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중 97명이 꿈에서 못 보는 물건 정체는 듣고 나니 '누가 내 꿈 속에 들어왔나' 싶고 뒷통수가 얼얼하다내 꿈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살바도르 달리 스타일의 초현실주의 / 2000년대 모큐멘터리(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픽션) 스타일의 허접한 이야기. 안타깝게도 대체로 후자의 꿈을 꾼다.나는 이메일을 보내고, 냄비를 닦고, 심지어 장 보는 꿈을 꾼다. 세금 정리하는 꿈도 꿔봤다. 그러나, 나는, 단 한번도 내 꿈에서 '휴대전화'를 본 적이 없다.놀랍게도 이건 나만의 일이 아니다. 여성의 경우 3.5%만이, 남성의 경우 2.7%만이 꿈에서 휴대전화 화면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이 일상에서 휴대전화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생각하면,
시어머니가 보내준 젓갈 먹던 이효리는 생각난 김에 곧장 안부 전화를 걸었고, 통화 내용이 좀 많이 낯설어 놀랍지만 이내 뭉클해진다가수 이효리와 시어머니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고, 서로에게 아낌없이 진심을 표하고 다정한 말을 주고받는 그들의 모습에 코끝이 찡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경주를 떠나 거제로 간 이효리 모녀의 여행 2막이 펼쳐졌다.이날 어머니와 마주 앉아 회를 먹던 이효리는 "이거 씨앗젓갈인데 먹어봐라. 너희 시어머니가 준 거다"라고 권하는 어머니의 말에 "시어머니 너무 고맙다. 이렇게 (우리) 엄마, 아빠 챙겨주니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이효리는 말 나온 김에 곧장 엄마의 휴대전화로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엄마, 단둘이' 이효리의 반성 "엄마와 교류 별로 없었다"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가 어머니와의 소통의 부재에 반성했다. 지난 23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경주를 떠나 거제로 간 이효리 모녀의 여행이 방송됐다. 이날 이효리는 어머니와 회를 먹었다. 어머니가 "너희 시어머니가 준 거다"라고 권하자 "어머니 너무 고맙네. 이렇게 엄마, 아빠 챙겨주니까"라며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시어머니는 이효리의 전화에 "엄마 전화인 줄 알았다"라며 놀랐다. 이어 이효리가 "배터리가 나가서 엄마 걸로 전화 걸었다. 지금 어머니가 주신 씨앗젓갈로 먹고 있다.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다"라고 하자 어머니는 "그래? 내가 사서 보내주겠다"라며 사온 젓갈임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어머니, 저희 어머니 아버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어머니가 너무 멋있는 아들을 주셔서 제가 고맙다"라고 전했다. 시어머니가 이에 "예쁜 딸 낳아서 우리 집에 보내줘서 고맙다고 어머니에게 전해달라"라고 대답하자 이효리의 어머니는 "효리가 많이 착해졌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황급히 전화를 끊곤 "원래 착했다고"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어머니와의 문자를 살피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방송 중 내기로 "엄마 사랑해"라고 보냈던 문자를 발견한 이효리는 "교류가 별로 없었다"며 아쉬워했고, 어머니는 "평생 그거 하나, 가짜로 한 거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가짜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효리는 이내 "나는 좋은 회를 먹을 자격도 없는 사람인 것 같다"라며 시무룩해졌고, 이효리는 반성의 설거지를 한 뒤, 반성의 오미자차를 제안했다. 오랜만에 본 어머니에 대해 이효리는 "반응이 없어서 서운하기도 했는데, 점점 더 좋다"라며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다면 가짜로 끝났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안 좋은 얘기는 안 해야지"라고 말하기도, 이효리가 과거의 상처를 언급하자 "그만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하며 아쉬운 소통의 부재를 겪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군인인데 새벽 1시에 SNS 글 올린 'NCT' 태용, 네티즌은 어리둥절NCT member Taeyong surprised netizens by posting an Instagram story at 1 am. While serving in the military, some questioned how he was able
김호중 아이폰 비밀번호 협조 구속 후 태도 바뀐 이유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휴대전화 잠금 해제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7일 JTBC에 따르면 김호중 측은 경찰에 휴대전화인 아이폰의 잠금 해제에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전했다. 앞서 김호중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임의 제출을 거부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호중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아이폰 3대를 확보했으나, 김호중은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았다.지난 24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당시에도 김호중은 "사생활이 담겨있어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다"면서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한 것으
