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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Archives - 뉴스벨

#후보등록 (6 Posts)

  • 하원호 후보 출마선언…"밀양을 진짜 농업하기 좋은도시로 만들것"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도의회 의원 보궐선거(밀양2) 더불어민주당 하원호 상남종묘 대표가 지난 22일 후보등록을 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하원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지난 6년 전 8대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40.21%를 득표했다. 하 후보는 출마선언을 하면서 "밀양에서는 시장은 국회의원으로, 도의원은 시장으로, 시의원은 도의원으로 가겠다고 연쇄 보궐선거를 촉발시켰다며 이런 선례가 아무런 부끄럼 없이 용인된다면 밀양인의 자긍심도 함께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시민이 3선이나 공직에 위임을 맡겼음에도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맡겨진 직을 버리면서 막대한 선거비용을 시민의 혈세로 치르게 되었다며 응당 복지나 농업예산으로 가야 할 몫이 도둑질 당했다"고 주장했다. "웃음과 희망을 찾아주는 하원호는 전국 최고의 농업수도 밀양의 청사진을 만들어 농업기반시설의 정비, 기후대응이 가능한 농업시설의 확충, 농사용 전기 및 연료비 지원, 농자재비의 부담완화..
  • 박상융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제22대 총선 후보등록...깨끗하고 준비된 후보 특권 내려놓을 것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가 지난 21일 밀양시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했다. 박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후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 실천으로 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을 획지적으로 발전시키고 대화합과 통합을 위해 모든 분들과 가슴을 열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손잡고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깨끗한 사람, 준비된 국회의원'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선되면 스스로 국회의원의 모든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 여부와 의회를 정상화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복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명운이 걸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주장하면서 총선 압승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고 민생을 제대로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농산물가격안정 및 농산물 유통개혁을 비롯한 농업 발전정책 등 핵심적인 발전 방안 현실화 △준혁신도..
  • [현장] 김영진·방문규 후보등록 마무리…'정권 심판' vs '현역 심판' 예고 김영진 "지난 2년 윤 정부 국정 평가·심판 이뤄질 것" "수원 재정자립도 20년만 반토막" 방문규, 대책 논의 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22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는 가운데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진 국회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수원병은 경기도 내 60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후보들이 전날 등록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후보는 22일 오전 9시께 수원시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의 문이 열리자마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 후보는 등록 접수를 담당하는 선관위 관계자와 담소를 나누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류를 제출한 김 후보는 데일리안과의 문답에서 "이번 총선은 지난 2년 윤석열 정부가 했었던 국정에 대한 평가와 심판의 성격이 강하다"며 "무능력하고 무도한 정권에 대해서 국민의 준엄한 평가와 심판이 있는 선거가 될 것이다. 팔달구와 세류1동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수원병이 더 발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심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배를 엎을 수도 있다. 그 사이에 어떤 상황들이 전개될지 모르기 때문에 국민의 목소리와 국민의 시각에서 겸허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신 방문규 후보는 오전 중 후보 등록과 함께 '갤럭시 신화'의 주인공인 서울 강남병에 출마한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후보와 수원 매탄동에 위치한 삼성전자를 찾아 수원시 재정자립도 향상 등을 위한 대책에 관한 논의를 했다.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는 "수원시 재정자립도가 20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동시에 채무 비율은 상승해 지방채 상환 부담이 늘어났고 인건비, 공공기관 출연금, 민간위탁 및 보조금 등 경상적 경비까지 감안하면 가용 예산이 굉장히 적어져 현상 유지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방문규 경기 수원병 후보는 "수원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34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650조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수원 재정자립도 등 재정 여건 향상의 모멘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동진 서울 강남병 후보는 "삼성전자 사장 시절 살펴보니 수원 세입에 삼성 등이 납부하는 법인세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며 "많은 기업이 수원을 떠났는데 반도체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호응했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영등포갑 후보등록 완료…채현일 "심판" vs 김영주 "민생" vs 허은아 "진짜 보수" [현장] '송파을 후보 등록' 배현진 "모두가 행복한 송파 꼭 만들고파" [현장] '형님 먼저 아우 먼저'…김영석·복기왕 '아산갑' 후보 공동 등록 [현장] "대한민국, 위기 빠져 있다" 野 김승원, 수원갑 후보자 등록 [현장] 빅매치 '수원 레이스' 총성…김준혁·이수정 줄줄이 후보등록
