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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Archives - 뉴스벨

#후보-등록 (10 Posts)

  • 차기 국회의장 후보들, 경선 레이스 시작…저마다 '친명 적임자' 자부 최대 5파전 치러질 듯…후보들 '명심 마케팅' 사활 5선 우원식 출사표 "이재명 사회개혁 가치동반자" 6선 조정식도 "이재명과 함께 총선 승리 이끌어" 추미애·조정식·정성호·우원식 이어 박지원도 고심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에 돌입했다. 경선은 최대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인 가운데 출사표를 던졌거나 던질 예정인 후보군 모두 '명심(明心·이재명 대표의 의중) 마케팅'을 통해 자신이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의장단 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9시를 시작으로 8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후보등록이 시작된 7일 오전을 기준으로 차기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조정식(6선)·우원식(5선) 의원이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장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이재명의 사회개혁 '가치동반자'"라며 "22대 국회를 사회경제 개혁을 실천해나가는 사회적 대화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의 사회개혁 비전 기본사회는 이재명 개인의 제안이 아니다. 각자도생이 아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내 소신"이라며 "나는 온몸을 던져 싸워 온 사람이다.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후퇴, 삼권분립 훼손에 단호히 맞서 제대로 싸울 사람"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국회에 대한 검찰의 부당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국회의 시행령 사전심사제 도입, 자료요구권 및 조사권 강화 등으로 국회의 실질적인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완료한 조 의원은 같은 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예결위 간사, 당 정책위의장 및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며 "특히 지난 1년 8개월간 당 사무총장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지키고 총선 승리를 이끄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7년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인수위원장직을 수행했고, 지난 대선 때엔 경선 시작과 동시에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의 민의는 민생 회복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과 견제를 제대로 하라는 것"이라며 "국민이 원한다면 언제든 국회의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과감히 할 것"이라고했다. 그러면서 "내가 국회의장이 된 후에도 정치검찰의 입법부 무력화 시도가 있다면 나를 밟고 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내 국회의장 경선은 최대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두 사람의 공식 출마선언에 앞서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선)과 정성호 의원(5선)에 더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5선)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민주당은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2위 득표자 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민주당이 당직자를 비롯해 원내대표(박찬대 의원)까지 친명(친이재명)으로 재편하면서 이번 국회의장 역시 '명심'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표 들이받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사회자 아냐" 우원식, 국회의장 출마 공식화…"훼손된 삼권분립 수호" 국회의장 도전 조정식 "'명심'은 당연히 나 아니겠나…개혁국회 만들 것" '국회의장 도전' 조정식…"법사·운영위 민주당이 주도해야" "국회의장 중립 아냐" 野 의장 후보들에…김진표 "공부해보면 부끄러울 것"
  • [현장] 김종민, 지지자 성원에 울컥 "'노무현 꿈' 이룰 것"…양자대결 임박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 개소식 金, '왜 사서 고생하냐'는 질문에 "민주주의 제대로 하기 위해서" 직후 민주당 공천취소, 구도 급변 세종갑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후보자들의 열렬한 성원에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유난히 따뜻해진 봄 날씨에도 나들이 대신 김종민 대표를 택한 지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개소식이 열리는 사무소를 가득 메웠다. 23일 오후 2시 열린 김종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든 인파는 건물 앞에서부터 대기하고 있던 김 후보를 둘러싸고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이훈 새로운미래 사무총장 △박원석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최상임 전 민생당 세종시장대표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이어 자리에 선 김 후보는 "확실히 '김종민'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 바람이 밑바닥에서 쭉 흐르고 있는데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가지고 엊그제는 사무소의 현수막이 날아갔다"고 너스레를 떨자 사무소에는 웃음이 번졌다. 