갑작스러운 김호중 소식…끝까지 안 된다고 했던 것, 돌연 허락했다가수 김호중이 휴대전화 잠금 해제에 협조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며, 경찰은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중 휴대폰 이어 비밀번호도 제출 거부 디지털 포렌식 수사 난항음주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트롯 가수 김호중이 압수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경찰에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사울 강남경찰서는 수사 과정에서 김호중에게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6일 김호중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며 최신 기종을 포함한 아이폰 3대를 확보해 사이버수사대에 전달했다.하지만 이번엔 김호중이 비밀번호 공유를 거부하며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이폰은 설계 구조상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면 수사기관이 디지털 포렌식으로 검증하기가 사실상 불
정준영 사생활을 폭로한 제보자, KBS에게 압박을 받았다고 증언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의 사생활을 폭로한 제보자가 KBS에게 압박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19일 BBC뉴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정준영의 불법 촬영 혐의를 최초로 보도한 기자는 “정준영의 전 연인 A 씨가 KBS 측 변호사의 연락을 받고 증거가 불충분하면 당신이 무고죄로 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고백했다.당시 정준영은 KBS2 ‘1박 2일’의 고정 멤버였다. A 씨는 지난 2016년 2월
BBC 월드, 새 다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유튜브서 공개[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영국 BBC 월드 서비스의 탐사 보도팀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BBC Eye’가 제작한 새로운 다큐멘터리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유명 K팝 스타들의 성추문 취재에 나섰던 두 한국 여성 기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현재 BBC News 코리아 유튜브 채널(링크)을 통해 한국어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올해 6월부터는 BBC 뉴스 TV 채널에서 시리즈로 방영 예정이다. 또한, BBC스튜디오의 글로벌 디지털 뉴스 플랫폼인 BBC.com에서 기사를 읽을 수 있다. ▲BBC 월드, 새 다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유튜브서 공개/BBC 월드 앞서 BBC Eye는 라디오 시리즈 ‘음모: 버닝썬(Intrigue: Burning Sun)’을 통해 이러한 범죄와 맞서 싸운 주요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후일담을 기록했다. 이번 TV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박효실, 강경윤 기자의 이야기를 일인칭 시점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두 기자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른 끝에 동경의 대상으로 보였던 K팝 스타들이 저지른 끔찍한 성폭력 행각을 취재, 폭로했다. 지난 2016년 9월, 박효실 기자는 밴드 ‘드럭 레스토랑’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수백만 명의 사랑을 받았던 K팝 스타 정준영의 여자친구였던 한 여성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취재를 시작했다. 정 씨가 몰래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이내 고소를 취하했다. 박 기자에 따르면 이로 인해 대중은 이 여성에 등을 돌렸으며 정준영은 피해자가 되고 언론은 “악당이 되었다”고 한다. 박 기자는 “나는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 기자는 온라인상에서 온갖 악성 댓글에 시달렸으며, 비난하는 이메일도 쏟아졌다. 이른 새벽부터 전화도 울리기 시작했다. 박 기자는 “전화를 받지 않으니 외설적인 사진을 담은 메시지가 날아들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박 기자에겐 도망칠 곳이 없었다. 당시 2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그녀는 여전히 자녀가 없다. 이렇듯 박 기자가 사건 이후 후유증과 끝없이 이어지는 온라인 테러에 대처하고자 애쓰는 동안 정준영은 유럽 투어에 나서고, 새로운 음원을 발매하는 등 점점 더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2019년, 정준영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다. 2016년 당시, 정 씨는 경찰 조사 중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설 포렌식 업체에 맡긴 바 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어느 날, 해당 휴대전화에 접근할 수 있던 익명의 제보자가 그 속에 담긴 데이터를 유출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이 제보는 SBS의 연예부 기자인 강경윤 기자에게 전달되었다. 강 기자는 박효실 기자가 시작한 일의 끝을 보게 될 참이었다. 이 휴대전화 데이터엔 정 씨가 2015~2016년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 정 씨가 다른 남성 K팝 스타들과 주고받은 충격적인 성적인 영상 및 의식이 없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보게 된 강 기자는 “지금도 그것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다. 이 단체 대화방 멤버 중엔 록밴드 ‘FT 아일랜드’의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최종훈도 있었다. 