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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Archives - Page 8 of 10 - 뉴스벨

#회장 (187 Posts)

  •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이사보수 46억중 75% 독식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LS그룹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LS일렉트릭이 ‘전력 슈퍼 사이클’을 맞아 실적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동생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 삼남인 구자균 회장이 이끌고 있다. 1957년생으로, 큰 형이 LS 2대 회장을 역임한 구자열 현 LS 이사회 의장이다. 둘째 형은 구자용 E1 회장이다. 구자은 LS그룹 현 회장이 구자균 회장 사촌 동생이다. LS그룹 회장은 오너 1세대 고 구태회·구평회·구두회 3형제 장남이 돌아가며 맡았다. 그래서 구자균 회장은 그룹 총수에 오르지는 못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자균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35억65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26억1500만원, 상여 9억4500만원, 기타 근로소득(복리후생비) 500만원 등이다. 지난해 말 기준 LS일렉트릭 이사회는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는 구자균 회장, 구동휘 비전경영총괄 대표이사, 김동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총괄 대표이사(부사장) 등 3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구동휘 대표는 현재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겼다. 사외이사는 이원창 가현회계법인 고문공인회계사,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송원자 수원대 경영학부 조교수, 김재홍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I) 이사장, 장길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 5명이다. LS일렉트릭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이사회 전체 보수한도는 100억원, 실제 지급액은 46억98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사내이사 3명에게 지급된 금액은 44억7000만원으로 사외이사(지급액 2억2800만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자균 회장 보수 36억6500만원은 이사회 전체 보수의 75.88% 규모다. 김동현 ESG총괄 대표는 5억8000만원이었다. 구동휘 비전경영총괄 대표는 5억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자균 회장 보수 지급 기준에 대해 LS일렉트릭은 “급여의 경우 이사회 승인을 받은 임원급여 지급기준에 따라 직무, 리더십,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여는 직전연도(2022년) 계량지표로 영업익 1875억 달성, 비계량지표로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신성장 사업동력 확보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구자균 회장은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은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 1만8423주를 받았다. LS그룹은 올해 RSU제도를 폐지했으나 지난해 이미 지급된 RSU는 유지할 방침이다. RSU 주식은 지급시기인 2026년 4월 주가에 따라 지급액이 확정된다. LS일렉트릭 현재 주가(18일 종가 19만3300원)로 환산하면 35억6116만원 상당이다. 지난해 직책 기준으로 LS일렉트릭 다른 임원들 RSU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김종우 사장이 1705주, 권봉현·오재석 부사장이 각각 1624주, 김동현 부사장은 1451주 등이다. 구자균 회장과 차이가 크다. 한편 LS그룹 오너 일가는 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핵심 임원으로 근무하며 상당한 급여를 수령하고 있다. 구자균 회장 큰형 구자열 (주)LS 이사회 의장이 그룹 2대 회장에서 물러난 이후 지난해 55억7900만원 보수를 받았다. 구자은 현 회장 보수(51억7900만원)보다 많다. 구자열 의장과 구자은 회장 보수 총액은 (주)LS 이사회 보수총액(128억400만원)의 84%에 이른다. 구자균 회장 둘째형 구자용 E1회장도 지난해 E1 이사회(총 6인) 보수총액 72억9600만원의 81.49%인 59억4600만원을 받았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 “한국인 아내에 잡혀 산다” .. ‘4000억’ 재산 에어 아시아 회장과 결혼한 한국인 승무원 “부자도 아내 말 잘 듣고 사는구나”한국인 승무원과 결혼한 에어 아시아 회장 4000억 재산을 가진 항공사 에어 아시아 회장의 부인이 한국인으로 ... Read more
  •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의 AX 현주소는? 2022년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의 등장은 이전 모든 성과를 넘어서며 바야흐로 AX(AI 전환) 시대의 기폭제가 됐다. 몇몇 전문가들은 챗GPT로 시작된 일련의 변화를 이른바 ‘AI 쓰나미’로 표현하기도 한다. 실제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은 전 세계 테크 시장에 충격파를 던지며 산업 전반의 AX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과 중국, 유럽이 축을 이루는 AI 헤게모니 경쟁에서 과연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 최태원 SK 회장, 'HBM 동맹' 대만 TSMC 찾아 "AI 반도체 함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를 방문해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SK는 지난 6일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 등 현지 IT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TSMC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HBM4(6세대 HBM) 개발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부터 양산할 HBM4부터 GPU와 연결된 베이스 다이(Base Die)에 TSMC의 로직 선단 공정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12월 그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기업인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찾아 SK하이닉스와 기술협력 방안(EUV용 수소 가스 재활용 기술 및 차세대 EUV 개발)을 끌어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나 양사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의 최근 행보는 한국 AI·반도체 산업과 SK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황병우 DGB금융 회장, 주주가치 제고 분주…자사주 매입하고 미국서 직접 IR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해 3월 취임한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기업설명회(IR)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3일 DGB금융에 따르면 황 회장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주요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IR은 지난 3월 28일 회장 공식 취임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그룹 중기 전략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을 위한 