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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Archives - 뉴스벨

#1등 (7 Posts)

  • 헥토파이낸셜, 6주 연속 '리또' 1등 배출…당첨금 1500만원 달해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헥토파이낸셜이 생활 금융 플랫폼 010페이에서 최근 6주 연속으로 리또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리또는 리워드와 로또를 합친 이름으로, 매주 발표되는 로또 1등 번호와 보유한 리또 번호가 일치하면 실제 로또 당첨금 규모에 비례해 최대 1억원을 증정하는 서비스다. 010페이를 사용하거나 머니함에 일정액 이상의 충전금을 보관하면 매주 리또 한 장이 지급된다. 헥토파이낸셜이 올해 출시한 리또 특화 PLCC(상업자표기신용카드)를 이용해도 결제액 1만원당 리또를 1개씩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지급된 로또가 실제 로또 당첨번호와 일치하면 최대 1억원이 주어진다. 지난달부터는 헥토그룹 플랫폼 '발로소득' 쇼핑 서비스가 오픈하며 리또 이용 고객이 늘었다. 이에 따라 당첨자도 증가해 지난 달엔 매주 평균 1만3000명이 당첨됐다. 누적 당첨 리또는 12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6주간 당첨금을 수령한 인원은 1412명이며, 총 당첨금 규모는 1530만원에 달했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최근 리또 1등 당첨자가 연속적으로 나오면서 앱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소액을 지급하는 기존 앱 테크와 차별화된 강력한 혜택을 쉽고 편하게 매주 누려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 엔씨 김택진 ‘와신상담’…기술 리더십 1등 고수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실적 악화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급격한 실적 하락에도 AI(인공지능), 플랫폼 등 IT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자체 개발한 AI ‘바르코’를 비롯해 연구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업계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아 간다는 구상이다. 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AI, 플랫폼 등 IT 분야 R&D에 약 5679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2022년(약 5679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역대 최대 규모 투자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에도 약 509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했다. 이 같은 투자 규모는 국내 주요 게임사 중에서 1위다. 이른바 3N‧2K(넥슨, 넷마블, 엔씨,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중에서 가장 많다. 엔씨소프트 뒤를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넥슨이 4612억원을 기록했으며, 크래프톤(2324억원), 넷마블(1489억원), 카카오게임즈(717억원) 순이다. 엔씨소프트 투자 확대는 코로나19 특수 이후 게임업계가 급격한 실적 악화에 빠진 가운데 눈에 띄는 행보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조3088억원, 영업이익37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54.5% 감소했다. 지난해에도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으로 각각 30.7%, 75.4% 줄어드는 등 어닝쇼크에 빠졌다. 엔씨소프트가 실적 악화에도 IT 투자에 소홀하지 않는 이유는 김택진 공동대표 의지 덕분이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 개발력 강화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에서도 가장 선도적으로 AI, 플랫폼 등 미래 기술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AI 분야에서 ‘게임업계 최초’ 타이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011년 게임업계 최초로 AI 전담 조직 ‘AI센터’를 꾸린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게임사 최초로 생성형 AI 언어모델 연구조직 ‘자연어처리(NLP)팀’을 신설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AI 연구 인력만 300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 역시 게임사 중 최대 규모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공개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이후 두 번째다. 글로벌 게임사 가운데 자체 LLM을 개발한 곳은 엔씨소프트가 처음이다. 올해는 기존 AI센터와 NLP팀 등 AI R&D 조직을 ‘리서치본부’로 통합해 김택진 대표 직속으로 재편했다. 플랫폼 부분에서도 엔터테인먼트 팬덤 사업을 노린 메타버스 플랫폼 ‘유니버스’, 모바일 게임의 PC 플레이를 지원하는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IT 분야 연구·투자를 기반으로 AI와 플랫폼 분야에서 새로운 동력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자체 LLM 바르코를 활용한 AI 분야 성과가 구체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바르코를 통해 게임 개발 효율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6일 오픈소스 모델 기반 튜닝 LLM ‘Llama-VARCO LLM(라마 바르코 LLM)’을 공개했다. 이는 LLM 커스터마이징 오픈소스 ‘Llama 3.1’에 바르코 등 자체 기술력을 더해 한국어 성능을 향상시킨 튜닝 모델이다. 소규모·고성능이 특징으로 한국어 LLM 사고력을 특정하는 ‘Logickor’ 벤치마크에서 파라미터 100억 개 이하 동급 공개모델 중 1위 성능을 기록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국어를 지원하는 향상된 성능의 ‘VARCO LLM 2.0’을 선보였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LLM 성능을 검증하는 평가모델 ‘VARCO Judge LLM’을 공개했다. 플랫폼 사업에서는 기존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글로벌 게임사 소니와 함께 종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퍼플을 엔씨소프트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PC 타이틀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주요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임 플랫폼 ‘스팀’과 유사한 형태다. 현재 퍼플에서는 소니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비롯해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등 대표작 PC 버전을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추후 다양한 국내외 게임사들과 협력해 입점작들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실적 악화에도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본업인 게임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혁신 DNA’ 외친 진옥동, 디지털·AI로 1등 금융 노린다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 키워드①]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잇달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경영 목표와 전략과제, 중점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각 금융지주는 내실 다지기와 내부통제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5대 금융지주와 지방금융지주 회장이 제시한 2024 하반기 경영 키워드를 