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효성重 지분 추가 처분…지분율 1.20%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보통주 12만1075주(1.30%)를 처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4일에 걸쳐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이를 통해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은 1.20%로 줄었다. 오는 7월 신설 지주회사인 ‘H 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보통주 12만1075주(1.30%)를 처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4일에 걸쳐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이를 통해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은 1.20%로 줄었다. 오는 7월 신설 지주회사인 ‘H
조현상 부회장, 효성重 12만주 매도…계열분리 ‘착착’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계열분리의 밑작업으로 효성중공업 지분율을 지속 낮추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보통주 12만1075주(1.30%)를 처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4일에 걸쳐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411억6429만 원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3일에도 조 부회장이 1만6517주의 주식을 처분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오는 7월 신설 지주회사 출범을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조 부회장은 효성으로부터 효성첨단소재, 효성 토요타 등 계열사를 분리해 새로 출범하는 'HS효성'을 이끌 예정이다. 공정거래법상 친족 간 계열분리를 하려면 상장사 기준으로 보유 지분을 3%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 이에 조 부회장은 ㈜효성에 남게 되는 효성중공업 지분율을 낮추고 있다.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은 기존 2.50%에서 1.20%로 절반 넘게 줄었다. 효성은 다음달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마켓파워] "차남에게도 상속" 조석래 회장 유언…효성 지배구조 영향은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지난 3월 타계한 조석래 명예회장의 유언장이 공개되면서 효성그룹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조 명예회장은 그룹 지배구조 핵심 계열사들의 지분 약 10% 내외씩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이 지배하는 ㈜효성과 조현상 부회장이 총괄할 신설지주 HS효성으로의 계열분리를 진행하는 상황이라, 조 명예회장에게 상속받게 될 지분과 관련 세금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조 명예회장이 남긴 유언장에 따르면 현재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두 형제 외에 차남인 조현문 씨에 대한 상속도 이뤄질 전망이다. 조현문씨가 유류분 이상을 상속받더라도 현재 지분을 주요 회사 모두 매각한 만큼 당장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현재 조현문 씨는 대리인단을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어, 형제간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산업계에 따르면 조석래 명예회장이 보유한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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