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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Archives - 뉴스벨

#후쿠시마 (124 Posts)

  • 日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첫 반출 실패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처음으로 원자로 내 핵연료 잔해(데브리) 반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 관계자는 22일 오전 7시24분쯤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핵연료 잔해 시험 채취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으나 1시간 30분가량이 지난 8시 53분쯤 작업자가 데브리 반출 장치를 밀어 넣는 파이프 설치와 관련해 실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곧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데브리 반출 시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데브리는 방사선량이 매우 높은 고준위 방사성 물질…
  • "아직도..!" 홍준표 시장이 '괴담 정치' 멈추라면서 갑자기 끌올한 사람은 44살 '이 배우'고 어안이 벙벙하다 홍준표(69) 대구시장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배우 김규리(44)의 16년 전 발언을 끌어 올렸다.홍 시장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광우병 괴담으로 나라를 온통 혼란으로 몰아넣고 책임지는 정치인이 한 명도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미국산 소고기 먹느니 청산가리 먹겠다던 그 개념 연예인은 개명하고 아직도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배우 김규리(개명 전 김민선)를 저격한 말이었다.김규리는 2008년 5월 1일 이명박 정부 때,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싸이월드에 글을 쓴 바 있다. 김규
  • 일본산 식품 ‘방사능 오염’ 여전…환경연합 “수입금지 조치 강화해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일본산 식품 방사능 물질 오염이 여전하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지난해 4차례 방사능 오염수 투기까지 이어지면서 오염 문제가 우려된다며 일본산 농수축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해당 보고서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하는 일본 내 농수축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분석한 뒤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 상황을
  • [르포] 국토 최남단 마라도도 방사선 '안전'…제주 방사선감시소 가보니 원안위, 환경방사선감시기 238개소 설치해 전국 방사선 영향 실시간 감시 국외 방사능 감시 첨병 기지 제주, 인공방사선 핵종 파악도 유리해 마라도 최남단에 설치된 환경방사선감시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현재 환경방사선 준위 시간당 0.078 마이크로시버트(μ㏜), 정상." 지난 8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도 가장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공터. 서 있기도 힘든 해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남자 성인 가슴께만큼 오는 크기의 환경방사선감시기가 홀로 버티고 서서 주변 방사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있었다. 계기판에는 0.06~0.09 μ㏜ 수준의 정상 범위 내 방사선량이 계속해 표시되고 있었다. 송명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 감시기가 5초마다 주변 방사선을 측정하고 15분 평균 데이터를 대전 서버로 전송한다"며 "지금까지 방사선 관련 비상 상황이 나타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KINS는 7일과 8일 후쿠시마 오염수 등 국토 최남단 방사선 영향을 가장 먼저 포착하는 제주 지역의 방사선 감시소와 측정소를 기자단에 공개했다. ◇ 전국 238곳 환경방사선 감시 촘촘…후쿠시마·중국·북핵도 감시 대상 '정상'을 표시하고 있는 마라도 환경방사선감시기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전국에는 238개 환경방사선감시기가 설치돼 전 국토의 토양과 공기 중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감시하고, 비상사태를 조기 탐지하기 위해 이를 분석하고 있다. 2011년까지는 그 수가 71개였고 그마저도 원전 인접 지역이나 인구 밀집 지역 등에 주로 설치됐지만, 그해 3월 11일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전국토 환경방사선감시 강화를 위해 수가 빠르게 늘었다. 올해도 6곳에 추가할 예정이다. 국외의 방사선 영향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마라도 방사선감시기는 2012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감시소 50곳을 늘리면서 함께 설치됐다. 송 책임연구원은 "과거에는 국내 사고에만 집중해 설치하다 보니 원전 주변이나 대도시 인근에 많았지만 지금은 적어도 지자체마다 1개씩은 확충하는 계획이 수립됐다"며 "2028년 296기를 목표로 촘촘하게 설치하고 있다" 말했다. 최근에는 중국 원전 등 인접국 원전을 감안해 충남 방향으로도 확충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북한의 핵실험도 주요 감시대상 중 하나로, 2022년부터 원안위가 북핵 경계 태세에 들어가 비상근무함에 따라 감시망의 감시 시간 간격도 15분에서 5분으로 줄여 운영 중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방사선감시기 설명하는 송명한 KINS 책임연구원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감시소의 전국 확충을 추진하면서 전기 확보를 위한 장소 선정이나 유지보수 등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KINS는 설명했다. 마라도의 경우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설치를 위해 땅을 파는 데만 여러 허가가 필요하다. 