  • [르포] "투표는 할건데…" 박찬대-정승연 리턴매치 연수갑 민심은 '안갯속' 현역 박찬대 수성이냐, 삼수생 정승연 탈환이냐 판세는 불투명…대체로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도 하던 사람이" vs "이번엔 바꿔야" 분위기도 "투표는 하긴 할 건데, 누구 찍을지 아직 못 정했다." "썩을 X들, 믿을 X 하나 없다. 이번에 투표 안할 생각이다." 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21일, 여야 후보의 방문이 없었던 시간에 인천 연수구 옥련시장 인근에서 만난 주민들은 대체로 이번 선거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수갑은 이 지역에서 재선을 지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의 세 번째 리턴매치가 펼쳐져 관심지로 떠오른 선거구 중 하나다. 하지만 연수갑 민심은 접전 양상인 여론조사 결과만큼 안갯 속이었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건설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2016년 20대 총선 때 분구된 지역이다. 1기 신도시 시절 조성된 연수·선학지구와 옛 송도역 일대 등 원도심이 연수갑으로 묶였다. 이번 총선에선 옥련1동과 동춘1·2동이 연수갑에 편입됐다. 박 후보는 분구 직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계 정당 최초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이번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르기 위해 뛰고 있다. 박 후보가 3번 연속 총선에 출마할 때마다 경쟁했던 상대가 바로 정 후보다. 정 후보는 20대 총선에선 박 후보에 0.29%p차로 석패했고, 21대 총선에선 약 15%p차로 패배했다. 두 차례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줬던 연수갑은 이번 총선에선 보수세가 이전보다 강해지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실제 인천투데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15~16일 100% 무선ARS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1.0%, 민주당이 40.9%로 팽팽했다. 정당 지지율만큼 박 후보와 정 후보의 지지율도 혼전 양상이다. 같은 조사에서 박 후보는 47.5%, 정 후보는 44.9%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6%p로 오차범위 내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옥련시장 입구에서 만난 80대 A씨는 "투표는 하긴 할 건데 누구 찍을지 아직 못 정했다"고 말했다. A씨와 시장에 동행한 B씨는 "이제까지 투표 안 했고, 이번에도 안 할 생각"이라며 "썩을 X들, 믿을 X 하나 없다"고 격분했다. 이 지역에서만 40년 이상 거주했다는 70대 C씨는 "투표는 해야 하는데 아직 관심이 없어서 들여다보질 않았다"라며 "이제 찬찬히 생각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40대 D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생각 안해봤다"며 더 이상 말을 이어나가지 않았다. 옥련시장 인근 거리에서 만난 50대 김모씨는 "얼마 전에 이재명(민주당 대표)도 박 후보 지원하러 오고, 정 후보도 이곳을 자주 찾아서 둘 다 누군지는 알고 있다"며 "우리 지역이 상대적으로 옆 지역구(연수을)보다 낙후돼 있는 만큼 정당이 아닌 공약을 보고 뽑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권 심판론'과 '정책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박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주민도 있었다. 30대 남성 최모씨는 "현 정부가 하는 게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권 심판론에 동의하는 편"이라며 "박 후보에 투표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50대 E씨는 "그래도 하던 사람이 하는 게 낫지 않느냐"고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옥련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한 60대 여성은 "이번에는 좀 바뀌어야 한다. 제대로 된 게 없다"고 했고, 40대 남성 김모씨는 "시장도 구청장도 다 국민의힘 사람인데, 지역 국회의원도 국민의힘이 돼야 지역이 좀 발전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옥련시장에서 꽈배기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상인은 "원래 정 후보 인기가 더 많았는데, 지난번에 이 대표가 여기(옥련시장) 쓸고 가서 분위기가 좀 많이 바뀐 것 같다"며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면 또 분위기가 바뀔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박찬대 "더 살기 좋은 연수, 시작도 완성도 내가" 정승연 "난 확실한 지역 일꾼…원도심 재도약" 박 후보는 '더 살기 좋은 연수를 위해 시작도 완성도 박찬대가 하겠다'는 슬로건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제2경인선, 민자 대안노선 추진으로 공기단축 △GTX-B 수인선 환승역 설치 △인천도시철도 2호선 주안-연수-송도 연장 △연수지구 및 인접지 '노후계획도시 정비선도지구' 지정 △재건축 입주권 규제완화, 중과세 면제 추진 △심야 진료 '달빛 어린이 병원' 지정 의료기관 확대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의 슬로건은 '연수 원도심 재도약 지금! 정승연이 합니다'다. '확실한 지역 일꾼' '힘 있는 여당 후보' 이미지를 부각해 소외된 원도심 민심에 구애하겠다는 의도다. 정 후보는 이날 연수구 지역 모든 후보 중 가장 먼저 정식 후보로 등록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정 후보는 3대 혁신·5대 활력·4대 거점을 통해 올해를 '연수 원도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최근 '연수활력 3-5-4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옥련동 등 원도심 전체 포함 △GTX-B 원도심 추가 정차역 신속 추진 △인천발 KTX 조기 완공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승기천 꽃 그늘길 조성 및 승기천 랜드마크 건립 등을 공약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정승연, 가장 먼저 '인천 연수갑' 후보 등록…"반드시 승리할 것" 박찬대 "내게 주시는 한 표가 정권심판 회초리"…연수갑 후보 등록 '세 번째 격돌'…박찬대 47.5% 정승연 44.9% '초접전' [D-23 연수갑] [인터뷰] '국힘 연수갑' 정승연 "박찬대, 민생경제 맞짱 토론하자" 박찬대-정승연, 연수갑 '리턴매치' 성사될까…보수 강세 회귀도 주목 [인천 바로미터 이곳 ③]