분석해본다. <편집자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디지털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미래 금융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역량을 강화해 고객 디지털 경험을 끌어올리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 하반기 주요 경영 키워드로 ‘디지털 혁신’을 설정했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 1일 ‘2024년 하반기 경영포럼’를 열고 “혁신 선도기업들의 모습에서 받은 자극을 바탕으로 신한의 혁신 DNA를 다시 일깨우고, 불변의 법칙인 ‘고객중심’을 통해 일류신한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경영 포럼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경영진 및 부서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세부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금융 플랫폼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토스의 이승건 대표가 ‘토스의 디지털 비즈니스의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쟁사더라도 디지털 혁신을 위해 강점을 적극적으로 본받고 배우자는 지론을 가진 진 회장이 이 대표에게 제안해 특강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신한금융은 ▲업권의 디지털 전략 및 트렌드 분석 ▲적정한 디지털 투자 방안 ▲AI의 전략적 활용 및 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도출된 그룹 차원의 협업 과제를 이행해나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진 회장은 고객 중심 사고, 과정의 정당성을 기본 원칙으로 내세웠다. 진 회장은 규모와 성과에 몰두하는 대신 고객 성장을 우선시하는 한편 철저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로 고객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신한금융의 디지털 혁신은 고객 중심 사고로부터 시작되고, 결국 우리의 성과는 고객이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업무에 임할 때 법규와 업무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과정의 정당성’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 혁신은 신한금융의 올해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다. 앞서 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존의 성공 방식만 고집한다면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관행의 틀, 안주의 틀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혁신과 도전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등의 영역에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새 먹거리를 발굴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진 회장은 특히 그룹 미래를 이끌 핵심 경쟁력으로 AI와 데이터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는 빅데이터·AI 전문가인 김준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 상무를 디지털파트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김 파트장은 진 회장이 영입한 외부 인재다. 신한은행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테크그룹’을 확대 개편했다. ‘테크혁신단’을 신설해 클라우드 분야 인프라 개선과 선제적 개발을 담당하도록 했다. 테크혁신단장으로는 KT 출신 클라우드 분야 외부 전문가인 이국희 상무를 본부장급으로 영입했다. 디지털 성과 지표는 우상향세다. 신한금융의 그룹사 디지털 플랫폼 합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올 1분기 기준 2621만명으로 지난해 말(2576만명) 대비 1.7%(45만명) 증가했다. 디지털 채널 내 금융 거래 확대로 경비 차감 전 디지털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040억원에서 올 1분기 542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그룹 통합 AICC 플랫폼을 구축한 결과 대고객 AI 서비스 MAU는 37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하반기 치열한 순익 경쟁 전망…전사적 비용효율화 전략 진 회장은 올해 하반기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한 재무 전략에도 힘쓸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125억원을 기록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영향으로 작년 1분기보다 4.8% 감소했지만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1조491억원)을 3000억원가량 상회하며 리딩금융 자리를 되찾았다. 신한금융은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4461억원을 올렸다. 은행의 기업대출 중심 자산 성장 및 마진 개선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늘었고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신용카드 수수료, 증권수탁 수수료, 보험 손익 등 수수료이익이 확대되면서 비이자이익도 증가한 결과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올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조30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1조2383억원)보다 5.4% 뛴 수준이다. 다만 KB금융의 순이익 컨센서스(1조4726억원)보다는 1300억원가량 적다. 컨센서스대로라면 2분기에는 KB금융의 순이익이 앞서는 만큼 하반기 실적 경쟁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올 2분기 대부분 은행들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KB금융은 2분기에 1조5200억원의 순익을 시현하면서 컨센서스 상회 폭이 더 클 것 전망”이라며 “우려와는 달리 PF 관련 추가 충당금 규모가 크지 않고 홍콩 H지수 관련 ELS 환입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익도 더 크게 나타날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핵심 이익을 늘리는 동시에 비용 관리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의 1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372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에 인식한 라이프 희망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3.7% 늘었다. 총영업이익경비율(CIR)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7.9%에서 올 1분기 35.9%로 하락하면서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기존 사업이나 업무 등을 전면 재검토해 효율화하는 방안을 올해 경영진 전략과제로 포함해 추진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정리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불필요한 지출 관리, 중복된 상품·서비스, 사용률이 저조한 전산기기 등 효율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룹, 부서, 영업 본부 등 조직을 통폐합하고 임원, 본부·부서장 업무추진비도 삭감했다. 신한은행, '고객 몰입형' 영업 전략 집중…맞춤형 솔루션 신한은행은 영업력도 강화해 그룹 재무 성장을 뒷받침하고 나선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으로 고객 몰입을 제시했다.