첫 번째 행보로 평가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주주와의 쌍방향 소통 강화와 이를 통한 향후 균형감 있는 경영 의사결정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참여자와 신뢰 구축을 위해 꾸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번 IR에서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으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황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대구은행은 이달 중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iM뱅크'(아이엠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시중은행으로서의 새 비전으로는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를 설정했다. '뉴 하이브리드 뱅크'는 디지털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방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은행을 의미한다. 대구은행은 우선 전국 영업망을 구축한다. 앞으로 3년간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에 영업점 14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첫 거점 점포는 강원도 원주가 유력하다. 대구은행은 특히 ‘관계형 금융’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 역량 등을 기반으로 중신용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대면 채널 고도화, 외부 플랫폼과 제휴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고, 비용도 절감해 낮은 금리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그룹의 내실 있는 핵심 성장 전략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황 회장은 취임과 함께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그룹 시너지를 통한 '도약'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ESG·준법·윤리경영을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상생'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이번 해외 IR에 앞서 황 회장은 자사주도 매입했다. 황 회장은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경영진 등 전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자사주 총 16만주를 장내 매입했다. 그룹 차원에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향상에 힘쓰는 한편 전국구 도약에 따른 성장 드라이브를 내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설명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회장 공식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자사주 매입으로 시중금융그룹으로 새 출발 하는 만큼 주가 부양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것”이라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 부양과 주주 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현정은 현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정주영 명예회장 씨앗 뿌린 곳, 100년 기업 만들자"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는 정주영 명예회장이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운 대한민국 산업의 한 축을 이끄는 거목이라며 지난 40년이 그랬듯 기술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 위업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2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전날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현정은 회장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등 임직원 및 내외빈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등 지역유관기관 인사들도 기념식에 참석해 현대엘리베이터의 40주년을 축하했다. 40주년을 되돌아보는 연혁영상 상영과 ESG경영 슬로건 선포식, 올 초 출범시킨 장애인합창단 공연, 환경정화와 기부활동을 접목한 플로깅 캠페인, 바비큐 파티를 겸한 스킨십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창립 40주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슬로건 ‘같이행동 가치동행’을 선포하며 ESG경영 정착에 노력할 방침이다. 주주,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를 넘어 산업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장애인합창단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 합창단은 지난 1월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맺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경영실천 협약’에 따라 창단했다. 오후에는 참석 임직원 모두가 충주시 일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플로깅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행사에서는 외래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들이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걸음수 만큼 회사가 적립금을 모아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1개월 전부터 1걸음당 1원씩 적립하는 캠페인을 시작해 목표걸음 1억보를 조기에 달성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억원의 기금을 백혈병 어린이재단, 우수인재장학금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재천 대표는 “지난 40년이 글로벌기업들을 따라잡기 위한 숨가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여정은 우리가 스탠더드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는 1989년 고(故) 정몽헌 회장이 부임하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1992년 엘리베이터 1만대 생산 돌파에 이어 1993년엔 중국 합작법인 상해현대전제제조유한공사를 설립, 해외에 진출했다. 1999년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MRL), 2001년 엘리베이터용 카-브레이크 시스템, 2015년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설치, 2018년 점프엘리베이터 상용화 등 국내 최초 기록을 갖고 있다. 2009년에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분속 600m 엘리베이터를 시작으로 2010년 분속 1080m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2020년 분속 1260m 개발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서비스 상용화에 이어 지난해 유지관리 서비스 MIRI(미리) 출시했다. 