한 메시지에는 정준영, 최종훈 등이 함께 의식을 잃은 여성을 집단 강간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한편 강 기자는 휴대전화 데이터를 살펴보다가 대화방 멤버들이 왜 자신들은 법을 초월한 존재라고 느꼈는지 보여주는 단서도 발견하게 됐다. 일부 대화를 통해 이들이 고위 경찰 간부인 지인의 보호를 받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번 BBC Eye의 다큐멘터리는 누구도 차마 건드릴 수 없을 듯한 지위를 누렸던 유명 인사들의 실체가 어떻게 드러났으며, 기사를 통해 대화방 멤버들의 행위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강 기자가 해낸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짚어본다. 한편, 관련자들의 체포가 이뤄지자, 다른 피해자들도 하나 둘 나서서 고소하기 시작했다. 이는 과거 정 씨의 전 여자친구가 처음 경찰에 신고했을 당시 대중이 어떻게 등을 돌렸는지 이미 알고 있었기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피해자들이 용감하게 나선 덕에 한때 대중 앞에서 자신들을 멋진 존재로 포장했던 슈퍼스타들을 상대로 주요 법정 소송이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정의가 실현되었음에도 강 기자 역시 박 기자처럼 온라인 괴롭힘의 표적이 됐다. 강 기자가 기사를 공개한 이후 곧장 시작된 이러한 괴롭힘은 법정 소송 내내 이어졌다. 유죄 판결이 나와도 완전히 잠잠해지는 건 아니었다. 강 기자는 자신과 박 기자가 폭로한 이 사건이 “K팝 산업에서 성과 권력이 어떻게 부패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경고”가 되었기를 여전히 바란다. 강 기자는 “우리는 거대한 연못에 작은 조약돌 하나를 던진 셈”이라며 “이젠 다시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길 바란다. 그래서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면 훨씬 더 빠르게 이를 고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BC Eye 탐사보도 다큐멘터리 ‘버닝썬’은 카이 로렌스가 제작, 감독했으며 모니카 간시, 무스타파 칼릴리, 마크 퍼킨스, 카비타 푸리가 선임 프로듀서를, 마크 퍼킨스가 에디터를 맡았다. 6부작 오디오 내러티브 팟캐스트 ‘음모:버닝썬’은 전세계 팟캐스트 플랫폼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KBS, 정준영 감싸려 피해자 압박? "증거 불충분시 무고죄"[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정준영의 사생활을 폭로한 A 씨가 당시 KBS로부터 압박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BBC뉴스코리아에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정준영의 불법 촬영 혐의를 최초로 보도한 기자는 "정준영의 전 연인 A 씨가 KBS 측 변호사의 연락을 받고 증거가 불충분하면 당신이 무고죄로 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정준영은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멤버였다. 앞서 A 씨는 지난 2016년 2월 정준영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사실을 발견해 그를 고소한 바 있다. 고소를 당한 정준영은 A 씨의 동의를 얻은 걸로 착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설 포렌식업체에 맡겼다고. 이후 A 씨는 정준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그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까지 제출했다. 탄원서를 제출한 건 KBS 측 변호사가 A 씨에게 접촉한 뒤 한 일어난 행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정준영은 2016년 9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했다. 당시 그는 "몰래 촬영한 영상은 아니었고 제가 바쁜 스케줄로 여성분에게 소홀해지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겨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여성분이 신고를 한 것"이라며 "촬영이 강제적으로 이뤄지거나 자신의 의사에 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검찰이 확인했고 사건은 두 사람의 일로 조용히 마무리 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정준영의 주장에 당시 피해자를 비판하는 여론도 이어졌다. 이후 정준영은 버닝썬 게이트의 일원으로 여러 성범죄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결국 2019년 3월 구속기소됐고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며, 정준영은 지난 3월 19일 출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BBC "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경찰유착 폭로 숨은 공신"[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고(故)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사안인 경찰 유착을 폭로한 숨은 공신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공영 방송사 BBC 탐사 보도팀 BBC Eye가 한국에서 발생한 버닝썬 게이트를 집중 취재했다. 이들은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다큐에서 개인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유명 K팝 스타들의 성추문 취재에 나섰던 두 한국 여성 기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다큐는 현재 BBC News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올해 6월부터는 BBC 뉴스 TV 채널에서 시리즈로 방영 예정이다. 