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 행장은 지난 8일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본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결국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함이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정확하게 해결하고 남다른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말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한 고객의 니즈를 본부의 혁신활동들로 연결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자”며 “기존의 관성을 깨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올해 고객의 니즈에 집중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주심으로 현장 영업력도 강화하고 있다. 정 행장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채널 그룹장 확대 배치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시 '영업지원부문' 신설 ▲대면·비대면 채널 총괄 '채널부문' 신설 등을 단행했다. 최근 실시한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는 현장 주도형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영업추진그룹별 현장 목소리를 취합하고 지역별 최근 승진한 직원들로 구성된 ‘지역본부 승진추천단’의 의견을 접수해 승진 인사에 반영했다. 직원의 나이, 근무연차 등을 배제하고 업무성과, 자기계발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으로 인사를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영업 동기 부여를 위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시행해왔던 ‘부서장 승진’과 ‘특별승진’을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도 시행하기도 했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하반기 핵심 경영 키워드로 꼽혔다. 정 행장은 “기본에 더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고객의 신뢰”라며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지방금융지주 순이익 1등 'BNK'…나홀로 증가한 'JB'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올해 1분기 지방금융지주 3곳 중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가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한 곳은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뿐이었다. 이자이익 부문에서는 BNK가 DGB금융지주(회장 황병우) 및 JB와 큰 격차를 벌리며 선방했다. 비이자이익은 DGB가 나머지 2곳에 비해 압도적 차이로 성과를 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JB가, 건전성은 BNK가 우세했다. 10일 각 사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 1위는 BNK가 차지했다. BNK는 2495억원을 달성했으며, 이어 JB가 1732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DGB로 1117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JB만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다. JB는 1년 새 6.0% 순증을 이뤄냈다. BNK는 전년 동기 대비 2.8%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DGB는 33.5% 줄며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활동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번 곳은 JB가 차지했다. JB의 영업이익은 228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DGB 1585억원, BNK 1484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BNK가 7400억원으로 가장 컸다. JB 4966억원, DGB 4249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비이자이익은 DGB가 126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BNK 491억원, 3위는 JB 356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 지출이 가장 많은 곳도 BNK다. BNK는 판관비로 3801억원을 사용했다. 이어 DGB 2335억원, JB 1986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을 가장 많이 쌓은 곳은 BNK로 나타났다. BNK의 충당금전입액은 1658억원이다. DGB가 1595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JB가 1056억원을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BNK가 가장 높았다. BNK는 44.34%를 기록했으며 DGB 42.3%, JB 37.30%로 나타났다. CIR은 판관비를 영업이익 대비 어느 정도 지출했는지 보여준다. 수치가 낮을수록 경영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JB 1.10% ▲BNK 0.69% ▲DGB 0.47% 순으로 기록했다. ROA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JB가 13.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BNK 9.69%, DGB 7.56%를 기록했다. ROE는 자기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자기자본에 비해 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고 본다. 순이자마진(NIM)은 ▲JB 3.26% ▲BNK 2.11% ▲DGB 2.02% 순으로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DGB와 JB가 각각 1.17%를 기록했으며, BNK가 0.90%로 가장 낮았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DGB가 1.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JB 1.00%, BNK 0.85%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BNK 14.24% ▲JB 14.10% ▲DGB 13.73% 순으로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청산능력을 보여준다. 위험가중자산(RWA)은 BNK가 76조353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DGB 45조3461억원, JB 34조6397억원을 기록했다. RWA는 위험이 높을수록 가중치를 높게 적용해 산출한다. 손실흡수능력과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데 기준이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JB가 12.3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BNK 12.00%, DGB 11.07%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CET1 규제 비율은 7%이며 권고치는 12~13% 이상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의 비결… 정말 놀랍다 (+사진) 행운의 주인공이 복권 1·2등에 동시 당첨되어 21억 6000만원을 받았다. 당첨자는 믿기 어려워 10번 이상 확인했고, 빚을 갚고 가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축하와 부러움의 반응을 보였다.
  • ‘현대차 아녔다’.. 2023년 수출 1위 찍은 국산차, 그 정체 진짜 충격 여러 업체의 신차 출시와 사건, 규제들은 2023년 자동차 시장에 많은 변화를 불러왔고, 자동차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러 업체가 울고 웃었던 2023년, 부분별 판매량 1위 모델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너 조질 수 있어서…” 복권 1등, 얼굴+직업 공개하고 '명품 자랑' 20대 남성 A씨, 복권 1등 당첨 후 명품 소비 일상 공개. 14억 600만 원 수령, 여러 명품 구매. 돈가스 프랜차이즈 운영자로 추정, 동업자 갈등 등 장애 겪었음을 토로. "복권 당첨 전 절망, 하늘이 도와줬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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