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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유세 Archives - 뉴스벨

#후보-유세 (5 Posts)

  • "원희룡 도우러" 계양을 찾은 스타들…노주현·김정렬 등 후원회장 맡은 이천수 선수 비롯해 권인하·엄영수·정동남 지원 사격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 '유명인'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원 후보를 응원하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다. 9일 원 후보 측에 따르면, 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유명인들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비롯해 6명이다. 이천수 회장은 지난 2월 원 후보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후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원 후보와 함께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김정렬 씨가 원 후보 유세에 나섰다. 김 씨는 유세 차량에 올라 "숭구리당당 당대표 김정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원희룡과 (우리 당이) 합당을 해가지고 도우미 역할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원 후보에 대해 "인생 자체가 수석이다. 국가의 일꾼으로서도 수석이 돼가지고 국민의 마당쇠가 돼서 국가 발전 및 기여에 큰 발전을 기대하는 의미에서 이 양반을 국회로 보내가지고 여러분의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유명한 가수 권인하 씨도 지난 2일 "원 후보는 자신을 속이지 않고, 세상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권 씨는 "원 후보가 여러분께 큰 기쁨과 보람을 선물해드릴 것이라 확신한다"며 "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람이 누군지 토론회를 보시면 판단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양과 여러분을 위해 정직하게 헌신·희생·봉사할 수 있는 원희룡을 기억해 달라"고 했다. 개그맨 엄영수 씨는 지난 5일 원 후보의 인천 계양구 서운동 서부간선수로 거리 유세에 동행해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원 후보를 뒷받침했다. 배우 노주현 씨도 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7일 서부간선수로 유세에서 "나이 먹은 사람이 왜 이런데 나타나느냐고 하면, 이번 총선이 우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총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 뵈러 왔다"며 "원 후보가 아주 고전한다고 해서 요만큼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노 씨는 "정말 일할 수 있고 아주 세밀하게 (일 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원 후보는 머리도 좋고 열심히 하는 후보고, 계획적으로 하고 치밀하게 한다. 앞으로 당선이 되면 그만큼 열심히 정말 치밀하게 계양 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일꾼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말 합심해서 원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했다.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에는 배우 정동남 씨가 계양을 지역을 방문했다. 정 씨는 원 후보, 이 후원회장과 함께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돌며 원 후보에 대한 한 표를 호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출근길 명룡대전…이재명 '악수' 원희룡 '90도 인사'로 유권자 스킨십 [현장] 노주현이 계양에…"합심해서 뽑아야" 원희룡 유세 열기 후끈 한동훈 "이재명, 김준혁 여성관에 동의…민주주의 성취 무너뜨릴 것" 개딸들, 막판 선거방해 극에 달해…나경원 측 "여성비하·허위사실유포 고발키로" 수차례 부산 방문한 조국, 산업은행 이전 문제엔 "아직 상세히 몰라"
  • [현장] 유승민, '부평을' 재등판…"제대로 일할 사람 이현웅 뿐" 유승민, 나흘 만에 다시 이현웅 지원 유세 "李가 국회 가면 그것 자체가 부평의 변화" 사거리 연설 이어 공원 동행해 지지 호소 4·10 총선을 나흘 앞둔 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청천동 세월천사거리에 빨간색 점퍼를 입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현웅 국민의힘 인천 부평을 후보 유세 차량 앞에 서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주민들, 차로 이동하는 주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 전 원내대표의 이 후보 지원 유세는 선거운동원을 제외하고도 많은 주민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봤다. 유 전 원내대표가 이 후보는 지원하기 위해 부평을 지역을 찾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유 전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이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유 전 원내대표의 등장에 주민들은 손가락으로 'V(브이)'를 만들어 환영했다.