또한, BBC스튜디오의 글로벌 디지털 뉴스 플랫폼인 BBC.com에서 기사를 읽을 수 있다. BBC Eye는 라디오 시리즈 '음모: 버닝썬(Intrigue: Burning Sun)'을 통해 이러한 범죄와 맞서 싸운 주요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후일담을 기록했다. 이번 TV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박효실, 강경윤 기자의 이야기를 일인칭 시점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박효실 기자는 가수 정준영의 여자친구였던 한 여성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취재를 시작했다. 정 씨가 몰래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는 내용이. 그러나 이 여성은 이내 고소를 취하했다. 박 기자에 따르면 이로 인해 대중은 이 여성에 등을 돌렸다고 한다. 이후 박 기자는 온라인상에서 온갖 악성 댓글에 시달렸으며, 비난하는 이메일도 쏟아졌다. 이른 새벽부터 전화도 울리기 시작했다. 박 기자는 "전화를 받지 않으니 외설적인 사진을 담은 메시지가 날아들었다"고 회상했다. 2019년, 정준영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다. 2016년 당시, 정 씨는 경찰 조사 중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설 포렌식 업체에 맡겼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어느 날, 해당 휴대전화에 접근할 수 있던 익명의 제보자가 그 속에 담긴 데이터를 유출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이 제보는 SBS의 연예부 기자인 강경윤 기자에게 전달됐다. 이 휴대전화 데이터엔 정 씨가 2015~2016년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 정 씨가 다른 남성 K팝 스타들과 주고받은 충격적인 성적인 영상 및 의식이 없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보게 된 강 기자는 "지금도 그것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다. 이 단체 대화방 멤버 중엔 록밴드 'FT 아일랜드'의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최종훈도 있었다. 한 메시지에는 정준영, 최종훈 등이 함께 의식을 잃은 여성을 집단 강간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특히 카라 구하라가 버닝썬 수사에 큰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강 기자는 "도대체 그 단톡방에서 나오는 경찰이 누굴까, 그게 너무나 중요한 키포인트였다. 가장 풀리지 않는 문제였고 숙제이기도 했는데 구하라 씨라는 존재가 등장해 물꼬를 터준 것"이라 밝혔다. 강 기자는 "아직도 그날이 기억에 남는데 '기자님 저 하라예요'라는 목소리가 많이 기억이 난다. '정말 도와 드리고 싶어요'라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떠올리는 강 기자는 "구하라 씨와 최종훈 씨는 데뷔 때부터 친한 사이였고 승리 씨나 정준영 씨와도 어느 정도는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그때 하라 씨가 했던 얘기는 본인이 친분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휴대폰을 할 때 본 게 있었는데 '걔네 거기에 진짜 이상한 거 많아요 기자님. 얘기하신 게 맞아요' 라고 얘기를 했다.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 해서 '사실 저는 경찰의 존재를 알고 싶은 것인데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했더니 구하라 씨가 최종훈 씨에게 전화를 걸어 그 부분을 대신 물어 봐줬다"고 밝혔다. 이후 강 기자는 최종훈에게 '경찰총장'의 신원을 확인해달라 했고 최종훈은 '경찰총장'이 윤 총경 임을 알려줬다. "구하라 씨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고 저한테 얘기했을 때 어떤 얘기를 했냐면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잖아요'(였다)"라고 덧붙였다. 다큐 '버닝썬'은 카이 로렌스가 제작, 감독했으며 모니카 간시, 무스타파 칼릴리, 마크 퍼킨스, 카비타 푸리가 선임 프로듀서를, 마크 퍼킨스가 에디터를 맡았다. 6부작 오디오 내러티브 팟캐스트 '음모:버닝썬'은 전세계 팟캐스트 플랫폼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정준영·최종훈·승리 등, '버닝썬 게이트' BBC Eye가 파헤쳤다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영국 BBC 월드 서비스의 탐사 보도팀이 유명 K-팝 스타들의 성추문이 일었던 일명 '버닝썬 게이트'를 파헤쳤다. 현재 BBC News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국 BBC 월드 서비스의 탐사 보도팀 'BBC Eye'가 제작한 새로운 다큐멘터리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유명 K-팝 스타들의 성추문 취재에 나섰던 두 한국 여성 기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앞서 BBC Eye는 라디오 시리즈 '음모: 버닝썬(Intrigue: Burning Sun)'을 통해 이러한 범죄와 맞서 싸운 주요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후일담을 기록했다. 이번 TV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박효실, 강경윤 기자의 이야기를 일인칭 시점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두 기자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른 끝에 동경의 대상으로 보였던 K팝 스타들이..
“신청한 사람만 줍니다”…오늘부터 휴대폰 번호이동하면 '전환지원금' 50만원 받는다통신사 변경 시 최대 115만 원 할인 혜택, 전환지원금 50만 원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됨. 단, 통신사들의 입장 밝히기 전까지 이 혜택이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음.
