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대표팀 훈련' 홍명보 감독 "설렘도, 두려움도 있다"[고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설렘도, 두려움도 있다" 10년 만에 다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첫 훈련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 2차전을 치른다.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첫 경기를 치르며, 10일 오후 11시에는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무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오만과 맞붙는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연파하고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을 기분 좋게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았며, 2014년 7월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지난 7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출항을 앞둔 홍명보호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아직 차갑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과 절차, 과정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비판 여론이 있는 상황이다. 다만 홍 감독은 대표팀에만 집중을 하는 모습이었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홍 감독은 "아침에 집을 나오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대표팀 감독으로 운동장에 서 있는 것이 10년 만이다 보니 설렘도 좀 있었다"며 "선수들을 만나서 앞으로 대표팀을 이끌어 가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좀 많이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말한 두려움은 10년 전 실패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조별리그 탈락)의 실패는 홍명보 감독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실패를 해 본 만큼, 이번에는 더욱 남다른 마음가짐과 자세로 대표팀을 지휘할 생각이다. 홍 감독은 "실패를 한 번 해봤기 때문에 더 많은 생각이 든다. 그만큼 많은 경험을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 다시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실패에 머무르지 않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또 "(선수 시절)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나갈 때와 2002 한일 월드컵에 나갈 때 마음이 180도 차이가 나는 것과 같이, 지금도 그런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고, 개인적으로는 10년 전보다 훨씬 더 감독으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표팀 선수들에게 메시지도 전했다. 홍 감독은 "우리는 팀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다. 응집력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훨씬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이야기해주겠다. 또 개인적인 부분과 팀적인 부분을 서로 나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1> 10년 전 홍명보 감독은 규율을 강조하며 카리스마로 팀을 이끄는 지도자였다. 당시 선수들은 대표팀에 소집될 때마다 양복을 입고 대표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다만 지금의 홍명보 감독은 10년 전보다는 온화한 모습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잘하면 특별히 이야기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 나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 그럴 수(무서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내가 선수들에게 더 친근하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울산에서) 함께 생활했던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이 내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홍 감독은 또 "밖에 보여주기 위한 규율을 선호하지 않고 자유로운 것을 좋아한다. 다만 당시(10년 전)에는 팀 내 여러 문제가 있었다. 양복을 입게 되면 마지막에 거울을 한 번 더 보게 되는데, 거울을 보며 어떤 마음으로 대표팀에 들어와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양복을 입게 했던 것"이라며 "지금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대표팀에 오는데 양복을 입으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나는 자유로우면서도 그 안에 보이지 않는 규율이 있는 편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팔레스타인전은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복귀전이자,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다. 홍명보 감독은 후자에 더 무게를 뒀다. 홍 감독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경기라기보다는 대한민국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월드컵 3차 예선이고, 한 경기 한 경기가 결과적으로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아쉬운 점은 3일에야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하고, 경기 전 완전체 훈련은 4일 공식 훈련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장거리 비행을 한 선수들의 컨디션도 고려해야 한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좋은 방향을 찾아야 한다. 그게 결과적으로 선수를 위해, 우리 팀을 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왼쪽 사이드에서 앞에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잘한다. 그 부분과 우리 다른 선수들과의 조합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굉장히 피로한 상태에서 대표팀에 들어올 텐데, 내일이 방법을 찾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만약 유럽파 선수들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면,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강원FC)이나 일찍 대표팀에 합류한 엄지성(스완지시티)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홍 감독은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고려하며 해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해군 최초 여군 심해잠수사' 된 문희우 해군 대위…"하루하루 한계 시험"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대한민국 해군에 최초로 여군 심해잠수사(SSU·Sea Salvage & rescue Unit)가 탄생했다. 해군은 30일 오전 해난구조전대 실내전투훈련장에서 김학민 해군특수전전단장 주관으로 해난구조 기본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날 총 64명의 교육생(장교 9, 부사관 24, 병 31)이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심해잠수사 휘장을 수여 받았다. 이중 문희우 해군 대위는 여군 최초로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며 심해잠수사가 됐다. 이날 수료한 심해잠수사들은 지난 6월 10일부터 12주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해난구조 임무 수행에 필요한 체력과 구조기술을 습득했다. 1~6주 차에는 매일 약 7시간 수영훈련, 주 차별 4~9㎞ 달리기, 해난구조 특수체조 등을 통해 심해잠수사가 되기 위한 기초체력과 수영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3주 차와 4주 차에는 해상에서 3NM(약 5.5km) 맨몸수영, 4NM(약 7.4㎞) 핀·마스크 수영훈련을 실시해 해상생존..