이후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함과 민주주의, 노무현의 꿈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내가 오늘 개소식을 하면서 여러 가지 마음가짐이 교차한다. '정치인은 뭐 하는 거지' '정치하는 사람은 뭘 해야 되지' 이런 생각을 하는데 오늘은 생각나는 키워드 하나가 있다"며 입을 열었다. 김 후보는 "'정치는 감사하는 거다' 이런 생각이 든다. 여기서 한 분 한 분 얼굴 뵈니 정말 다 감사투성이다. 해드린 것도 없는데 이렇게 와서 응원해주시고 또 후원해주시고 문자·전화해 주시고 어떨 때는 꾸짖어주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울컥한 김 후보는 잠시 말을 멈추더니 이내 "내가 당선이 되면 '저 분들에 꼭 보답해야지'하며 4년 내내 (보답) 한다고 하는데 나중에 또 얼굴 뵈면 '내가 저분한테 진짜 4년 동안 한 게 아무것도 없다' 그런 분들이 많다"며 현재 본인이 적을 두고 있는 논산·계룡·금산에서 맺은 인연들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주변인들로부터 '왜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느냐'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듣고 있다"며 "우리가 정권심판도 해야 되고 또 우리 민주당도 바로잡아야 되고 뭐 여러 가지 할 일이 많지만 그냥 민주주의 한번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민주주의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표했다. 그러면서 "익숙한 미래, 낯익은 미래는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근데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가니까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다같이 새로운 미래가 열리면 이에 모두가 감사해 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십 년 넘게 바뀌지 않는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권력 투쟁의 정치에서 벗어나 민생 정치를 해야겠다며 여러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의 길로 가는 민주주의를 그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내부하고 좀 다른 목소리를 낸다고 '내부총질'한다고 하고, 이런 패권정치 하지 말고 민주의 정치 해보기 위해 나왔다"며 "민생 정치하고 미래 정치하고 민주 정치 해보자고 탈당도 하고 신당도 하고 이렇게 어렵게 사서 고생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지역구였던 논산·계룡·금산이 아닌 세종에 출마하게 된 이유로는 정권을 심판하고 노무현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여기 계신 공무원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대한민국 공무원은 세 가지로 분류된다고 한다. 첫 번째가 검찰 수사 받는 공무원, 두 번째가 감사원 감사 받는 공무원, 세 번째가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침묵하는 공무원들"이라며 "정권의 정치 소나기, 권력 소나기에 공무원들이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 아니냐. 나는 이 권력, 이 정권에 대해서 심판 한다면 이 세종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또 '세종대망론'을 언급하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이어달리기'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부산에서 변호사 해봐야 서울 가니까 그냥 2등 국민 취급 받았다' '아무리 부산이라 그래도 서울 가면 취급 안해준다'며 세종에 행정수도를 만든 것"이라며 "그래서 내가 세종에 특별히 파견돼서 수도권과 지방 상생을 이루고 세종의 꿈, 노무현의 꿈을 이루고자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5년, 충남부지사 2년, 국회의원 8년, 여당의 최고위원, 새로운미래 당대표까지 이 수많은 정치 경험과 고민들을 녹여 만들어낸 공약을 곧 발표해 세종을 살리고 지방 소멸 시대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세종의 일꾼' 김종민이 되겠다"며 "익숙하고 낡은 것 벗어나서 내일은 새로워야 한다. 그 꿈 안고 같이 가자"며 소리쳤다. 한편 이날 김종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직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이 이곳 세종갑의 공천 후보 제명과 공천 취소를 선언하면서, 세종갑 총선 구도가 급변하게 됐다. 민주당은 당초 '4자 경선'을 통해 선출됐던 이영선 후보의 당 제명과 공천 취소를 이날 저녁 전격 발표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 과정에서 선관위에 등록한 재산 내역과, 당초 공천을 받을 때 검증을 위해 당에 제출한 재산 현황이 전혀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에 등록한 재산 내역에는 다수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포함돼 있어 '갭투기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민주당은 긴급 윤리감찰을 거쳐 이 후보의 제명과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 정당의 후보가 등록을 한 뒤 당으로부터 제명의 징계를 받으면 후보등록은 무효가 된다. 이같은 징계와 후보등록 무효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이미 후보등록기간은 끝났기 때문에 세종갑에서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구도가 급변할 전망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종갑' 이영선 개소식날, 민주당 공천 취소…"재산현황 허위 제시, 갭투기 의혹" 이재명, 의정부서 "분도시 '강원서도' 전락"…권성동 "명백한 강원 비하" [현장] "정직한 정치 심으러 왔다"…원희룡, 1000여명 응원 속 계양을 출사표 [현장] "민주당 독점, 바꿔야 한다" 임재훈 개소식…'안양 원팀' 결의 [현장] 도봉갑 안귀령 개소식…우상호·정청래 등 野 핵심 지원사격
