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모듈’ 개발… 車 카메라 시장 선점 박차LG이노텍이 히터 기능이 추가된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선보였다. 추운 겨울철 카메라가 눈으로 뒤덮이거나 카메라렌즈에 서리가 끼면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센싱 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렌즈를 신속하게 해동할 수 있는 히터 기능을 접목한 것이다. 최근 히팅 카메라 제품은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부품으로 채택되고 있는 추세다. LG이노텍은 세계최고 수준 초정밀 광학설계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용 카메라모듈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히팅 카메라는 기존 첨단운전보조장치(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히팅 카메라를 필수로 채택하고 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혹한기 환경에서 렌즈에 성에가 끼거나 눈이 쌓이면 차 주변 장애물 감지가 제한되고 기능 오작동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선명한 영상 수집을 위해 히팅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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