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고 갈래?”…‘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추억 한 장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 두 사람의 감정은 하루 아침에 완성된 게 아니었다. 29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 3회에서는 등장인물 이홍주(김소현), 강후영(채종협)을 둘러싼 멜로가 그려졌다. 강후영은 이미 오랜만에 본 고등학교 동창 홍주를 향한 짝사랑이 시작된 터였다. 둘에겐 특별한 추억들이 많이 있었다. 홍주는 후영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는 사람 부대 면회를 함께 갔다가 그를 만나지 못했다. 시간을 흘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저녁을 맞았다. 홍주는 지친 나머지 후영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고 제안했다. 둘은 라면을 함께 먹었고, 홍주는 손이 맵다는 할머니 라면을 먹으며 “매워. 너무 매워”라며 논물을 펑펑 쏟았다. 후영은 냅다 오열하는 홍주를 달랬고, 둘의 귀여운 어린 시절 추억은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후영은 여기서 자고 가겠다는 홍주를 만류하며 "너랑 군인 신고할 거다"라며 그를 냉정한 척 챙겼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우연일까' 김다솜, 설렘 가득한 짝사랑 연기…연애 세포 자극[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다솜이 당차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오케이컴퍼니·베이스스토리, 원작 네이버웹툰 ‘우연일까?’(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 1회, 2회에서 김다솜은 오복교 영어 교사이자 이홍주(김소현 분)의 절친 ‘김혜지’로 활약했다. 이날 혜지는 절친 홍주와 통화 중 고등학생 시절 첫사랑이었던 강후영(채종협 분)을 봤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단정하고 조용한 모습, 현재와 상반된 외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혜지는 후영에게 고백하려고 편지를 썼지만 용기를 내지 못해 홍주에게 부탁, 편지가 후영에게 전해지길 기다렸다. 그는 문 뒤에 숨어 첫사랑에게 고백하기 전 수줍고 떨리는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도. 그런가 하면 혜지는 3년 전 갑자기 사라진 홍주의 남자친구 방준호(윤지온 분)를 집앞에서 마주쳤다. 그는 짜증 가득한 말투로 “다시는 홍주 앞에 얼쩡거리지 마!”라며 절친 홍주를 진심으로 아끼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내비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김다솜은 사랑에 진심인 혜지 역으로 완벽 변신해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과거 전형적인 모범생의 비주얼까지 인물의 디테일들을 살리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비주얼부터 연기력까지 모두 잡으며 포텐을 터트린 김다솜이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다솜이 출연하는 tvN ‘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당신을 위한 인기글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