  • [과수원 사람들] 안양 국민의힘 후보들·백혜련 수원을·이수정 수원정 후보 국민의힘 안양 후보들 "안양발전의 시계 다시 돌게 하겠다" 민주당 백혜련, 119안전센터·경찰지구대 격려 방문 국민의힘 이수정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이뤄낼 것" '과수원 사람들'이 총선 한 달여를 앞두고 잰걸음을 딛고 있다. 과연 '과수원 사람들'이 누구이길래…사실 '과수원 사람들'은 특정 인물이 아니다. 그저 △과천 △수원 △의왕 △안양 지역 후보들을 일컫는 말이다. 경기도를 잡기 위한 여의도의 셈법은 △과천 △수원 △의왕 △안양 표심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도 양당 후보들은 수없이 지역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게 하는 오늘의 후보들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 △안양 국민의힘 후보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후보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후보. 최돈익·임재훈·심재철 '필승' 다짐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안양시 3곳 당협의 만안구 최돈익 후보, 동안갑 임재훈 후보, 동안을 심재철 후보는 21일 안양시청 현관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후보는 "만안은 30년 가까이 민주당의 독식이 이어졌으나 무엇 하나 제대로 이뤄놓은 것이 없이 그들은 다시 안양시민 앞에 나섰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더 이상 구호만 외치는 국회의원은 필요 없으니 만안구 주민들은 이를 심판해 오직 민생만을 생각하는 최돈익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한다"고 했다. 임 후보는 "동안갑은 20여년간 민주당이 독점해온 지역으로 민주당에 맡긴 20여년간 안양발전의 속도가 늦어졌다"면서 "동안구민만을 바라보며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돼 압도적인 속도의 발전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심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거짓과 반칙과 불법의 세계로 타락하느냐를 결정하게 되는 선거로써 대한민국의 자유시장경제라는 정체성을 단단히 지켜나가고 민생 최우선의 모범이 되겠다"며 "깨끗하고 정직한 그리고 일을 제대로 할 줄 아는 힘 있는 큰 일꾼 심재철이 잃어버린 안양의 봄을 되찾아 멈춰버린 안양발전의 시계가 다시 돌 수 있도록 헤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1일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만안구 최돈익 후보와 동안갑 임재훈 후보, 22일 후보 등록 예정인 동안을 심재철 후보는 합동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심 가꾸기에 나선다. 백혜련, 119안전센터·경찰지구대 격려 방문 수원을 지역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경찰·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민원을 청취했다. 백혜련 의원은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구 경찰지구대와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경찰·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백혜련 의원은 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안전한 밤길 조성, CCTV 설치 확대, 보행자도로 조명 시설 개선, 보행자 안전 우선의 교통체계 구축, 교통약자 보호 강화, 교통사고 예방 교육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 밖에도 범죄경력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예방체계 강화, 범죄예방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의정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백혜련 의원은 "민생 현장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경찰·소방 관계자 덕분에 지역사회가 안온할 수 있다"며 "더 자주 소통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수정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이뤄낼 것"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수정 후보는 지난 19일 오산시청에서 이 시장과 만나 "수원을 포함한 경기남부의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구체적으로는 수서~광교~원천~매탄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오산 세교지구에 3만1000호가 공급될 예정에 있는데 수원과 같이 교통수단 부족 현상을 마주할 것"이라며 "오산시도 지하철 3호선을 연장을 원하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 시장의 요청에 "하겠다"고 답한 뒤 "나아가 어떻게 할 것인지 제시하겠다.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지하철 3호선을 유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서 국토교통부 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서울시장 등과도 지하철 3호선 연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성남·용인·수원·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공동용역에 착수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수원 사람들] 이수정 수원정, 염태영·박재순 수원무 후보 [과수원 사람들] 최돈익·강득구 안양만안 후보·김현준 수원갑 후보 [과수원 사람들] 염태영 수원무, 최기식·이소영 의왕과천 후보 [과수원 사람들] 수원 국민의힘 후보들·수원 민주당 후보들·임재훈 안양동안갑 [과수원 사람들] 홍윤오 수원을·김승원 수원갑·김영진 수원병 후보
