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10년 활동할 수 있던 원동력? 멤버들이 함께한다는 것" [화보]레드벨벳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10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비결을 들려줬다. 레드벨벳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한 글로벌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낮과 밤의 상반된 무드 속에서 여유로우면서도 에너지 가득한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레드벨벳은 여름 한낮의 녹음을 배경으로 컬러감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은 채 몽환적인 비주얼을 선사, 레드벨벳만의 신비로우면서 청량한 아우라를 발산해 시선을 끈다. 또한 해가 진 뒤에는 화려한 스타일의 파티룩으로 변신, 갖가지 아이템과 조명을 활용해 10주년을 자축하는 포토제닉한 컷을 완성하며 낮의 싱그러움부터 밤의 고혹적 자태까지 반전된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레드벨벳은 데뷔 10주년에 대한 소회와 지난 24일 공개한 새 앨범 '코스믹(Cosmic)'의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먼저 10주년을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다섯 멤버가 여전히 함께하고 싶다는 게 가장 큰 동력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진심을 밝힌 멤버들은, 새 앨범 '코스믹'에 대해서는 "10년간 희로애락을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담고 싶었다. 저희 음악 안에서만큼은 동화 속의 행복한 세상을 꿈꾸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리끌레르]
[ET현장] 터치드 윤민 "난 10점짜리 가수…100점을 채우기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복면가왕' 9연승을 달성한 밴드 터치드의 보컬 윤민이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밝혔다. 윤민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전동 엠피엠지 사옥에서 MBC '복면가왕' 9연승을 기념 '복면가왕' 9연승을 달성한 밴드 터치드의 보컬 윤민이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밝혔다. 윤민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전동 엠피엠지 사옥에서 MBC '복면가왕' 9연승을 기념
‘미스터트롯2’ 최수호‧진욱, ‘트롯컬렉션’ 서울 공연 마무리‘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최수호와 진욱이 콘서트 ‘트롯컬렉션’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지난 1일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한 ‘트롯컬렉션’은 노래 뿐 아니라 다채로운 입담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제작사 측은 “두 명의 아티스트가 손수 뽑아 모은 다양한 컬렉션 무대들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의 열띤 함성 속에 시작한 공연은 최수호, 진욱의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시작부터 무대를 찢을 듯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오감을 사로잡은 최수호, 진욱은 그동안의 공연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개인 무대부터 두 사람의 케미가 …
신지, 장수 라디오 ‘싱글벙글쇼’와 함께한 3년 2개월 마무리신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싱글벙글쇼’ 51년 역사의 마지막 장을 장식했다. 2일 오후 12시 10분부터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이하 ‘싱글벙글쇼’) 마지막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벙글이’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게 된 신지는 폐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밝은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그간 나른한 오후의 ‘싱글벙글’을 책임졌던 라디오답게 마지막 방송 역시 즐거움이 가득했다. 신지는 ‘1절만 하세요’, ‘주말의 명곡’ 등 코너에서 단순히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넘어 ‘소통의 즐거움’을 일깨워 줬다. 특히 신지는 “청취자분들이 아쉬움의 문자를 보내주셨다. 청취자들은 늘 저희 편이었다. 귀한 청취자들을 얻어간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너무 행복했다. ‘싱글벙글쇼’인 만큼 웃으면서 인사드리겠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며 끝까지 밝은 모습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1973년 시작된 ‘싱글벙글쇼’는 M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으로, ‘51년 역사’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국민 MC 故허참과 故송해를 비롯해 김혜영, 박일, 송도준, 정준하 등이 DJ를 맡았다. 신지는 2021년부터 DJ로 합류, 3년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청취자들의 희로애락을 채워줬다. 