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은 유 전 원내대표를 찍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들었고, 이들 사이에서 "우와 유승민이다" "파이팅"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 남성은 차 창문을 내리고 "이현웅 뽑겠다. 유승민·이현웅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또 다른 남성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이현웅 최고다"하고 '따봉'을 날렸다. 유 전 원내대표는 유세 차량에 올라 "더불어민주당이 부평에는 짝대기만 꽂으면 되는 줄 알고 공천 어떻게 하는지 아시느냐"라고 물은 뒤 "이번에는 부평을 위해서 진짜 제대로 일할 사람 이현웅 밖에 안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의 공약 하나하나는 그동안 부평을 맨발로 걸어다니면서 우리 부평시민들께서 뭐가 제일 필요한지, 그거를 하나하나 챙겨가지고 지금 여러분에게 보내드린 공약집에 담았다"라며 "이현웅은 그 약속을 다 지킬 사람이다. 여러분이 이현웅을 뽑아주시면 이현웅이 약속한 공약들 4년 동안 다 지켜서 부평을 진짜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현웅이 국회에 가면 그것 자체가 부평의 변화가 시작되는 길"이라며 "4월 10일 꼭 투표로 (이현웅을) 국회에 보내주시고 저 유승민과 이현웅, 정치 발전을 위해서 또 국민의힘의 개혁을 위해서 같이 손잡고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주민들의 열띤 반응에 미소 짓던 이 후보도 유세 차량에 올라 지역 발전을 위한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하면서 민심에 구애했다. 이 후보는 "원래 본인의 지지 정당은 비례대표에 투표하고, 지역 투표는 인물 보고, 공약 보고, 누가 가장 부평을 발전시킬 것인지 누가 가장 대한민국 정치를 더 개혁할 것인지 이 부분을 보시고 결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쟁자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캠프나 후보가 부평의 지형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 산곡천을 경북에 있는 상곡천으로 쓰고 공보물에도 그렇게 썼다"라며 "복합쇼핑몰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전국복합쇼핑몰 입점저지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약을 맺었다. 이건 모순 행동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산곡 청천 주민들의 열망과 그 캠프의 의사는 다르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나는 제대로 된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떠나는 부평이 아니라 모이는 부평, 함께하는 부평, 떠나는 원도심이 아니라 모이는 원도심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라며 "한 주민께서 제 손을 꼭 잡고 '24시간 어린이 병원과 같이 병원 인프라와 복합쇼핑몰 인프라 (구축해 달라고 하셨다), 정말 소명을 걸고 있다. 저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원내대표와 이 후보는 세월천사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뒤 원적산공원으로 이동, 봄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부평을' 이현웅 "투표해야 국민이 이긴다" [현장] '박선원 박지원' '이현웅 유승민' '홍영표 오영환'…부평을 '유명 정치인' 유세대결 '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 홍영표 11.8%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③] [현장] 한동훈 "천안함 음모론자에 부평 내줄텐가"…이현웅 지지 호소 與이현웅, 부평을 총선 출정식…"부평 미래 향한 행보 함께해달라"
  • [현장] "속지말자 눈물쇼·큰절쇼"…이재명, 승리 자신하나 자만인가 문진석 민주당 천안갑 유세 지원 "이번에 또 속으실 건가 연민 느낄 필요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읍소 전략'을 펼 수 있다며 "절대로 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통상 열세인 정당이 반등을 꾀하기 위해 큰절·눈물 등의 '반성 세레머니'를 펼치는 만큼, 이 대표의 관련 발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이재명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저녁 천안 신세계백화점 인근 공터에서 진행된 문진석 천안갑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탰다. 이 대표는 "지금 천안갑처럼 승부 예측이 어려운 지역이 50~60곳 정도 된다"며 "50~60곳의 격전지를 두고 그들의 필살기가 시작될 것이다. 바로 엎드려 눈물을 흘리며 절하기"라고 비꼬았다. 그는 "(국민의힘이) 여러분의 동정심에 의지해 '잘못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지금까지의 잘못은 용서해 달라'면서 울고, 절하고, 혈서 쓰고 그럴 것"이라며 "그들이 흘리는 눈물이 우리가 동정하고 연민해야 될 약자들의 서러운 눈물이냐. 선량한 국민을 속이는 악어의 눈물 아니냐. 여태까지 그들이 수없이 반성하고 수없이 사과한다며 흘렸던 눈물은 진짜였느냐"라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이번에 또 속으실 것이냐"라며 "절대로 속으면 안 된다. 그들의 눈물에 연민을 느낄 필요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속지 말자 눈물쇼, 속지 말자 사과쇼, 속지 말자 큰절쇼"라고 외쳤다. 