그 때문에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허가가 쉽고 전기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마을회관 주변에 우선 설치했다가, 2021년에야 지금의 자리로 옮겨 오게 됐다고 한다. 감시소의 데이터는 모두 KINS로 보내지는데, 3년 평균값보다 0.1μ㏜ 이상 초과한 수치가 나오면, 원인을 밝혀내 원안위에 보고하게 된다. 송 책임연구원은 "비가 내리면 먼지를 씻어내려 2배 가까운 수치가 나오기도 하고, 눈이 내리면 지표 방사선을 차폐해 수치가 떨어지기도 한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수치를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국 15곳 지방방사능측정소 운영…현무암질 제주, 인공방사능 핵종 파악 유리해 원안위는 238개 방사선감시기 외에도 대전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 한 곳과 전국 15개 대학에 위탁한 지방방사능측정소를 운영해 전국 환경방사능 감시망을 구축 중이다. 이중 제주대에 설치된 제주지방방사능측정소는 1967년 서울, 대전, 대구, 부산과 함께 가장 처음 운영된 곳이다. 다른 인구 밀집 지역과 달리 제주도가 선택된 이유는 인공방사능 핵종을 평가하기 유리한 지질학적 특성 때문이다. 최인희 KINS 환경방사선감시평가실장은 "제주도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으로 화강암 기반인 내륙보다 토양에서 나오는 방사선 수치가 0.02~0.03μ㏜ 정도 낮다"며 "다른 핵종을 구분해 찾아내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제주대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 옆 지방방사능측정소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방문한 제주 지방방사능측정소는 제주대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 2층에 마련돼 있었다. 건물 옆에는 방사능 분석장치와 대기 부유 먼지, 강수를 채집할 수 있는 장비들이 철조망에 둘러싸인 채 있었다. 이곳에서도 환경방사선준위 시간당 0.077μ㏜를 나타내고 있었다. 제주 지방방사능측정소는 낙진이나 빗물, 수돗물에 대한 감마 방사능 분석과 함께 주식인 쌀이나 배추 분석, 쑥과 솔잎 같은 상대적으로 방사능이 잘 달라붙는 지표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수행 중이다. 이 측정소를 운영하는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는 1978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협력사업 지원을 받아 1982년 설립된 이후 제주 지역 물이나 토양, 식품 등의 방사능 분석을 도맡고 있다. 이날 방문한 연구소 내 시료준비실과 분석실은 각종 장비와 시료 분석장치가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다. 지금은 덜한 편이지만, 지난해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제주도의 특성상 의뢰가 물밀듯 들어왔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정만희 제주대 교수(제주지방방사능측정소장)는 "2022년만 해도 한 곳에서 한 차례 의뢰하는 정도였다면 지난해는 6회 이상이었다"며 "측정 인력은 3명 정도인데 지난해 의뢰가 밀려올때는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주대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 소개하는 정만희 제주대 교수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해수 감시도 지속 강화…"해수 핵종 농도, 후쿠시마 사고 전후 큰 차이 없어" 전국 환경방사능감시망이 담당하는 육상 감시 외에도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로 중요성이 커진 해수 감시도 계속해 강화하고 있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KINS에서는 우리나라 주변 원근해 해수와 해양생물, 해저퇴적물의 세슘과 삼중수소 등 주요 방사성 핵종을 분석하고 있다. 정밀 분석 지점의 경우 2020년 22개에서 2024년 40개 지점으로 늘렸고, 월 2회 신속분석 지점도 지난해 33개에서 올해 38개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광어와 같은 해양 생물도 연 2회, 해양퇴적물은 연 1회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전인 2006년부터 2010년까지와 그 이후인 2011년부터 2023년까지의 핵종 농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후쿠시마 사고 전후 국내 해수 속 핵종 농도 비교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중수소의 경우 사고 전 1ℓ당 0.038~0.743㏃이던 것이 사고 후에는 0.058~0.458베크렐(㏃)로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세슘의 경우도 1ℓ당 1.19~4.04m㏃에서 0.64~4.77m㏃로 비슷했다. 김용재 KINS 책임연구원은 "해수 속 삼중수소와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동위원소 농도를 비교해보면 후쿠시마 사고 이전 수준과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수 방류가 일어나도 지금의 농도가 오히려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핵종의 경우 반감기 때문에 저절로 농도가 내려가고, 부유물이나 수중 물질에 부착하면서 줄어든다"며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지만, 태평양에 워낙 해수 양이 많기 때문에 (농도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제주대에서 국내 해역 감시 체계 설명하는 김용재 KINS 책임연구원 [KI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 韓 후쿠시마 5차 방류 교차검증 참여…"앞으로도 참여할 것" "日, 농도 높아진 오염수 방류해 영향 바뀌는지 보는 것 중요" ALPS 장치를 거친 오염수를 방류 전에 보관하는 K4 탱크 군(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2023.9.2)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방류의 샘플을 교차 검증하는 데 참여하며, 앞으로 이어질 교차검증에도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7일 제주대에서 기자단 대상 설명회를 열어 이런 입장을 밝혔다. IAEA는 일본의 오염수 분석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IAEA와 다른 나라 실험실에 시료를 보내 얻은 결과를 일본 분석 결과와 비교하는 '확증 모니터링'을 오염수 방류가 끝날 때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IAEA는 다음 차례로 예정된 5차 방류 확증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 오염수 샘플을 확보했다. 