최근에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신사업으로 삼고, UAM 이착륙장인 ‘H-PORT’를 선보였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 김승연 한화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찾아 '그레이트 챌린저' 변화 당부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로서의 변화를 독려했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김 회장은 또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을 살펴봤다 생산 현장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 및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김 회장은 방명록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 권오갑 HD현대 회장, 한국외대 명예 경영학박사에..."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에 최선"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HD현대는 권오갑 회장이 한국외국어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김도연 전 교육부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외대는 권오갑 회장이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서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번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1978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서울사무소장,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HD현대는 글로벌 불황으로 조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14년에 권 회장이 HD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취임해 고강도 개혁으로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으며, 2017년에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2019년 11월 HD현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조선·에너지·건설기계 등 3대 핵심축으로 이뤄진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HD현대는 지난해 기준 매출 61조3313억원, 영업이익 2조316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2014년 말 10조1000억 원 규모에서 현재(10일 기준) 50조1000억원으로 약 다섯 배 증가했다. 권오갑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2021년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전문경영인 최초로 ‘대한민국 기업인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2023년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권오갑 회장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각자의 급여에서 1%를 기부하는 ‘1%나눔재단’을 출범시켰다. 재단은 매년 약 80억원의 재원이 마련돼 주변의 이웃들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HD현대 희망재단’도 설립했다. 권오갑 회장은 학위수여식에서 “대학은 나라와 사회의 지도자도 양성하지만, 그 이전에 젊은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착실하게 공부하고 어떤 위치든 각자 맞는 곳에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곳"이라며 "대학은 무엇보다도 선량한 시민을 길러내는 곳이고 대학의 운영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경영 못지않은 큰 보람이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자로서의 사명감과 원칙을 가지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수상자 격려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1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제 40회 연도대상 시상식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영업현장의 FP와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이 연도대상 시상식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시상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 사장도 참석해 축하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올해 연도대상 챔피언으로 선정된 21명의 수상자들에게는 김승연 회장이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업적 챔피언 수상자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일왕지점 강희정 명예전무(FP, 53세)는 “20여년간 FP로 활동하면서 목표를 향해 온 힘을 쏟을 수 있는 일터가 있음에 감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객과 동료들이 있어 매일매일이 행복하다"며, "업계 최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자부심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처음 연도대상에 참석했던 때의 뜨거운 함성과 열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라며 “금융의 새 미래를 여는 길을 여러분이 ‘그레이트 챌린저’가 되어 앞장서서 나아가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로 제판분리를 통해 출범한 후, 지난해 당기순이익 68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올해는 누적 당기순이익 흑자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3월에는 설립 3년만에 첫 배당도 실시함으로써 미래 성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에 힘 입어, 한화생명의 지난해 보장성 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114%로 대폭 증가함은 물론, GA영업의 근간인 FP들의 소득도 눈에 띄게 성장하기도 했다. 꿈의 소득이라 불리는 연 소득 1억원 이상의 FP도 전체 22.8%에 이른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13차월 FP 정착률은 GA업계 Top 수준인 65.8%(’23.12월말 기준)에 이른다. 김승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FP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 1분기 매출 최대 분기 실적 달성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이 1분기 매출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7일 인카금융서비스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카금융서비스 매출액은 1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익 1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2%, 63.7%, 53.1% 증가했다. 이번 매출 경신으로 인카금융서비스는 9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하고, 고능률 설계사 영입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온전히 자리잡은 결과라는 내부 평가다. 인카금융서비스는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IT투자, 설계사 교육 강화, 영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국내 대표 기업형 보험대리점(GA)으로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2년 2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하여 초대형 GA로서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회장님 曰 왜 가로 곱하기 세로라고 하지? 회장님 曰 왜 가로 곱하기 세로라고 하지?