오랜 시간 ‘싱글벙글쇼’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안겼던 신지는 에너지 넘치는 입담 외 때론 코요태 메인보컬 다운 라이브 실력까지 선보이며 빈틈없는 활약을 선사했다. 신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DJ로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으로 ‘국민 가수’를 넘어 ‘싱글벙글쇼’하면 떠오르는 ‘친근한 DJ’로 자리 잡았다. ‘싱글벙글쇼’는 5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지만, 신지는 개인으로도, 코요태 완전체로도 활동을 이어간다. 최근 ‘잊었니’ 리메이크 음원 발매와 더불어 예능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신지는 국내를 넘어 7월 ‘코요태 미국 투어’를 개최한다. 신지를 포함한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는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시애틀에서 미국 투어를 진행, 현지 팬들과 여러 감정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신지 공식 SNS]
'골 때리는 그녀들' 스트리밍파이터vs탑걸, 최진철 더비 승자는?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제2회 SBS컵대회 6강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28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최진철 감독이 창단 감독을 맡았던 'FC스트리밍파이터'와 무려 다섯 시즌을 함께 하며 '골때녀' 내 최장기간 역임 중인 'FC탑걸'의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서로 다른 리그에 소속됐던 만큼 '스밍파' 창단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맞붙게 됐다. 축구 새내기 멤버들을 데리고 창단과 동시에 슈퍼리그로 승격시켰던 '스밍파'와 우승과 재승격을 함께 하며 희로애락을 겪은 '탑걸' 모두 최진철 감독에겐 남다른 팀이다. 최진철 감독은 "작년까지는 정말 ('스밍파'와) 경기하기 싫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적응이 된 것 같다"며 프로 정신을 내비쳤다. 최 감독의 두 제자 중 승리를 차지해 4강에 진출할 팀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FC'의 명장 펩 과르디..
"시청률 15.6% 목표"…김희선 '우리, 집', MBC 금토극 6연타 노린다 [ST종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희선, 이혜영이 고부관계로 뭉쳤다.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 '우리, 집'이 금토극 흥행 계보를 이을지 주목된다. 23일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연출 이동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동현 감독,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이 참석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 희로애락 '우리, 집' 작품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를 연출한 이동현 감독과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동현 감독은 작품에 대해 "희로애락이 다 있는 작품이다.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란 이름이 그 바탕이 된다. 우리 생활에 밀착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모든 드라마가 희로애락이 다 있어 새로운 장르라기보다는 이름을 재밌게 홍보 활동할 때 써보자는 취지로 해봤다. 보시는 분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우리, 집' 제목 안에 쉼표 의미도 전했다. 이 감독은 "이 작품이랑 가장 걸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화목한 집안만은 아닌 그런 집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함께 할 때 '우리'도 되지만, 우리 속에 갇힌 가족이란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2> ◆ 김희선X이혜영X김남희→연우, 탄탄한 라인업 '우리, 집'은 배우 김희선의 MBC 복귀작이다. 여기에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김희선은 대한민국 최고 가족 문제 심리상담의이자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럽 노영원 역을 맡았다. 김희선은 "일생을 공부하고 사람을 대해본 분들이라 완벽히 마스터할 순 없었다.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 노력했다. 의상, 스타일도 많이 좋아해 주시니 그런 점도 신경 쓴 것 같다"며 "말을 차분하게 해야 하는데 어려워 연습을 많이 했다.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도 많이 봤다. 오은영 박사님 참고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특히 출연 작품마다 '22년째 재발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희선이다. 그는 "처음에는 그동안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길래 N번째란 재발견이라 해주실까 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전공이 있지 않나. 30대 때는 로맨스를 주로 했었다면, 40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음에도 여태 안 했던 것도 해보고 싶다. 도전할 수 있는 게 너무 행운이고, 저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최재진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산 노영원의 시어머니이자 추리소설 작가 홍사강 역으로 분했다. 