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확장' 나선 카카오페이손보, 적자탈출 할까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외형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행자 보험 흥행에 힘입어, 올해 들어 운전자보험, 휴대폰보험, 영유아보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월납 보험료 수입이 성장하면서 보험 매출이 1년 새 3배 이상 급증했다. 틈새시장 공략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가입 편의성을 내세운 성과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적자폭을 확대했다. 장기 보험과 같은 수익성 높은 효자 상품이 부재한 탓으로 보인다. 디지털 보험사로 출범한 만큼 여행자보험 등 소액보험을 중심으로 성장해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9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만해도 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 규모는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22년10월 카카오페이손보 출범 1년여 만에 이뤄진 성과다.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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