불황에 중고폰 시장 두드리는 중고 거래 플랫폼들당근·LGU+ 폰 진단센터 운영…중고나라, 중고폰 매입 행사 수요 증가 속 한시 행사 나서…성과 본 뒤 확대 나설 듯 [LG유플러스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중고 거래 플랫폼, 이른바 C2C(개인간거래) 업체들이 최근 불경기로 인기가 높아진 중고 휴대전화 거래 사업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LG유플러스[032640]와 제휴해 오는 4월 13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운영한다. 진단센터가 있는 매장은 LG유플러스 일상의틈 잠실새내점과 역삼동 선릉역점,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 미금역 7번 출구점, 인천 송도동 인피니티점 4곳이다. 다음 달 4일에는 LG유플러스 일상의틈 서울 강남역점에서도 진단 서비스를 개시해 총 5곳으로 늘어난다. '중고폰 진단센터'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최대 72가지 중고 휴대전화 성능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카메라와 스피커, 배터리 주요 기능에 대한 '5분 순삭 자동 테스트'부터 권장 항목만 모아놓은 '권장 테스트',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진단하는 '전체 테스트' 등 원하는 진단 테스트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또, 영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삭제 인증 특허를 획득한 블랑코(Blancco) 설루션으로 중고 휴대전화 내 개인정보를 영구 삭제해준다. 블랑코는 애플이 리퍼폰 판매 때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설루션이다. 서비스 완료 후 블랑코 공식 인증서를 발급받아 중고 휴대전화 거래 때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당근 이용자 1인당 1회만 제공되며 애플 아이폰인 경우 최신 펌웨어를 미리 설치해야 한다. 당근은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고나라는 중고 휴대전화 매입·판매 서비스 플랫폼 폰가비와 오는 29일까지 중고 휴대전화 매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고나라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기종과 관계없이 중고 휴대전화의 검수만 받아도 5천원, 판매 완료 시 1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중고 휴대전화 판매를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판매가를 한 번 더 지급해 준다. 당첨자가 50만원에 판매한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앞서 번개장터는 작년 11월 1~5일 삼성전자와 협업해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2003년 출시 후 세계 판매량 1천만 대를 달성한 'SGH-E700'(벤츠폰)과 신제품 갤럭시Z 플립5 레트로 전시 공간인 '삼성 유니버스'를 운영했다. 번개장터는 20년 전 출시된 벤츠폰 찾기 프로모션을 통해 6일 만에 모은 약 500대의 벤츠폰 중 일부를 팝업 이벤트 공간에 사연과 함께 전시하고, 프로모션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제공했다. C2C업체들이 중고 휴대전화 거래를 지원하는 것은 최근 중고 휴대전화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용자 확대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0년 11월부터 '내폰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번개장터를 통해 작년 거래된 중고 휴대전화 거래액은 2019년에 비해 54% 급증했다. '내폰시세'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고 휴대전화 모델과 용량만 입력하면 현재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중고 휴대전화 출하량은 3억940만 대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 IDC는 세계 중고 휴대전화 매출액이 지난해 646억9천500만달러(약 86조원)에서 2027년 1천96억6천600만달러(약 146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번개장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harrison@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영아 사체 냉동실 유기 베트남 국적 친모 구속영장 기각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주말 10시간?!" 떼쟁이 4살 쌍둥이 키우다 번아웃된 엄마·아빠의 손쉬운 달래기 방법? 다른 부모도 평소에 겪는 현실 반영 100% 문제다울며 떼쓰는 쌍둥이를 달래기 위해 부모가 선택한 손쉬운 방식은 핸드폰을 주는 것이었다. 19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고집불통 떼쟁이 4세 쌍둥이 딸과 번아웃 부모가 등장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병원에 온 쌍
91세 할머니 핸드폰 요금 확인한 손자, 대리점 '사기죄'로 고발한 휴대전화 대리점이 소비자의 동의 없이 요금제를 변경하고 비용을 청구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는 LG유플러스에서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개인정보 보호와 고객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제기되었다.
총선 3개월 앞두고 잦아진 여론조사 전화…유권자 피로감통신사가 정당 등에 가상번호로 휴대전화 번호 제공…SNS서 차단법마저 공유 총선 앞두고 여론조사 중요성 커지지만…"정치권 조사 요청 줄여야" 지적도 차단 이후 걸려온 여론조사 전화 내역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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