배동현 선수단장, 선수단 본진과 '파리 패럴림픽대회' 참가...프랑스로 출국지난 21일, 배동현(BDH재단 이사장)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단 본진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이날 오전 9시,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A구역에서 출영식을 가졌다. 출영식에는 배동현 선수단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등 장애인 스포츠 관련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출국 전 결의를 다졌다.배동현 선수단장은 출영식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우리 …
“우리가 봐도…!” 사격 반효진·오예진·양지인이 콕 찝은 김예지의 반전매력은 감탄만 나오는데, 이런 언니가 있음 좋겠다사격 국가대표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김예진 선수를 칭찬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한민국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반효진 선수는 컨디션 난조로 함께하지 못한 김예지 선수를 언급하며 “우리가 봐도 멋있다. 일단 밥 먹는 시간 외에는 총을 들고 있다. 통제된 곳에서 훈련하다 보니까 총을 쏘지 못하는 상황이 있다. 그런데 실탄을 못 쏘는 상황에서는 벽에다 대고 공 격발 훈련을 하시더라”고 감탄
'금메달만 5개' 선수들 위해 양궁 협회가 실행한 상상 그 이상의 '훈련': 세계 최강 타이틀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한국 양궁이 최강인 데는 이유가 있다. 금메달만큼이나 빛나는 '금빛 뒷바라지'가 있었기 때문이다.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4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승리했다.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도 뛰어난 실력자였지만, 김우진이 이를 뛰어 넘었다. 김우진은 이로써 한국 선수 올림픽 역대 최다인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양궁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어가자, 외신들 또한 '도대체 한국은 왜 이렇게 양궁을 잘하는가'에 대해 궁금해했는데. 양궁협회가 직접 입을 열었다.정의선 회장은 "금메달 5
태풍 개미에 대만 피해 속출, 군사 훈련도 중단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3호 태풍 개미가 대만 전역을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피해가 확인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25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인명 피해가 예사롭지 않다. 3명이 사망하고 2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는 미끄러운 도로에서 전복된 굴삭기 밑에 깔린 운전자, 쓰러진 나무에 치인 여성, 무너진 벽이 강타한 차에 깔린 여성 등이다. 이에 따라 대만 전역의 학교, 사무실, 관광지 등은 전격적으로 문을 닫았다. 또 이날 오후 3시까지는 기차 운행도 중단됐다. 항공사들이 25일 일본 중국 및 기타 지역으로 가는 많은 항공편이 취소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상황의 심각성을 잘 말해주지 않나 싶다. 지난 2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던 군사 훈련인 '한광(漢光) 40호 훈련'도 조기 종료됐다.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선 이날 낮 12시에 막을 내렸다. 자연스럽게 각급 군 부대는..
축구선수에 식사로 샌드위치·바나나 제공… 분노한 선수들 급기야 훈련장 떠났다아르헨티나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불만을 터뜨리며 팀을 이탈했다. 선수들은 식사와 수당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메시의 대표팀과는 정 반대 상황이다. 감독은 이 상황을 슬픈 상황이라며 대화를 통해 여자 축구를 성장시켜야 한다고
라팍에서 푸른 '삼성' 옷 입고 훈련 중인 낯선 박병호 (사진 9장)거포 타자 박병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고 훈련에 참석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박병호와 오재일은 새로운 환경에서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많은 야구팬들은 후반기에 박병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입 모양이...손흥민이 훈련 중 선수들에게 한 말, 반응 폭발 중주장 손흥민의 긍정적인 발언에 누리꾼들이 열광하고 있다. 손흥민은 훈련 중 동료들에게 "그냥 좋다고 생각하면 돼"라고 말했는데, 이 발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흥민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칭찬하며 반응을 보였다.