이 대표는 "4월 10일 선거 결과로 이 나라가 나락으로 완전히 떨어질지, 그래도 역주행과 퇴행을 멈추고 다시 평화로운 나라로, 민주적인 나라로, 안전한 나라로, 그리고 세계 경제 강국으로 되돌아갈지 결정 난다"며 "여러분의 손에 여러분의 인생도, 우리 자녀들의 미래도, 이 나라 운명도 달렸다는 생각으로, 국민이 주인인 것을 꼭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관 "윤 정부 단죄, 민주당에 힘 모아줘야 가능" 이 대표 방문에 앞서 민주당 천안 갑·을·병 후보들은 문 후보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재관 천안을 후보는 "현 정부를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며 "'이게 나라냐'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신다. 물론 우리 민주당 역시 잘못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현실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재관 후보는 "이 정부를 단죄해야 하는가, 아니면 다시 한 번 3년을 기대해야 하는가"라며 "단죄, 민주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정문 "사전투표·본투표로 무능한 윤정부 심판해야" 다음 연사로 나선 이정문 천안병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우리나라를 든든히 지켜주던 버팀목이 무너져가고 있다"며 "사전투표를 비롯해 본투표로 무도하고 무능한 윤 정부를 철저히 응징·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4년짜리 천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브레이크 없이 역주행하는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 돌려세우고, 오만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국민 손으로 직접, 처음으로 심판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문진석 "전국에서 다 이겨도 천안갑에서 지면 민주당이 지는 것" 천안 갑·을·병 후보 가운데 마지막으로 유세차 오른 문진석 천안갑 후보는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며 이번 선거를 '정의가 불의를 이겨야 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문 후보는 "4년 동안 하루도 안 쉬고 열심히 뛰었지만 상대 후보를 압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자신의 경쟁자인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는 "절대 국회로 보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병대 예비역 전우회가 유세 현장을 방문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분들이 왜 두 번씩 오셨겠느냐.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전우회) 회장은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한다. 국민의힘 당원인데 내 유세장에 오셔서 신범철 낙선 유세를 하는 이유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해병대 명예를 더럽히고 불의가 정의를 이기는 것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의도 아니겠느냐"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전국에서 다 이겨도 천안갑에서 지면 민주당이 지는 것"이라며 "정의가 불의에 지는 선거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의 한 표로 천안을 지켜주시고, 국민을 지켜주시고, 정의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천안갑' 문진석 "남은 시간, 한표 한표 줍는 마음으로" [사전투표] '천안갑' 신범철 "더 나은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셨으면" [현장] '천안병' 이정문 "벚꽃 폈지만 민생의 봄은 아직…투표로 윤정부 심판해야" [현장] '천안갑' 문진석 유세 현장서 시민 호통…김부겸 "중앙당 잘못" [현장] '천안갑' 신범철 "21대 국회 4년, 생산적 결과물 있었나…바꿔야"
  • [현장] 친정아버지도 지켜본 집중유세…나경원 "오만한 야당 이길 마지막 방파제" 남편 김재호 판사·딸 유나씨도 응원 김한길 부인 배우 최명길도 지원유세 사전투표 독려 "나도 사전투표 한다" "친정아버님도 저기 와 계시네요. 제가 몰랐습니다"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후보의 아버지인 나채성(87) 홍신학원 이사장이 나 후보 유세장을 찾아 딸의 유세를 조용히 지켜봤다. 4일 오후 5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집중유세를 하던 나 후보는 "길 건너편 관중석에 저희 아버님이 와 계시네요. 좀 불편하셔서 앉아 계시다 지금 일어나셨습니다. 저를 키워주신 아버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나 후보 유세를 보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그제야 나 이사장을 알아보고 인사를 했다. 나 이사장은 가만히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표하고, 멀리서 나 후보 유세를 지켜보다가 딸의 유세차가 떠나고 나서야 가족들과 함께 돌아갔다. 나 후보 측에 따르면 나 이사장은 고령의 나이로 가족들 만류에도, 나 후보의 집중유세 만큼은 챙겨 보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유세차에는 나 후보 배우자인 김재호 판사와 딸 유나씨도 함께 올랐다. 나 후보는 "남편이 원래는 선거운동을 안 도와줬는데, 이번에는 도와주려나 보다"라며 "법원에 있어서 많이 도와주진 못하지만, 아빠와 딸이 함께 왔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유나씨는 "엄마 파이팅"이라고 나 후보를 짧게 응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배우자이자 영화배우인 최명길씨도 나 후보 유세를 도왔다. 