1승'은 이 영화는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여자 프로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 사진: 한유미 인스타그램 캡쳐 이날 한 위원이 공개한 사진들 가운데는 그가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도열해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포함되어 있어 그가 배우로서도 영화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 위원이 코트 위에서 출연 배우들의 배구 동작과 위치를 알려주거나 촬영한 영상을 모니터링 하는 모습을 사진도 공개됐다. ▲ 사진: 한유미 인스타그램 캡쳐 한유미 해설위원은 현역 시절 V리그 통산 득점은 2천587점을 기록했고, 선수로서는 물론 지도자로서도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한국 여자배구 '레전드'. '1승'에는 한유미 해설위원 외에 남자 배구 '레전드' 김세진 해설위원, 그리고 현재 현역 선수로 뛰고 있는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한유미 인스타그램 캡쳐 '1승'에서 프로배구단 '핑크스톰'의 신임 감독 '김우진' 역을 맡은 주연 배우 송강호는 "김세진 감독님, 한유미 해설위원 등 현직 배구인들이 솔선수범, 배구 영화에 대한 애정이 똘똘 뭉쳐져서 헌신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되게 또 연기도 잘하시더라.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소감을 밝힌바 있다.
  • [아투★현장] '변신의 귀재' 송강호, 이번엔 배구감독役 "각자의 1승 이루길"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변신의 귀재, 배우 송강호가 배구 감독으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1승'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 김우진(송강호)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드라마다. 영화 '조류 인간' '프랑스 영화처럼' '거미집' 등을 함께한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강호는 28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촬영이 끝난 지 오래 된 영화가 오랜만에 개봉을 하게 돼 설렌다. 드디어 관객들에게 '1승'이라는 영화가 소개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택시운전사' '변호인' '괴물' 등 4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보유한 송강호에게 이번 '1승'은 전작들보다 가볍고 소박하다. 송강호가 '1승'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송강호는 "우리의 삶에 누구나 각각의 작은 '1승'이 있지 않나. 우리 영화에서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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