  • 홍성·예산 '용산 참모' 강승규와 '4선·도지사' 양승조 맞대결 강승규 "지방시대 국정철학 잘 이해", 양승조 "힘 있는 5선으로 획기적 발전" 국민의힘 강승규(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두 후보는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나섰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국정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를, 양 후보는 4선 국회의원에 도지사를 지낸 경륜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두 후보는 여권과 야권의 단일 후보로 각 진영을 대표해 맞대결을 펼친다. 야권은 무소속 어청식 후보의 지지 선언,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와의 경선을 통해 지난 17일 양승조 후보로 단일화를 이룬 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통일당 김헌수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강승규 후보를 보수진영 후보로 추대하면서 여권도 후보가 한 명으로 압축됐다. 홍성·예산은 충남의 TK(대구·경북)라고 불릴 정도로 보수 세가 강한 지역이다. 지난 1988년 제13대 총선부터 30년 넘게 보수정당이 한 번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야당에는 험지 중의 험지지만, 민주당이 4선 중진에 충남지사를 지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양승조 후보를 전략적으로 공천해 맞불을 놓으면서 격전지로 부상했다. 특히 내포신도시에 외지 출신의 젊은층 유권자들까지 유입되면서, 박빙 승부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강승규(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후보는 공통적으로 저출생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홍성·예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강승규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철학을 힘 있고 빠르게 구현하겠다면서 홍성·예산·광천 원도심 부활 상생 벨트 구축, 내포신도시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을 공약했다. 또 청년들에게 지방상생교통카드를 제공하고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의료·복지 기능이 있는 복지센터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양승조 후보는 5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수도권 과밀화와 저출생 위기·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며 법인세 지방 차등화를 추진해 지방정부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발전청을 신설하고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더 행복한 주택' 전국화,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신설, 농어업인 소득 보장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승규 후보는 "지방시대 살림꾼으로서, 지방이 주인이 되는 시대와 예산홍성의 시대, 지방시대 선도모델 성공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후보는 "4선 국회의원, 도지사를 경험한 법조인·정치인·행정가로서 홍 성과 예산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홍문표 의원이 제기한 강승규 후보의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을 민주당 충남도당이 충남경찰청에 고발한 가운데 강 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성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해 무혐의 처분을 한 걸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soyun@yna.co.kr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김여정 핸드백, 우리 모델로 강하게 추정…진품 확인 어려워"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기 꺾겠다" 한 살배기 폭행해 사망…친모·공범에 징역 20년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 [현장] 빅매치 '수원 레이스' 총성…김준혁·이수정 줄줄이 후보등록 몇 시간 차이 두고 나란히…野 5연승 텃밭 與 상륙작전 이수정 "민주당, 수원 국회로 가는 발판으로만 삼아" 김준혁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국민의 입 틀어막아" 4·10 총선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후보 등록을 끝마치며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이수정·김준혁 후보는 21일 오전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몇 시간 간격을 두고 도착 후 각각 후보 등록 신청서를 직접 제출했다.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원을 위해 평생 일해온 전력으로 출마한다"며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들과 함께 신적한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래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며 "검찰 독재로 인한 각종 비리를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막고 있어 이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우리 지역에 있는 여러 해결되지 않은 숙원이 너무 많다"며 "민주당이 수원을 국회로 가는 발판으로는 삼았으나 지역 민원을 해결을 해주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게 '교통 공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9일까지 할 수 있는 몫에 최선을 다하는 게 각오"라며 "제 일을 열심히 하면 틀림없이 인정받을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정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김진표 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수원무로 분구된 후에도 박광온 의원이 내리 3선을 하는 등 진보 진영이 20년간 압도한 민주당 텃밭이다. 