이혜영은 "이렇게 재밌게 촬영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울고 웃고 너무 즐거웠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선을 극찬하기도 했다. 김남희는 의사인 노영원의 남편 최재진 역으로 분했다. 손이 많이 가는 사고뭉치 남편. 그는 "실제 저는 능동적이다. 자기 주관적으로 움직이려고 하는데, 이 역할을 하면서 그게 없는 삶을 살아보니 그런 분들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내 말만 하지 않았나 돌아보기도 했다. 그런 삶도 좋더라. 아내, 엄마가 다 챙겨주는 게 보호받는 느낌이라 색달랐다"고 털어놨다. <@1> 연우는 베일에 쌓인 여자 이세나 역으로 파격적인 열연에 도전했다. 연우는 "제 소개가 스포가 될 수 있어 조심스럽다"며 "세나가 가진 성향의 특성이 있다. 그 특성이 스포다. 그것들을 다 이해하고 살리고 싶어 관련 영상, 서적들을 많이 찾아봤다. 그래서 제 알고리즘에 관련 영상이 도배가 될 정도로 종일 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황찬성은 노영원의 천덕꾸러기 남동생 노영민 역을 맡았다. 그는 "백수다. 항상 누나의 돈, 형부의 돈을 노린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시청해 달라"고 밝혔다. 재찬은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성적, 깍듯한 예의까지 몸에 배여 있는 노영원과 최재진의 아들 최도현 역으로 분했다. 그는 "대선배들과 작업을 하는게 긴장이 많이 되는 작업이었는데, 긴장을 풀어주시려 다들 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특히 MBC 금토극은 5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집' 감독은 "앞선 작품들의 힘을 받아 그것보다 조금 더 잘 나오는 두 자릿수 시청률 노력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청률 공약도 언급했다. 감독이 "15.6% 목표로 해보겠다"고 하자 김남희는 "평균 시청률 12~14%가 되면 '우리, 집' 게시판에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50분을 선정해 MBC 라운지 홀에 모셔서 커피를 대접하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우리, 집'은 오는 24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우리, 집' 김희선·이혜영 고부캐미, MBC 금토극 흥행 이어갈까 [종합][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우리, 집' 김희선과 이혜영이 고부로 안방을 찾는다. 2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현장에는 이동현 감독과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 드라마다.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기발한 발상과 신선한 필력으로 각광받은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이동현 감독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 새로운 이름으로 다가갈 것" 이날 이동현 감독은 "이 작품은 희로애락이 다 있는 작품이다. 생활밀착형 코믹 스릴러라는 바탕으로 나왔다. 코믹적인 장면도, 스릴러 장면도, 행복한 장면도 있다. 모든 드라마가 희로애락이 있어서 새로운 장르라기보다는, 이름을 재밌게 홍보할 때 써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라며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새롭게 혹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갈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집'이 중간에 반점이 쓰인 이유에 대해서는 "제목을 고민할 때 여러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우리 집이 제일 걸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화목한 집은 아니다. '우리'에 갇힌 듯한 가족의 느낌을 주기도 하려 중간에 반점을 추가해 봤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품 로고 '우리'에는 가시가 돋친 모양이 담겨있다. 이 감독은 "작품을 만드는 게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돌이켜서 새로 작품을 만든다고 해도 그때로 돌아갈 만큼 촬영하면서 좋았던 것 같다"라며 "희선 선배가 참 에너지를 많이 줬다. 이혜영 선생님도 저에게 많은 힘을 주셨다. 촬영 내내 힘든 점이 없진 않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라는 소감까지 덧붙였다. ◆ 김희선 "22년째 재발견, 제가 어떤 모습을 보였길래" 폭소 이날 김희선은 "사실 그분들은 일생을 공부하고 사람을 대하신 분들이다. 제가 그걸 마스터할 순 없다.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 노력했다. 의상이나 스타일 같은 것들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니 신경을 쓴 것 같다. 차분하게 말하려 했는데 잘 안되더라. 그게 어려웠다.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도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다들 '22년째 재발견'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그동안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줬기에 'N번째 재발견'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자신의 배역에 대해 그는 "사람들이 자기 전공이 있다. 