앞서 모든 교차검증에 참여했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도 이번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중국, 스위스 등 분석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이번이 첫 참여다. 이런 지속적 교차검증이 중요한 이유는 방출하는 오염수 특성이 점차 달라지는 등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다. 도쿄전력은 방류 기준에 맞춰 삼중수소 등 핵종 농도를 조절한 오염수를 배출할 계획이지만, 점차 그 농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4차 방류는 앞서 방류보다 삼중수소 배출량 등이 조금씩 높아졌다. 희석 전 삼중수소 농도의 경우 1~3차 방류에서는 1ℓ당 13~14만 베크렐(㏃) 수준이었지만 4차부터는 17만 ㏃로 높아졌다. 삼중수소 외 68개 핵종의 '고시 농도비 총합'도 0.25~0.28에서 0.34로 높아졌다. 고시 농도비 총합은 핵종별로 고시된 농도 한도 대비 오염수의 농도를 계산해 나온 비율을 모두 합산한 합계치다. 김성일 KINS 책임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일본도 처음 (방류)하는 것이다 보니 낮은 것을 우선 내보낸 것"이라며 "조금씩 농도가 높은 걸 내보내기 때문에 그때 영향이 바뀌는 게 있는지 보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 현황 발표하는 김성일 KINS 책임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전력은 한 차례 방류마다 약 7천800t을 방류하는데, 여기에 담긴 삼중수소 총량을 2조 ㏃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이번까지 네 차례 배출에서 삼중수소 약 5조 ㏃을 방출한 만큼 약 2배 가까이 늘리게 되는 셈이다. 도쿄전력은 향후 매년 7회씩 방출해 연간 삼중수소를 14조 ㏃ 방출하는 게 목표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정한 연간 제한치는 22조 ㏃이다. 원안위는 24시간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으며 한국과 IAEA 간 후쿠시마 정보 메커니즘(IKFIM)을 통해 정보를 공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일주일에 한 차례 화상회의를 하고 전문가도 2주에 한 번씩 파견하고 있다"며 "지난해 8월부터 이를 이어 오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끝나는 순간까지 모니터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산케이신문 보도…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기미가요' 흘러 나루히토 일왕 부부 (도쿄=연합뉴스) 2021년 신년 비디오 메시지에 등장한 나루히토(왼쪽) 일왕과 마사코 왕비. [일본 궁내청 공개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최근 서울서 열린 나루히토(德仁)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君が代)가 2년 연속 연주됐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은 이날 '재한 일본대사관의 영단(英斷)?'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기미가요는 외교 의례로서 당연하게 올해도 (14일 기념행사) 처음에 엄숙하게 흘렀다"고 전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지난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외 인사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 생일(2월 23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기미가요를 연주했다.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지난해 그동안 이 행사에서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은 데 대해 "참석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해왔지만, 과도한 면도 있었다"라며 "대사관 주최 행사에 국가 연주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 속에서 이번에 당연한 모습으로 하자고 해서 한국 국가와 함께 기미가요를 틀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기미가요 가사에는 '임의 치세는 천 대(代)에, 팔천 대에 작은 조약돌이 큰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까지'라는 구절이 있다. 기미가요를 비판하는 이들은 가사 중 '임'이 '일왕'을 의미하며 기미가요는 일왕의 치세가 영원히 이어지길 기원한다는 점에서 군국주의 일본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메이지(明治·1868∼1912) 시대부터 국가로 사용됐던 기미가요는 태평양전쟁 후 폐지됐다가 군국주의 논란과 진보 세력·오키나와 등의 반발 속에서도 1999년 국가로 법제화됐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가 난 지역인 후쿠시마산 '니혼슈'(日本酒·청주)를 포함해 일본 각지의 유명 술도 제공됐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 때도 후쿠시마산 니혼슈를 내놓기도 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 음식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sungjinpark@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 중국도 거부한 ‘일본산 가리비’… 원산지 속여 판 횟집들 적발 (+위치) 일본산 가리비를 속여 판매한 업체들이 인천시에 적발됐다.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어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였다.
