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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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개미 소멸, 그러나 양안에 엄청난 피해 안겨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대만과 푸젠(福建)성을 비롯한 중국 남부를 강타한 3호 태풍 개미가 28일 오전 6시를 기해 공식 소멸됐다. 그러나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에 입힌 피해가 상상 외로 컸다. 양안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25일 푸젠성에 상륙한 개미는 이후 광둥(廣東)성을 비롯해 광시(廣西)장족자치구와 후난(湖南) 및 후베이(湖北)성 등 대륙 중·남부 지역, 산둥(山東), 랴오닝(遼寧), 지린(吉林)성 등의 동북 지역에 많은 비를 뿌렸다. 이로 인해 광둥성에는 26∼27일 3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푸젠성 일부 지역에는 27일까지 강수량이 최대 512㎜에 이르는 등 250~400㎜의 폭우가 쏟아졌다. 남부 후난성에서는 며칠 동안 이어진 폭우로 산사태까지 발생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8일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후난성 헝양(衡陽)시에서 일어났다. 이 때문에 한 숙박업소가 매몰됐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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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난리 난 中, 폭우로 50여명 사망, 실종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완전 생난리가 났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대륙 남서부 스촨(四川)성의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전날 오후 야안(雅安)시 한위안(漢源)현에서 내린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로 8명이 사망했다. 30여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주택 50여 채가 홍수로 쓸려나간 만큼 재산 피해도 만만치 않다. 현지 구조 당국은 홍수가 나자 즉각 450여명의 구조대원을 급파, 도로와 통신 시설 일부를 복구했다. 총 2000여명 가까운 피해 주민은 대피 시설에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구조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산시(陝西)성 상뤄(商洛)시에서는 총 360미터 길이인 단닝(丹寧)고속도로의 교량 일부분이 붕괘돼 12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역시 31명으로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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