어제(18일) 팬들 환호 속 입국한 손흥민, 평소와 다른 모습에 걱정 쏟아졌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태국전을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하였고, 부상을 입은 오른손에 여전히 풀지 못한 붕대가 돋보였다. 대표팀은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번
힘겹게 최종 합격한 승무원, 그 후에 찾아오는 12주 지옥 훈련(+영상)승무원 안전 훈련 객의 안전을 담당하는 만큼 심폐 소생술, 화재 진압, 슬라이드를 이용한 비상 탈출 훈련 등을 받습니다.규정상 승객통제구호가 110dB을 넘어야 하는데요. 심사에서 목소리가 110dB을 넘지 못하면 재시험을 보거나 탈락합니다.훈련생들이
'하극상 논란' 이강인이 23번째 생일날 한 일 (+영상)아시안컵에서의 충돌 논란을 뒤로한 이강인, 생일날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을 공개. PSG에서의 복귀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줌.
손흥민-이강인 갈등 불 지핀 '탁구'...그 중심에 클린스만이 있었다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의 불화는 클린스만호 훈련 방식과 관련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전에 훈련에 집중하고 오후에는 개인 시간을 보장하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한다. 선수들은 플레이어 라운지에서 탁구와 콘홀 게임 등을
“너 오른발 쓰지 마!” 손흥민이 훈련 중 얼굴 벌겋게 만든 선수 (+이유)2023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진행하며 웃음으로 가득한 분위기를 보였다. 김영권과 손흥민 등 선수들이 농담을 주고 받으며 팀 분위기를 띄웠다. 결승 진출을 위해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승리할 각오다.
"완벽하다…" BTS 지민, 훈련병 중 1등 해서 포상휴가 간다방탄소년단 지민, 모범적인 군 생활로 상까지 받아 전체 훈련병 중 1등 최우수상 수상. 함께 휴가에 나선 모습도 공개. 조기 진급과 포상 휴가도 받았다. 지민은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멤버들과도 공중 전화로 소식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민
클린스만호, 오늘(26일) 소집…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한국 축구대표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26일부터 소집 훈련 시작. 15명은 이미 훈련 중이며, 황인범은 29일 합류 예정. 28일 최종 명단 발표 후 아부다비로 출발. 1월 6일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 한국은 중동 팀에 대
어제(9일) 대표팀 합류한 손흥민과 관련해 걱정되는 소식 전해졌다 (+이유)사타구니 부상을 겪고 있음에도 10월 국가대표 A매치를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 손흥민. 10월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을 위해 파주NFC에 들어서고 있는 손흥민. / 뉴스1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기간 첫 훈련에서 손흥민이 제외됐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일 파주NFC에 소집된 뒤 오후 4시 첫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 역시 지난 7일 루턴 타운전을 뛰고 곧바로 […]
"하라는 훈련은 안하고"… 잠비아 축구감독, 女선수 가슴 만져여자월드컵에 출전한 잠비아 축구대표팀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가디언"은 5일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브루스 엠와페(63) 잠비아 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8일 훈련 중 선수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감독이 선수의 가
한 박자 쉰 손흥민, 정상 훈련 소화…20일 클린스만호 첫 승 이끌까(부산=뉴스1) 김도용 기자 =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숨을 고른 클린스만호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밝은 얼굴로 동료들과 훈련 스케줄 전체를 소화하며 엘살바도르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
"선물 보내지 마세요" 제이홉, 軍 신병훈련 끝낸 근황…미소 여전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팬들에게 직접 안부를 전했다.24일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위버스에 "아미 여러분. 잘 수료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 응원 정말 큰 도움이 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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