저는 로맨스를 주로 했다. 그런 건 20대, 30대에 주로 했다면 40대인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지 않냐. 이렇게 도전할 수 있는 게 굉장히 행운이다. 다음에는 액션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혜영은 MBC로 돌아온 소감을 전하기도. 그는 "드라마 데뷔를 MBC에서 했다. 11년 만에 돌아온다. 1,2회 드라마 대본을 보고 출연을 결정하는데, 상당히 흥미를 가지게 됐다. 작품에 대한 만족도를 생각하게 됐다. 이 작품이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것 같더라. 그리고 이도형 감독의 팬이기도 했다. 물론 김희선이 있다는 것도 좋았다"라고 김희선을 칭찬했다. 그는 "우리 대본을 처음에만 봐서 작가로서 역할이 어떻게 될진 잘 몰랐다. '시어머니가 노영원의 환자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사건이나 상황이 쓰인 거보다 연출가가 어떻게 연출하냐가 더 중요한 것 아니겠냐"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희선과의 호흡에 대해 "희선 씨와 연기한 적이 없어서, 이쁜 배우라고만 생각했다. 그냥 이쁜 게 아니라 너무 이쁘다. 쾌활하지만 정말 매너가 '원조 한류스타'답더라. 한마디로 최고의 여인, 최고의 배우다. 촬영 내내 너무 재밌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이혜영에 대해 "말이 안 된다. 같이 연기를 한다는 게 대한민국 모든 배우라면 원하는 일이다. 이혜영 선생님이 작품을 같이 하신다고 하시자마자 자랑하기 바빴다. 모두들 저를 부러워했다"라고 칭찬했다. ◆ 김남희·김희선, 코믹 살릴 연기궁합 'New 톰과 제리' 김희선과 김남희는 현장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김희선이 김남희를 억압하는 듯하게 보이자 스스로 억울함을 표하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희선이 연기를 하며 보석함을 열어야 하는 상황, 김남희가 '병어조림'이라고 적힌 종이를 넣어뒀고 그 종이를 보자 김희선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희선은 자신이 웃음이 많다며 NG가 일어났던 그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김남희에게 "장난적으로 아이디어가 어마어마하다"라고 말했다. 김남희는 "저희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메뉴다. 그 메뉴가 가진 사연이 있다. 즐겁게 찍었고, 병어조림만 생각해도 웃음이 나오기에 그런 장난을 쳐봤다. 진지한 장면 속 이런 장난을 치면 원래 혼난다. 엄두도 못 내지만 제가 선을 넘었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MBC 금토드라마가 5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이동현 감독은 "손에 땀이 난다. 앞선 작품들에 힘을 받아서, 그거보다 좀 더 잘 나오는 시청률을 노력하겠다"라며 "15.6%를 목표로 잡겠다"라고 설정했다. 이에 김남희는 "평균 시청률 12%를 달성하면 개인 공약으로 팬분 50분을 선정해서 커피를 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집'은 오는 2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MBC라디오 ‘싱글벙글쇼’, 51년 만에 역사 속으로[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MBC라디오 ‘싱글벙글쇼’가 51년 만에 종영된다. MBC라디오는 20일 “‘싱글벙글쇼’가 오는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편성 51년 만에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날 MBC 라디오는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싱글벙글쇼’를 고민 끝에 문을 닫기로 결정”이라며 “후속으로는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 새롭게 출발한다. 신규 프로그램 진행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싱글벙글쇼'는 1973년 첫 방송을 시작했다. 허참, 송해, 박일, 송도순 등의 진행자를 거쳐 강석이 36년, 김혜영이 33년 동안 진행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기성, 허일후, 정준하 등을 거쳐온 ‘싱글벙글쇼’는 2021년 신지, 2022년 이윤석이 DJ로 합류해 진행해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NCCK, 부처님오신날 맞아 축하 메시지 발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오는 15일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축하 메시지를 10일 발표했다. NCCK는 총무 김종생 목사 명의의 메시지에서 "일찍이 석가모니께서는 많은 고통의 끝자락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제거함이 아니라,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하는 길에 있는 고통과 번민을 변모하는 길을 찾으셨다"며 "이러한 깨우침은 인생에서 마주하는 산이나 물을 고행의 언덕과 계곡이 아닌 삶을 아름답게 하는 풍경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전환기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함께 깨우쳐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다른 종교가 공존하는 한국에서 종교들이 다투지 않고 바른 말과 행동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고, 대접 받기를 원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NCCK는 "202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 사회도..