지난 19대~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50~6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 평균 2만2800여표 차이로 상대를 누르며 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2년 전 대선과 지방선거(수원시장 선거 기준)에서 반전 흐름을 보였다. 사전투표 등(동별 집계 불가)을 제외한 수원정 지역의 본선거일 투표 결과만 집계했을 경우 대선에서 2400여표 차이, 지선에서는 1800여표 차이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준혁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 양상이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1~1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김준혁 민주당 후보가 43.4%,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40.6%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준혁~이수정 후보 간의 격차는 2.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38%p) 내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8.4%였으며 '기타 후보' 4.2%, '잘 모르겠다'는 3.4%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오만' 고개 드나…"합쳐서 200석 만든다면 탄핵도 가능" [현장] '광진을' 오신환 "'36년 민주당 독주' 끝내고 새 변화 가져올 것" [현장] '격전지' 분당을, 김은혜 후보등록…"은혜 갚는 김은혜 되겠다" [현장] '후보등록' 김병민 "내가 광진갑 전문가…변화 꼭 이끌겠다" [현장] "대결 아니고 경쟁"…'페어플레이' 빛난 부산 북갑·을 후보 등록
  • [현장] '형님 먼저 아우 먼저'…김영석·복기왕 '아산갑' 후보 공동 등록 후보 공동 등록…선의의 경쟁 약속 정치적 견해차는 숨기지 않아 "저희 여기 친인척, 선후배들 아닙니까? 갈라치기하고 편 가르기하고 서로 음해·고발하는 일 없이 당당하게 싸워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하하) 22대 총선 본 후보 등록 절차가 21일 개시된 가운데 충남 아산갑에선 여야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와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나란히 등장해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복 후보는 김 후보를 "형님"으로 부르며 생애 첫 선거에 나서는 김 후보를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후보 공동 등록도 복 후보 측이 김 후보 측에 제안한 '이벤트'였다. 김 후보 역시 복 후보에게 친근감을 표하며 손을 맞잡는 등 스킨십을 주저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수행 인원 없이 구석에서 단 둘이 10분가량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우리가 오늘 등록을 하면서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잘 도와주시라"고 말했다. 복 후보는 "상대 후보도 훌륭하신 분"이라면서도 "서로 감정 상하고 그럴 것은 없지 않느냐. 약점을 파는 싸움 말고, 비전 중심으로 갔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다만 "생각이 다른, 공적인 영역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생각을 그대로 표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두 후보는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며 아산갑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정치가 선전·선동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버렸다"며 "다시 회복해야 할 때고 다시 국가가 미래로 나아가야 될 때"라고 말했다. 김 후보가 그간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을 겨냥해 '인기 위주 정책을 펴온 세력'이라는 평가를 내려 온 만큼, 관련 입장을 재확인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반면 복 후보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와 관련한 논란을 상기시키며 "잘못된 국정운영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선을 바꾸시오'라는 국민의 명령이 필요한 시기다. 사과와 반성을 먼저 했으면 좋겠다. 국민들은 그것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아산갑 판세를 박빙으로 평가하고 선전을 다짐하기도 했다. 복 후보는 현 판세가 박빙이라며 "다시금 내게 소명을 맡겨주신다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아산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의 박빙 상태가 아닌가 한다"며 "남은 20일의 기간에 아마 (승패가)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 숨어있는 중도표의 표심이 제일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래' 김영석·'현안' 복기왕…'아산갑' 유권자의 선택은 [인터뷰] 김영석 "아산의 미래, 인기 위주 정책 펴는 세력에 맡겨선 안돼" [현장] 빅매치 '수원 레이스' 총성…김준혁·이수정 줄줄이 후보등록 [현장] '광진을' 오신환 "'36년 민주당 독주' 끝내고 새 변화 가져올 것" [현장] '격전지' 분당을, 김은혜 후보등록…"은혜 갚는 김은혜 되겠다"