  • "제발 ‘정신질환자’ 수준 사상 최악 저질 국회의원 대청소하자" 거짓말과 막말 일상화…나라가 부끄러운 금배지들 수준 이하 정치꾼들 낙선, 정치 대혁명 시작해야 민주화 이전 정치 깡패 출신들도 이보단 나아 날만 새면 탄핵 타령, 가짜 뉴스 선전 선동에 혈안 진절머리 나는 21대 국회의원들이었다. 그들의 발언을 다시
  • 정부 대응 가장 미흡한 재난은…전문가들 "인접국 방사능 누출" 박상진 한국행정연구원 위원, 재난안전 전문가 81명 설문 결과 발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에 수산물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8
  • 일 "삼중수소 분리기술 있는지 주시…한국에 신속한 정보 제공" 도쿄전력·정부 당국자, 한국 취재진에 밝혀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도쿄전력 관계자들 (도쿄·서울=연합뉴스) 외교부 공동취재단 김지연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의 마유즈미 토모히코(왼쪽) 대변인과 이시바시 히로야키 매니저가 이달 1일 도쿄전력 본사에서 후쿠시마
  • 한화진 환경장관, 오늘(4일) 일본에 오염수 우려 전달…다만 '이 얘기'는 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4차 한국·일본·중국 3국 환경장관회의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 환경부 제공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일본 측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민 우려를 전달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4차 한중일 […]
  • 여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충돌...국감서 ‘반일감정 자극’ vs ‘방류 옹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국정감사 첫날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반일 감정 자극’ vs ‘방류 옹호’ 등으로 충돌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반일 감정을 부추겨 일반 국민과 수산업자에게 피해를 끼친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오염수 관련 자료 공개를 투명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일본 편에 서서 방류를 옹호한다’고 맞섰다.외통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우리 대표단이 (런던의정서
  • 규탄성명 '남발' 하더니 2차 방류 땐 '조용'…야당의 힘빠진 日 오염수 '선동' 野, 1차 방류 땐 정부·여당 맹비난하며 국회 경내 '촛불 집회' 등 여론전 사활 방류저지총괄대책위 소속 의원들 SNS 1차 땐 하루 8개씩 게재, 2차 땐 '0~1건'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 후쿠시마 오염수 2차 해양방류 오늘(5일) 시작…23일까지 7800t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탱크 / 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이 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 기간인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1차 때와 거의 같은 양인 약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하루 방류량은 460t가량으로 예상된다. 민영방송인 후쿠시마주오테레비 등 현지 언론은 도쿄전력이 5일 오전 10시 30분 방류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
  • 정부, 日 오염수 일일 브리핑 내주부터 주 2회로 축소 방사능 검사 등 정보는 매일 서면 제공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 하루 앞으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왼쪽 세 번째)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 “정치 NO, 환경오염에 대한 아쉬움 표현한 것” 김윤아, 후쿠시마 오염수 입장 자우림 김윤아의 소속사가 최근 사태에 입장문을 내놨다. 13일 가수 김윤아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가 SNS에 입장문을 올렸다.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윤아 씨의 SNS 게시물과 관련하여 이는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고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되어 논란이 […]
  • 일본, 오염수 1차 방류 종료…“2차 작업은 이르면 이달 말 개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 교도 AP-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1차 방류분 7천800t(톤)을 11일 모두 바다로 흘려보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1시께 시작된 오염수 방류 작업의 첫 회차는 19일째인 이날 낮 12시 15분께 종료됐다. 탱크에 저장돼 있던 오염수 방류는 전날 끝났으며, 이날은 배관 안에 있는 오염수를 담수로 밀어내는 […]
  • 미 국무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국제기준 부합, 안전"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일본 도쿄(東京)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처리수(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국제 규제 기준 이하로 제거한 물)'의 해양 방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자력 안전 기준
  • “시국이 시국인데 개념 장착” 쯔양 먹방, 별안간 '악플' 쏟아진 이유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이 별안간 악플에 휩싸였다. 쯔양 / 쯔양 인스타그램 지난달 25일 쯔양은 유튜브에 ‘팔뚝만한 킹타이거새우장 5마리와 연어장2KG 먹방 (feat.짐빔하이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쯔양은 일본 산토리의 후원을 받아 ‘짐빔 하이볼’과 함께 킹타이거 새우장, 연어장 먹방을 진행했다. 쯔양이 게재한 먹방 영상 / 이하 쯔양 유튜브 쯔양은 “제가 오늘 짐빔에서 (협찬받아) 짐빔을 먹게 됐다”며 “짐빔에서 […]
  • “오염수가 방류되는 건 절대 아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명칭 논란 중 나온 발언 한국 정부가 오염수의 공식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오염수’를 ‘처리수’로 바꿔 부르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앞서 수협중앙회는 오염수라는 명칭 대신 처리수라는 말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가 주관한 ‘수협·급식업계 간 수산물소비 상생 협약식’에서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모든 우리 어업인은 오염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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