  •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 해임…오너가 갈등 재점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송 회장이 사실상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한미약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송 회장이 사실상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한미약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 빈대인 BNK금융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IR 나선다…내주 싱가포르·홍콩 방문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첫 번째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14일 BNK금융 공시에 따르면 빈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와 홍콩을 찾아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한다. 삼성증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IR에서는 BNK금융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및 주요 경영 현안을 설명한다. 20일과 21일은 싱가포르, 22일과 23일은 홍콩을 방문한다. 싱가포르에서는 노무라자산운용과 키아라자산운용을, 홍콩에선 JP모건자산운용·오르비스인베스트먼트·에이피자산운용 등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아직 모든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16~17개 기관의 최고투자책임자(CIO)나 임원급 펀드 매니저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빈 회장이 직접 해외 IR에 나서는 것은 2023년 3월 취임 후 처음이다. 그간 코로나19로 해외에서 투자자를 만나지 않고, 비대면 줌 미팅으로 대신해 왔다. 이번 IR은 투자를 조건으로 하는 만남이라기보다, BNK금융의 실적을 토대로 주주환원 정책과 자본비율, 지역경제 현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에 대한 폭넓은 질문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BKN금융은 최근 주주가치 제고에 한층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2% 상당인 13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 바 있다. 주주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5%로 높이고, 배당 성향도 5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올 하반기 미국 IR도 생각 중"이라며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증권사 수요조사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 “와, 회장님 ‘의리’ 하나는 정말 끝내주네” .. 한화 김승연 회장, 모두를 감동시켰던 그의 결단 있는 ‘행동’ 다른 건 몰라도 ‘의리’ 하나는최고인 한화 ‘김승연’ 회장,과거 그의 일화, 다시금 화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용과 의리’라는 경영 이념을 중심으로 ... Read more
  • 민희진 괴롭힌 ‘경업금지’…‘이 회장님’은 풀리자마자 복귀했다 ‘경업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국내 기업의 한 회장님이 ‘경업금지’ 조항이 풀리자마자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내 패션기업 한섬의 창업자인 정재봉 회장이다.
  • ‘현금 2조 원 달라’ 최태원 회장, 진흙탕 이혼 소송에 주목 받은 ‘이것’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이 다음 달 30일로 결정되었다. 최태원과 노소영은 16일 진행된 항소심에 출두했다. 양측은 변호인을 통해 30분간 입장을 소명했고, 양측이 나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 마침표...예보 잔여 지분 털어낸다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을 전량 사들이면서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 작업의 마침표를 찍는다. 1400억원 규모로 매입하는 지분 936만주는 전량 소각하기로 하면서 주주환원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 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약 1.24%) 전량을 자사주로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 우리금융과 예보가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당초 우리금융과 예보는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조에 맞춰 매입을 서둘렀다. 이번 거래는 이날 종가(1만4600원)를 기준으로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은 취득한 자사주를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거래 이후 예보에 우리금융 지분은 남지 않게 되고, 우리금융은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26년 만에 100% 민영화를 완성하게 된다. 우리금융은 그간 총 7차례의 블록세일과 2016년 현 과점주주 체제 도입을 위한 매각 등 공적자금 상환 절차를 밟아왔다. 앞서 정부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에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고, 지분매각 등으로 총 11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나머지 지분은 2020년부터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급락과 국내외 투자자 대상 투자 설명회 개최 곤란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매각을 개시하지 못했다. 정부는 2019년 6월 우리금융 잔여 지분(당시 17.25%)을 모두 매각하고 완전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우리금융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우호적인 매각 여건이 조성되자 정부는 잔여 지분매각 작업에 나섰고 그해 말 잔여 지분 15.13% 가운데 9.33%를 민간 주주 5곳에 매각했다. 당시 예보의 지분율은 5.80%로 축소돼 최대 주주 지위를 상실하면서 우리금융은 사실상 완전 민영화를 달성했다. 예보 잔여 지분 중 1%를 매수한 우리사주조합은 9.80%의 지분율로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이번 거래는 예보의 공적자금 조기 회수 기조와 우리금융의 주주친화 정책에 대한 의지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예보는 우리금융 잔여 지분을 매각해 우리금융 민영화를 마무리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게 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지난해 1000억원 대비 약 40%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우리금융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앞으로 우리금융의 주주환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임종룡 회장이 금융위원장 재직 시절 시작한 우리금융 민영화를 우리금융 수장으로 돌아와 마무리한다는 의미도 있다. 예보는 지난 2016년 말 우리은행과 체결한 경영 정상화 이행 약정을 해제하며 사실상 경영에서 손을 뗐는데, 이를 주도한 인물이 당시 금융위원장이었던 임 회장이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김기홍 JB금융 회장, 비경상적 요인에 역성장…“올해 미래예측 기반 선제적 리스크관리” [금융사 2023 실적]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민생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에 전년보다 감소한 순이익을 시현했다. 올해는 미래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삼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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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수익성 퀀텀점프 노린다…자본시장·WM·기업금융 ‘집중’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핵심사업 분야 역량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고 나선다. 증권업 진출에 앞서 종합금융사를 중심으로 자본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자산관리(WM) 부문 전문성을 높여 비이자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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