최씨는 "능력 있는 나경원 후보를 꼭 당선되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신영균·유흥수 상임고문, 구천서·신영수 전 의원, 인명진 목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김재철 전 MBC 사장도 이날 유세현장에 나 후보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했다. 나 후보는 "야당에서 '나경원 죽이기'를 하고 있으니, 정말 우리 전직 의원님들도 그렇고 응원해주러 많이들 오셨다"고 했다. 유흥수 상임고문은 "나경원을 좋아하는 모임을 가지고 있다. 내가 오늘 모임 대표로 왔는데 왜 우리가 나경원을 좋아하는 줄 아시느냐"며 "여러분도 잘 알 것이다. 나경원은 정말 똑똑하고 일 잘한다. 이런 사람이 일꾼이 되어야 동작이 잘 살 수 있고 나라가 잘 살 수 있다. 동작에 이재명이가 왜 그렇게 많이 오겠느냐. 나경원이가 당선될까봐 떨어뜨리러 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영균 상임고문은 "내가 나이가 90세가 넘어 이렇게 오랜 시간 못 다닌다. 그런데도 이 자리에 내가 나온 것은 나경원 후보를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온 것이다. 나경원 후보를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신 고문을 향해 "나를 보고 막내딸이라고 말씀하시는 나의 영원한 후원회장"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약 30분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마이크를 잡은 나 후보는 "내가 동작구에서 태어나지 않았냐. 외할아버님은 흑성동 을로초등학교 2회 졸업생이시다. 동작구는 정말이지 나경원의 고향"이라며 "2014년에 동작구에 처음 와서, 그때 여러분들이 무지무지 응원해 주셔서 926표 차이로 당선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 갑자기 정권심판 바람이 불었다. 맞다, 우리도 잘못한 것 많이 있다. 나도 반성하고, 때로는 더 목소리를 높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그런데 여당은 밖으로 목소리만 높여서 되는 것 아니고 일을 해서 해결해야 한다. 저 나경원은 아직 힘이 부족해서 여러분들이 만족할 만큼 변화시키지 못한 것도 인정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여러분, 정권 심판론을 타고 민주당이, 정말 야당이 너무 오만해졌다"며 민주당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겨냥해 "우리 지역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 일평생을 부산·경남에만 사시던 분을 갑자기 서울 수도권 동작에 후보를 냈다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기세가 든든해졌다. 이제 탄핵을 운운한다. 결국 국회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180석을 넘어 개헌까지 할 수 있는 200석을 먹겠다고 한다. 최근 여론조사는 비관적이다. 서울 강남·서초·송파 빼고, 동작에서 나경원이를 빼놓고 이기는 데가 없다"며 "지금 나경원이는 오만한 야당을 이길 마지막 방파제"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사전투표도 독려했다. 나 후보는 내일 오전 9시 30분 흑석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그는 "내일부터 사전투표다. 우리 꼭 사전투표 해야 한다"며 "만약에 우리가 실수로 본투표를 못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할 기회가 없다. 지금 한 표 한 표가 아쉬울 때"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스와핑 발언' 김준혁에 "국회 갈게 아니라 치료 받아야" 尹 대통령, 전공의 2시간 면담에도…“대한민국 의료 미래 없다” 나경원의 분노…"내가 건물 팔아 십수억 차익? 류삼영 TV토론 허위" 이재명, 동작을 6번 방문…나경원 "민주·조국당이 짓밟아도 안쓰러져" 나경원 49% 류삼영 41%…羅, 당선가능성 52% [D-11 동작을]
  • [현장] '박선원 박지원' '이현웅 유승민' '홍영표 오영환'…부평을 '유명 정치인' 유세대결 박지원 "朴은 내 동생…국회의원 되면 부평이 바뀐다" 유승민 "정당만 보지 말고 인물 봐달라…李 준비된 후보" 오영환 "대안야당 키워달라…洪과 유능한 정치 해낼 것"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일, 인천 부평을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명 정치인' 3인이 방문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지원을,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지원을,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오영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지원 사격을 받았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세월천사거리에서 박선원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지원 전 원장과 박선원 후보는 국정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사이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이러한 인연을 부각하듯 "박지원의 동생은 박선원"이라고 운을 뗐다. 박지원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값 발언' 논란과 일부 국민의힘 후보의 옹호 발언을 겨냥해 "여러분 인천에서는 파 한 단에 얼마나 하냐. 875원이다. 