  • [현장] "대결 아니고 경쟁"…'페어플레이' 빛난 부산 북갑·을 후보 등록 전재수 "북구는 전재수라는 믿음에 보답하겠다" 서병수 "일할 줄 아는 사람 서병수가 발전 초석 되겠다" 정명희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방향 바꾸겠다" 박성훈 "중앙정부 힘 있는 후보가 북구 발전시키겠다" 부산 북구갑·을의 예비후보들이 한데 모여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경쟁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페어플레이' 선거의 모범을 보였다. 서로를 향한 비난보다는 각자의 소감을 담백하게 전하는 방식으로 전의를 다졌다. 이들의 후보 등록은 4·10 총선 본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오전 9시부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됐다. 가장 첫 순서는 북구을에 출마한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다. 정명희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2년 차 많은 분들께서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신다. 민생 경제는 무너지고 안전은 위협받고 평화는 흔들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바꾸고 북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순서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였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 소감에서 "대한민국과 부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그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북부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핵심적 자원이 필요한데, 기획재정부 대통령실 등 중앙정부의 힘 있는 자원을 끌어올 수 있는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진정성과 열정으로 북구를 반드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북구갑 후보들도 잇따라 후보 등록을 위해 선관위를 찾았다. 북갑의 국민의힘 서병수, 민주당 전재수 두 후보는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대결하는 두 후보님"이라는 한 취재진의 부름에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결 아니고 경쟁"이라고 말했고, 전 의원은 서 의원의 말에 웃음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서 후보가 소감 발표를 마친 후에도 전 후보는 "간결하고 좋다"며 서로를 북돋아 주는 모습도 목격됐다.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서병수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이재명의 민주당에 국회를 맡길 수 없다. 그리고 북구를 발전시키겠다"며 "일할 줄 아는 사람 서병수가 북구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전재수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북구에 많은 주민들께서 오로지 북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우리 일꾼 전재수가 필요하다고 하신다. '북구는 전재수'라는 믿음이 있다"며 "이러한 믿음에 보답하고 북구의 승리, 우리 북구 주민 민심의 승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2% 조국혁신당 29.2% 민주연합 18.7% [데일리안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감 묻자 '이재명 45.3% VS 한동훈 37.6%'…2개월새 뒤집혀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하락…'이종섭·황상무 논란' 여파 [데일리안 여론조사] [현장] '4선 도전' 안철수, 분당갑 후보등록…"지역 위상 걸맞게 능력있는 후보 될 것"
  • [현장] 정승연, 가장 먼저 '인천 연수갑' 후보 등록…"반드시 승리할 것" 민주당 박찬대와 '세 번째 리턴매치' "이번 선거는 朴 의정 성과 평가 성격" "20일 동안 저의 진심 잘 전달드릴 것" 4·10 총선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가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가장 먼저 입후보를 하고, "남은 3주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서 주민 여러분에게 다가가고, 저의 진심을 잘 전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 연수갑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22대 총선 인천 연수갑 후보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인천 연수구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 중 가장 먼저 후보 등록에 나선 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첫 번째 등록이라 좀 설레면서 긴장도 좀 된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상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이 지역에서 재선을 지낸 박찬대 후보다. 두 사람은 이번 총선에서 '세 번째 리턴매치'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우리 말에 삼세번이라는 말도 있고, 삼국지의 삼고초려라는 말도 있다. (연수 주민들에게) 세 번째 진심을 전하게 됐다"며 "지난 두 번은 저의 부족으로 인해 주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오랜 기간 주민 여러분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진심을 다해서 노력해 온 만큼 주민 여러분들께서 저의 진심을 이해해 주시리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저의 손을 잡아줄 수 있도록 진심을 전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우리 지역 발전에 대한 여러 가지 저의 생각을 앞으로 20일 정도 최선을 다해서 주민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연수갑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지금부터의 노력이 중요하고 지금부터 누가 더 진심을 가지고 다가가느냐, 무엇보다도 우리 윤석열 정부와 각 중앙당의 역할이 중요하겠다"라며 "이번 선거는 신인과 신인이 맞붙는 게 아니라,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박 후보에 대한 의정 성과와 지역에서의 역할, 이런 것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정 후보는 "(박 후보가) 지역을 도외시하고 어떻게 보면 당대표 비서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이런 평가들이 많이 있다"라며 "연수갑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어느 누가 정말 지역 발전과 국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참된 일꾼인가 하는 걸 주민 여러분들이 많이 마음 속에 두고 있다고 생각되고, 주민 여러분들과 잘 소통하면서 저의 진심을 전달하면 앞으로 3주 후에 반드시 승리한다고 저는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국힘 연수갑' 정승연 "박찬대, 민생경제 맞짱 토론하자" [현장] 연수갑 정승연 "이번이 마지막 도전…반드시 봄 찾아오겠다" '세 번째 격돌'…박찬대 47.5% 정승연 44.9% '초접전' [D-23 연수갑] 차기 대통령감 묻자 '이재명 45.3% VS 한동훈 37.6%'…2개월새 뒤집혀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하락…'이종섭·황상무 논란' 여파 [데일리안 여론조사]