  • [현장] 영등포갑 후보등록 완료…채현일 "심판" vs 김영주 "민생" vs 허은아 "진짜 보수" 21일 영등포선거관리위원회 찾아 본 후보 등록 채현일 "정권과 金 탈당한 특수한 상황 '심판'할 것" 허은아 "민주당 후보 '둘'과 경쟁하는 내가 '진짜 보수'" 김영주 "'중진'으로서 지속적인 사업할 수 있는 것 강점" '총선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서울 영등포갑 후보들이 4·10 총선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영등포갑에서는 김영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허은아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각각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지형에 대대적 지각변동이 생겼고 영등포갑은 '총선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4·10 총선 본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선거관리위원회를 가장 첫 순서로 찾은 후보는 채현일 민주당 후보였다. 채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파란색 야구점퍼를 착용하고 영등포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채현일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영등포갑이 국민분들께 관심 지역구가 됐다. 이번에 영등포갑이 전국 지역 선거구 중 '심판'이란 키워드가 적용되는 지역구"라며 "나머지 20일의 기간 동안은 영등포갑이 민주당에서 전략지역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채 후보는 당적을 변경한 김영주 후보를 정조준해 "같은 민주당으로서 국회의원~장관~국회부의장까지 하셨다"며 " 그것(당적변경)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거기에 대한 준엄한 표심이 나타날 것"이라고도 말했다. '지역 민심이 어떤 것 같으냐'란 질문에는 "물가·민생·정치 측면에서 '못 살겠다'는 민심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꼭 이겨달라' '꼭 심판해 달라'와 같이 변화에 대한 상당히 강렬한 욕구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일이라는 기간이 상당히 길다. 그래서 발로 뛰고 구민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겠다"며 "정권 심판과 지역의 특수한 상황들에 대한 심판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국회에 들어가더라도 이런 부분을 제대로 국회입법이나 여러 가지 정치 혁신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허은아·김영주 후보도 잇따라 후보 등록을 위해 영등포 선관위를 찾았다. 영등포갑 후보들 중 두 번째로 선관위를 찾은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는 오후 12시 30분 개혁오렌지 색상 야구점퍼를 입고 선관위 사무실로 들어왔다. 서류 접수를 마친 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영등포가 터전인 영등포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승리할 것"이라며 "영등포에서 20년을 살았다. 영등포를 위해 뛸 수 있게 되니 가슴이 설레고 기쁘다"고 했다. '총선이 20일 남은 데 따른 지역 민심'을 묻는 질문에는 "현장에서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내가 가고 있는 소신의 정치, 그 부분에 대해서 응원해 주시고 함께 손잡아주시고 울어주신다"고 답했다. 허 후보는 "오늘도 현장에 갔는데 나를 보시고자 달려와 주신 분들이 있었다"며 "그분들께서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그래도 허은아는 소신 있는 정치를 하는 것을 응원한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내가 마음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채현일·김영주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는 각오'에 대해선 "나는 '진짜 보수' 허은아라고 하면서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당당한 영등포가 되려면 선택권을 제대로 주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민주당 후보 두 분이 나오셔서 경쟁하고 계신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 투표하신 분들도 우리 국민이다. 그분들에게 선택권을 드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가치를 가지고 지금까지 걸어왔던 대로, 그 구도로 싸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영등포갑 현역인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도 본후보로 등록하며 5선 도전 채비를 마무리했다. 오후 2시 30분 김 후보는 빨간 점퍼를 입고 선관위를 방문해 서류를 접수했다. 김 후보는 서류봉투 겉면에 이름을 부착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해선 "많이 (등록을) 해봐서 안 해 왔다"는 여유를 보였다. 김 후보는 이후 기자들을 만나 "매번 후보 등록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민심을 거스를 수 없는' 선거에 임해야겠다"라고 후보 등록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당적 변경에 따른 민심'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적으로 '왜 나갔느냐' 하는 분도 있고 '참 잘했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서 아직 민심을 읽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김 후보는 "사실 민주당에서 내가 탈당을 했지만 나를 버린 것"이라고도 했다. 