한 단이 아니라 한 뿌리"라며 "한 뿌리 판다고 하는 이 멍청한 국민의힘 후보들을 여러분은 선택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전투표와 4월 10일 총선에서 박선원을 선택해서 윤석열·김건희 검찰 정권을 심판하자고 여러분에게 호소드린다"라며 "박선원이 인천에서 국회의원이 되면 부평이 바뀐다. 박선원은 외교안보 문제의 전문가로 우리 민주당에서 영입했다"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국민의힘의) 한 후보는 윤 대통령 탈당해라, 또 한 후보는 윤 대통령이 무릎 꿇고 사과하고 내각 총사퇴하라 (주장했다)"며 "분명히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됐고 봇물이 터졌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개사해 '국회의원은 아무나 하나, 기호 1번 박선원 뿐이다'라고 부른 뒤 "박선원이 국회의원이 돼야만 인천항이 발전할 수 있고 한국GM을 발전시킬 수 있고 여러분의 일자리와 부유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고 박선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지원 유세는 오후 6시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위치한 부평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진행됐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부평을이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현웅 후보의 공약과 경쟁력을 보고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이번에는 정당만 보지 마시고 투표소에 가서 어느 인물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깨끗하게 양심껏, 소신껏 여러분을 위해서 일할 후보인지 인물을 봐달라"며 "인물을 보면 이곳 부평에서 이현웅 꼭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 심판론'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지난 2년간 우리들이 잘못했던 것 인정한다. 반성한다. 꼭 그동안 잘못한 것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잘못했다고 그러신다. 책임을 묻고 계신다. 달게 받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윤석열 정부 임기 3년이 남았다. 이 3년 동안 야당이 180석, 200석으로 국회를 완전히 독점해 버리면 소중한 3년 동안 민생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일을 하고 싶어도 대통령이고 여당이고 일을 할 수가 없다"며 "이현웅을 국회에 보내주시면 그동안 잘못했던 것 반성하고 저 유승민·이현웅과 손을 잡고 국민의힘이 더 절실하게 어려운 분들 서민들·저소득층·사회적 약자 장애인 이런 분들한테 따뜻하게 다가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현웅 후보 준비된 후보다. 이곳 부평을 너무나 사랑하는 후보다.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소신 있고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에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부평을 위해서 정말 자기희생을 다 바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도와달라"고 힘줘 말했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에 대한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회의 지원은 같은 날 점심시간대를 앞두고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과 박원석 공동선대위원장이 자리했다. 세 사람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유세차량에 올라 홍 후보와 새로운미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영환 위원장은 전날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를 언급하면서 "대통령이 무슨 자격이 있어서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의, 아이들의 생명을 담보로 고집을 부리느냐. 통치할 능력도 자격도 의지도 없는 대통령 정말 물러나야 한다"며 "대통령이, 정부가 하지 못하는 역할을 누가 해야 되느냐. 바로 거기에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영환 위원장은 "정치에서 적대적인 대결의 정치가 결국 거대양당 간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 갈등 역시 누군가는 가운데에서 해결해야만 한다. 누군가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만 한다"며 "바로 그 역할을 이곳에 달려온 기호 6번 새로운미래가 유능한 일꾼 홍영표 후보와 함께 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원석 위원장도 "제1야당이 잘못하면 대안야당을 키워달라. 그게 민주주의"라며 "새로운미래가 대안 야당이 돼서 홍영표 후보가 앞장서서 윤석열 정부 제대로 심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 홍영표 11.8%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③] [현장] "이재명 오만함 표로 심판"…홍영표, 지지자 응원 속 부평을 출정식 [현장] 박선원 "부평을 주민과 반드시 승리"…출정식 현장은 '한산' 與이현웅, 부평을 총선 출정식…"부평 미래 향한 행보 함께해달라" 박선원 오차범위밖 우세…朴 46.3% 이현웅 30.4% 홍영표 11.2% [D-13 부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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