  • 이낙연, 광주 광산을 후보 등록…탈당 반발여론 극복할까 "대표까지 지낸 민주당 떠나", "지역과 연결고리 약해" 인지도·민주당 실망여론·지지 기반 토대 상승 기대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등록하는 이낙연 대표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4일 오후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14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정다움 기자 =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4일 광주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이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광주에서 민주당 탈당 반발 여론을 극복하고 지지율 반등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크게 적힌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직접 선관위 관계자에게 제출한 뒤 "4년 만이라 설레고 두렵기도 하다"며 "광산을로 출마하라는 광주시민 말씀이 많았는데 광산을의 정치적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저는 특정 정치인과 싸우러 온 게 아니고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시민과 대화하러 온 것"이라며 "민주당이 하지 못한 정권 심판과 교체를 저희가 도와서 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도록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숙고 끝에 친명(친이재명) 현역 민형배 의원의 지역구인 광산을을 선택했지만, 이 공동대표를 향한 바닥 민심은 아직 차갑다.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4일 오후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3.14 daum@yna.co.kr 민주당을 지지해온 주민들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이 공동대표가 당 안에서 싸웠어야 한다고 외면하거나, 무당층 주민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이날 광주 쌍암공원에서 만난 박경숙(78)씨는 "민주당 소속으로 총리에 당 대표까지 했으면 좋든 싫든 자기 자리를 지켰어야 하는데 국민이 실망하게 했다는 인상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자녀와 운동을 나온 윤정옥(59)씨도 "이 공동대표는 대선 후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며 "결별로 끝났지만 동의하기 어려운 이준석과 합당 행보까지 보이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광산을 지역과 이 공동대표의 연결 고리가 약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신가동과 신창동 일대에서 30여년간 거주한 김모(68)씨는 "민 의원은 광산에서 구청장을 두 번 했지만 이 대표는 서구로 거론되다가 광산에 나와 우리 지역과 연관성이 안 느껴진다"며 "이낙연을 지지한다는 권은희도 여기서 국회의원하다가 국민의힘으로 간 인물"이라고 전했다. 아직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민주당 '일당 구도'에 비판적인 시각도 일부 있다. 광산구 수완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장성현(46)씨는 "주변에 우리 지역 국회의원 이름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누가 돼도 파란색 일색이면 된다는 인식을 깨고 전국구 인물이나 다양한 정당이 나와야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후보 등록 후 수완동과 장덕동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구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는 16일에는 수완지구대 인근 번화가에 자리 잡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터 닦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낙연 신당의 경우 아직 지역구 선거에서는 흥행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며 "광산을은 이 대표 본인의 인지도, 민주당 실망 여론, 현역 반대파들의 정치적 세력도 있는 만큼 지지율이 지금보다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areum@yna.co.kr daum@yna.co.kr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뭐 먹어도 될까" 그러자 사과 건넸다…오픈AI 로봇 쇼크 인제대, 새학기 맞이 학식 '랍스터·돈마호크' 제공 눈길 1만7천원짜리 레이저 한발로 목표물 명중…무기 판도 흔드나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인천시, 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 제22대 총선 아산갑·을 예비후보에 복기왕·김영석·김길년 등록 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내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 아산갑·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길년씨가 12일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각 예비후보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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