“아들보다 남편” 외치며 결혼5년차에도 행복한 아내남편을 만난 전후로 제 인생관이 많이 바뀌었어요. 남편을 만나서 사랑도 믿고, 사랑의 힘을 배웠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남편을 만나서 제가 굉장히 밝아졌어요. 아들이요? 다 크면 자기 좋다는 여자 만나서 떠날 거라는 걸 다 압니다. 하하. 최근 '당신이 잠든 사이' 배우 인터뷰로 만난 추자현이 한 말이다. 현실에서는 남편의 넘치는 사랑에 "
무려 40kg 뺀 女가수…진짜 몰라봤다 (+정체)[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지세희가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스스로 '우물 안 개구리' 임을 깨달았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7일 MBC '복면가왕'에선 모발이 빼곡빼곡 대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219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기존 가왕인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5연승
‘복면가왕’ 지세희 “‘보이스 코리아’ 통해 ‘우물 안 개구리’ 깨달아… 경연 후 40kg 감량”[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지세희가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스스로 '우물 안 개구리' 임을 깨달았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7일 MBC '복면가왕'에선 모발이 빼곡빼곡 대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219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기존 가왕인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5연승
이준호, ‘2023 APAN’ 대상…총 5관왕 등극 ‘역시 대세남’[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준호가 '2023 APAN STAR AWARDS'(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준호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글로벌 K드라마 축
"줄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던 변희봉…영화계 큰 별 졌다발인 20일 오후 12시 30분 대중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사했던 배우 변희봉이 18일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1세. 췌장암 진단 후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암이 재발해 투병을 이어오다 사망했다. 1942년 전남 장성군에서 태
'선녀들' 하니 "최근 남친에게 쓴 러브레터? '힘내'라고..."[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공개 연애 중인 하니가 러브레터를 언급한다. 17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화가 이중섭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중섭의 희로애락이 담긴 편지를 엿보며 그의 작품 세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가운데 전
이준호, '킹더랜드'로 로코킹 등극...구원 못 잃어[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이준호가 연기력, 로코력으로 꽉 채운 열연을 펼치며 '킹더랜드'의 엔딩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준호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킹호텔 대표이사 구원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극의 흐름을 완벽하게 이끌며 주말 밤을 행복으
박준금, 스태프들과 춘천 여행 "펜션 처음 와 봐" (매거진 준금)[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준금이 춘천 여행에 나선 가운데 펜션을 처음 와 봤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에선 ‘안젤리나가 쏜다!! 제작진과 희로애락 춘천 여행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박준금은 얼마 전 베트남으로 ‘닥터 차정숙
'이생잘' 신혜선 조카 병세 악화...긴장감 극대화[TV리포트=신은주 기자]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의 ‘17회차 조카’ 차청화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그린 tvN
엄정화·송혜교·이나영, 제2의 전성기 맞은 '멋진' 언니들 [종합][TV리포트=이예은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23년도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 우선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과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받은 배우 이나영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으로 돌아와 대중들을 사로잡고
'닥터차정숙' 송지호, 조아람 임테기에 '깜놀'..."우리 아이 보고싶다"[TV리포트=이수연 기자] '닥터 차정숙'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송지호는 지난 4일 JTBC '닥터 차정숙' 최종회에서 서정민 역으로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쳤다. 서정민(송지호 분)은 그동안 가족들에게 있었던 위기를 극복하고 여자친구와의 불안한 관계까지 '꽉 닫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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