김 후보는 "내 의정활동을 (민주당에서 하위 20%로 평가하면서) 그렇게 모욕스럽게 표현했다"라며 "내가 정말 의정활동을 잘했다고 하면 중간지대에 있는 유권자들께서 나를 지지해 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래도 민주당에 남아 있어야 한다'라고 하시면 나를 선택 안 하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국회에 들어가서 영등포를 위해 일을 해야 하겠단 생각이다. 민심은 투표일 한 일주일 전에 많이 표현을 해주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영등포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보다 골목골목과 영등포 현안(을 알고), 그리고 계속·지속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선거운동을 할 것이냐'란 질문에는 "우리 경제가 많이 어렵다. 여당은 야당에서 발목을 잡아서 못하고, 야당은 여당에 심판을 해야 한다 그런다"며 "민주당이 4년 동안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갖고,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를 방탄하느라고 못했다는 여론들이 많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쟁과 정치적인 것보다는 민생을 챙기겠다"며 "내가 중진 의원이 아니냐. 그런 역할 조정도 하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대결 아니고 경쟁"…'페어플레이' 빛난 부산 북갑·을 후보 등록 [현장] '후보등록' 김병민 "내가 광진갑 전문가…변화 꼭 이끌겠다" [현장] '격전지' 분당을, 김은혜 후보등록…"은혜 갚는 김은혜 되겠다" [현장] '광진을' 오신환 "'36년 민주당 독주' 끝내고 새 변화 가져올 것" [현장] 빅매치 '수원 레이스' 총성…김준혁·이수정 줄줄이 후보등록
  • 22대 총선 후보등록 시작…'거야심판 vs 정권심판' 총력전(종합) 28일부터 공식선거운동 돌입…다음 달 5∼6일 사전투표 한동훈 "선거 지면 尹정부 끝나"…이재명 "화끈하게 회초리 들어야"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오늘 시작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시작한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박경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여야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총선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현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과 21대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공존하는 선거로 여야 모두에게 중대한 정치적 시험대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견제를 위한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조국혁신당이 범야권의 비례대표 표심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계속 키울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신당이 중도·부동층을 얼마나 흡수할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를 확정하고, 책임감 있는 여당으로서 정책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 정수 축소, 세비 삭감, 비례대표 유죄 확정 시 승계 금지 등 '7개 정치개혁 과제' 달성도 내세웠다. 4·10 국회의원 선거일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19일 중앙선대위 발족식에서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고, 종북 세력이 이 나라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 심판을 호소했다. '정권 심판론'을 내건 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메인 슬로건을 '못 살겠다 심판하자'로 정했다. 윤석열 정권 2년간 피폐해진 민생을 비롯한 실정을 심판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따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및 주가조작 의혹을 묶어 '이채양명주'를 '5대 실정'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렵게 사는 국민 다수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면 경제가 살아나는데 (현 정권은 국민에) 애정이 없고, 관심도 없다"며 "4월 10일에 화끈하게 회초리를 들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석수 전망을 공개 언급하지 않은 채 '수도권 위기론' 속 민심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과반 의석(151석) 확보로 1당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최대 '153+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의석까지 더해지면 범야권 의석수가 160석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야권 성향인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이 비례대표와 지역구에서 의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도 의회 지형을 결정할 중요 변수로 꼽힌다. 총선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되고,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을 통해 공개된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등의 선거 관련 정보를 선거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야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돼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밀양시장, 대전 중구청장 등 전국 45곳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yjkim84@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임성재·김주형·김시우, 1조원 주식 받는 1그룹에 포함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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